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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김한빈의정석 전체글ll조회 3359l 5

 

 

 

 

[TeamB. 헝거게임]

 

 

- 김한빈의정석 -

 

* 암호닉 *

토끼이빨

쿠쿠

우현동자

코카콜라

두비두밥

세니

진지한팀비

하늘

햫기동동

옥수수

감자

파랑쨱짹이

꿀떡

소녀

조으디

페브리즈

라임

수박

백년가약

꽁빈냥

헤헷

bobb_y

갓바비

J

다이

냐미냐미

까만원두

들레

허니콤보

닐리리야

꿍디꿍디

밤비

유후후

햇님

오필리아

네티

메추리

찌푸

보리차

으컁컁

김밥이랑

뽑뽀

기맘빈과김밥

콘이

콩듀

꽁냥꽁냥

몰랑이

꿀갓빈

지나니

구릴라

아야오유

바비사랑

거북이

꽃게탕

매력넘치는

바뱌

헛둘헛둘

빈블리

닭다리

워후워

 

오늘의 글은 꼼꼼히 읽어주세요:)

브금은 필수입니다, 정말로.

 

 

 

"야."

"어."

"잘 부탁해."

"..."

"나 같은게 얼마나 의미있다고 차마 말을 할 순 없지만, 울게하지마."

"꼭 그래야해? 같이... 갈 방법은 없는거야?"

"없어."

"..."

"슬프게 하지만 않으면 돼. 이렇게, 내가..."

"그런 말하지마, 그만둬."

"..."

"그런 상황이 닥쳐올 가능성이 있을꺼 같아? 아무리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다고해도,"

"올꺼야."

"어째서지?"

"악독한 도시, 극박의 상황. 그리고 눈물짓게 만들기 좋은 재미를 위해서이지."

"미쳤군."

"알아, 사실 나만 스폰서가 없거든."

"자랑이다."

"차마 못 죽이겠어, 너도 알잖아."

"..."

"널 믿는다, 그동안 싫어했어."

"끝까지 멋있는 척 하지마, 존나 역겨워."

"..."

"잘 가."

 

 

 

"결국은..."

"..."

"..."

"세 명이서... 남았구나."

 

내 말이 마치자 김지원은 허탈하게 웃었다. 김한빈 또한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이마를 긁적였다. 바람은 차고, 땅 밑은 뜨겁다. 나는 한숨을 쉬며 미소를 지었다.

24명으로 시작한 헝거게임. 처음부터 11명이 죽어나갔고, 점점 숫자가 줄어듦과 동시에 나도 곧 죽을거라는 생명줄을 조여오는 하나의 보이지않는 속박.

누군가는 이기면 된다고, 쉽사리 말하지만 이걸 실제로 겪어보면 나조차도 어떻게 살아남았더라- 가 기억이 안날 정도인데. 죽일때의 표정 하나하나가 날 타고있는데.

4구역의 이혜리를 총쏠때도, 이홍빈의 등을 칠 때도. 손승완과 오세훈을 구해주기 위해 총을 이용할 때도. 나는 이 총을 여기오기 전까지는 그런 목적으로 쓰지 않았다.

여러모로 배워가고 잃었다. 소중한 사람들이였는데, 그게 꼭 모두가 아니지만 정말 끌고가고 싶은 인연 중 하나였는데 보란듯이 인사하나 못하고 가버렸으니.

김지원도 착잡한 표정으로 손에 들고있던 칼을 만지작 거렸다. 김한빈도 자신의 총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며 나와 김지원을 번갈아 쳐다봤다.

 

어두운 이야기는 안 할께. 우리, 좀 밝은 얘기하자. 내 말에 김한빈은 고개를 끄덕였다. 나 먼저 해도돼? 김지원과 내 눈은 김한빈에게로 향했다.

첫 만남 때 너가 너무 강렬해서 너에게 눈길이 갔었어. 미친놈 취급때문에 더 미친짓을 했지만... 아냐, 김한빈.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는 있었다고 칠께.

김한빈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날 쳐다봤다. 그러더니 눈을 접고 내게 웃었다. 고마워, 이해해줘서. 오랜만에 만난 전우들은 힘들고 지쳐있었다.

그거 알아? 첫 만남은 이게 아니야. 김지원은 갑자기 내게 저런 말을 하며 음, 하고 생각에 잠긴 얼굴이 되었다. 무슨 소리야? 나는 도통 모르겠다는 얼굴을 했다.

넌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너와 나는 오래전부터 만났어. 혹시 너희 아버지는 광부이지 않았어? 김지원의 말에 나는 떨떠름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응, 그랬어.

그러자 김지원의 얼굴이 또다시 웃어보였다. 역시 내가 본게 맞았구나. 그는 어떻게 나의 아버지를 안 걸까. 살짝 의문의 눈초리가 섥혀들어갔다.

 

 우리 아버지가 우리 형이랑 같이 일했었어, 광산에서. 그의 말에 의구심이 살짝 풀려오는 듯 했다. 그랬어? 내 말에 김지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 형은 1년 전 그 날 시장에서 일하는 날이라 못 갔었지만... 1년 전 그 날이라고 하자 무슨 말인가 싶었지만 곧 뇌리를 박혀오는 무언가가 떠올랐다.

나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을 말하고 있는 것이였다. 너가 어떻게 알아? 김지원은 어깨를 으쓱이며 자신의 형에게 들었다고 대충 둘러대는 듯했다.

형이 말해줬거든. 그리고나서 그는 내 시선을 피했다. 더 물어보고 싶었지만 차마 못 물을 것 같아서 입을 꾹 다물었다. 김지원, 대체 어디까지 숨기는 걸까.

김한빈을 쳐다봤다. 그는 왜? 하면서 살포시 웃었다. 주먹이 저절로 쥐어졌다. 내가 어떻게 이러고 살아, 내가 얘네를 어떻게 죽여. 내가 얘네를 어떻게 외면해.

입가가 자꾸만 쓰디쓴 무언가가 쥐고 흔드는 듯 했다. 입꼬리는 절로 내려갔고, 나는 두 사람을 쳐다보지 못하겠다. 손을 못 잡아줄 것만 같았다.

 

"기억나?"

"..."

"우리 헝거게임 준비할 때, 나랑 김지원이랑 신경전 존나 벌인거."

 

김한빈은 김지원을 쳐다보며 웃었다. 김지원은 아, 그 때. 이러면서 박수를 짝 쳤다. 그때 김한빈 졸라 재수없었는데. 왜 너랑 하필 총도 겹쳐가지고!

김한빈은 하하, 웃으면서 삐딱한 자세를 취했다. 나도 마찬가지였어, 김지원. 처음으로 마음에 든 여자애한테 존나 찝쩍거리던게 너였다니... 그는 고개를 흔들었다.

결국 여태껏 살아온 원동력이 너였어. 고맙다는 말을 먼저 하고싶었거든. 김한빈은 자신보다 키가 작은 내 어깨를 두르고 자신의 품으로 당겼다.

고마워. 김한빈은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을 했다. 나는 아무말도 하지않고 그저 가만히 서있었다. 고맙다는 말을 하면, 이게 너무 마지막 같아, 김한빈.

그는 무얼 말하려다가 다시 입을 다물었다. 내 뒤통수를 쓰다듬으며 김한빈은 잔잔하게 웃었다. 뭐가 또 이렇게 널 힘들게 만드는거야, 나 좀 봐봐.

나는 그에게 끝까지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보면 참았던 게 터질까봐 겁이났다. 꿋꿋하게 얼굴을 보여주지않자 휴, 하고 한숨을 쉬더니 나를 더 껴안았다.

 

"울어?"

"..."
"뭘 또 울어, 울긴. 맨날 울어?"

 

김지원은 에에- 하면서 몰랐다며, 울보라고 마구 놀리기 시작했다. 그게 마치 이 적막한 분위기를 띄우는 것만 같아서 나는 부정하지 않고 허탈하게 웃었다.

이렇게 살려고 노력해왔는데 내가 아끼던 두 명이랑 같이 남아서 그래... 살짝 작게 말했는데도 둘은 용케 알아들었다. 으응, 그건 전혀 이상하지 않아.

김한빈은 내 등을 쓸어내렸다. 김지원은 이제 좀 떨어지라며 김한빈과 나 사이를 떨어뜨렸다. 김한빈은 군말없이 떨어져나갔고, 나는 버럭 소리쳤다.

좀 감동적인 장면좀 연출해보자! 그러자 김지원은 자신에게 안기라며 팔을 넙죽 벌렸다. 이건 또 뭔상황일까. 멍 하게 쳐다보고 있으니 울상이 되버린 김지원이였다.

빨리 안겨, 지금 아니면 기회없어. 입꼬리가 쭉 뻗은 그는 눈을 접으며 웃었다. 슬금슬금 다가가니 홱 낚아채서 자신의 품으로 던져버린다.

김지원의 체취가 또 다시 났다. 김지원은 내 머리에 턱을 대고 아, 좋다- 를 연발하며 내 등을 토닥였다. 울지말라고 내가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니, 정말 너란 애는.

 

"울지마."

"..."

"울면 내가... 더 힘들거든?"

 

김지원은 장난스럽게 웃으며 허밍으로 낮게 리듬을 탔다. 뭔 노래를 부르는건지 알 턱이 없었지만 그는 지금 이 상황이 극적으로 치닿는 것이라고 생각지않는 모양이다.

김지원이 말했다. 나는 지금 이 상황을 저주하고싶지 않아. 오히려 이렇게 셋 밖에 안 남은 것에 감사하다고 생각해. 만약, 우리 셋이 남지않고 있었더라면.

너가 가장 힘들었을꺼야. 기억나? 방송사고에서 나랑 김한빈이 동시에 사고쳐서 너 쓰러진거. 물론 윤, 윤형이가 있는 너에게는 큰 충격으로 다가왔지만 우리는,

진심이였어. 뭐라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연극이 아닌 '진짜'를 원했던거지. 나는 고개를 들어서 김한빈을 쳐다봤다. 김한빈은 옅은 미소를 짓고있었다.

하지만 그걸 리얼로 옮기기에는 조금 무리가... 아니 많은 장애물들이 있었어. 참 그동안 준비하느라고 힘들었고 헝거게임이라는 이 게임장에서 심장졸이면서,

사람 죽이는 건 처음이였고 죽임을 당해볼 극도의 상황까지 맛보는건 정말 색다른 경험이였어. 평생 잊지못하고 뿌리끝까지 남을 하나의 오점이 되는 것이니까.

 

내 자식들에게 뭐라고 말을 해야할까. 일생일대의 부와 권력을 쥐고, 우승했다는 명예를 걸고서까지 자식들에게 큰 소리를 뻥뻥 치고싶진 않아. 그리고 주위 사람들도.

그 사람들은 한편으로 날 뭐라고 생각할지 많은 고민을 해봤어. 뭐라고 생각할까? 헝거게임의 우승자? 최대의 부를 쥐어진 사람? 가장 행복한 사람?

아니, 난 할 수만 있다면 헝거게임을 시작하기 전으로 되돌아 가고싶어. 그 투표용지에 넣어야 할 그 때로. 아무것도 몰랐을 때로,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김지원은 빠르게 말을 이어갔지만 하나하나 내 마음 한 켠을 찌르고 있었다. 자신에게 하는 말임과 동시에 이 경기장에 있는 모두에게 말하는 것이였고,

이걸 보고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였다. 여기저기에 널려있을 시체들에게 애도를 표하지도 못하고 재빨리 자신의 몸을 챙겨야했던 이기적인 자신을.

김지원은 나를 껴안은 팔에 더욱 힘을 주었다. 갑갑해져왔지만 도무지 말을 하지 못했다. 나는 눈을 살짝 감고 김지원의 옷깃을 잡았다.

 

윤형이가 있었는데 우리랑 같이 있어서 많이 불편했지? 김지원은 씨익 웃으면서 목소리가 떨려왔다. 불규칙적으로 떨려오는 그의 목소리에 숨소리마저 거칠다.

괴롭고, 자책감에 힘들었을 너가 상상이 가. 지금당장은 너에게 입도맞추고 손도잡고 당장 떠나버리고 싶어. 하지만 그럴 순 없고 지금 너가 보는 것이 현실이란 걸.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내 인생 18년 동안 가장 후회가 되지않았던 기간이 언제였는줄 알아? 김지원은 입술을 깨물고 나를 품에서 풀었다. 그리고 손을 잡았다.

고마웠, 어.

그는 다시 웃어보였다. 두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왜 울어... 떨리는 목소리를 애써 숨기고싶었지만 나 조차도 목소리가 떨려왔다. 김...지원.

그는 내 등을 돌려서 김한빈 쪽으로 향하게 만들었다. 김한빈은 아프게 웃고있었다. 이리와, 그는 조금씩 갈라지는 목소리로 날 불렀다.

