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강동원 온앤오프 엑소 샤이니
김한빈의정석 전체글ll조회 3460l 8

 

 

 

 

[TeamB. 헝거게임]

 

 

- 김한빈의정석 -

 

이번 편은 좀 정신없게 썼네요. 지원이 시점으로 썼는데 4시간에 걸려서 쓴 만큼 많이 혼란스러우시고 정신없으실 거예요.

그래도 독자님들의 많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릴께요. 그동안 밀려온 지원이의 시점을 쓰자니 분량도 많고 힘드네요 ㅠㅠ

 

* 암호닉 *

 

지나니

수박

매력넘치는

뽑뽀

보리차

꽁냥꽁냥

햫기동동

쿠쿠

라임

하늘

코카콜라

쎄니

기맘빈과김밥

들레

디보

우현동자

두비두밥

옥수수

김밥이랑

파랑짹짹이

밤비

까만원두

당근

백년가약

토끼이빨

페브리즈

갓바비

뿡뿡이

김빱

닐리리야

찌푸

소녀

메추리

꿀떡

바비사랑

bobb_y

심아가씨

헛둘헛둘

비니비니한비니

오필리아

구릴라

허니콤보

<3 기맘빈과김밥 <3

한빈아뿌잉

몽실

냐미냐미

콩밥

워더

J

말미잘

두둠칫

달여우

진주

꽁빈냥

네티

헤헷

조으디

도비

쥬넹쥬네

주네야

지원아

너에게로가는걸음

슬리데린

햇님

동덩

동그리동동

아야오유

닭다리

소묘

감자

꿍디꿍디

분홍양말

뿌요

으우뜨

콘이

몰랑이

꿍디네

콩듀

꿀갓빈

진지한팀비

 



 

 

헝거게임 최초로 초록글 감사합니다 :)

 

 

헝거게임이 시작되고 나서 네게 손수건을 건넸다. 경황이없었던 모두는 서로를 신경쓸 겨를도없이 각자 죽이기 바빴다. 나 또한 버벅거리다가 당할 뻔했다.

너와 김한빈은 총을 쓰는 사람이였다. 하지만 나는 영 총에 젬병이라 손에 그립감이 적절하게 떨어지는 칼을 선택했고, 황급히 가방을 챙겨 중앙지를 떠났다.

여기저기서 죽어가는 소리와 달려나가는 소리가 울려퍼졌고 때맞춰서 하늘에 울려퍼지는 대포는 죽은 이들의 숫자를 알려주고 있었다.

내가 어떻게 되가는 것도 모르고 그냥 앞만 보고 뛰었다. 그냥 마음내키는 대로 방향을 틀거나 빙 돌기도 했으며 혹여나 너를 만났는데 칼을 들이밀까봐 겁났다.

첫 번째로 만났던 인간은 5구역의 박수영이였다. 나보다 훨씬 앳되보이는 얼굴에 죽일까, 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않고 오히려 무시한 채 내 갈길을 갔다.

그녀 또한 흠칫 놀라다가도 가만히 앉아서 멀어져가는 내 뒷모습에 시선을 꽂는 눈길이 느껴졌다. 최대한 죽이지 않으려고 노력중이다.

 

주위를 두리번 거리면서 너의 흔적을 조금 찾으려고했다. 자꾸 뒤에서 누가 주절거리면서 따라오길래 힐끔보니 10구역의 김성규였다.

그는 혼잣말을 하면서 나를 의식하고 있었다. 동맹을 맺으려고 하는 건지, 기습공격을 하려는 건지 그의 기색을 봐선 도무지 몰라서 걸음걸이를 멈췄다.

그도 따라서 멈췄다. 풀을 밟는 사박사박함이 없어졌고 동시에 휑한 바람이 불어왔다. 나는 한숨을 쉬고 뒤 돌아보지 않은 채 그에게 말을 걸었다.

따라오려는 목적이 뭐야. 그러자 김성규는 뭔 의도인 것 같냐며 내게 물어왔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날 죽일 것 같은데. 하지만 말하지않았다.

김성규는 대답하지 않는 내가 마음에 들지않았던건지 저벅저벅 걸어왔다. 그러면서 그는 또다시 혼잣말을 중얼거리기 시작했는데, 그 모습이 꽤나 섬뜩했다.

죽어야해, 죽어야해. 내가 누군가를 위해서라도 나는 죽어야해. 아니, 죽여야하는 걸까? 그래, 죽여야하는 걸지도 몰라. 그렇다면 내가 해야겠지?

 

그의 말은 정확히 저런 구절을 반복하고 있었다. 눈이 풀린 채 중얼거리는 모습이 내가 만약 여자였더라면 주저앉고 울먹여도 남을 판이였다.

황급히 뒤를 돌아서 김성규 쪽을 쳐다봤다. 그는 주머니에서 슬슬 뭔가를 꺼내더니 손목을 천천히 돌렸다. 빛을 받아 빛나는 칼이 꽤나 날카로웠다.

