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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김종대] 집착쩌는 체대생과 연애하는 중 07 | 인스티즈

 

 

 

 

 

 

사람은 갑자기 마주하고 만다.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다가 사래가 들리고, 컵은 테이블에 쾅! 내려놓을 일을 말이야.

나 역시 우아한 척, 고상한 척 하면서 커피를 마시다가 그런 적이 많지.

친구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와 그 이름에.

 

 

 

 

 

"너 김종대 알지? 저번에 우리 체대랑 과팅했을 때 네가 괜찮다고 그랬잖아."

"아, 응"

"소개받을래?"

"켁,ㄱ켁.. ㅋㅋㅋㅋㅋ 뭐?"

 

 

 

 

 

진짜 순간 이년ㄴ이 뭐라는건가 싶었음.

희연이가 갑자기 밥 잘 먹고나서 비싼 커피(는 아니지만..) 를 마시다가

뜬금없는 폭탄급 발언을 하잖아.

 

 

 

 

 

내가 전에 말했다시피 난 종대 말고 다른 남자친구가 있을 때였으니까.

 남친 있는 나보고 김종대 소개받을래? 하고 묻는 희연이 말에 넋이 나갈 수 밖에 없었어.

이뇬이? 하고 희연이를 막 노려보니까

내 시선에 희연이가 그제야 손을 내저으며 추가설명을 붙이더라.

 

 

 

 

 

"아아, 아니, 그런 소개가 아니라. 그냥 친구로 지내라고."

"아 뭐야, 놀랬잖아!"

"야, 넌 날 뭘로보고."

 

 

 

 

 

오히려 오해를 한 내가 기분 나쁘다는 듯이 희연이가 정색을 했어.

아니, 그럴 수도 있지..

오히려 그렇게 오해하는게 당연한거 아니야?!

 

 

 

 

 

괜히 나를 이상하게 만드는 희연이가 괘씸하기도 하고,

나는 원래부터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꾸 남자친구 얼굴이 떠올라서

단번에 나는 희연의 제안을 거절했어.

그랬더니 희연이가 의외라는 듯이 나를 보더니 계속 나를 설득하려는거야.

 

 

 

 

 

"야아- 그냥 친구로 지내라니까?"

"친구는 얼어죽을. 친구야, 남자와 여자는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는거란다."

"아니, 뭐 내가 언제 바람 피래? 그냥 인맥으로 쌓아두라고."

"지원이한테 미안해서 안 돼!"

"아, 진짜! 너도 마음에 들어했잖아!! 네가 네입으로 엄청 착하다며?!"

 

 

 

 

 

그야 그렇지만...

확실히 나도 김종대를 너무 좋게 봐서 그런지

아까운건 아까운거라 입맛을 쩝 다시면서 잠시 멈칫하니까

희연이가 매의 눈으로 그걸 딱 낚아채고 나를 본격적으로 설득하더라.

 

 

 

 

 

"야, 너 고딩 때 놀던 남자애들이랑 연락 다 끊었어?"

"아니..?"

"왜?"

"친구니까.."

 

 

 

 

 

희연의 질문에 대답하는데 뭔가 이상함. ㅇㅇㅇㅇ

희연이 표정이 확 구겨지는거 보니까 확실히 이상하긴 했나봄

그렇지 내 말에는 커다란 오류가 풍덩 빠져있었으니까 ㅋㅋㅋㅋㅋㅋ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는데

고딩 때 애들과는 계속 연락을 한다?

 

 

 

 

 

"... 이년이? 야! 너, 말이 다르잖아!!"

"그야.. 음... 그러게...? 그런데 걔들은 남자가 아니야."

"이건 또 뭔 개소리야?"

"그러니까.. 음... 걔네는 그냥 남자가 아니야."

 

 

 

 

 

변명이 아니야.

이건 사실이었어.

그러니까, 음... 걔네들은... 그냥 남자가 아니야.. ㅇㅅaㅇ

 

 

 

 

 

내 괴변에 희연이 눈매가 매섭게 올라가.