김한빈한테... 가. 김지원은 쓱쓱, 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있는 힘껏 김한빈에게 밀었다. 나 보지마. 김지원은 먹먹해진 목소리로 끝까지 내게 말했다.

 

김한빈은 내 얼굴을 붙잡고 천천히 눈동자를 움직여서 하나하나를 모두 기억하겠다는 듯이, 꼼꼼히 쳐다봤다. 내 눈동자 하나에도, 눈썹하나에도, 콧망울에도.

잔잔하게 떨러오는 그의 눈동자가 나와 마주치자 그는 웃었다. 정말, 예쁘다. 그는 그의 손바닥으로 내 볼을 감싸쥐었다. 키 차이가 나는 우리 사이에서,

그는 고개를 잠시 숙였다가 나를 응시했다. 눈가가 벌게져 오고있었다. 나는 그의 손목을 잡고 같이 웃었다. 메마른 웃음과 축축한 웃음이 공존하는 시간에.

그는 내 입술에 잠시 시선을 뒀다가 한번 입을 맞췄다. 입을 악무는 소리가 잠시 들려왔고 몇 초 있지않아 그는 다시 떼어냈다. 나도, 이렇게 너와 했어.

그는 마치 이 세상을 등져보이는 사람 같았다. 어둠속에서 나오지못하고 허우적대지만 나름 그 곳에서의 생활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듯한 그의 얼굴이,

김지원과 나는 시작도 다르고 끝도 다르겠지만, 너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 말이 있었어.

 

"난 11구역에서 왔고,"

"..."

"너와 김지원은 12구역에서 왔지."

"..."

"아무것도 모르잖아, 나를."

 

김한빈은 내 얼굴을 당겨서 자신의 이마와 맞닿게 했다. 약한 미열이 전해져왔고, 내 얼굴도 조금 붉어져왔다. 그는 눈을 감고 독백하듯 속삭였다.

첫 눈에 반한다는 느낌이 뭔지 몰랐던 철없는 18년 인생, 그걸 지금에서라도 깨닫게된 것에 대해 나는 늦은 감이 있지만 후회는 없어.

11구역에서 단체로 폭동이 일어난 적이 있었는데 다른 구역에서는 알려지지않았던 폭동이였어. 열 몇살 밖에 되지않았던 나는 동생을 손에 잡고 있었어.

동생은 갓 태어나서 울고있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달래고 있었어. 그런데 어떤 여자가 와서 나와 동생을 데려갔어. 조금, 정신나가게 웃고있었는데.

어렸던 나는 의지할 사람도 없어서 무작정 따라갔던 거야. 그 여자는 나와 동생을 자신의 집에 가두고...

김한빈은 인상을 찡그렸다. 입안이 텁텁해져오는 그의 입이 내게도 느껴져서 나는 그의 입을 손으로 감쌌다. 김한빈은 잠시 가만히 있다가 내 손을 떼어냈다.

가두고, 사람이 할 수 없는 짓을 했어. 난 그 때 이후로부터 집에서 한 발자국도 안나갔고, 아무것도 모르는 부모님은 겨우 살아돌아온 동생을 챙기기에 급급했지.

 

"끔찍했어."

"..."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것처럼, 나 자신을 포기하고 싶었고 그때의 기억이 잠자다가도 문득 튀어나오면..."

"..."

"잠을 못잤어."

 

김한빈은 얼굴을 떼어냈다. 약간 빛이 들어오는 격에 이번엔 내가 인상을 찌푸리니 미간을 문질문질거리면서 씨익 웃어보였다.

그랬던 와중에 신청했던 헝거게임에 당첨이 되고, 11구역을 대표해서 나갔을 때 차라리 잘됐다 싶었어. 그 여자가 있는 11구역에선 숨도 쉬고싶지 않았거든.

마지막으로 배웅을 하는데 익숙한 얼굴이 보이더라, 누군가 자세히 들여다봤는데 그 여자가 웃으면서 손을 흔들고 있었어.

 

"그만해."

"..."

"그만, 해... 한빈아."

 

살아남게 해줬던 너란 여자, 그리고 죽어가고 있었던 내 머릿속에 다시끔 무언가가 사로잡히게 되었고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들어버렸던 지난 짧은 기간을,

너는 비웃을 지도 몰라. 하지만 난 그게 누구만큼 길지도, 깊지도 않다고 부정할 순 없어. 사랑은 기간이 아닌 얼만큼에 치중을 두니까.

헝거게임이 시작되고나서 몇 일동안은 널 찾지 못해서 김지원처럼 찾아헤매다가 겨우 만났잖아. 피가 흘렸고 잔뜩 정신없었는데 그 배후세력에는 누가 있었을까.

질문이야? 아니, 설의법이야. 뜬금없이 날 보더니 마구 패더라. 육성재, 그 아이였어. 나보다 나이가 적었는데 눈에는 독기가 흘러넘쳤고.

마치 그게 그 날의 날 보는 것만 같아서 그저 맞아줬어. 손승완에 대한 적대심, 그리고 죽이고 싶어하는 그의 얼굴이 내 몸을 굳게 만들었어.

바보같이 맞아줬다고 질책하지마, 내 딴에서는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 그 아이도 어딘가 풀어야 했을꺼아냐... 정신병자인 내가 제일 만만했었겠지.

 

그러고나서 김한빈은 입을 꾹 다물었다. 내 얼굴을 잡고 있던 손을 풀고 그는 한숨을 쉬었다. 하늘을 쳐다보고는 비명을 질렀다.

내가 왜 여기 있어야 하는건데, 그는 경기장이 울리도록 큰 소리로 소리쳤다. 온통 모든것이 우리를 압박하는 것만 같아서 몸이 떨려왔다.

그와 내가 쥐고있었던 총이 떨어져나갔다. 약간의 찌릿함과 함께 손바닥에서 전류가 흘렀던 것같다. 움찔하고 손을 놓자 기다렸다는 듯이 떨어진 두 개의 총.

김한빈의 숨이 점차 가빠져 오고있었다. 하아, 하아 하고 가슴팍을 움켜쥐고 그는 괴로운 얼굴을 지었다. 손이 떨려오고 있었다.

한빈아, 한빈아. 나는 그를 껴안았다. 조금씩 수그러 드는 그의 떨림이 제발 멈춰지길 빌면서 등을 쓸어내렸다. 한빈아, 여기서 할 말 다해.

 

"..."

"들어줄께, 뭐든."

"..."

 

너무 괴롭다...지금.

이게 꿈이고 싶은데 더 이상 깨어나지가 않아...

피 냄새, 피 맛, 둔탁한 소리, 누군가를 습격하는 소리 모두 거짓이라고 칠 수 있는데도,

눈 앞에 너가 있는데 이거마저도 꿈이면 난 다시 그 길을 걸어나가야 해.

꿈이고 싶은데 꿈이고 싶지않아,

 

그는 내 손을 잡았다. 얽혀오는 그의 다섯 손가락과 함께 나는 같이 맞잡아 주었다.

 

"김한빈."

"어."

 

김지원이 김한빈을 불렀다. 다시 풀려오는 손가락에 내가 한번 꽉 쥐어주고는 놓았다. 우리 셋은 다시 대결구도를 만들었다. 삼각형 모양을 만들면서 서로를 보았다.

둘의 눈을 제대로 마주칠 자신도 없었기 때문에 나는 주먹만 쥐고 고개를 돌렸다. 차라리 날 죽이겠다고 했으면 좋겠다. 차라리...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우승자가 가려지겠지. 곧 누군가 죽겠다는 의미고, 누군가는 살겠다는 의미일꺼야. 김지원은 체념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듯 말했다.

우리가 그토록 입닳도록 말했던 사랑은 누군가에게는 하찮게 보일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영원하게 가져가고 싶은 것일 거야. 그는 어딘가를 쳐다봤다.

너가 말했던 달의 설화가 이해가 간다는 말을, 내 말을 이해하지 못했잖아. 그의 말에 나는 응, 하고 대답했다. 김지원은 비니를 고쳐쓰면서 자신의 가방을 열었다.

 

"김한빈,"

"응."

"받아."

 

김지원은 김한빈에게 펄럭이면서 뭔가를 던졌다. 색깔은 보라색, 스프링 노트. 김한빈은 묵묵히 그걸 받아들고는 김지원을 쳐다봤다.

마지막이니까, 마지막이니까 서로 교환이나 좀 하자. 조금 들뜬 목소리로 김지원이 말했다. 여기까지 가져온 것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거 서로 교환하자.

김한빈은 곧바로 자신의 가방을 뒤졌다. 그리고는 내 이름을 부르고는 똑같이 뭔가를 던졌다. 비틀거리면서 받긴 했지만 손에 들어온, 김한빈이 준 것.

약. 이게 뭐냐고 묻자, 처음에 너의 손바닥이 다 까졌을때 발랐던 것이라며 아직까지도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약 일주일 전의 것인데 그는 갖고있었던 것이다.

김한빈, 왜 갖고있었던 거야? 내 말에 그는 어깨를 으쓱이면서 대충 대답했다. 그냥, 너가 발랐던 거라서 갖고있었어. 이젠 필요없어... 너가 가져가.

나는 그에게 받은 물건을 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어깨박이를 뜯어냈다. 듣기싫은 소음이 들려왔지만 아랑곳하지않고 오른쪽 어깨도 떼어냈다.

 

김지원, 이거 받아. 숨기려고 했지만 자꾸만 떨려오는 목소리였다. 마지막이라는 김지원의 말이 자꾸만 마음을 울려대서 나는 곧바로 그에게 던져주진 못했다.

그의 발 밑에 떨어진 내 어깨박이를 주워든 그는 멋있다며 웃었다. 웃지말라고 하고 싶었지만 입은 떨어지지않았다. 요리조리 살펴보던 그는 감싸쥐었다.

처음이다, 너한테 이런거 받아본거는. 내가 너한테 줬던 것은 있었는데...

김지원의 말에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누군가 나를 위에서 내려찧는 느낌이 들어서 있는힘껏 내 머리를 감쌌다.

줬던거라고? 나는 재차 그에게 다시 물었다.

김지원은 그런 나를 그저 쳐다보며 말을 이어갔다. 기억하지 못하는구나, 아직까지도. 푸른사과처럼 풋내음나게 웃는데, 그게 왜 꼭... 왜 그렇게 웃는거야?

 

"김, 김지원."

 

나는 그의 이름을 불렀다. 되돌아오지않는 대답. 나는 또 다시 그의 이름을 불렀다. 김지원... 김지원.

 

"넌 몰랐겠지만."

"..."

"너도 김한빈도 있지만 나한테 없는ㄱ,"

 

[거기, 세 사람.]

 

갑자기 하늘에서 나레이션이 또 다시 울려퍼졌다. 지지직, 거리는 소음이 아까보다는 많이 줄어든 상태여서 확실히 뭐라고 하는지도 정확하게 들렸다.

잘못 들은거라고는 부정할 수도 없을 정도로. 나레이션은 잔뜩 화가난 목소리였다. 지금, 동정짓 하는건가? 여기서 그런 짓은 통하지 않는다고 했을텐데!

버럭 소리를 지르는데 그만 무릎에 힘이 풀려서 땅에 주저앉았다. 김지원과 김한빈은 동시에 움찔했지만, 김한빈만 내게 다가와서 나를 자신의 품으로 감싸안았다.

당장 누굴 죽여도 시원치않을판에 세 명이서 이렇게 중앙지로 모이라는 최대의 배려도 해주었건만, 지금 눈물만 짜내면서 서로의 동정심만 불러일으키고!

이게 대체 뭐하는 추태인건가! 나레이션은 분노를 잠재우지 못한 목소리였다. 김한빈은 내 눈을 자신의 어깨로 완전히 감싼 상태였다.

 

[그렇게까지 살리고 싶었나?]

"..."

[지금 장난하는건가?]

"...못 죽이겠습니다."

 

김지원은 나레이션에게 대답했다. 나레이션은 잠시 멈칫, 하더니 다시 말을 이었다.

 

 [못 죽이겠다고? 지금, 못 죽이겠다고 한 것인가?]

"..."

[그래, 그렇다면 어쩔 수 없군.]

 

나레이션의 불안한 저 말. 그리고 김지원의 대꾸, 김한빈의 토닥임. 마지막으로 저절로 머리가 쭈뼛 세워지는 느낌이 들고있는 내가,

나레이션은 지지직 거리는 소음을 다시 내면서 사라졌다. 김한빈은 소리쳤다. 미쳤어?! 지금 쟤네한테 대꾸하면 저 제멋대로인 애들이 뭐라고 생각할 것 같냐!!

하지만 김지원은 웃었다. 왜? 마지막이잖아, 마지막. 마지막이니까 이런 것도 해보고, 쟤네가 뭔 짓을 꾸미던 간에 우리 셋은... 모두 살아남을 순 없는거 알잖아.