씨익 웃으면서 김성규는 흐, 흐... 하고 웃음을 흘리기 시작했는데 뭔가 잘못됨을 느끼고 뒷 걸음 질을 쳤다. 점점 빠르게 다가오는 그의 스텝.

죽어야해, 죽어야해. 내가 누군가를 위해서라도 나는 죽어야해. 아니, 죽여야하는 걸까? 그래, 죽여야하는 걸지도 몰라. 그렇다면 내가 해야겠지?

친하지도 않았던 그가 날 죽이려고 한다. 머릿속이 텅빈 느낌이였으나 애써 신경을 바로잡고 입술을 축였다. 진정해, 당장. 그러나 말을 듣지않았다.

뭐 때문에 내가 이렇게 널 죽여야하는걸까! 김성규는 그 말을 하고나서 내게 달려들었다. 씨발, 진짜 무대뽀네. 나는 비니를 바닥에 던져버렸다.

 

날카로운 칼의 접촉소리가 들려왔다. 가까스로 그의 칼집을 막아내고 정신을 차려보니 김성규는 내 눈앞에서 칼을 들이밀고 있었다.

난 그것을 내 칼로 대항하고 있었고. 그는 어라, 하고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얘가 날 막았네? 그는 낄낄 웃으면서 칼을 빼냈다. 김지원, 너 재밌다?

방송에서 패기있게 고백하더니 현실에서도 패기가 넘치나봐. 김성규는 지딴에는 드립이라고 생각했는지 크게 웃었다.

너가 좋아하는 그 여자아이는 죽어버릴꺼야. 나약하기만 해보이던데, 내가 예언하지. 그 아이는 울면서 죽을꺼야. 김성규는 미친얼굴이였다.

괴기스럽게 웃는 그의 얼굴이 마치 날 위협하는 것만 같아서 제정신이 아닌 걸 알고 있었지만 그에게 칼을 내리 꽂았다. 팔이 가는 방향대로 이끌려갔다.

아무런 잘못없는 애를 왜 끌어들여서 사람 신경긁어, 개새끼야. 나는 그에게 조곤조곤 속삭이며 꽂힌 칼을 비틀었다.

 

"너가 조용히만 했다면 그냥 벗어나 주려고했는데 말야."

"...하, 하하...결국에는...꽂아버렸네?"

 

결국에는 너도 똑같은 인간이 되버렸어, 김지원. 넌 평생 살인자라는 제목을 걸고 살아야할꺼야. 김지원, 넌 나를 찔렀어. 여기 보여?

김성규는 내게 찔린 곳을 가르키며 내 손을 잡았다. 심장이 뛸때마다 나오는 혈액, 그의 손을 타고 흘러나오는 붉은 피가 모든것을 말해줬다.

살인자라는 그의 말에 나는 더욱 오기가 생겨서 칼을 빼내고 거세게 그의 명치를 찼다. 퍽, 하는 소리와 함께 그는 신음소리를 내며 내 발밑으로 떨어졌다.

끝까지 김성규는 웃었다. 너가 날 죽이지않았다면 내가 널 죽이려고 했는데... 그의 말이 자꾸만 귀에 들어와서 난 귀를 막았다.

자기합리화라고 생각해도 좋다. 하지만 내가 막지않았다면 내가 찔렸을 것이고, 너의 얼굴을 시작하고나서부터 보지도못한 채 죽어나가야만 했을 것이다.

살, 인, 자. 김성규는 날 끝까지 쳐다보며 입모양으로 또박또박 중얼거렸다. 그리고서 그의 동공은 멈췄다. 꿈틀거리던 손가락도 더 이상 신경을 긁지않았다.

 

대포소리가 펑, 하고 가까운 곳에서 터졌다. 나는 그 소리에 몸을 크게 한 번 떨고 김성규에게서 멀어졌다. 엮이고 싶지않았다. 지금 당장은 어디론가 도망쳐야해.

피가 묻은 칼을 김성규의 옷에 마구잡이로 닦아내고 엉성하게 그의 가방에서 물을 꺼낸 뒤 뿌렸다. 콸콸, 하고 쏟아지는 물 줄기에 피는 말끔히 닦여나갔다.

죽였구나. 마음속에서 중얼거렸다. 뜻 밖의 확인사살에 등줄기를 타고 소름이 올라왔다. 실전이다. 장난이 아니라, 사람을 죽이는 실전이라는 것을.

나는 그 자리를 떴다. 오늘 자기는 무리였다. 몇 명이 죽었는지 알 길은 전혀 없었지만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너는 살아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최대한 사람을 죽이지 않는 쪽이라고 애초부터 생각해왔겄만 이건 모순이였다. 벌써 한 명을 죽였다. 칼을 비틀 때 찔꺽거림이 손을 타고 아직도 느껴졌다.