희연이가 얼굴이 꽤 쎄보이거든.

안그래도 쎈 얼굴에 눈까지 옆으로 쫙 찢어서 노려보니까 진짜 ㅎㄷㄷ하더라.

내심 쫄아가지고 볼만 긁적이는데

희연이가 진짜 크게 땅이 꺼져라 푹 한숨을 쉼.

 

 

 

 

 

괜히 미안해지더라.

근데 또 궁금한게 생겨버려서 그런 희연이에게 눈치도 없이 물었어.

싫다는데 왜 자꾸 소개시켜주려고 하냐고.

그랬더니 희연이가 진짜 지릴 것 같은 얼굴로 꽥 소리를 질러.

 

 

 

 

 

"아, 이새끼가!!!!"

"..?!"

 

 

 

 

 

헐.. 미안해 희연아. (털썩)

나한테 그런 욕까지 할 정도로 화난줄 몰랐어...

희연이가 소리를 빽 지르자마자 진심 구라안치고 숨 들이켜고 참았다.

그런데 이어지는 말에 다행히 숨이 가빠지기 전에 숨을 내쉴 수 있었어.

물론 희연이나 나나 이미 얼굴을 시뻘게진 채였지.

누가보면 우리 한바탕 싸우고 곧 머리채 잡을 것 같아보일걸..ㅎㅎ

 

 

 

 

 

"김종대, 이 새끼가 자꾸 너 소개시켜달라고 귀찮게 하잖아!!!"

"에?"

 

 

 

 

 

나니? 걔가 왜...

여명을 손에 쥐어주던 얼굴과 기숙사 앞에서 지나치며 웃는 얼굴을 떠올린 나는 멍청하게 고개를 갸웃리며 물었어.

그랬더니 희연이는 자신이 더 궁금하다면서 가슴을 두드리며 신경질을 내는데..

내가 계속 안받아주면 울 기세야...

 

 

 

 

 

 

어떡해... 친구 한번 살려주는 셈치고 그냥 소개를 받아?

물론 나는 남자친구를 생각하는 아주 착한 여자친구이고, 절대 종대에게 관심이 생겨서 그런건 아니야 (딴청)

 

 

 

 

 

 

D-100

 

 

 

 

 

 

[안녕?]

 

 

 

 

 

 

아, 왔다. 

 

 

 

 

 

어제 희연이가 해준다던 소개를 끝끝내 거절하고 각자의 방으로 돌아왔는데

그 다음날 희연이가 눈 밑이 새까매져서 온거야.

내가 기절초풍하며 너 왜그러냐고 물으니까...

 

 

 

 

 

"이씨발!!! ㅇㅇ아, 제발 김종대 소개 좀 받아라? 응? 제발 얘 좀 데려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고 폰을 냅다 던지듯이 책상에 올려두고서 나를 붙잡고 오열하는 희연이였어.

아무래도 밤새 김종대한테 시달린 모양이야...

괜히 나때문에...

결국 그런 희연이 보자마자 나는 한숨을 크게 쉬고는 알겠다고 했지.

나때문에 내친구 희연이 죽으면 어케 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오케이 하자마자 얼굴이 확 펴지면서 바로 김종대한테 연락하는데

그 모습이 진짜 짠하더라..

어제 정말 심각하게 시달렸나봐.. ㅎ

 

 

 

 

 

김종대에서 연락하자마자 나라독립이라도 한 듯한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책상 위로 털썩 쓰러진 희연이를 안쓰럽게 바라보고 있었는데

진짜 희연이가 쓰러진지 몇분 지나지 않아 바로 김종대한테 문자가 오는거야.

네 이놈! 네가 감히 우리 희연이를 귀찮게 했겠다?

내 너를 혼쭐내줄테다!

 

 

 

 

 

[안녕...ㅎㅎ]

 

 

 

 

 

는 무슨...

내가 봐도, 졸라 어색함......ㅇㅇㅇㅇㅇ

 

 

 

 

 

 

[나 누군지 알아?]

 

 

 

 

 

난희골혜????