김지원의 말에 김한빈은 멈칫하더니 나를 꽉 껴안았다. 한빈아, 한빈아... 미치겠다. 지금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지도 모르겠고, 김지원이 대꾸한 이유도 모르겠어.

제멋에 사는 인간들의 심기를 건들이고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진정 또라이새끼를 지칭하는 거야? 김지원도 무모하게 왜 그랬는지... 난 말야, 왜...왜.

 

"아무말도 하지마."

"..."

"지금은, 아무말도 하지말아."

 

김지원은 그렇게 말하고나서 부스럭거렸다. 불안해, 지금 진짜 불안해. 마음 한켠이 또 다시 움직이고 있었다. 불안하다고, 지금 굉장히 불안하다고.

아무튼, 너가 썼던 어깨박이 잘 쓸께. 정말 너만큼... 예쁘다. 김지원은 짤랑, 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어깨박이를 보고있는 듯했다.

지금 내 팔다리는 힘이 잔뜩 빠져있는 상태였다. 심리적인 것인지, 육체적인 것인지 도무지 알 길은 없었으나 힘이 전혀 들어가지 못했다.

그래서 김한빈이 이렇게 잡고있는 것도 반항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던 것이다. 그의 팔을 잡고 떼어내려고 했으나 놓아주지않았다.

힘없이 그에게 잡혀버린 팔, 그리고 초점이 점점 잃어만 가는 듯한 느낌, 김한빈. 넌 대체 뭘 알고 있는거야?

 

[아, 아.]

 

나레이션이 또 다시 등장했다. 잔뜩 거만한 음성을 띄고, 이기적인 면모가 여기까지도 들려왔다. 나레이션은 두 세번 마이크 체크를 하더니 입을 열었다.

 

[못 죽이겠다고 해서, 스폰서들의 의견을 물어왔다.]

"..."

[가장 중요한 건 너희들의 실력이기도 하고, 스폰서들의 지원이기도 하니까.]

"..."

[스폰서들 사이에서 최종 결정이 났다. 지목된 사람은,]

 

"..."

 

 

 

 

[김지원, 너다.]

 

쿵, 하고 심장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이게 무슨소리야? 스폰서들에게 물어봤다며, 근데 왜 지원이가... 지원이가 왜 지목된거야?

말도안돼는 개소리하지말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나레이션은 한심한 말투로 내게 말했다. 물론 너희 구역 남자애가 지목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만...

너희 셋 중 유일하게 스폰서 없는 사람이 누군인 줄 알고 그렇게 떽떽거리는 건가? 너와 김한빈은 스폰서가 있었고, 특히나 너에게는 스폰서들이 잔뜩 밀려있었고.

스폰서들에게 물어보았다. 가장 가치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누구냐고 했더니 전자는 너였고, 후자는 김지원이였다. 거기에 더 불만있는가?

 

"좆까지마, 씨발..."

[...]

"김지원이 뭘 잘못했다고 그러는건데? 납득 시키고 지목하던가, 씨발!!!!"

"그만해, 그만 발악해."

 

김지원이 내게 말했다. 너는 왜 그렇게 힘이 잔뜩 빠졌지만 왜 웃어보이는 걸까, 끝까지 이해가 가지않는 너의 모습에 나는 어안이 벙벙했다.

그는 내게 가까이 다가와서 김한빈의 곁에서 나를 떨어뜨려냈다. 멍 하니 있던 내 입술에 자신의 검지손가락을 갖다대고,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쉿, 하고 웃었다.

나레이션은 마저 말을 이었다. 평가란도 있는데 읽어주려고 했지만 너희들끼리의 조우가 필요한 것같아서 이만. 되도록이면 빠른처리 부탁한다.

시간끌면 시청자들이 지루해하거든. 그는 끝까지 웃으며 사라졌다. 나는 김지원의 옷자락을 잡고 늘어뜨리기 시작했다. 지원아, 안돼. 제발... 제발.

김지원의 표정을 보려고했다. 하지만 김지원은 끝까지 나를 쳐다보지 않고 내 눈을 가렸다. 이거 치워, 김지원. 김지원, 나 좀봐. 이거 치우라고!

 

"못 치워."

"왜, 왜..."

"보면..."

 

김지원은 말을 늘어뜨리면서 점점 말을 잃어갔다. 김지원의 손을 잡았으나 금방 풀려나갔고, 그의 옷자락을 잡아도 애써 풀어냈다.

 

"내가... 못가잖아."

"..."

"가고싶은데... 못가잖아."

 

울먹이고 있었다. 그는 겨우 숨겨냈지만, 끝까지는 숨겨내지 못했다. 김지원, 그는 울고있었다.

눈가가 잔뜩 번진 채 그는 내 얼굴 위로 눈물을 흘렸다. 차가운 물이 뚝뚝 떨어지면서 김지원의 목소리도 점점 떨어져나가고 있었고,

내 눈을 가리던 그의 손도 점차 떨려오면서 결국 떼어냈다. 난 그제서야 김지원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그의 몸은 작아보였다. 내게 비해서 굉장히 컸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작아보였다. 지원아. 나는 그의 이름을 불렀지만 미동조차 하지않았다.

 

김한빈, 총 줘. 김지원은 김한빈에게 말했다. 안돼, 안돼. 지원아... 안돼, 안된다고. 지원아...우리 다시 생각해보자. 지원아!!!

"김지원!!!!"

"..."

"김한빈, 총 주지마. 김지원!!! 안돼, 내가 안돼!!! 내가 안된다고... 김지원..."

 

"또 울지."

 

그는 내 어깨를 잡고 고개를 숙였다.

 

"울지말라고...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들을래."

"..."

"빨리 줘, 또 너희를 죽일지도 몰라. 김한빈, 빨리 줘."

 

김한빈은 조금 늦게 총을 던졌다. 김지원은 총을 받아들고 이리저리 살피면서 탄피를 확인했다.

 

"완벽하게 다 차있네."

"아, 아, 안 돼..."

"울지마, 울지마."

"김지원, 안된다고 말했잖아...!"

"...미안해."

"12구역 살아돌아가기로 했으면서, 왜 그러는데... 내가 우스워?"

 

김지원은 내 말을 무시하고 자신의 옷을 걷어냈다. 배가 훤히 들어났고, 그는 관자놀이도, 이마도 아닌 배로 향하게 총구를 돌렸다.

안전장치를 풀어냈다. 김지원은 나를 쳐다봤다. 나 또한 김지원을 쳐다봤다. 말리고싶어, 말리고싶은데...

왜 몸은 굳어버린 걸까. 왜 나아가질 못하는 걸까. 극단의 상황에 도달하게 되면 몸이 저절로 굳어버린다는 말.

마치 트럭이 달려오면 피하지 못하는 사람을 보고 멍청하다고 비웃던 내 자신이 도리어 다시 멍청해지는 순간이라고 생각했다.

눈이 허공에서 얽히고 섥혔다. 아무것도 보이지않았다. 너의 맑은 그 눈동자도 지금은 너무나 탁해서,

무슨생각을 하고있는지 아무것도 생각나지않았다. 나는 미친듯이 너의 이름을 중얼거렸다.

목에 걸려왔지만 무시했다. 잡아오고 있었지만 대들었다. 김지원의 저 손만 멈출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가,

 

"고마웠어."

"..."

"2년 전의 널 만났고,"

"...뭐?"

"1년 전의 널 만났어도,"

"..."

 

 

"지금 너가 가장 생각날 것 같다."

"...김지원, 김지ㅇ,"

"살아줘서 고마워, 정말..."

"..."

"바라보면서, 행복했어."

 

 

 

 

 

 

 

 

탕,

 

 

 

 

 

여기에 세 사람이 있다.

한 여자와 두 남자가 있는데,

첫 번째 남자는 한 여자에게 첫 눈에 반했다.

두 번째 남자도 그 여자에게 첫 눈에 반했다.

첫 번째 남자는 그 여자에게 차가움과 뜨거움을 보여줬다.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었고, 곁에 있는 시간이 적어도 그 여자를 위해서 미치광이 노릇도 했다.

두 번째 남자는 그 여자에게 자신의 헌신을 보여주었다. 배려와 눈물, 그리고 사과. 그 여자가 힘들어하는 꼴을 못 봐서 자신이 더 힘들어지게 했다.

그 여자는 두 남자의 애정공세에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으나 점점 눈에 들어왔고, 결국 여자는 두 남자의 손을 잡았다.

두 남자는 답답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인데, 자신의 두 손 모두를 잡아달라며 당당하게 손을 내밀고 싶었다. 그래서 두 남자는 의논했다.

같이 손을 내밀어보자고. 누구의 손을 완벽하게 잡나 내기하자고. 첫 번째 남자는 의기양양하게 웃었다. 하지만 두 번째 남자는 그러지 못했다.

첫 번째 남자에게 지기 싫어서가 아니였다. 두 번째 남자는 머뭇거렸지만 결국 시행하기로 마음먹었다.

두 남자는 그 여자 앞에 당당히 섰다.

자, 누구의 손을 잡을래?

여자는 두 남자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그리고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말했다.

너희 둘 중에 내게 가장 영향을 줬다고 생각한 사람만이 내 손을 잡을 수 있어.

여자는 끝내 한 남자의 손을 모두 잡았다.

그 남자는,

 

 

총소리가 울려퍼졌다.

시간이 멈춘것만 같았다.

이게 현실이라는 차가움에 믿기가 싫어서,

나는 피가 터지는 그 순간까지도 내 눈을 의심했다.

 

곁에 두고 그동안의 정을 쌓아왔던 탓이였을지.

아니면 너가 유난히 날 챙겨줘서 가슴 한켠한켠이 도드라지는 것이였을지.

김지원, 너라는 사람이 내 심장을 순간적으로 멈추게 했을지.

너의 마음을 내가 부정해서 였을지.

 

피가 공중에 분산되고,

너의 희미한 웃음이 얼굴에 걸쳐지고,

메말라보였던 얼굴이 새하얗게 변하게 되고,

천천히 너의 몸이 바닥으로 가라앉는 모습이 보였고,

꽉 쥐고있던 총을 손에서 놓아버렸을 때.

 

나는 비로소 너에게 달려갈 수 있었다.

 

 

"김지원... 김지원...!"

 

미친 듯이 너의 이름을 불렀다. 렉이 걸렸을까 의심이 될 정도로 김지원 너의 이름을 불렀다.

너는 눈을 감고있었다. 새하얀 얼굴이 되고, 입가에는 미소가 띄어져 있었다. 너를 살짝 흔들었을 때 너는 그제서야 쿨럭, 거리면서 눈을 살짝 떴다.

지원아, 지원아... 눈 떴구나. 괜찮아? 정신이 좀 들어? 지원아, 라고 불렀을 때 김지원의 입에서 피가 터져나왔다.

누가보면 잔뜩 빨갛게 만들어놓은 물감을 입에서 장난스럽게 내뱉는것만 같았다. 내 하얀색 수트에는 점점 벌겋게 변해가고 있었다.

지원아, 그의 이름을 부르자 김지원은 또 다시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한번 시작한 기침은 끝을 보이지않았다. 배 쪽을 쳐다보니 배쪽은 온통 피로 뒤덮혀있었다.

그가 한번 숨을 쉴 때 마다 피가 찔꺽거리면서 나왔다. 잔인함? 지금은 잔인하다라는 말 조차도 생각나지 않았다.

 

정신차려, 지원아... 나는 김지원의 얼굴을 쓰다듬으면서 뿌옇게 변해오는 내 눈가를 거칠게 닦아냈다.

살아남아야지, 살아남아야 될거 아냐... 나랑 12구역당당하게 가야하잖아. 지원아, 지원아 제발... 정신 차려...

 

"하, 하하..."

"..."

"너...지금 얼굴이 되게 빨...개..."

 

너는 웃었다. 김지원, 너는 날 보고 웃었다.

 

"내 피가...널 묻게 만들었어..."

"지원아, 지원아아..."

 

그는 기침을 더 심하게 쿨럭거렸다.

 

"내 말이 무슨 뜻인지, 넌...모를꺼야."

"..."

"총, 쏘기, 하윽, 전에...한, 말을..."

 

김지원은 자신의 배를 가리고 있던 손을 들어서 김한빈 쪽을 가르켰다.

 

"김한빈한테, 준, 거... 뭔지 알지?"

"응, 응응... 뭔지 알아...응..."

 

그는 또 다시 웃었다. 그의 하얀 치아가 피로 물들여있었다.

 

"김한빈한테, 읽어달라고 해."

"..."

"내가 하고싶은 말들, 못 담아뒀던 말들...모두,"

"..."

"정말... 그런다면...ㄴ, 내가..."