눈 앞이 새파랗게 변하는 것만 같았으나 환상이라고 믿었다. 손을 뻗어도 잡히지 않는 이 차가운 공기 속으로 몸을 맡겨 피부로 잡아낸 채 천천히 벗어났다.

 

 

 

 

추위와 배고픔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물론 덮고 잠시 쉬고 있던 것은 아니였지만 시간이 꽤 지난 것일까, 수트 사이로 치고들어오는 공기가 뾰족했다.

배를 울리는 진동에 급히 몸을 일으켰다. 파스락, 하고 풀들도 나를 따라 움직였다. 주위를 둘러보니 여전히 짙푸른 남색이 감돌고 있었다.

자고 있었던 것이다. 피곤에 지쳐서 나도 모르게 나무에 몸을 기대고 있었던 것은 기억하는데, 그 뒤가 전혀 생각이 안날 정도로 피곤했던 것이다.

마음이 벌써 풀어진 것이라고 나름의 자책감이 느껴져서 몸을 급히 일으켰으나 비틀거렸다. 어지러움이 아직까지 남아 있는 것이 틀림없다.

습관적으로 머리를 툭툭 쓰다듬는데, 뭔가 허전하길래 마구 더듬거렸다. 따뜻하게 머리를 감싸고 있던 것을 원체부터 쓰고다녔던 터라 자연스러웠던 것이다.

비니, 비니가 없다. 분명 김성규를 죽이기 전에 벗어던졌던 것을 갖고 오지 못한 모양이였다. 이런 멍청한... 욕을 곱씹으며 빠르게 눈동자를 굴렸다.

 

다시 그 자리로 가서 가져올 깡조차 들지않았다. 내가 죽인 현장을 다시 가는 것도 웃기고, 시체 주위를 맴돌면서 찾아낼 만큼 여유롭지도 않았다.

그 사이에 습격 받으면 귀찮아 진다. 등에 매고있던 가방을 꺼내서 입구를 열어보니 담요가 곱게 접혀있는 채로 들어있었다. 조금 걷어내니 마련되있는 식량도 있었다.

가방을 잘 집은 모양이였다. 칼 네다섯개가 들어있는 지퍼백도 한 쪽 구석에 있었다. 부욱 뜯어내니 제각기 다른 모양, 크기가 잔인한 기색을 표출하고 있었다.

비니를 가져와야 할지 생각 해보았지만 이미 방향도 모르고, 그 때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맴돌았으니 어디로 가야할지도 몰랐다. 어쩔수 없이 입맛만 다셨다.

찌뿌둥한 몸을 피니 뼈들이 다시 맞춰지는 소리가 들렸다. 심호흡도 좀 하고, 가방을 끌어안고 멍 하니 앞만 쳐다보고있자니 멍청해보여서 그만뒀다.

초록색 숲들은 권태롭기만 하다. 같은 색들로만 반복되있는 곳에 갇힌 미로, 그리고 언제 벗어나게 되는지도 모르는 기약없는 감옥같았다.

 

대체 어디로 가야하는 걸까. 고개를 두리번 거리고 있자니 너무 계획없는 것 같았다. 물로 씻어낸 칼을 꺼내서 나무에 표시를 해뒀다. 큼지막한 엑스자 모양이였다.

이렇게 조금씩 표시해두고 나면 중앙지와 어느덧 가까워 지겠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절대 무리하지 말아야겠다. 이슬에 젖은 수트를 툭툭 털어내고 가방을 닫았다.

갑자기 하늘에서 펑, 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 와중에도 죽는 사람이 있구나. 그리고 순간적으로 든 불안감. 설마 너일까 하는 추측이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누가 죽었는지 알려주질 않으니 답답해져왔다. 그렇다고 스폰서에게 누가 죽었는지 알려달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내겐 스폰서가 있는지도 몰랐다.

발걸음을 옮기면서 방향도 약간 틀었다. 빼먹을까봐 항상 칼을 들고다니면서 보이는 쪽으로 엑스자를 그려넣기도 했다. 어서 중앙지에 도달해야 할텐데.

약 10번은 그렇게 그려놓자 벌써부터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하루빨리 너를 만나 같이 동행하면서 살아남아야할 텐데, 김한빈에게 뺏길까봐 그것도 겁났다.

 

엑스자를 다섯번 더 그려넣었다. 까득까득 거리는 소리가 멈추자마자 다시 하늘에서 펑, 하는 소리가 들렸다. 대체 어디서 죽고 죽이는 건지 몰랐다.

까막눈마냥 나는 멍청히 눈을 끔뻑였다. 불안의 파동을 그리던 가슴이 멈췄다. 너와 연이 이어졌던 건지 아니면 내가 자기합리화를 워낙 잘해서 그런건지.