이놈이 지금 시방 뭐라는게야????

 

뜬금없는 답장에 나는 순간 혼란스러워지고 말았어.

분명 지금 새롭게 연락올 사람은 김종대밖에 없는데 이렇게 대놓고 물어보니까 순간 당황스러워진거지.

그래서 다급하게 쓰러진 희연이를 붙잡고 흔들었지만 이년이 못다한 잠을 지금 다 자려는지 일어나질 않아 ㅠㅠㅠㅠ

한참 고민 끝에 나는 답장을 보냈지.

 

 

 

 

 

[... 누구신데요?]

 

 

 

 

 

괜히 김종대 아니냐고 물었다가 진짜 아니면 어떡해.

 그래서 소심하게 모른척.. 누구냐고 물은거야 ㅠㅠ

그랬더니 답장이 왔는데

 

 

 

 

 

[여명은 잘 마셨어?]

 

 

 

 

 

이렇게 왔잖아.

여명!!!!!!

역시 김종대가 맞았어!!!!

근데 왜 아닌척 하고 난리야...ㅅㅂ

헐, 그러고보니 얘는 이미 그때 만난 내가 희연이 친구인걸 알고있었어?!

우리의 미행은 미행이 아니였던거야...ㅋㅋㅋ

 

 

 

 

 

[아.. 내가 그런거 먹으면 더 속이 안좋아서..]

 

 

 

 

 

 김종대의 마음은 잘 알겠지만 사실인걸 ㅠ

전에 속 챙긴다고 취한 기운에 여명같은거 한번 마셨다가 오히려 더 토하고 난리도 아니였어.

그래서 김종대가 준 여명도 따지않고 고이 내 책생 위에 나뒀거든...

그냥 잘 마셨다고 할 걸 그랬나..?

 

 

 

 

[아.. 내가 괜한 짓을 한건가...]

 

 

 

 

뭔가 문자에서도 시무룩한게 풀풀 느껴져서 미안해졌어.

그래도 아니라고! 덕분에 마음 따뜻하고 좋아졌다고 보내긴 했는데

다시 보니가 이거 손 오그라들고 막 그러네 ㅋㅋㅋㅋㅋ

 

 

 

 

 

김종대랑은 아마도 내가 대신 아이들의 하소연을 해주다가 급격하게 친해진 것 같아.

정말 기가 막힌 일이 있었거든.

지난번에 과팅할 때 우리 애들이 다 울그락불그락해져서 씩씩거리며 나온거 기억해?

그 일에 대해서 후기를 듣는데 진짜 가관이었다니까.

 

 

 

 

얘기를 하다가 게임을 할 겸 자리를 섞어 앉았는데

남자-여자-남자-여자 이렇게 말이야.

글쎄, 그 중에 한 후레자식이!!!!!

감히 내 친구의 허벅지를 슥슥 문지르고 그랬다는거야!!!!!!

 

 

 

 

 

아무리 내 친구가 치마를 입고 갔다 했어도 말이지

그건 순전히 잘 보이고 싶어서 입은거지 만져달라고 입고 간 게 아닌데!!!

 그걸 안 친구들은 그후로 표정관리도 못하고 그렇게 나온거였어.

나같아도 그랬을거야 ㅠㅠ

 

 

 

 

 

내가 슬쩍 김종대한테 물어보니까

김종대는 완전 금시초문이었어.

김종대도 과대라서 같이 나온거고 다른 남자애들이랑 친한 건 아니었나봐.

나한테 그 소리 듣자마자 자신이 더 펄쩍 뛰더라니까?

 

 

 

 

[정말 미안해

아.. 진짜 그런 놈인줄 몰랐다

친구한테 꼭 미안하다고 전해줘

그 자식은 내가 처리할게!!]

 

 

 

 

자기 잘못도 아닌데 진심으로 사과를 하는거나,

멋있게 처리해준다는 말에 괜히 내가 다 흐뭇하더라니까.

친구들한테 이 문자 그대로 보여주니까 진짜 얘는 인성이 됐다면서 칭찬도 해줬어.