 

안돼, 안돼 김지원. 눈 감지마, 눈감지마... 손에 힘풀지마. 말 더 이어가, 이어가줘.

 

"김지원, 정신차려. 눈 감지말라고!!!!"

 

"..."

"제발... 제발... 눈 감지마..."

"..."

"눈, 감지마..."

 

김지원은 피를 한번 뱉고는 떨려오는 손을 애써 잠재우며 자신의 가슴팍에 기댄 내 머리에 손을 댔다.

아무리 핏갑칠이 되있는 손이였어도 나는 신경쓰지않았다. 그가 끈적끈적한 피로 뒤덮혀있던, 뭘 어쨌던 간에 나는 지금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않았다.

자꾸 스르르 내려오는 그의 팔을 잡고 지탱했다. 김지원의 팔 힘이 점점 없어져가고있었다.

 

"내가 김한빈한, 한테 준 ㄱ, 거..."

"...응, 응..."

"...하윽, 하아, 하으윽, 으윽..."

 

김지원은 숨이 점차 가빠왔다. 숨이, 쉬어지지 않는 것이였다.

 

"지원아, 지원아!!!"

"하아, 하아윽, 으으, 끄으...ㅇ...윽..."

"지원아, 제발...제발!!!! 제발 정신차려, 제발 정신차려!!!! "

"흐으, 흐으윽,..크...ㅇ..악, 하아, ㄱ, 크ㅇ..."

"나 좀봐, 보란말이야!!!!"

 

김지원은 괴로운 얼굴을 하면서 눈을 크게 떴다. 그의 입에서 더이상 피는 토해내지 않았다.

김지원의 시선은 이미 나를 향하지않은지 오래였다. 초점은 어디로 갔을까, 허공을 쳐다보고 있었다.

 애를 써서라도 시선을 마주치려고 했으나 그가 자연스럽게 고개를 돌렸다.

고개를 돌리면서 그동안 목에 고였던 피가 썩혀져서 핏내음을 진동하며 쏟아져나왔다. 김지원은 다시 숨을 애써 고르고 주먹을 있는 힘껏 쥐었다.

아마 그가 호흡곤란을 일으킨 것은 고여있던 피 때문이였던 것같았다. 김지원의 목소리가 다시 평온을... 아니, 나름의 평온을 되찾았다.

 

"이제,"

"..."

"...가야 될, 것 같아..."

"어딜, 어딜가는데에... 어딜가...어?"

 

 

김지원은 내 말에 웃음을 걸쳤다. 그는 크게 심호흡을 하고서는 다시 피를 토해냈다.

내 수트는 이제 김지원의 피로 뒤덮혔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나는 아까전부터 고개를 들고 김지원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거추장스럽게도 흘러내리는 눈물이 너무나 야속해서 벅벅 닦아냈지만 계속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더듬더듬 말하는 말을 겨우 줏어담아서 말을 이어보았다. 김한빈에게 건넸던 일기장을, 들춰보라는 말이였다.

거기에는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들과 못 담아뒀던 말들이 모두 담겨있으니 보라는 말이였고, 내게 할말을 모두 적어놨다고 했다.

그 때의 너가 기억하지 못해서 조금, 슬프다. 김지원은 그렇게 말하면서 고개를 젖혔다.

 

 

"이렇게 널 봐서 너무,"

"응...응..."

"ㅎ,행복하다..."

"..."

 

 

 

 

 

"사ㄹ,랑,ㅎ, 해."

"ㅈ, 지원아...지원아..."

"못 볼 줄알았는데..."

"..."

"울지,ㅁ..마....."

"..."

 

 

그리고 김지원은, 더이상은 말을 잇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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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4.188
아니 잠시만여 ㅠㅠㅠ눈물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44.188
지원이 어뜩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눈물나... ㅠㅠㅠㅠㅠㅠ아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그냥 멍해요 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
J예요.
9년 전
독자5
이렇게 될 거란 걸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막상 읽으니까 실감이 안나요ㅋㅋ.. 서로 못 죽이지 못하겠다고 했을 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다 살을까?' 라고 기대를 한 제가 바보 같.. 역시 게임은 게임이고 룰은 룰이죠. 오히려 셋에서 둘로 줄은 게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여주가 지니고 가야 할 죄책감과 슬픔이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하고. 아 셋의 심정이 너무 이해가 가서 문제네요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지원이가 죽음으로써 해피엔딩은 끝난 것 같아요, 최후에 누가 살을지도 궁금하고. 완결까지 얼마 안 남은 것 같은데 마지막도 기대할게요/ :)))))))))
9년 전
김한빈의정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쿨럭 제가 작가인데 저도 적으면서 많이...어...짜증났습니다 필력은 개망인데 이걸어떻게살려ㅠㅠㅠ이망할 내자신아ㅠㅠㅠㅠ이랬네요ㅠㅠㅠㅠㅠㅠㅠ 아 욕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달게받을께요... 몹쓸필력으로 썼으니까요... 아지금 저도 멘붕 아암라언머ㅠㄴ;융나펑ㄴ;
9년 전
독자8
별로 욕 할 생각이 없는게 함ㅈ..ㅓㅇ.. 어차피 예상하고 있던 결과였고 게임이니까 룰은 따라아죠 뭐.. 나레이션 말투에 화가 난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죽인거에 화는 안나요 참말입니다. 그냥 어떻게 해서든 싸우게 해서 죽이는게 나을 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도 해봤는데 그게 더 잔인한 것 같기도 하고.. 선택한 사람 중에 왜 하필 지원이 일까 아 복잡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죽인이유는 나레이션이 좀 횡설수설이긴 하지만 지원이의 스폰서가 없다는 이유 하나와 가치없단 이유로 죽여버렸습니다... 캐피톨의 잔인함이 이제야 조금 느껴지시나요? 멍하ㅣㅓㅇ니;ㅜㅍㅁㅈ도; 저 오늘도 이불차고 자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당...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
김한빈의정석에게
가치가 없다니....ㅈ부겆ㄷ할앟ㄹㄴㅇ

9년 전
김한빈의정석
12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3
김한빈의정석에게
자기들이 뭔데 지원이의 가치를 판단하고 그래요..... 양싸도인정한 지원이 가치를...

9년 전
김한빈의정석
13에게
;ㅅ; 땅을 치고 후회하겠죵? 큐큐 오늘도 감사합니다 ♥

9년 전
독자14
김한빈의정석에게
저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
bobb_y에여..
9년 전
독자7
아.. 저 잠만.. 욕 좀 하고 시작할게요.. 내레이션ᄉ.. ᄉ..... ᄉ i 바 z.. 아 진짜 할 말이 없어요 아 진짜 뭐라 해야 하지.. 아 진짜.. 아 지원이.. 아 맘 아파 아 ㅠㅠㅠㅠㅠㅠ 진짜 아.. 김지원은 진짜 죽을 때도 왜 저렇게 죽어 짜증 나게 ㅠㅠ 아 진짜 물론 셋 중 누군 간 죽겠지 싶었는데 이걸 ㄱ이렇게 글로 보니까 진짜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아.. ㅇ 다음 편엔 여주 또는 한 비닐 둘 중 한 명만 살겠죠.. 저는.. 정말 무슨 낙으로 무슨 마음으로 봐야 할까요ᅲᅲ 전부터 지원이가 여주를 알았다는 걸 여주는 알고 난후 무슨 표정을 지을까요.. ㅣㅅ발!!!!!!!!!!! 그냥 차라리 헝거게임2편처럼 여주가 총을 쏘던지 활을 쏘던지 해서 결계를 깨서 다같이 살던가 ㅠㅠㅠㅠㅠㅠㅠ 아 미치겠다진짜ㅠㅠ 아 .. 자까님.. 그래도 전 자까님을 사랑해요..사랑해요..ㅠㅠㅠㅠ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비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이거 적으면서 참...뜯어고치고 장난아니였네요 지금 시간확인하니까 4시간잡고 썼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망할내공부; 아무튼 오늘...제 글을 보시면서 욕하셔도 상관없습니다..ㅠㅠㅠㅠㅠㅠ 달게 받을려구요... 제가 썼으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욕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우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ㅠㅠㅠㅠㅠㅠ 정말 죄송합니다진짜
9년 전
독자9
4ㅅ간.. 아무리 똥망이라해도 이렇게 잘쓰실수는없으세요.. 자까님 필력은 말이! 필요! 업쪄! 쓰시니라 수고하셔써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헹 저도 사랑함다 헹헹헹ㅎ엫엥
9년 전
독자4
수박이에요..아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지원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셋중에 진짜 누가 죽을거라곤....믿기싫었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왜 지원이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흐어어엉러ㅣㄴㅇㄹ미ㅏ 지원이는 언제부터 여주를 알았길래ㅜㅜㅜㅜㅜㅜㅜㅜ2년전은 뭐고 1년전은 뭐고ㅜㅜㅜㅜㅜ진짜 브금이랑 같이들으니까 막 눈물이 막...ㅠㅠㅠㅠ 다음엔 한빈이가 죽어요...????ㅠㅠㅠㅠㅠ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다릴께요ㅠㅠㅠ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수박님! 지원이는 여주를 2년전부터 알았습니다ㅠㅠ 지원이의 번외를 보시면 됩니다...! 지원이 ㅠㅠㅠㅠㅠ 1년전은 여주의 아버지가 광산에서 돌아가신 것이구요... 다음에는 과연 어떻게 될지 다음편에서 만납시다:)...죄소애횽 제 필력 개망이져...ㅎ...욕하셔도 되요!
9년 전
독자6
파랑짹짹이
지원아ㅠㅠㅠㅠㅠ 브금들으면서 봤더니 폭풍오여류ㅠㅠㅠㅠ 스폰서들 미워요 ㅠㅠ 지원아ㅠㅠㅠㅠ죽지마ㅠㅜㅠㅠㅠ 그럼다음편이 마지막일수도 있겠네요ㅠㅠㅠ 한빈이와 여주 둘만 남았는데 이제 어쩌죠ㅠㅠ 한빈이도 여주도 잘 돌아갔으면좋겠어요ㅠㅠ 사랑해요♥♥