그 대포향연이 공중으로 분산되자 나는 뭐에 홀린 듯 그 대포쪽으로 목표를 바꿨다. 아까보다는 가까운 쪽에서 들려왔다. 사박사박, 하는 밟힘이 들려왔다.

혼자만 있으니 조금 웃기게 말하자면 재미없는 코미디 영화를 보는 것만 같았다. 언제끝날지도 모르고 언제 나가야하나 타이밍만 재고 있으니, 웃기는 부분이없다.

김진환과 김동혁, 그리고 앨리스 리는 이 장면을 다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물론 우리 형과 누나도 숨죽이면서 내 자취를 보고 있겠거니.

비니없는 머리가 잔뜩 삐쳐있었다. 슥슥 쓰다듬으며 붕뜬머리를 정리하고 촉각을 곤두세우며 다시 다가갔다. 중앙지가 가까워지기를 빌었다.

 

 

 

어영부영 헤매다가 얼결에 중앙지를 발견했다. 숲속과 다르게 하얀 빛이 가득 들어오는 곳이 보여서 풀과 나무를 헤쳐가며 가까이 다가갔더니 그리도 찾았던 곳이였다.

꽤나 긴 시간동안 바보짓을 했군. 나는 청량하다 못해 지독한 공기를 잔뜩 들이쉬며 중앙지를 살폈다. 그 곳에는 한 명이 아닌 두 명의 시신이 눕혀져있었다.

긴 머리카락이였다. 여자아이 두 명. 그 시신을 둘러싸고 있는 또 다른 두 명의 남자. 내 눈썰미가 아직 죽지않았다면 저 둘은 분명 차학연과 김종인이였다.

차학연은 한 여자아이의 시신을 툭툭 건들다가 신경질적으로 그 아이의 머리에 쓰고있던 무언가를 거칠게 빼냈다. 진한 보라색에 핏자국이 덕지덕지 묻어있는 것.

내 비니였다. 움찔하고 앞으로 나아갈 뻔했으나 김종인이 주위를 둘러보길래 몸을 다시 낮췄다. 차학연은 너 다음으로 고득점을 받은 아이란 것을 잠시 잊고있었다.

안 죽을 것같지 말해놓고는 멍청하게 죽어? 그것도 폭탄을 다 터뜨려놓고선 말야... 박초롱, 멍청한 년. 차학연은 욕을 지껄이며 침을 뱉었다.

 

김종인은 물을 마시면서 천연덕스럽게 물어왔다. 차학연, 그 여자아이도 당했나 본데. 그는 생수병 뚜껑을 돌리며 살금살금 멀어져갔다. 등 뒷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차학연은 아직도 그 멍청함에 분이 풀리지 않았던 것인지 씩씩거리면서 내 비니를 아무렇게 뒤집어 썼다. 씨발, 이 와중에 따뜻해서 존나 좋네.

김종인은 분명 타이밍을 재고있었다. 슬그머니 쥐어지는 주먹 사이로 보이는 날카로운 물건이 내 쪽에서 적나라하게 보였다. 소리를 죽이면서 자취를 드러냈다.

이제 그 여자아이도 죽었으니... 그는 말꼬리를 늘렸다. 누군가 습격을 받은 모양이야. 주변에 누가 있나본데? 차학연은 띄엄띄엄 말을 반복했다.

여기가 딱 좋잖아, 안그래? 김종인은 살풋 웃었다. 무슨 소리냐며 차학연이 생뚱맞게 지랄하지말고 다시 지키자는 말에 그는 고개를 저었다. 그럴필요없어.

 

"어차피 말야,"

"..."

"죽어야해."

 

그러고나서 김종인은 잽싸게 칼을 던졌다. 칼을 찔러 비틀던 나와 다르게 그는 능숙하게 차학연의 명치쪽으로 던졌고, 나는 눈을 질끈감았다.

꽂히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차학연의 숨소리와 김종인의 숨소리가 녹아들어갔다. 몇 초간은 눈도 못뜨고 가만히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잠시뒤에 들리는 웃음소리.

김종인... 대단한데? 차학연의 목소리였다. 꽂힌 채 저렇게 여유만만인 건가, 싸이코새끼네. 혀를 내두르며 고개를 다시 내밀었다. 차학연은 칼에 맞지않았다.

그는 자신이 건들고있던 시체를 급하게 올려 몸을 방어했다. 결국 차학연은 하나도 다친 곳이 없었고, 자신이 든 시체 얼굴에 칼이 박혀버린 것이다.

동맹맺어서 좀 봐주려고 했더니. 그는 침을 찍 뱉고는 시체를 옆으로 던져버렸다. 그리고는 박혔던 칼을 빼내서 위협적으로 돌리면서 김종인에게 다가갔다.

너가 던진 칼로 너가 죽어봐, 어떤 기분인지 나중에 꼭 말해라. 차학연은 입꼬리를 올려 등을 내보인 김종인의 뒤로 빠르게 달려나갔다.

