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샤이니 엑소 온앤오프 김남길
전체글ll조회 1615l 1

    

    

   

   

    

    

    

    

    

    

    

    

    

    

    

    

    

    

죄와 벌   

    

    

    

    

    

    

    

    

    

    

    

    

    

    

    

    

[EXO/찬백] 죄와 벌 - 세 번째 이야기 | 인스티즈   

   

    

    

    

    

    

추적추적. 비가 내렸다. 며칠 전만 해도 밝았던 하늘이었는데, 그래서 더 잘 보였던 별이었는데.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웠다. 꼭 백현의 마음을 대변해주고 있는 것 같았다.   

    

찬열이 그렇게 백현에게서 모진 말을 뱉고 사라진지 벌써 일주일이란 시간이 지났다. 빠르다면 빠를 수도 있고, 느리다면 느릴 수도 있었다. 백현에게는 그랬다. 하루가 일분 일초가 길었다. 두 손 꼭 잡고 끝이 없는 낭떠러지로 떨어졌을 때. 그때 같았다. 백현의 마음은 끝이 어딘지도 모른채 잔뜩 불안한 상태로 끝없이 추락하고 있었다. 그땐 옆에 찬열이라도 있어줬지만 지금은... 백현은 일주일 째 앓고 있었다. 상사병인가. 그런 거라면 맞을지도 몰랐다.   

    

얼마나 운 건지도 모른다. 더이상 나올 눈물도 없었다. 주변에 친구라도 있었으면 그나마 나았을 텐데, 백현은 그 흔한 친구 조차도 없었다. 백현은 친구를 두지 않았다. 사람들에게 쉽게 마음을 주지 못했다. 또 찬열처럼, 그렇게 슬프게 이별 해버릴 것만 같아서. 그래서 백현은 항상 사람들에게 가면을 쓰곤 했다. 백현을 아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를 같게 본다. '착한 사람.' '한 없이 착한 사람.' '자신이 아닌 남을 먼저 생각해주는 그런 사람.' 백현은 그렇게 살아았다. 찬열과 이별을 한 후부터 그렇게. 그렇지만 찬열을 만났음에도 백현은 변하지 않았다. 사실 달라진게 없다. 오히려 더 슬프고, 더 나약해져버렸다.   

    

변백현이 사랑하는 박찬열은 변백현을 모른다.   

변백현이 사랑하는 박찬열은 변백현을 사랑하지 않는다.   

    

찬열의 차가운 눈빛이 떠오르는 듯 백현은 이불 속에서 자신의 몸을 웅크렸다. 아무 것도 하기 싫었다. 이런 자신이 너무도 싫었다. 그러지 말 걸.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백현은 후회하고 또 후회한다. 이제 정말 끝인가. 박찬열도 변백현.   

    

    

    

    

    

    

    

    

    

    

"우린 인연도, 운명도 아닌 거였을까 찬열아."   

    

    

    

    

    

    

    

    

    

    

    

    

    

    

    

    

    

    

    

    

    

    

    

    

    

    

    

    

    

[EXO/찬백] 죄와 벌 - 세 번째 이야기 | 인스티즈   

[EXO/찬백] 죄와 벌 - 세 번째 이야기 | 인스티즈   

    

    

    

    

    

    

    

    

무엇이라도 해야될 것 같았다. 그렇다고 카페를 가긴 싫었다. 혹시라도 찬열과 마주친다면? 물론 찬열이 오진 않겠지만 그래도 마주치기 싫었다. 한없이 자신이 부끄러웠다. 그래도 찬열을 보고 싶었다. 마주치긴 싫었지만, 찬열을 보고 싶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른다. 핸드폰도 꺼둔지 오래였다. 어차피 연락 올 곳도 없으니까. 뭐라도 먹어야겠다며 부엌으로 가 냉장고 문을 열었다. 먹을 게 아무 것도 없었다. 피식 웃어버렸다. 그리곤 중얼 거린다. '변백현, 왜 이렇게 안쓰러워.' 자신이 보아도 안쓰럽고 안타까웠다. 박찬열이 뭐라고, 걔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처음으로 찬열이 원망스러웠다. 모든 게 신의 말처럼 흘러가고 있었다. 처음으로 후회가 되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고갤 휘휘 저으며 머릴 쓸어넘기는 백현이다.   

    

    

    

    

    

    

    

    

    

    

    

"사랑하잖아. 박찬열."   