9년 전
김한빈의정석
파랑짹짹이님! 폭풍오열이라니요ㅠㅠㅠㅠ사실 독자님들의 눈물을 기대했는데(진지) 모두들 나레이션욕과 함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앜ㅋㅋㅋㅋㅋㅋ제 욕도 하세요...몹쓸필력이니까여 ^!^ 헹... 아 도망가고싶은데 도망못가겠어여...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죄송합니다...
9년 전
독자11
몹쓸필력이라뇨!!!!비속어비속어 누가 그럽디까!!당장데려오씨오!!내 확 혼내줄탱께!!!!
9년 전
김한빈의정석
파랑짹쨱이님♥
9년 전
독자10
옥수수입니다!Aㅏ...지원아...이거 몰카지?그지?니가 죽었을리가 없어ㅠㅠㅠㅜㅠ죽으면 안돼ㅜㅠㅠㅠㅠㅠㅠ그래도 다같이 살수있지않을까 했는데ㅜㅜㅜㅜㅠㅠㅠ나래이션 이 시베리아에서 귤까먹을..ㅂㄷㅂㄷ이제 한빈이랑 둘만 남았네요...제발 둘은 죽지마ㅠㅠㅠㅜㅜㅠ브금을 들으면서 봐서 그런지 눈물이 더 나요ㅜㅠㅠㅠ작가님 제발 살려줘ㅇㅕ...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옥수수님! 시베리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제 독자님들은 드립력이 이렇게 좋으시지... 너무 좋당ㅎ 아무튼... 브금은 원래 제가 지원이 이런편을 쓸려고 아껴뒀던 것입니다ㅠㅠㅠㄹ 진짜 어느덧 달려온 19장까지 이 브금을 써야하는데 저 자신도 많이 고민했답니다ㅠㅠㅠㅠㅠㅠ 정말 오늘도 감사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과연 둘은 살지 !!!!!!!!안살지!!!!!!!!!!!!!
9년 전
비회원24.79
까만원두에요. 결국 이렇게 될 거란걸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글로 직접 맞닥뜨리게 되니 말을 잇지 못하겠네요. 결국 지원이가 죽었고 이제 한빈이랑 여주만 남았는데 결국 둘 중에서도 한명만 남겠죠. 이번편에서 나레이션이 너무 소름돋고 짜증나서 보는 내내 화를 삭혔어야야했네요 서로 못죽이겠다고 했을 때 잠시나마 나레이션에서 셋 다 살려준다는 소리가 나왔으면 하고 간절히 바랐는데 역시 헝거게임, 희망을 져버릴 정도로 끔찍하게 시청자만 위했네요. 지원이가 죽음으로써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없다는 현실적 현타가 왔는데 그래도 슬픈 건 어쩔 수 없네요. 마지막까지 기대할게요!
9년 전
독자15
페브리즈에요..제 예상대로 오늘 아련터져 쥬금...물론 셋중 둘이 죽을거라곤 예상했지만..이렇게 슬프게 또 마지막까지 웃으면서 가는 지원이보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폭풍눈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페브리즈님! 오늘도 잘보숐나요? 전 이번글에선 아무말하지않...아니요 그냥 욕하세여 저를... 제 필력이아따구라서 이렇게바껭 소화못하니가여 저는 맞아도싸여 네 그렇슴다... 오늘도감사합니다...넙주규ㅠㅠㅠㅠ 잘보셨는지요
9년 전
독자16
안녕하세요ㅠㅠ 디보예요! 쓰차걸려서 저번편에 댓글 못달았어요ㅠㅠ 죄송해요ㅜㅜ 오늘도 기대를 져버리지않는 작가님!! 한빈이와 지원이 그리고 여주 셋이 남아서 어떻게 되나 많이 궁금했는데 결국 지원이가...ㅜㅜ 지원이는 그래도 여주한테 사랑한다고 말하고 떠나서 다행이에요ㅠㅠ 이제는 한빈이와 여주가 남았는데... 누가 떠날지 예상이 안가서 미칠것 같아여... 다음화를 기다리겠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드려요!♡
9년 전
김한빈의정석
디보님!안녕하세요ㅠㅠㅠ 못오신이유가 있으셨군요ㅠㅠㅠㅠ 그래도 이번편에 댓글달아주셔서 너무감사해요:) 어때요 이번편...브금들으면서보셨나요? 제가 이거시작할때부터 비장의무기로 숨겨놓았던 브금입니다ㅠㅠㅠㅠ 지원이 이렇게 이편쓸려고 꽁꽁사맸던 브금이죠ㅠㅠㅠㅠ 마음에드신가요ㅠㅠㅠ작가를매우치세여!!!!
9년 전
독자18
브금 좋아요ㅠㅠㅠㅠ 브금때문에 더 먹먹하고... 계속 듣고 있어요ㅜㅜ 눈물날것 같아요
9년 전
비회원201.239
워후워입니다!
9년 전
비회원11.47
Aㅏ...Aㅏ... 나레이션..ㅂㄷㅂㄷ 지원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원아ㅠㅠㅠㅠㅠㅠ헝거게임 원칙이 1명만 사는건데 막상 이렇게 보니깐 눈물이 터져버렸..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원아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7
지원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이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스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퐁서없다고 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치르류ㅠㅠㅠㅠㅠㅠㅠㅠ평가해ㅜㅜㅜㅠㅠㅠㅠ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쯔 애잔... 다음편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 짖짜 사랑합니다ㅜㅠㅠㅠㅠ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코카콜라예여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9
갓바비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예상은했ㅇ었지만 막상이렇게되니 역시나충격이네요ㅕㅠㅠㅜ허큐ㅠㅠㅠㅠㅠ 진짜 지원이는왜저렇게죽어가지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안쓰럽네요ㅜㅜㅠㅠㅠ 다음화에는 빈이랑 여주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와중에 나레이션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다음화가너무기대되요ㅠㅠㅠ!!
9년 전
독자20
ㅠㅠㅠ!ㅜㅜㅜㅠ!ㅠ진지힌팀비임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겁아우러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함빈도죽은건사ㅠㅠ!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여주도자살하능거아냐ㅠㅠㅠㅠㅠㅜㅠㅠ아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1
소녀에요ㅠㅠㅠㅠ지원이가 죽을거라고는 생각도못했는데 엄청 놀랐어요.....ㅜ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장말ㅜㅜㅜㅜㅜㅜㅜ매번 반전이라서 볼때마다작가님글솜씨에 놀랍니다..ㅠㅠㅠㅠㅠ일기장내용이너무궁금하네요ㅠㅠㅠ
9년 전
비회원179.110
전 글이 최신글인줄알고 암호닉 신청했는데 19장이 업데이트되있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많이많이늦은거알지만 [구주네]로 신청가능할까요ㅠㅠㅠ?
9년 전
비회원179.110
진짜ㅠㅠㅠ지원이가죽다니ㅠㅠㅠㅠ쓸모가없다고 죽이다니ㅠㅠ스폰서들잔인하네요진짜ㅠㅜㅠㅠㅠㅠ
9년 전
독자22
소묘에요! 글의 시작 부분에 정말 꼼꼼히 읽어달라고 써 있어서 (평소 작가님 글 읽을때도 그렇지만) 오늘은 더 대사, 글 하나하나 곱씹으며 본 것 같아요. 그래서 감정 이입이 너무 돼 버린건 비밀. 아 진짜...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하죠? 지원이는 마지막에도, 죽을때에도 아 진찌뉴ㅠㅠ나레이션도 너무 화가나고ㅠㅠㅠ어쩔 수 없이 모두 죽고 한명만이 살아남는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맘이 아파요ㅠㅠㅠ이런 잔인한 게임에서 여주와 한빈이, 그리고 지원이는 얼마나 힘들었을지, 또 얼마나 힘들지 상상도 안돼요. 나 진짜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지원아ㅠㅠㅠㅜ폭풍오열인 화에요. 자기들 마음대로 죽이고 살리고를 결정하는것도 화나고. 남은 둘이 앞으로 어떤 행동을 할 지, 어떻게 될지 궁금해져요! 끝이 보이는것같아 안타깝기도 하고요ㅠㅠ오늘도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독자23
몰랑이입니다!
아... 헝거게임...진짜.. 나레이션...싸대기 한대만 때리고싶다...
한명이 남을꺼란 생각은 당연히 했지만 막상 한명이 죽고 또 한명이 죽는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슬프네요ㅜㅠ 엔딩 두개면 안되나요?ㅠㅠㅠㅠ 차라리 다 꿈이라고 하고 깼으면 아무도 안죽을텐데ㅠㅠ 브금 필수라고 해서 들었는데 괜히 들었어ㅠㅜㅠㅠ 아나 지원아ㅠㅠㅠ 왜죽어ㅠㅠㅠ 똥멍청이야ㅠㅠㅠ 왜 지원인 스폰서가 없는겨ㅠㅠ 내가 할게ㅠㅠ 널위해 뭐든 할 수있는데...

9년 전
독자24
지원이가 가버렸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누군가 꼭 죽어야한다는건 알지만 막상 이렇게 보니 진짜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항상 헝거게임 보면서 생각하는건데 작가님은 정말 글을 너무 잘쓰세요.. 진심ㅠㅠㅠ 오늘도 좋은글 감사드려요ㅠㅠㅠ
9년 전
독자25
안녕하세요!!!꽁빈냥이에여 ㅜㅜ 어떡해여 누군가는 죽을지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직접 읽으니까 충격적이에여 ㅜㅜ 지원이는 진짜 달과 같은 사랑은 한것 같아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기꺼이 ㅜㅜ
근데 헝거게임은 아직 오직 한사람이 이니까 맘 놓고 슬퍼 할 수도 없네여 ㅠㅜ 제발 기적이 일어나기를 ㅜㅜ 담편 기대할께요♥

9년 전
독자26
뚜비두밥 오뚜기밥입니다ㅜㅜㅜㅜㅜㅜ항상 늦어서 죄성하단말밖에ㅜㅜㅜㅜ오늘 저 글 읽으면서 눈물을...오빠가 이상하다는듯이 처다보네여ㅜㅜㅜ오늘 글 짱이였어여 작가님ㅜㅜㅜㅜㅜㅜ완전 감동ㅜㅜㅜ흐ㅠㅠㅠ 지원이 불쌍해서 어떻게여ㅜㅜㅜ 역시 살아나는건 여주겠죠?
9년 전
독자27
밤비
9년 전
독자29
지원이일거라고 예상은 했었는데 막상 보고 있자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 아무도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맨 처음에 나왔던 구절이 지원이의 대사였다니 어쩌면 지원이는 이렇게 될 거라는 걸 알고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헝거게임이라는 어쩌면 의미없는 게임으로 인해 만나게 되고 또 헤어지니 마음이 먹먹합니다..ㅠㅠㅠ
9년 전
독자28
빈블리에요! 결국 지원이가 죽어버리고 둘이 되버린 최후네요... 물론 앞으로 둘 중 누가 살아남을지, 혹여나 정말 신의 자비로 둘 다 살아남게될 지는 모르지만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이지 많은 정을 준 캐릭터이니만큼 마음이 썩 유쾌하지는 않네요.TT 너무해... 그깟 스폰서...!! 떠날 수 밖에 없는 지원이와 남겨진 여주와 한빈이의 마음이 너무 잘 와닿네요.
9년 전
독자30
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좀 울고 시작해도 되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진짜 지금 제 감정이 주체가 안되여ㅠㅜㅜㅠㅠㅠ진짜 작가님 너무해써여ㅠㅠㅠㅠㅠ아지워나ㅜㅜㅠㅠㅠㅠㅠㅠㅠ
이제 그만 울게요..
안녕하세여 구릴라입니다. 헝거게임의 끝이 다가옴을 느꼈을때부터 전 지원이가 죽지 않을까라고 댓글에 달기도 했었는데 결국 죽어버렸네요. 지원이.. 전 캐피톨이 또 괴물들을 보내서 한명만 남을때까지 그럴줄 알았는데 이렇게 되네요. 사실 가장 아련하기도 하고 가장 많이 애정있던 등장인물이 지원인데요. 진짜 끝까지 여주를 위해 희생하네요. 아 진짜 지금 또 울컥하려하는데, 음 지원이가 여주를 얼마나 좋아했고 언제부터 좋아했는지보다 지원이가 마지막에 여주와 함께있어서 좋다고 한게 너무 마음이 아파요. 정말.. 진짜 이무슨.. 아 진짜 헝거게임이라는 그 시스템이 정말 너무 싫고, 또 우승자가 되면 떳떳하게 살수있을까요.. 이제 한빈이랑 여주가 남았는데.. 아 진짜.. 진짜 너무 슬퍼서 뭔말을 써야할지 모르겠는데 저 지원이 일기장보면 눈물나구 그럴거같애요..진짜..아...잘가 지원아...