 

시체는 이미 피가 굳어버려서 빼냈지만 피는 분수처럼 솟아나오지 않았다. 뼈는 으스러졌고, 괴상하게 고꾸라진 채로 조용히 침묵을 지키고있었을 뿐이다.

김종인의 비명소리와 함께 대포가 터졌다. 있는 힘껏 등 속으로 쑤셔박았던 것인지, 칼의 반 이상이 김종인 몸으로 들어갔다. 피가 미친듯이 쏟아져나왔다.

깝치고 있네. 차학연은 입가를 북북 닦고는 텐트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상당히 위험한 존재였다, 그는. 난 입가가 벌벌 떨리는 걸 느끼고 꼼짝없이 가만히 있었다.

김종인의 비명소리와 고통에 울부짖는 소리가 점점 사그라지고 있었다. 미동도않는 텐트 안과 바깥은 사뭇달랐다. 그는 겨우겨우 몸을 일으키다가 엎어졌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김종인은 더이상 움직이지않았다. 하늘은 점점 어두워져갔고, 나는 이 곳에서 하룻밤을 지내기로 마음먹었다.

위험할 순 있지만 언제 차학연의 등을 쳐야할지 계산하기 위해서였다. 무리수를 둬서라도 저새끼는 꼭 죽이고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는 지금 뭐할까, 내 생각은 하고 있을까. 사람죽이는 꼴 못보는 것 같던데 가져갔던 내 손수건을 잘 가지고 있을지. 아니면 벌써 누군가를 죽였다거나.

나는 너가 뭘 하던 지켜줄 자신은 있었다. 문제는, 다름아닌 나였다. 내가 너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아니면 김성규가 말하던 살인자로 날 볼까 겁나기도 했다.

김한빈이랑 같이 있을까, 아니면 다른 사람이랑 같이 있을까. 누구랑 같이있던간에 꼭 혼자가 아니길 바랬다. 나는 상관없어, 너만 괜찮다면.

울지 말고 내가 꼭 데리러가겠다고 그 말을 못한게 뭇내 아쉬웠다. 언젠가 꼭 다시 만나길 빌면서 담요를 바닥에 깔았다. 부드러운 느낌의 소재라서 기분이 좋았다.

밥은 잘 먹고 다니냐. 마른 체격이라 볼 때마다 무슨 괴력이 저렇게 나오나 웃기도 했었지만 다시 되돌아보면 그것도 너의 매력 중 하나였었는데.

하늘을 올려다봤다. 너가 죽지않았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무슨 장난인건지, 웅장한 음악소리가 울려퍼지면서 하늘에 뭔가가 떴다.

 

첫번째로 뜬 것은 헝거게임 처음 시작할 때 자살했던 놈 구역의 여자애였다. 고양이같이 생긴 여자아이는 날 노려보고는 곧 사라졌고, 곧이어 김종인이 떴다.

김종인? 그의 얼굴이 비춰지자 소스라치게 놀랐다. 벌떡 몸을 일으켜서 올려다봤다. 저거 설마, 죽은 사람들을 보여주는 건가?

첫 판부터 11명이 죽어나갔으니 그 중에 너는 없다고 확신했다. 김종인에 이어 박초롱, 남태현 그리고 정수정까지 비춰주고 나서야 한꺼번에 보여주곤 사라졌다.

5명까지 총 16명이 현재 사망했다. 8명이 남았다고 치면 대체 누가 남은걸까. 김한빈은 죽었을려나? 조금 아쉽긴 해도 너만 지켜준다면 상관없을 텐데.

한참동안 머리를 팽팽 돌리면서 생각에 잠기다가 곧 다시 누웠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냉정하고 올곧은 너지만 어딘가 허술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다.

뒤늦게라도 저걸 보여준다는 걸 알게되서 다행이였다. 첫 날부터 정신 잃고 자기만 했으니 내가 너무 한심해보였다.

알단 차학연이 움직이기 전까지는 일어나야 한다. 몸 속깊이 주의에 염두를 해두고 눈을 감았다. 사각지대에서 몸을 숨기고 있으니 최소한 그에게는 보이지 않을터.

 

 

 

 

 

[아, 아.]

[전달, 전달합니다. 현재 살아남아 있는 생존자의 수는 총 8명 이며,]

[모든 생존자들은 중앙지로 모여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단체 결투를 벌이고 다시 생존자를 가려내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님의 명령입니다, 그럼 이상.]

 

지지직 거리는 주파수를 잡는 잡음과 함께 커다랗게 나레이션이 울렸다. 헝거게임 게임장을 울려놓는 잡음에 눈을 뜨니 하늘에는 해가 이미 뜬 후였다.

다행인 것은 그래도 몸은 찌뿌둥하지않다. 어제보다 좀 개운한 느낌이였다. 살짝살짝 스트레칭을 하면서 나레이션이 말했던 말을 곱씹어보았다.