    

    

    

    

    

    

    

    

    

    

    

    

후드티 모자를 푹 뒤집어 쓰곤 근처 편의점으로 향했다. 빈 속에 뭘 먹을까 고민한게 죽 뿐이었다. 그렇다고 죽집으로 가기엔 너무 멀었다. 제 꼴이 분명 말이 아닐 것이다. 여느 여자들 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의는 있지. 땅에 박을 듯 고갤 숙이고 편의점으로 들어섰다.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적었다. 두어가지 죽들을 챙겨들고 계산대로 갔다. 혼자 먹음 맛 없을 텐데... 먹기 싫다. 그냥 도로 돌려두고 갈까.   

    

    

    

    

    

    

    

    

    

    

"어후, 얼굴 봐."   

"......네?"   

"얼굴이 왜그래요? 어디 많이 아프신가봐요 형."   

    

    

    

    

    

    

    

    

    

    

    

    

눈을 꿈벅 거리고 알바생을 멍하니 바라봤다. 우리가 언제, 본 사이인가? 알바생 얼굴엔 걱정이 잔뜩 쌓여있었다. 백현과 달리 사교성이 좋은 건지 아니면 오지랖이 넓은 건지. 백현은 은근 알바생이 부러웠다. 흘러내려간 안경을 정리하곤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려는데 또 다시 말을 걸어오는 알바생이다. '애인이랑 헤어졌어요?' 애인은 무슨. 아, 애인인가. 곰곰히 생각한 백현은 대충 대답했다. '아니에요, 그런 거.' 푹 고개를 숙이자 백현을 따라 집요하게 눈을 맞추려는 알바생이었다. 가뜩이나 우울하고, 기분도 안 좋은데. 박찬열부터 시작해서 왜 이렇게 신경 쓰이는 사람이 많은 건지. 숙인 고개를 들고 알바생 명찰을 무의식적으로 봤다. 오세훈.   

    

    

    

    

    

    

    

    

    

    

    

    

    

    

    

    

    

    

    

    

    

[EXO/찬백] 죄와 벌 - 세 번째 이야기 | 인스티즈   

[EXO/찬백] 죄와 벌 - 세 번째 이야기 | 인스티즈   

   

    

    

    

    

    

    

    

    

    

    

    

    

    

    

"우울 할 때, 단 거 먹으면 좀 괜찮아진대요."   

"그래서요?"   

"이건 내가 주는 서비스. 형 얼굴이 정말 말이 아니라서, 안쓰러워서 그래. 먹고 힘 내요."   

"이걸 왜 주는 건데요?"   

"그냥, 동정? 뭐 그런 거라 생각해요."   

    

    

    

    

    

    

    

    

    

    

죽을 담은 비닐봉지에 몇 개의 초콜릿을 넣어준 세훈은 씨익 웃어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현은 웃음이 나질 않았다. 내가 그렇게 불쌍한가. 동정이란 말이 듣기 싫었다. 좀 처럼 풀지 못하는 표정을 세훈이 본 것인지 괜히 말을 꺼냈다 싶어 머릴 긁적인다. 돈을 쥐고 있던 손이 몇 번이고 쥐었다 폈다를 반복했다. 이내 백현은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구겨진 돈을 제 바지에 슥슥 문지르곤 세훈에게 내민다. 멍하니 백현을 바라보고만 있던 세훈이 적잖게 당황한 표정을 짓다 백현의 돈을 받아든다. 푸스스 웃어버린 세훈이 백현의 기운을 세워주려는 듯 거스름 돈을 백현의 손에 쥐어주며 조금은 높은 톤으로 말한다. '초콜릿 먹고 싶음, 언제든지 와요.'   

    

    

    

    

    

    

    

    

    

    

    

    

    

    

    

    

    

    

    

    

    

.   

.   

.   

.   

.   

    

    

    

    

    

    

    

    

    

    

    

    

    

    

    

    

    

    

    

    

    

    

    

    

    

[EXO/찬백] 죄와 벌 - 세 번째 이야기 | 인스티즈   

[EXO/찬백] 죄와 벌 - 세 번째 이야기 | 인스티즈   

    

    

    

    

    

    

    

    

맘이 착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다른 감정 때문에 그런 건지. 좀처럼 백현을 잊어버릴 수가 없었다. 자신이 생각해도 그때 말은 너무 모진 것 같았다. 하지만 생각을 다시 고쳤다. '그 사람은 욕 먹을만 했어.' 두통이 쉽게 가시질 않았다. 짜증은 날이 갈수록 늘어났다. 내가 왜. 내가 왜 그 사람 때문에 이렇게 생각이 깊어지는 거지. 매사에 늘 쉽게 생각을 했고 낙천적인 저였는데, 왜. 왜 자꾸 신경 쓰이게 하는 걸까. 이미 제 공책에는 빼곡하게 글이 써져있었다. 이름도 모르고, 나이가 몇 살인지. 어디 사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운명 같은 소리하고 있네. 인연은 또 무슨. 유독 백현만 생각하면 머리가 다른 때보다 더 아파왔다. 꼭 누군가 생각을 방해하는 것 같았다. 백현을 생각하면 안 된다고. 잊으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사실은 궁금했다. 다시 한 번 얼굴을 맞보고 물어보고 싶었다. 이름은 무엇이고, 나이는 몇 살이고. 그리고 왜 날 찾았는지. 내가 그런 말은 언제 한 것인지.   