9년 전
비회원148.213
다이입니다. 지원아.... 스폰서가 없다고 가치가 없다고 그냥 죽여버리다니..ㅠㅠㅠㅠㅠㅠ 그럼 이제 둘은 어떻게 되는거죠?
9년 전
독자31
세니에요 허얼 아ㅣㄴ짜ㅠㅠㅠㅠㅠㅠㅠ지원이가 죽지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정말 ㅠㅠㅠㅠ너무 마음이 아프네요ㅠㅠㅠㅠ진짜 무슨말을 해야될지 남은애들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할지 정말 마음아프네요ㅠㅠ왜 셋중에 하나가 꼭 죽었었어야됐는지 ㅠㅠㅠ
9년 전
독자32
기맘빈가김밥이에요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현실눈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지원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돼김바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환생시켜줒세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3
닭다리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원이가 죽은거면 지원이가 스폰서가 없다고 그런거면 너무 가혹하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대체 저 나레이션은 누군데 저렇게까지 한데여ㅠㅠㅠㅠㅠㅠㅠ 케피톨은 뭔데 저렇게 착한 아이들으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4
허니콤보에요...... 제목부터 뭔가 오늘은 일이 나겠다 싶었는데 막상 직접 읽게되니깐 더 슬프고 그러네요ㅜㅠㅠㅠ 특히 브금!!!!! 진짜 오늘은 저 브금이 그 어느때보다도 더 애절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ㅜㅠㅠㅠㅠㅠㅠ 처음엔 지원이든 한빈이든 한 사람이랑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회가 거듭될 수록 모두에게 좋은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 막 찡해지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다 먹먹해지고ㅠㅠㅠㅠㅠㅠ 진짜 아쉽네요ㅠㅠㅠㅠ 진짜 지원이 남자로써 멋있는 결정 해준 것 같기는 하지만 굳이 저 방법이어야만 했는지 하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ㅠㅠㅠ 수고 많으셨어요♥
9년 전
독자35
근데 정말 이번편 브금은 신의 한수!!!
9년 전
독자36
햫기동동이에요.. 아 언젠가 누군가는 죽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긴 했는데.. 갑작스럽네요.. 아 뭐라 그래야되지? 하여튼...어...먹먹하네요.
9년 전
독자37
들레에요...아...아...ㅠㅠㅠ....아무도 죽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그랬는데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비록 제가 저번에 아무도 죽지 않으면 이야기가 진행ㅇ 되지 않을 것 같다고 얘기했었다만...ㅠㅠㅠㅠㅜㅠㅠㅠ반어법이였다구요ㅠㅠㅠㅠㅠㅠ흐어우우엉유ㅠㅠㅠㅠㅠㅠㅠ진짜로 죽을 거라곤 생각하지도 못했어요...아...ㅜㅠㅠㅜ....중간에 지원이와 한빈이 그리고 여주를 대명사로 지칭해서 설명해 놓은 부분, 진짜 인상 깊었어요..ㅠㅠㅠㅠㅠ..진짜 세상이 저렇게 참혹하다는 걸 느꼈어요...단지 사람의 재미를 위해서, 스폰서들이 정한, 가장 쓸모없는 사람을 죽게 만들다니..ㅠㅠ.....진짜 지원이가 여주를 사랑했나봐요ㅠㅠㅠㅠㅠㅠ아 너무 안타까워...지원이가 직접 여주에게 다이어리에 쓴 이야기들을 읽어줬으면 좋았을텐데...하..ㅠㅠㅠㅜ...진짜ㅠㅠㅠㅠㅜㅠㅠㅠ지원아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8
하늘이에요 무리엿겟지만 셋다 살길 바랫던 저로써는 이번화에서 나레이션은 정말 ㅎㅎㅎㅎ! 지원이는 자기가 지목되어서 죽어야되는 순간에 무슨생각을 햇을까요? 스폰서가 없고 가치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쉽게 한사람을 죽이는 이게임은 정말 잔인한거같아요ㅠㅠㅠㅠㅠ 한편으로는 앞으로 한빈이와 어떻게 될지 궁금해요 오늘은 정말 여운이 많이 남는 편이엿던것 같아요ㅠㅠㅠㅠ 작가님께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매번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
9년 전
독자39
매력넘치는 입니다..
작가님...하... 저 지금 얼굴이 무척 땡겨요... 사실 처음에 보기전에 눈물샘 솟을 준비하고 휴지까지 옆에 챙겨두고 봤다만...
처음에 딱 본 순간부터 브금에 울컥하고 내용 하나하나 꼼꼼히 읽으면서 울고 너무 울어버려서 휴지는 부족하고 얼굴은 땡기고 이불은 축축하고 그러네요... 내일 눈 부을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개인적인 바램으로 한명이라도 더 살았으면 좋겠다 해서 12구역의 둘이라도 살아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정말 예측도 못하겠고 다음 내용을 보자마자 진짜 오열할거 같아요...
이미 다른 아이들이 죽었던 그 시점부터 해피엔딩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뭐 살아돌아가는 것만 해도 새드엔딩은 아니고.. 하.. 그냥 다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벌써부터 현기증이 올라오는 느낌이에요.. 다음편 이제 어떻게 봅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동안의 아이들도 세훈이도 승완이도 지원이도 한빈이도 여주도 각자의 행동과 생각, 마음들을 이해할 수 있어서 더 슬픈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진짜 어떻게 끝나갈지.. 제가 예전은 아니지만 저번에 말씀드렸던 감정변화 기억하시나요? 지금은 한가지 더 추가 해야할거 같아요
처음에는 여주가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조마조마한 긴장감 어느정도 살아남고나니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만 남을것이라는 불안감 마지막으로 지금 소중한 사람들마저도 죽고 이제 진짜 여기서 더 잃어야하는 마지막 결정이라는 두려움까지
아마 다음편인 본편 마지막화에는 오열.. 일지도 모르겠네요 그 누가 죽던 정말 끝인게 속상하구.. 마음 아프구.. 가슴이 찢어집니다 어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슬프고 울어도 작가님은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
이번화 브금 제목 또 물어봐도 되나요ㅠㅠ? 왜 이것만 들으면 이렇게 눈물샘이 자극되는거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0
김까닥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금까지 가장 집중해서 읽었던 글이기도 하고, 헝거게임 자체가 정말 매력적인 소재라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대입시켜 읽다보니 감정이입이 잘되네요ㅠㅠ끝으로 치닫는 분위기에 읽다가 울어버렸네요ㅠㅠㅠㅠㅠㅠ해피엔딩이란건 결국 없는거였네요...헝거게임 본 이야기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야지만 각성상태로 변할 수 있었던 주인공들처럼, 지원이는 여주에게 각성제를 막고 있었던 장벽으로 생각해요. 이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끝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읽으면서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글이란 사실은 변하지 않네요!앞으로도 좋은 글 잘 부탁드릴게요!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는데 어째 댓글은 하나같이 이제 마지막 내용처럼 적게되네요ㅎㅎ
9년 전
독자41
[바뱌]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야ㅠㅠ그러면ㅠㅠ김지원 죽은거에요???ㅠㅠㅠㅠㅠ안되ㅠㅠㅠㅠㅠㅠ지원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빠ㅠㅠㅠㅠ그럼둘중에 누가살아요??아진짜ㅠㅠㅠㅠ나는 중간에 세명이라도 잘 줄 알았는데ㅠㅠㅠㅠㅠ그럼 둘은 어쩧게되는거죠ㅠㅠㅠ사는건가요ㅠㅠㅠㅠ너무 슬푸잖아ㅠㅠㅠㅠㅠ김지원 어쩔껀데ㅠㅠㅠ오늘도 재밌게 읽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2
토끼이빨입니다ㅠㅠㅠㅠㅠ내 마스카라ㅠㅠㅠㅠㅠ검은눈물 떨어졌자나요ㅠㅠㅠㅠ아 짤첨부안되나요 여기ㅠㅠㅠ이것만 보고 호ㅏ장 지워야지!했는데ㅠㅠㅠㅠㅠㅠ이게 뮤스뉴ㅠㅠㅠㅠㅠㅠㅠㅠ 빨간 글씨 나올 때 폭풍 눈뮬ㅠㅜㅠㅠㅠ새드가 새드지 뭐 했던 내 자신을 매우 치십시오ㅠㅠㅠㅠㅠ 나레이션 진짜 ㅂㄷㅂㄷ... 입 다물어!!! 그 입 다물라!!!!! 우리 지원이가 중요한 말을 하시겠다는데!!!!!!!!어우!!!! 짤로 제 감정을 더 표현할 수 있을텐데 아쉽네요ㅠㅠㅠ
9년 전
독자43
아 심지어 다시 읽으니까 위에 말ㅠㅠㅠㅠ지원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후ㅠㅠㅠ
9년 전
독자44
찌푸예요ㅜㅜㅜㅜㅜㅜ오늘진짜오열하면서봤어요ㅜㅜㅜㅜㅜㅜㅠㅜㅜㅠㅜㅜㅜㅠㅜㅠㅠ솔직히 셋중에 지원이가 제일 먼저 죽을줄 알았지만..지원이가....자신을 버렸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저번화에 내가 널 버리지 말라고 했는데ㅠㅠㅠㅜㅠ저 달보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며칠동안 맘 아파서 못보겠네요ㅠㅜㅜㅠ지원이 생각나서ㅠㅠㅠ근데 한여자와 두남자 이야기에 여자가 선택한 남자는 지원이인건가요..?ㅠㅠㅠㅜㅠㅠㅜㅠㅜㅠㅠㅠㅜㅜㅠ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ㅠ진짜 이렇게 슬플수가있나여ㅜㅜㅜㅠㅠㅠㅠㅠ다음편은 얼마나슬플까요...?ㅜㅠㅠ누가살아남을지..참ㅠㅜㅠㅠㅠㅜㅠㅜㅜ하...캐피톨 너무하네요...
9년 전
독자46
헐 보리차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와 아 으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원아 아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남은 둘은 또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먹)저 진짜 아 울컥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잔인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7
햇님이어요:) 와 분량 대박인거보세요!!!!! 진짜 제가 왠만해서 글읽고 눈물 잘 안흘리는데 이번편을 보다가 저도 모르게 도르르 질질 짜고 앉아있습니다ㅠㅠㅠㅠ..
스폰서들 진짜 너무하네요!!!!! 아니 애초에 헝거게임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한거죠ㅠㅠㅠㅠㅠ..
왜 많은 사람들을 죽여놓고 하필이면 지원이까지 자살을 하게 만드는가.. 대체 헝거게임이란 무엇을 위한 또 누구를 위한 것인가..
지원이가 죽.. 었으니 이제 한빈이와 여주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허허..
사실 전 작가님 헝거게임 1회부터 쭉 봤었다가 한 4회부터는 안봤거든요. 왜냐하면 전 헝거게임이란 영화를 보지 않았어서 영화를 모르고 글을 읽다보니 좀 이해안가는게 없지않아 있어서 중간에 포기했었는데,
얼마전에 친구가 추천해줘서 작가님 글도 생각나서 겸사겸사 인터넷으로 다는 못보고 중간정도만 봤어요!
그 헝거게임 참가해서 여자주인공이 활을 사수하는 장면 거기까지 딱! 끝까지는 못봤지만 어느정도 흥미가 생겨서 작가님 다른 글들 읽다가 다시 헝거게임을 보려 암호닉도 신청하고 1회부터 정주행을 어제 막 했는데 아흑.. 진짜.. 어흑.. 무슨 스토리가.. 어흑.. 아이콘팬인데 다른 아이돌 분들까지 다 어흑.. 그냥 그.. 거시기해요ㅠㅠㅠ..
작가님 글 다 읽고 영화 다 보러 가려고 꾹 참고있어요!
헝거게임이라는 것 자체가 한명만 살아남는 것이라고 하니까 언젠가 한명만 살아남겠다고 생각을 하긴 했는데 막상 지원이가 죽..어버리니.. 죽었다고 하기 싫어요ㅠㅠㅠㅠ!!! 이제 한빈이하고 여주만 둘이 남았네요.. 개인적으로 텍파 좀 기대기대 하고있어요(수줍)
진짜 빙의글 중에서는 이게 정말 갑인 것 같아요 짱짱!!!!!! 도르르.. 그런의미로 전 다시 헝거게임을 정주행하러 갑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다음에 꼭꼭 다시 보러 올게요! 다음에 만나요:)

9년 전
독자48
꿍디꿍디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이ㅏㅓㅣ마ㅓㅣ;ㅏㅓㅈ다ㅣ;ㅓㅇ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정말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원이가 스폰서가 없단 이유로 지목당한ㄴ거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스폰서 없는것도 서럽고 힘들었을텐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하고 잔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ㅣㅁ하ㅓㅣㅏㅈ;더;ㄴ아ㅓㅣ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정말 말ㄹ도 안됩니다ㅠㅠㅠㅠㅠㅠㅠ그럼 이제 또 지원이랑 여주만 남았는데 어떡핸어ㅣㅏㅓㅣ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큐ㅠㅠㅠㅠㅠㅠㅠ진짜 아아ㅏ아ㅏ아ㅏ아ㅏㅏㅏ아ㅏㅏ아ㅏㅇ 작가님 잘 읽ㅇ고가여 오늘도 ㅠㅠㅠㅠ
9년 전
독자49
헐ㅜㅜㅜ ㅜㅜㅠ ㅠ아지원ㅏㅜㅜㅜㅜ어떡해ㅜㅜㅜㅜㅜ우리지워니 ㅜㅜㅜ스폰서들진짜나바ㅜㅜㅜㅜ미워ㅜㅜㅜㅜ
9년 전
독자50
꽃게탕
아왜보는데 내 목에 돌이 박혀있는 느낌 뭐지?ㅠㅠ 아진짜 브금도그렇고 지원이도 그렇고 왜이렇게 짠내나는 거야 ㅠㅠㅠㅠ 죽지말어 지원아ㅠㅠㅠ 첫눈에 반한 두남자지만 시기가 다를뿐 누구하나 더하고 덜하지 않아서 더 애뜻하고 김지원이든 김한빈이든 죽지 않았으면 했는데 결국 이렇게 지원이가 죽으니.... 가슴애려...이러지마요...

9년 전
독자51
뽑뽀에요!
어제에이어 오늘까지ㅠㅠㅠㅜ♡ 일단 사랑한다는 말부터 전하구요!
이번편보면서 펑펑울엇어요.. (저녁감수성폭발)
지원이 죽는게 왜그리 슬픈지ㅠㅠㅠㅠ 지원아ㅠㅠㅜㅠㅠㅠ저번편까지만해도 세명이 남앗엇는데 작가님이어떻게 글을 풀어가주실까 기대엄청많이햇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않으시네요..(엄지척)
브금을 항상 들으면서 읽는편인데 이번편 브금도 아련하고 지원이도 짠하고.. 진짜 안울수가없엇어요ㅠㅠㅠㅠ항상 좋은글감사하구 오늘도 잘읽고갑니다!