모두가 중앙지로 모인다는 말인데, 그렇다면 널 볼 수 있다는 것인가. 몸을 내세워서 직접적으로 전투에 참여할지도 고려해봤지만 결론은 아니였다.

너가 어떻게 됐는지 간에 그게 중요했다. 몸을 아직까진 숨기고 차차 지켜본 뒤에야 널 데리고 다시 도망쳐야겠다는 생각이 휘몰아쳤다.

비겁해보일지도 모른다. 내겐 이게 최선이고, 비교적 기술면에서 딸리고 무식하게 힘만 센 내겐 가장 적합했다. 담요를 천천히 정리하면서 차학연 쪽을 살폈다.

그도 지금 일어났는지 지퍼를 부욱 열고는 기지개를 피고있었다. 주위를 둘러보면서 어제 김종인과 떠온 생수병을 열고는 목을 축이고 있었다.

 

소리안나게 행동하는데 모든 신경이 집중되었다. 조심조심 가방을 닫고 다시 맸다. 아빠다리를 한 채 무의미한 손짓으로 풀을 잘라내기도 했다.

미리 꺼내놓은 식량을 한 움큼씩 씹어내며 굶어있던 배를 채웠다. 차학연은 내 비니를 덜렁덜렁 들다가 자신의 머리에 다시 쓰고는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였다.

저 새끼가 진짜. 내 것 소유에 강한 나는 이따금씩 튀어나는 본능에 깜짝 놀래긴 했어도 애써 잠재웠다. 그럴수록 그는 비니를 만지작거렸다.

무슨 생각인건지 차학연은 갑자기 급하게 오른쪽으로 뛰어갔다. 그리고는 부스럭, 거리는 소리를 내며 몸을 낮췄다. 계속 보고 있었기 때문에 어딨는지 보였다.

그런 그를 보면서 크게 심호흡하고 찬찬히 기다렸다. 1시간 정도 지나자 스멀스멀 형체들이 보였다. 내 쪽에서 반대인 곳에서 육성재가 나오고 있었다.

그의 뒤에는 박경리가 표독스럽게 눈빛을 띈 채 천천히 나오고 있었다. 아마 둘은 동맹을 맺은 모양이였다. 하아, 한숨을 쉬고 뒷 목을 꺾었다.

점점 시간이 갈 수록 정리표가 뒤집어지는 느낌이다. 예상치도 못했던 저 둘은 동맹을 맺고 이태껏 살아남은 케이스라는 것이 불쾌했다.

 

왼쪽에서 너와 김한빈이 걸어나왔다. 부어오른 얼굴이지만 약간은 봐줄만한 김한빈의 얼굴을 보고나서야 너의 얼굴을 봤는데, 손이 부들부들 떨려왔다.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고 입술의 색이 없었다. 오히려 새파란 얼굴에 마음 속 한 켠에서 시큰하게 쥐어짜여지고 있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것은.

김한빈의 어깨에 기대서 비틀대면서 나온 것이다. 다리가 부러진 것인지 깁스를 한 채 균형도 못잡고 아예 김한빈에게 기대고 있었다.

내 쪽 가까이서 손승완이 튀어나왔다. 언제부터 있었던건지 모르지만 그녀는 날 쳐다보지 않은 채 꼿꼿이 중앙지로 걸어나갔다. 너의 눈이 그녀에게 닿았다.

손승완에 이어서 초 간격으로 나온 오세훈. 꽤나 가까이 있었구나, 싶어서 입을 손으로 틀어막았다. 오세훈의 손에는 상당히 긴 칼이 쥐어져있었다.

그리고 이어 들려오는 잡음들. 나레이션의 말이 시작되겠거니 하고 너를 주시했다. 너는 힘들어하는 눈치였다. 당장이라도 데리고 오고싶었다.

다들 각자 무기를 풀고있었다. 안전장치를 한 손으로 풀면서 김한빈은 널 잡은 손에 힘을 주고 있었다.

 

[모이셨습니다.]

[1구역, 2구역, 4구역, 9구역, 10구역, 11구역, 그리고 가장 선두하고있는 12구역.]

 



다들 한 명씩 죽은 듯 했다. 가장 선두하고 있다는 말에 모두들 궁금증을 드러냈지만 한 명도 묻지않았다. 너 또한 눈을 크게 뜨고 이게 무슨 소린가, 하는 얼굴이였다.

다들 널 쳐다봤지만 다시 나레이션의 말이 이어졌다. 이 곳으로 모이라고 한 것은 다들 이유를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누가 누굴 죽였는지 모두들 대충 짐작은 하거니와 다 모르잖습니까? 나레이션의 말에 오세훈의 얼굴이 돌아갔다. 아마 상황을 살피고 있는 듯했다.

손승완은 활을 쏘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었고 육성재는 그걸 무섭게 노려보고 있었다. 차학연은 비니를 쓰고있었고, 너와 김한빈은 몸을 떨어뜨렸다.