    

문득 그런 생각을 해본다. 어렷을 적 아주 어렷을 때 엄마, 아빠가 살아계셨을 때. 그때 사고 전의 기억인가. 혹시나 내 어렷을 적 친구라면 사진 같은 것 쯤은 있을 것이다. 스친 친구도 아니고 백현의 입에서 기억 한다고. 뭐 그런 말이 나왔던 것을 보면 꽤나 가까웠던 친구였을 것이다. 유치원 때 사진을 찾아보았다. 하지만 어디에도 백현의 얼굴과 닮은 사람은 있지 않았다. 자꾸만 미궁으로 빠지는 것 같았다. 하나를 생각하고, 둘을 생각하면 할수록 백현은 찬열을 점점 더 궁금해지게 했다. 그래서 그 카페를 다시 찾아가 본 적도 있었다. 하지만 찬열과 백현의 단절을 알려주기라도 하는 것인지 굳게 닫혀있는 문이었다. 그리고 내부는 깜깜하고도 깜깜했다. 어쩌면 그 날보다 더. 머리를 몇 번이고 감싸쥐었다. 생각을 깊게 하지 말자. 그냥 일진 좀 사나웠다 생각하고, 잊어버리자. 그래야된다 박찬열. 그런데 왜 자꾸. 생각하는 걸까. 그 남자.   

    

    

    

    

    

    

    

    

"아, 똥 밟은 거다. 그냥 재수 없었던 거다 박찬열."   

    

    

    

    

    

    

    

    

    

    

    

    

    

    

    

    

    

    

    

    

    

    

죄와 벌   

    

    

    

    

    

    

    

    

    

    

    

    

    

    

저번에 약속했던 것처럼 찬열은 계속해서 경수와 같이 지냈다.   

밥을 먹는 것도 그리고 등하교도 같이 했지만 그렇지만 찬열은 딴생각에 빠져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분명 머리가 아프다고 인상을 쓸 거면서 자꾸 딴생각에 빠져있었다. 같이 있었지만 같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찬열의 그런 모습이 경수를 더 힘들게 만들었다. 저번에 그 카페 남자때문에 그러는 걸까. 물어도 대답도 하지 않는 찬열이다. 그냥 모르는 사람이라고 그렇게 계속해서 얘기했다. 경수는 마음 속 한 구석이 찌르르 해졌다. 모르는 사람을 그렇게 티 날 정도로 생각을 하냐 박찬열.   

    

    

    

    

    

    

    

    

    

"정말 한 날도 빠짐없이 나랑 같이 있어주네 박찬열."   

"약속 했잖아."   

"같이 있어주기 싫은데 약속해서 어쩔 수 없이 있어주는 건 아니고?"   

"그런 거 아니야. 왜, 나랑 같이 있기 싫어?"   

"......"   

"뭐야. 진짜로?"   

    

    

    

    

    

    

    

    

    

    

    

    

경수는 고민했다. 이걸 어떻게 말을 해야 하나. 찬열이 그제서야 경수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경수의 팔을 잡고 이리저리 흔든다.   

정말이야? 나랑 같이 있기 싫어?   

경수는 귀찮은 척. 찬열의 팔을 떨어트려 놓았다.   

    

    

    

    

    

    

    

    

    

"내가 같이 있어달라고 하는 게 오히려 더 좋았어."   

"그게 무슨 말이야."   

"계속 붙어있으니까 지겹다."   

"......"   

"나 먼저 갈래. 안 데려다 줘도 돼."   

"경수야."   

    

    

    

    

    

    

    

    

    

    

    

혹여나 잡힐까 서둘러 찬열에게서 떨어져 나오는 경수다. 찬열에게 잡히면, 정말이지 영영 놓기 싫어질 것만 같았다.   

한 번은 이렇게 튕기는 맛이 있어야지. 안 그래?   