9년 전
독자52
꿀떡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니뮤ㅠㅠㅠ현실눈물 났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워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허허어ㅓ어러허ㅓ허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저런 게임은 왜 생겨갔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원이 불쌍해ㅠㅠㅠㅠㅠㅠ셋다 살꺼라고 희망을 가진 제가 바보였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쁜 스폰서들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3
쿠쿠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제 눈물 보이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원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아있는 한빈이랑 여주는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살아 돌아가도 못 살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 이제 한편 남은 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기다릴게요ㅠㅠㅠㅠㅠㅠㅠ 헝거게임 볼때도 이렇게 안울었는데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30.113
아야오유에요.. 와정말 그남자의 멜로 그남자의 말로.. 소름돋고 슬프고 지원아.. 어떡해요ㅠㅠ 작가님 결국 저의 눈물샘을 팡팡터트리고 마셨어요.. 한빈이가 죽을거라 예상은 빗나갔네요 지원이.. 지원이.. 헝거게임 진짜 잔인한게임이군요 얼른 영화챙겨봐야겠어요 브금도 너무 잘어울리고.. 가끔 노래의 악센트 부분이 글의 절정이랑 비슷한부분이 많아서 영화보는느낌도 났구요.. 아정말 슬프다. 이제 헝거게임이 마지막을 달리고있네요. 요즘 인티 들어오는게 행복해요 들어오면 항상 작가님의 새글이 있어서ㅠㅠㅠ(하투) 이런상황을 책이나 영화로 즐기지 않고 실제 상황을 만들어 즐기는 사람들이 정말 무섭고 소름돋네요 지원이의 노트가 궁금해요! 얼른얼른보고싶네요. 결국 죽고만 지원이.. 잊혀지겠지요 다른 구역 사람들처럼.. 시신은 어떻게되나요? 각자구역으로 돌아가나요? 오늘도 글잘읽고가요!
9년 전
독자54
♥기맘빈과김밥♥이예요........................헐.........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말도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ㅏ아아아아안됑아에ㅔㅇ에ㅔ에에ㅔ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왜그랬어지워나ㅠㅠㅜㅜㅜㅜㅜㅜㅜ왜죽어ㅠㅠㅠㅠㅠ십이구역 같이 돌아가야지ㅠㅠㅜㅜㅜ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 내심 결말이 지원이랑 여주랑 같이 돌아갈 줄 알았는데.....십이구역의 역사를 새로 쓸줄 알았는데ㅠㅠㅜㅜㅜㅜㅠㅠㅠ헝거게임의 역사도 새로 쓸줄 알았는데ㅠㅠ지원이가 얼마나 능력있는데 스폰서도 없는거야ㅠㅠㅠㅠㅠㅠ다들 눈이 없는거 아닙니까ㅠㅠㅜㅜㅜ 한빈이......랑 여주 둘이 남았는데...이제 어떻게 될까요.......여기서 더 죽어야하나요ㅠㅠㅠㅠㅠㅠㅠ저는 저 상황이면 더 이상 살 의미를 잃을것같은데....소중한 사람들을 떠나보내야한다는게 너무 힘들잖아요ㅠㅠㅠㅠㅠ아 지원이ㅠㅠㅠㅜ잠깐 기절한거였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죽은줄 알았는데 산거였으면 ㅠㅠㅠㅠㅠㅠ한빈이랑 여주랑 둘이 돌아가....겠져..? 그건 봐주세여ㅠㅠㅠㅠㅜ이례적으로ㅠㅠㅠㅠㅠㅠㅠ으헝 ㅠㅠㅠㅠ제목부터 그 남자의 말로라고 되어있어서ㅠㅠㅠㅠㅠㅠ누군가의 끝이 여기 나오겠구나 했는데.......전 한빈이일줄 알았어요ㅠㅠㅠㅠㅠㅠ왜그랬지ㅜㅜㅜㅜㅠㅠ뭔가 여주가 지원이랑 더 썸띵이 있다고 생각했어서 그런가...ㅠㅠㅠㅠㅜㅠ하.........눙무리.......윤형이한텐 미안하지만....이 고난을 같이 겪은 사람끼리 서로 다독이면서 살아갔으면.........하는 생각이.....아....미련남아요ㅠㅠㅠㅠㅠㅠㅠ지원이ㅠㅠㅠㅠㅠ나도 사랑해ㅠ지워나ㅠㅠㅠㅜㅠㅠ흙 ㅠㅠㅠ그동안 너무 고생했어 여주 지키느라ㅠㅠㅠㅠㅠ그 대가가 죽음이라니.....ㅠㅠㅠㅜㅜㅜ참 허무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인생이란......아 그리고 첫만남이 어땠는지 저번에 나온건가요? 탄광은 처음 알았는뎅.....이제 그 일화가 나오겠죠.....한빈이도 어렸을 때 고생 많이했규나........혹시 따뜻함과 차가움을 보여준 남자가 한빈이고 헌신적인 남자가 지원이인가요..? ㅠㅠㅠㅠㅠ아 헝거게임 초반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셋이 모두 내일을 불안해하면서 서로 기대고 의지했던....사소한 다툼이 큰일이고는 했던...ㅠㅠㅠㅠㅜ인터뷰로 고백한게 여주가 기절할만큼 큰 사건이었잖아요ㅠㅠㅠㅠㅠㅠ정작 게임안에서는 지워니랑 키스도 하고...같이 밤도 지새우고....뭐......휴 뭔가 허하네요.....이제 그 자리를 일기장이 채워줄까요...?ㅠㅠㅠ힝 ㅠㅠㅠㅠ작가님 진짜 이런 소재로 글 써주실 생각도 하시고 진짜 감사합니다ㅠㅠㅠㅠ글의 퀄리티도 짱짱 ㅠㅠㅠㅠㅠㅠㅜ사랑해요존경해요ㅠㅠㅠ알흠다워요 힝 다음신작 읽으러갈게요ㅠㅠㅠㅠ이제는 본막도 거의 끝이나고 결막만이 남겠네요ㅠㅠㅠㅠㅠ 결막은 어떤 내용이 이어질지ㅠㅠㅠㅠㅠ기다릴게요ㅠㅠㅠㅠ그럼 다음편에서 뵈요ㅠㅠㅠ뿅☆★추천하구가요☞☜
9년 전
독자55
말이 필요 없습니다.....콘이에요 작가님. 실례지만 브금이 뭔지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오늘 되게 우울한데 더 우울한 편이어서 폭풍눈물이에요...지금 뭐라고 해야할 지도 모르겠습니다.그냥 눈물하나로 설명할 필요가 없어요..작가님 감사합니다
9년 전
김한빈의정석
브금은 316의 망향(No way to go home)입니다. 316 망향만 쳐도나와요:)
9년 전
비회원 댓글
아... 저 백년가약인데 아... 뭐라고 해야하는지 참.. 아.. 들어오기 전에 심호흡하고 들어왔는데 아 하길 잘한것 같네요 근데 맨 첫부분 이해가 안가.. 누구랑 누구의 대화인지ㅠㅠ 작가님 이러시면 저 웁니다... 나 7번방의 선물보고도 안울었는데 나 왜이리 텍스트에 약하지... 아 무슨 말이 안나오네요 첫 번째 남자가 한빈이고 두 번째가 지원이인가여? 결국 손을 잡은 게 지원이인가 나레이션...ㅂㄷㅂㄷ 왜케 여주에 카야가 겹쳐서 상상이 되지.. 항상 느끼는 거지만 표현력 대박이에요...b 아 이제 완결까지 1편쯤 남았나요 아 사실 글 올라온 건 한참 전에 확인했는데 마음가라앉히고 읽으려고 리제 읽었는데 아...지원이는 결국 죽고 한빈이랑 여주가 돌아가는 거겠죠? 뒤에서 보던 한빈이도 집에서 보던 윤형이도 지원이랑 여주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지.. 나중에 정말 할 거 없으실 때 윤형이 번외는 써주시면 으앙 듀금...
9년 전
독자56
꿀갓빈이에요 bgm 취향 저격 탕탕 으윽..
스폰서가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지원이가 지목 되었다는게 너무 화가 나네여ㅛ..ㅜㅜ 아 이번 편을 읽고 느껴지는게 진짜 많은데 이걸 어떻게 말로 풀어야 될지 모르겠어요ㅠㅜㅠㅠ 여주는 지원이 생각나서 괴로워 할 거고 한빈이는 그런 여주를 보고 괴로워 할 거 같은데 생각만 해도 아련해요ㅜㅜ 또 지원이가 말했던 그 일기장에는 뭐가 써 있을지 정말 궁금하기도 해요 다음 편도 기대되고! 마지막으로 헝거게임의 얼마 남지 않은 완결 응원할게요!! 빠샤빠샤

9년 전
비회원87.44
라임이에요...ㅠㅠㅠㅠㅠㅠ 19장이 올라온 걸 보고서.. 누군가 한명은 죽겠구나.그러니까 마음 단단히 먹어야지...하면서 들어왔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분명 한명은 죽게될거라는 것을 알고 들어왔는데ㅠㅠㅠㅠ 지원이가 지목이 되는 순간...이성을 놓고 말았습니다..하..나레이션..ㅂㄷㅂㄷ뭐하는거죠....ㅎ 시간을 끌지 말라고..지목을.....지목을 하다니요...ㅜㅜㅜ 지원이,한빈이,여주 셋이서..승완이가 말했었던..하고 싶었던 말들..하나하나 꺼내놓고 있는데. 매정하게도..ㅠㅠㅠㅠ 아니...세 명 다 누군가 죽을 수밖에 없다는 걸 알아서...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 나레이션이 뭔데..!!! 훼방을 놓는거죠!!!!!!! 그리고...지원이가 가치가 없다니...ㅎ 이게 말인가요......ㅎ.. 지원이는 정말 이렇게 가는건가요..작가님..???????ㅠㅠㅠ 전 아직도 받아들여지지가 않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현실부정) 지원이의 마지막말이 정말 슬퍼요ㅠㅠㅠ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ㅠㅠㅠ 지원이의 마음을 그대로 전하는 말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브금이랑 같이 읽으니까 더 감정이입이 돼가지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ㅠㅠㅠㅠ 지원이 가지마ㅠㅠㅠㅠㅠ그렇게 가는거 아니야ㅠㅠㅠ 노트만 남겨두고 그렇게 가지마ㅠㅠㅠㅠㅠ 너가 노트에 적어둔 거 다 읽어줘야지...왜 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요...작가님..지원이는 이런 결말을 예상했던 걸까요....? 노트에 하고 싶었던 말, 차마 하지 못했던 말이 적혀있는 걸 보면..뭔가 그런 것 같아요.... 어찌됐든간에 이제는 한빈이와 여주 둘뿐이네요......또 한명이 죽어야하는거죠..?ㅠㅠ.......한명이 남을때까지 하는 것, 그게 바로 헝거게임이니까요..
작가님,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요.. 작가님 필력이 제일 좋아요!!!♥︎헿ㅎㅎㅎ.. 4시간동안 19장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고하셨어용!! 다음 20장에서 봬요!!ㅎㅎㅎ

9년 전
독자57
으우뜨뚜에요! 딱 보고 엄청난 스크롤에 놀랐습니다... 저 이거 보고 울었어요ㅠㅠㅠㅠㅠㅠ 스폰서가 없다는 이유로 지원이가 지목 되다니... 아... 분명히 이 셋 중에선 우승자가 나올테니 누구든 죽겠지. 하는 마음은 있었는데 막상 지원이가 죽으니까... 막... ㅠㅠㅠ... 비지엠도 너무 좋아요! 몰입 짱짱 잘 되고! 최후에는 한빈이가 있을지 여주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ㅎㅅㅎ 일기장 내용도 너무 궁금하고 20화 기다릴게요...❤️
9년 전
독자58
제가 왜 이제야 봤을까요......작가님 필체도 좋으시고 스토리도 너무좋네요! 늦게나마 [양꽃] 으로 신청해봅니다!
9년 전
김한빈의정석
감사합니다:) 정주행하시고오셨나요?
9년 전
독자59
네! 오늘 저녁먹고 앉아서 이것만 봤어요 너무재밌어서 ㅋㅋㅋ 진짜 영화 한편 본 느낌이에요!
9년 전
김한빈의정석
감사합니다ㅠㅠ 20장도 곧 올려드릴께요:)
9년 전
독자60
우현동자
9년 전
독자61
아........정ㅁ라...헐.........아진짜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거같아요ㅜㅜㅜㅜㅜㅜㅜ지원이불쌍해서어떡해요ㅜㅜㅜ스폰서가없었다니...ㅜㅜ이번편은 몇번 정독해야될거같아요...ㅋㅋㅋㅋ다음편이 오늘따라 특히 기대돼요!!!!!!
9년 전
독자62
조으디에요!
9년 전
독자63
지워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말도 안나오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워나ㅠㅠㅠㅠㅜㅠㅠㅠ
9년 전
독자64
진주에요! 저번에 못와서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18장도 보고 왔는데 아진짜...너무 아련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아 어떡해....다음편에는 어떻게 되는것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폰서가 없다고 죽다니... 가치가 없다는건 뭔 말도 안되는소리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레이션 진짜....아 슬프네요 3명다 살순없지만 막상 보니까 정말 슬퍼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화가 가장 슬픈거 같아요. 보면서 울었네요 진짜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 마지막으로 서로 교환이나 하자 이부분에서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너무 슬펐어요 만약 제가 처한 상황이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정말 슬펐어요. 오늘도 잘읽고가요! 결말이 궁금하네요. 예측가긴 하는데...
9년 전
독자65
와 인티가입한지 좀됐는데 이렇게 글잡에서
글에빨려들어가고 집중되는적 처음이에요
정말대단하세요 밤을이거보정주행하면서 지새웟어요♡근데 이번편..좀..너무슬퍼서어떡하란거에여ㅠㅠㅠㅜㅜ많이늦었지만 [김셍]으로 신청하고싶어요 부탁드려요

9년 전
비회원64.208
네티입니다. 지원이ㅜㅜㅜㅜㅜㅜㅜㅠ 잠시나마 헝거게임 책처럼 전부살거라는기대를 했엇는데....
스폰서개갱끼들 ㅠㅠㅠㅠㅠㅜ왜우리지원이한테 스폰을안해줫을까여.....하 오늘도 울고갑니다..