박경리의 손에서 와이어가 뽑아져나왔다. 다들 눈길을 주고는 전투자세를 취했다. 그러나 나레이션의 말이 또 한번 이어지고 있었다.

 

[1구역, 배주현. 김종인에게 사망.]

[2구역, 김기범. 이홍빈에게 사망.]

[3구역, 김남준. 자살.]

[3구역, 강슬기. 박초롱에게 사망.]

 

 

김기범이라는 말이 들리자 손승완 쪽에서 움찔거렸다. 김한빈은 안전장치를 푸는 소리를 내며 총알탄 수를 확인하고 있었다. 4구역, 이혜리. 남태현에게 사망.

이혜리라는 말이 들리자 너는 고개를 들었다. 이혜리와 평소 안면이 있었던건지 눈이 떨고 있었다. 들고있던 총은 다행히도 떨리지않고 있었다.

5구역, 김종인. 차학연에게 사망. 5구역, 박수영. 오세훈에게 사망. 6구역, 전정국. 오세훈에게 사망.

6구역, 박초롱. 손승완에게 사망. 7구역, 이홍빈. 손승완에게 사망. 7구역, 초아. 이홍빈에게 사망.

8구역, 남태현. 육성재에게 사망. 8구역, 최진리. 경리에게 사망. 9구역, 현아. 오세훈에게 사망.

10구역, 김성규. 김지원에게 사망. 11구역, 정수정. 자연사.

이러고나서 모두들 웅성웅성 거렸다. 너와 김한빈은 조용히 속삭이던 터라 뭐라고 하는지 들리지않았지만 손승완의 무서운 욕이 터져나오고 있었다.

나는 내 손에 든 칼을 한번 휘둘러보았다. 공기 가르는 소리가 약하게 들려왔다. 언제라도 찔러달라는 듯이 칼은 뾰족한 기색을 뽐냈다.

 

여기까지 죽은 사람들을 불러보았다고 나레이션은 말했다. 이윽고 대통령님의 의견아래에 참가자들의 단체 전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런 곳에 여러분들이 있다는 것은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했고, 30초 뒤 단체 전투를 시작하겠다며 소음을 끄고 사라졌다. 하늘에 카운트다운이 떴다.

김남준 꼴이 날까봐 나 조차도 겁났다. 가만히 숫자가 줄어드는 걸 지켜봤다. 28, 27, 27, 26, 25, 24, 23, 22... 21, 20.

중앙지에 바람이 불었다. 조금있으면 피비린내가 진동을 하겠지. 나는 숨을 들이키고 내쉬면서 마음을 가라앉혔다. 오직 너 쪽을 주시했다.

김한빈과 너는 더 멀리떨어졌다. 차학연을 힐끗 바라보는 걸 보니 아마 차학연을 노리는 모양이였다. 혹시몰라서 가방을 다시 꺼냈다.

칼이 들어있는 지퍼백을 꺼내서 두 개만 꺼냈다. 시간을 재면서 주머니에 황급히 넣어놓고는 다시 맸다. 9, 8, 7, 6, 5. 몸을 다시 낮추고 주먹을 쥐었다.

 

카운트 완료가 다 되었다는 소리가 울려퍼지자 제각기 목표로 정해두었던 사람으로 달려나갔다. 손승완은 육성재에게로, 육성재는 손승완에게로 달려나갔다.

오세훈은 박경리의 와이어를 끊어내려고 했으나 무리인 걸 알아채고 텐트를 찢어냈다. 김한빈은 차학연 쪽으로 다가갔고, 너는 총을 불규칙하게 쏴댔다.

김한빈과 차학연이 동시에 타격을 입자 잠시 멈칫하는 기색을 보이더니 다시 쐈다. 차학연의 반격이 보이지는 않는 동안, 박경리가 너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안돼, 안돼. 나는 입으로 중얼거리며 몸을 일으켰다. 내가 정해놓았던 안전지대를 벗어나서 너에게 폭격을 가하는 박경리 쪽으로 향했다.

옆에서 누가 기합을 가하길래 저절로 몸이 방어자세를 취했다. 뒤늦게 얼굴을 확인해보니 오세훈. 나는 오세훈의 얼굴을 그제서야 미세하게 볼 수 있었다.

땀이 얼굴을 타고 흐르는 그는 내 것보다 긴 칼로 날 찌르려고 했다. 나는 그의 명치를 가까스로 차고 잠시 뒤로 물러섰다. 오세훈은 이를 악물었다.

 

"난 네게 피해 준게 없어."

"...알아, 안다고."

"근데 왜..."

"씨발, 이래야 내가 이기잖아! 다들 싸우는데 나 혼자 멍청하게 있으라고?"

 

오세훈은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며 명치를 더듬거렸다. 쿨럭, 거리는 소리가 연속으로 튀어나오고 있었고 그틈을 타서 박경리 쪽을 쳐다봤다.