실제로 김종대가 그 후레자식한테 찾아가서 몇마디 했나보더라고.

 

김종대는 첫날부터 진짜 착했어. 물론 나한테만 그런 것 같아...

이어서 희연이 일까지 막 혼내니까

바로 깨갱하면서 희연이한테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그런데 희연이는 더 열폭함.... ㅋㅋㅋㅋㅋㅋ

내가 고작 한마디했다고 태도 돌변하는게 더 어이없다면서 ㅋㅋㅋ

그래도 내가 읽은 희연이 표정은 밉지는 않다였어.

 

 

 

 

 

D-97

 

 

 

 

 

[남자친구 있다고 들었는데..

혹시 우리 학교야?]

 

 

 

 

 

며칠동안 이런저런 얘기를 문자로 하고 있는데 김종대가 남자친구에 대해서 물어보는거야.

그래, 뭐 희연이도 그냥 친구로서 소개시켜준거니까

난 당당히 답장을 했지.

 

 

 

 

 

[아니! 우리학교는 아니야 ㅋㅋㅋ

근데 멀리있는 학교는 아니라서 자주 봐!

오늘도 보기로 했지롱~ 부럽쥐?ㅋㅋㅋㅋ]

 

 

 

 

 

진짜.... 이때 김종대가 무슨 생각을 했나몰라...

진심 때리고 싶었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화를 삭힌건지, 아니면 잠시 바쁜 일이 생긴건지는 몰라도 이 문자에는 답장이 오는데 꽤 시간이 걸렸어.

 

 

 

 

 

[남자친구가 잘해줘?]

 

 

 

 

 

딱잘라 진짜 저 한문장이 날아오더라.

근데 순간 숨이 턱 막히는거야.

갑자기 잘해주나 안잘해주나 따지려니까...

처음에야 당연히 잘해줬지. 남친이 먼저 우리학교까지 찾아오고...

내가 또 미안하니까 몇번 그쪽으로 가긴 했는데 처음엔 거의 남친이 올 때가 많았어.

근데 한달이 넘어가니까 자꾸 중간에서 만나려고 하고, 연락도 가끔 한참 후에나 하고...

중간에서 만나는거야 서로 힘드니까 절충안으로 생각한다고 쳐도

연락이 느린거나 갑자기 잠수를 탈 때면 나도 좀 서운해하고 있었거든...

 

 

 

 

 

[응 당연하지

나한테 엄청 잘해준다 ㅋㅋㅋ]

 

 

 

 

 

그래도 내 남자친구니까 어디가서 꿀리는게 싫어서

김종대에게 답장은 그런거 싹 숨기고 답장을 했어.

다행이라더라.

뭐가 다행이냐고 물었더니

잘 안해줬으면 내가 한마디 해줬을거래.

나한테 백번 잘해주라고.

나랑 연락한지 며칠이나 됐다고 벌써부터 베프인 마냥 하는 말에 그저 웃었음.

뭐랄까... 든든하다고나 할까?

 

 

 

 

 

새삼 소개받길 잘했다고 생각했어.

인간적으로 이런 사람이 주위에 한두명 있는건 참 괜찮은 일인 것 같아.

 

 

 

 

 

D-93

 

 

 

 

 

 

일주일정도 연락했을 때였나?

이건 뭐 사이버친구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

얼굴 한번 안보고 문자만 해대려니까 기분 되게 이상하더라.

그래서 내가 다짜고짜 김종대한테 물었지.

 

 

 

 

 

[야, 너 왜 나한테 만나자고 안해?]

[어? 갑자기 돌직구 쩔어...]

 

 

 

 

 

 

내가 좀 핵직구도 서슴없이 던지는 스탈이긴 하다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상해서 ㅇㅅㅇ

넌 나 만나고 싶지 않아?

폰친구를 원한거야??]

[폰친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야 만나고 싶지...

너도 나 만나고 싶음???]

[그야 당연히 친군데 얼굴도 보고싶고 그런거지!]