9년 전
비회원92.59
지원아에요. 지원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원이였군요. 가치없는 사람.. 선택되어서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게되고, 후.... 마지막 말은 남겼지만 후.....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교환하자는게 자신이 죽은걸 알았다는걸까요ㅠㅠㅠㅠㅠ 제 생각엔 스폰서때문이 아니였더라도 여주인공을 위해서라면 자살이라도 했을 인물이 지원이같아요.. 전 편이 지원이의 입장이어서 불안하다 했는데 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편 너무 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고생하셨습니다..
9년 전
비회원77.32
[깜백] 지원아ㅜㅜㅜㅜㅜㅜㅜ 아 진짜 눈물 나와 엉엉 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66
헛둘허ㅅ둘이에여ㅕ.....아 흥분해서 오타...(비속어) 후 이런 걸 예상하기도 했지만 막 한편으로는 둘이 여주 살린다고 했으니까 서로 죽이고 여자만 살지 않을까..싶다가도 아니야ㅑ 해피엔딩ㅜㅜ했다가...ㅎ...후 나레이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바보...나레이션바보..울 지유ㅓ니 가치도 모르구...
9년 전
독자67
분홍양말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명이 죽을것같다는 예상은 했는데 그게 지원인줄은 몰랐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스폰서때문에 지원이가 죽다니ㅠㅠㅠㅠ 오늘도 잘봤습니다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9
김빱
9년 전
독자70
아작가님 잠깐만요.....아저진짜 글읽고 펑펑운게 몇년만인지모르겠지만 아.........18회 19회 몰아봤는데ㅠㅠㅜㅜㅠ지원이생일날ㅜㅜㅠㅜㅜㅜㅜㅡ하...........ㅜㅜㅜㅜㅜㅜㅠ 안드로이드보면서 위안을삼을게여......하.......ㅜㅜㅜㅜㅜ너무슬퍼ㅠㅜㅜㅜㅜㅜㅜㅡ
9년 전
김한빈의정석
헹헹 만족하셨나요... 저의최휴의선택이였습니다... 이제 20장 결막 1 2 3 장하면 헝거게임도 끝입니다:) 정말 사랑해요, 독자님!
9년 전
독자71
ㅠㅠㅠㅠㅠㅠ 다음 작품도 기대하고있어여ㅠㅜㅜㅜㅜ20장으로 만나여ㅠㅜㅜㅜ
9년 전
비회원91.184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종일 헝거게임만 본것같아요 와 진짜 이걸 왜 이제야 봤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손이 덜덜 떨려요 아 정말 김지원 어쩌면 좋죠ㅠㅠㅠㅠ? 김한빈은 또 어떻게 되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송윤형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정말 현실눈물.. 월요일 새벽 울면서 보내게 생겼네요... 오늘 학교 가야되는데 수업시간에 집중은 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정말 책임지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저 주제에.. 죄송하지만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된다면 [체리돼지]로 신청할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34.32
결국 죽은 지원이가 불쌍하고. 가슴아프고.....지금도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고...아..이제 둘은 어떻게 되는거죠...?..아우..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앞으로 둘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걱정이에요..ㅠㅠ..마지막까지 같이 열심히 달릴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번에 신청이 안된 암호닉 [달다리]신청할게요.
9년 전
독자72
나니에여~
요즘 인티를 못들어와서 작가님글을 못봤네여 ㅠㅠㅠ 아 진짜 지워니 어떡해여 ㅠㅠㅠㅠㅠㅠㅠ진짜 여주는 어떡하고 ㅠㅠㅠㅠ둘다 너무 안타까워여 ㅠㅠㅠ지오니는 끝가지 멋있네여ㅠㅠ진짜 여주를 사랑하는게 느껴졌어요..사회자는 뭔데 저러는거에여(화남)! 지원이가 죽다니...진짜로 죽다니..ㅠㅠ 예상했지만 그래도...ㅠㅠ 다음화가 더더더 궁금해요.. 지워니가 준 다이어리엔 지워니가 여주를 처음봤을때에 얘기 이런게 써있겠죠..이제와서 여주가 그걸알면뭐해여 ㅠㅠ...안타깝.. 이제 한빈이와 여주 둘만남았네여..한빈이도 여주를 지키위해 자신이 죽겠죠.. 사회자가 재촉할때 전 또 뮤슨 괴물같은거 불러낼까봐 긴장했어옄ㅋㅋㅋㅋㅋ근데 자살이라니.. 한빈이와 여주는 행복하길바라지만..그럴일은 없겠죠..?

9년 전
비회원18.165
헐.....김밥이랑입니다.........지원이가.....ㅜㅜㅜㅜㅜㅜ
진짜아니라고믿고싶네요....

9년 전
독자73
헤헷입니다
글 읽을 타이밍을 못잡다가 오늘에서야 몰아서 보네요. 셋다 살수있을거라는 말도안되는 상상을 하면서 글을 읽었었는데 막상 한명이 죽으니까 실감이 안나요.ㅠㅠ하...지원이...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떠나니까 너무 슬퍼요.ㅠㅠ떠날때까지조차 멋있네요ㅠㅠ그나저나 뒷이야기가 있는것같긴한데...다이어리에써져있는건가요..ㅠㅠ이제 여주랑 한빈이 둘이 남았네요...작가님 다음편 바로보러갑니다 수고하셨어요!

9년 전
독자74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핵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째서 지원이가 가치ㅏㅏ가 없데ㅠㅠㅠㅠ쓰레기놈들ㅠㅠㅠㅠㅠㅠㅠㅠ지원이가ㅠㅠㅠ죽다니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이제 어떡하냐ㅠㅠㅠ여주 너무 불쌍하듀ㅠㅠㅠㅠㅠㅠ지원이가 더 불쌍하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ㅠㅠㅠㅠㅠㅠㅠㅠ멋있다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다ㅡㅇㅁ편 뷰러갈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5
메추리에요 ㅠㅠㅠ지원이가 죽었어 ㅠㅠ야 스폰서 다와라 다뜨자 ㅠㅠㅠ 우리 지원이를 죽여? ㅠㅠㅠ불쌍해 ㅜㅜㅜㅜ셋중에 한명이 죽으니까 정말 이거 참 ...
9년 전
독자76
지원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눈물나네요ㅠㅠㅠㅠㅠㅠ세사람이 처한 상황이 너무 안타깝네요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31.68
[갓빈워더]입니다.. 한동안 댓글을 달지 못했어요...그 동안 밀린것이 너무 많아서 천천히 읽어 보느라 답글을 달지 못했는데 아직 하나의 화가 남았음에도 글을 쓰는것은 이이 글에 글을 쓰지않는 것은 독자로서 되게 죄송해서요...이런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77
지원이가 죽다니.....ㅜㅜㅜㅜㅜㅜㅜㅜ안돼ㅜㅜㅜㅜ ㅜㅜㅜ
9년 전
독자78
주네야ㅠㅠㅠㅠㅠㅠㅠ 시험끝나고 찾아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어서 얼마나 미쳤던지 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오열이에요진짜 이번편은 뭔가 이해가되지않아요 지원이가 한빈이한테 가라고한게 무슨의미인지.. 단순히 그냥 가라고한건가요..?

9년 전
독자79
아진짜눈물나ㅜㅜㅜㅜㅠㅠㅜㅜㅠㅠ자우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말더안돠ㅜㅜㅜㅠㅜㅜ지원아진짜ㅠㅠㅠㅠ
9년 전
독자80
작가님......................아저아떡해요.........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지원아..........아......
9년 전
비회원137.181
꽁냥꽁냥 입니다!!!!
너무 늦었어요ㅜㅠ
근데 두편이나 올라와있었네요ㅜㅠㅠ
지원이가... 지원이가 떠나디ㅡ니요ㅜㅠ
너무 슬퍼요ㅜㅠ
눈물이 진짜 펑펑 니ㅡ오네요ㅜㅠㅠㅠ

9년 전
독자81
헐 지원아 김지원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예상은 했지만 알고 읽어도 가슴 아프다ㅠㅠㅜㅜㅜㅜㅜ 이제 한빈이랑 둘이남았어ㅠㅠ
9년 전
독자82
이게뭡니까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하ㅠㅠ여주와같이 저도 눈물이 또르륵 계속 흐르네요ㅠㅠㅠ진정이안되요ㅠㅠ이번편이제일슬ㅈ픈것같네요ㅠ
9년 전
독자83
아................진짜할말이..없어요........무슨말을해야할지.............아씨 보는내내 울컥해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ㅠㅜㅝㅓㅜ결국 어주가 머지막에 잡은 두손의 주인공은 한빈이인가요...?(이해모태모태)ㅜㅜㅜㅠㅠㅠㅜㅜ나레아셤저거진짜입만살아가지고ㅜㅠㅜㅠㅜㅠㅠㅠㅠ너나주거어아ㅓㅠㅜㅜㅠㅜㅠㅜㅠㅠㅠㅠ
9년 전
독자84
김지원.............ㅠㅠㅠㅠㅠㅠ이가 눈물 진짜 좀 멈추게 해주세요 ㅠㅠㅠㅠㅠ김지원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5
아마도...진짜 제가 제일 많이 울었을수도 있어요 처음...처음부터 울었어요 작가님.이런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원래도 헝거게임을 좋아하고 아이콘도 좋아하니까...아 진짜 지원이..지원아 미안해 그냥 내가 미안해ㅠㅠㅠ너무 진짜 슬퍼요 그냥.너무 정말..ㅠㅠㅠㅠㅠㅠ왜...여주가 삶의 전부였니 진짜ㅠㅠㅠ........왜 왜왜 죽은거에요 왜요ㅠㅠㅠㅠㅠㅠㅠ아아ㅏㅠㅠㅠ죄송해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86
셋중 누군가는 죽어야된다는걸 알고는 있었는데 막상 이렇게 진짜 글로 보니까 너무 슬프고ㅠㅠㅠㅠㅠㅠㅠ지원아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7
으아ㅏ아ㅏ아아아라라라ㅏ지워나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진짜 겁나 슬퍼여ㅠㅜ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8
작가님 눈물이 자꾸 나와서 진짜 펑펑 울었던 것 같아요 완전 지금 꺽꺽 거려서 타자도 잘 못치겠고 지원이의 모습이 자꾸만 눈에 보여서 지금 자꾸 눈물나요..아 진짜 작가님 뭐 말하고 싶은데 뭔지 모르겠어요 자꾸 막 지원이ㅜㅜㅜ김지원 아 진짜 지원이 저렇게 죽으면 안돼는데 내레이션 진짜 생각이 없나봐여 진짜 왜 왜 하필 저렄 상황을 만등어내는지 나 지금 진짜 눈물이 자꾸나서 아 진짜 숨이 잘 안쉬어지는 지원이가 숨쉬는게 힘들어 하는모습을 보니까 너무 승펐어요 마지막에 말을 안할 때 진짜 나 완전 미치겠네 여주의 심정은 어떨까요? 진짜 싫다 작가님 너무 잘 읽었고 추천누르고 갈게요
9년 전
독자89
아............스폰서들..아 진심 칼로 때찌..아..진짜..아........................현실에서 내가 저랬다면 난 내가 죽었다
9년 전
독자91
정말 슬프네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왜 꼭 죽여야 하는지 원망이 되네요ㅠㅠㅠㅠㅠㅠ지원아ㅠㅠㅠㅠ
9년 전
독자92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보면서 울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원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3
ㅠㅠㅠㅠㅠ아진짜꼭죽어야하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너무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원아죽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4
아 진짜 이게 무슨 일이에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 돼 말 좀 더 해봐 너 뭐 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5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잠깐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원이가 죽다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건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6
눈물이??..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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