경수는 속으로 그렇게 자신을 위로했다. 찬열을 애간장 태우는 거라고. 그렇게 스스로를 위로했다. 데려다주겠다는 찬열의 말에도 단호하게 거절하고 경수는 그렇게 먼저 가버렸다. 왜 저러지. 안 좋은 일이 있나 찬열은 생각했다. 둔한 건지 모르는 척 하는 건지. 찬열은 지금 이 상황을 받아드릴 수 없었다. 경수 눈에는 다 보였다. 찬열이 누군가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어느 때보다 더 아파하고 있다는 걸. 그렇지만 찬열은 계속해서 생각을 했다. 계속해서.   

    

    

혼자 자리에 서서 멍하게 있던 찬열은 자신의 머리를 헝크려버렸다.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제 머리로는 도무지 모르겠다. 그리고 백현을 탓한다. 자신이 자꾸만 백현을 생각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더 백현을 탓했다. 나를 자꾸 신경쓰이게 한다며. 그렇다고 또 싫은 건 아니었다. 자꾸 생각 나 찬열을 힘들게 했지만 싫진 않았다. 그런 일이 있었어도, 그때만 그랬지. 지금은 아니었다.   

    

    

    

    

그냥 지금은... 지금은 그냥.   

변백현을 조금 더 알고 싶어졌다.   

    

    

    

    

    

    

    

    

    

    

    

    

    

    

    

    

변백현이 보고 싶었다.   

    

    

    

    

    

    

    

    

    

    

    

    

    

    

    

    

    

    

    

    


   

작가 曰   

    

세훈이는 그냥................전 연하남 세훈이가 좋아요.............   

    

꾸준히 읽어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해요TT   

눈물 나요 정말루   

신알신도 너무너무 감사하고 아 그리고 여태까지 조각글들을 여러차례 써봤지만 암호닉은 처음이었어요   

암호닉 진짜... 사랑합니다.   

제 사랑을 그냥 드세요. 그리고 독자분들 중에 비회원님도 계셨는데   

전 편이 불마크라서 못 보셨을 거예요....   

글 쓰면서 종종 불마크가 있을 거예요ㅠㅠ   

    

전 쓰고 싶습니다 씬을 전 치고 싶습니다 떡을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비 와요 여러분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비 맞지 마세요   

감기 조심하세요~~   

    

    

    

    

★암호닉 환영★   

메모리카드 / 우솝   

   

    

    

 


이런 글은 어떠세요?

 
독자1
다들 너무 안타깝네요ㅠㅠㅠㅠㅠ떡 기대하고있겠습니다ㅎㅎ 아시져?
9년 전
독자2
붕마크없어도 졸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글 자체가좋으미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벙말 너떡하면좋지 이분ㅠㅠㅠㅠㅠㅠㅠ너무 사안스러우거ㅑ규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진짜 최소금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1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아이콘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8 뿌요(뿌연요정.. 12.17 02:06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월드변태 12.17 00:30
비정상회담 [줄로] OH, MY DOLL! 25 ㅣㅏ 12.17 00:21
비정상회담 [로줄] Bloody 0612 에기벨 12.17 00:12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62 지나가던사람 12.16 23:46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타쿠안/알독] 워싱턴, 혹은 뉴욕에서 7 33 Citizen 12.16 23:45
엑소 [EXO/카디/됴총]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 042 됴뤠이린 12.16 23:42
비정상회담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5 히즈리 12.16 23:02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6 부두 12.16 23:01
엑소 [EXO/찬디카] 도 사원, 나 좀 봅시다. 012 퍼퓸스 12.16 22:50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2 호롱불 12.16 20:41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7 젠데 12.16 20:2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이 손바닥 크기라면? 1~479 스카트 12.16 18:25
엑소 [찬백/카디/반인반수] 로열 피스톨즈 0316 뭐댜 12.16 16:39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4 호롱불 12.16 15:28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 18376458 12.16 06:05
비정상회담 타쿠안 일본어센세×중국어라오쉬 썰3 8 12.16 02:12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3 18376458 12.16 02:11
아이콘 [iKON/준환] 발 뒷꿈치 001 클라렌 12.16 01:18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3 형아네종인 12.16 01:16
방탄소년단 [김태형X박지민X전정국] 傍白 00 8 딕히즈 12.16 00:52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3 꽃얀 12.16 00:43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 오탱자 12.16 00:04
기타 내년에 데뷔하는 신인걸그룹 막내 썰32 비둘기도자릴.. 12.15 22:43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18376458 12.15 22:28
위너 [위너/승윤태현] MVP -4- 이현웅 12.15 22:21
아이콘 [iKON] Facebook with iKON 05113 구모씨 12.15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