 

 

 

 

 

내 답장에 칼답하던 김종대는 다시 10분쯤 연락이 없네?

뭐야... 얘 나 만나기 싫은가봐... ㅎㅎ

 

근데 나중에 온 답장을 보고 바로 생각을 바꿈.

 

 

 

 

 

[그럼 오늘 보자. 수업 언제 끝나??]

[오늘은 3시!]

[아.. 난 5신데...]

[기다리지 뭐 ㅋㅋㅋ]

[미안 ㅠㅠ 끝나자마자 연락할게!!]

[응 그래!]

 

 

 

 

 

그렇게 즉흥적으로 약속을 잡고서는

뭐할까? 란 주제로 한 2시간은 문자를 주고받고 한거같아 ㅋㅋㅋ

 

 

 

 

 

그러니까 다음 얘기는 우리가 친구로써 처음 만났을 때 얘기야.

뭐, 그냥 그렇다고... ㅎ

 

 

 

 

 

 

아 근데 글쓰다가 갑자기 떠오른건데

우리 1학년때는 스마트폰이 아니였더라고 ㅋㅋㅋㅋ

그래서 저번글에서 나온 연락도 모두 카톡이 아니라 문자로 바꿨어!

내가 대학교 1학년때까지 문자세대였다니..

나 늙어보여 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타쿠야부인님!

암호닉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쿠야 긔여미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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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첫댓!!
9년 전
독자2
작가님 일주일? 만이예요ㅠㅠ 오늘도 설렘ㅎ 친구를 괴롭히는것부터 종대의 집착이 나오기 시작하는....ㅋㅋㅋ 작가님 암호닉 저도 신청할래요!! [요맘떼] 신청이요!!
9년 전
체대생여친
와! 요맘떼님 스릉스르워~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
헐 작까님 안그래도 언제오시나 기다리구있었어요!! 암호닉 신청이요!(찡찡) 다음편도 기대되어요♥
9년 전
체대생여친
오! 찡찡님 저 기다렸어요? 흐흐흐핳하하
9년 전
독자4
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기다렸눈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 신청이요!!![시동] 예헷
9년 전
체대생여친
시동님 방가워요 ㅎㅎㅎㅎ
9년 전
독자5
타쿠야부인입니당!! 새삼스럽게 너 혼자 저렇게 글에나오네옄ㅋㅋㅋㅋ 아이져아!!! 다음편도 빨리!! 하야쿠하야쿠!!
9년 전
체대생여친
앗! 타쿠야부인사마! 카와이카와이!!
9년 전
독자6
재밌어요!!! 저도 [윈터베리칩]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9년 전
체대생여친
윈터베리칩님! 저는 당신이 맛있다눙 ㅎㅎㅎㅎ
9년 전
독자7
저도 [트윙귤]신청할게요! 저때 종대는 귀요미였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물론 지금도 귀요미지만..
9년 전
체대생여친
트윙귤님! 쌍귤인가..?? 저 귤 완전 좋아하는데 ㅋㅋ
9년 전
독자8
헐ㅠㅜㅜㅜㅜㅠㅜㅜ작가님ㅠㅜㅜㅜ ㅜ저도 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ㅜㅎㅎ♡♡[죤대짱]이요ㅠㅠ작가님 사랑핮니다♡♡
9년 전
체대생여친
죤대짱님 어서오세용 ㅎㅎ 종대는 정말 짱이시조 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9
신알신하고가요!!!저도[구금]으로암호닉신청이요ㅎㅎㅎㅎ
9년 전
체대생여친
구금님 반가워용! 감사합니다 ㅠㅠ
9년 전
독자10
신알신 뜨자마자 달려와서 봤는데 쓰차걸려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댓글 바로 못썼어요ㅠㅠㅠㅠㅠㅠ그래서 지금이라도 글 써요!!!![썬더]로 암호닉 신청이요!!
9년 전
독자11
[첸싱머신]으로 암호닉 신청할께요!! 작가님 글 완전 잘 보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2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종대 착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완전 핵잼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종대 짱귀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폰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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