난 지금 너랑 싸울 시간도 없고, 마음도 없어. 죽고싶으면 다른 사람 알아보라고 한 뒤에야 박경리 밑에서 깔려있는 너를 발견했다. 너의 얼굴을 잡고 흔들고 있었다.

그러더니 내팽겨치고는 다리를 걷어차기 시작했다. 심지어 깁스한 다리 중심으로 차대서 점점 다리가 이상한 각도로 꺾어지기 시작했다.

저 년이 진짜. 다시 걸음을 옮기려고 하자 오세훈이 막았다. 너의 상대는 나야, 김지원! 빽 하고 소리를 지르더니 다시 그 칼을 들고 일어섰다.

어떻게 해야할까. 나는 순간적으로 김성규가 생각났다. 자칫하면 그 새끼의 심리전에 놀아날 수도 있었던 그 혼잣말을. 나는 눈 동공을 풀고 오세훈을 쳐다봤다.

있는 것 없는 것 다 써서라도 빨리 박경리를 해치워야 했으므로 눈에 보이는 것이 없었다. 그리고 입 모양으로 오세훈에게 말했다. 살, 인, 자.

 

 

그러자 오세훈의 몸짓이 멈췄다. 너, 세 명이나 죽였더라. 1구역이라고 하던데. 다들 겁에 질려서 벌벌 떨어야 겠군. 독을 입으로 쏘는 것만 같았다.

내가마지막으로봤던여자아이도너에게죽었어오세훈근데너는아무런죄책감도눈에보이지않아이게정상이라고생각해물론지금당장에서는너가발악을할수있겠지

하지만너가이게임에서우승한다고쳐보자너가사람죽였던일이곧네게자랑스러운일이될까너가죽인사람들의자책을받아서너의꼴이우습게끝나버릴게보이는데

살인자라는타이틀을벗어날수없어너는짊어지고살아야할죄만늘뿐이야오세훈과연너는이걸듣고나서도사람을죽일수있을까나라면포기하고도남을것같다

억지라고듣지마귀막지마부정하지마눈감지마이게현실이야지금눈앞에내가보이겠지만눈감으면박수영과전정국김현아가널쳐다보고있겠지넌뭐라고변명할래

진작에라도그만둬그만두고모든걸내려놔이미멀리까지와버렸으니너가가장적합하다고생각되는걸네게실행해오세훈그게답이야더이상누굴해치지마알겠어?

너와다른점이뭐냐고묻는다면난적어도너보다그사람들의심정을이해해거침없이칼질하는너보단내가더살아남아야할이유가충분하다고그니까넌탈락이야오세훈

 

그렇게 말하고나서 고개를 돌렸다. 박경리는 너의 멱살을 잡고 싸대기를 때리고있었다. 철썩, 하는 소리가 내 쪽까지 들리는데 김한빈은 차학연과 몸싸움을 하고 있었다.

박경리의 높은 목소리에서 김진환 이라는 말이 들렸다. 방송사고 때 박경리가 김진환과 만나고 싶어했던 것이 기억났다. 지금 그 빌미로 널 죽이려고 하는 것이다.

저 씨발년이. 자동으로 욕이 튀어나오고나서 나는 달렸다. 높게 쳐든 박경리의 팔에서 짧은 단도가 보였다. 하늘에는 해가 빛났다.

손에 있던 칼과 왼손에 여분의 칼 하나를 더 들었다. 두 칼 모두 등에 찌르고나서 하나 남은 칼 하나를 더 찔렀다. 삼각형 모양을 이룬 칼들이 반듯했다.

차학연의 목을 딴 김한빈이 내게 비니를 던졌다. 먼 거리였음에도 한 손에 들어온 터라 난 능숙하게 비니를 잡아냈고 박경리의 허리를 밟았다.

너는 쿨럭이면서 피를 토했다. 입가를 틀어막았다가 점점 눈에 힘이 풀려지고 있었다. 그리고 숨도 고르게 쉬지못하고 있었다.

 

이런 썅년이. 나는 욕을 뱉으면서 박경리를 발로 치웠다. 너는 눈을 감고있었고, 희미한 웃음을 걸친채 그 상태에서 굳어버렸다. 대포가 펑, 펑 하고 터졌다.

씨이발!!!!! 널 두 팔에 든 채 달렸다. 김한빈이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지만 난 아랑곳하지않고 다시 숲속으로 달려나갔다. 오른손에 끈적함이 묻어나왔다.

허리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박경리의 작품이다. 정말 끝까지 엿먹이는 게 개같아서 조금만 참으라고 들리지않는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제발 참으라고. 죽지말라고. 겨우 널 지켜냈고 널 데려왔는데 너마저도 죽으면 난 어떻게 해야할까. 눈 감고 있으니까 정신잃은거라고 생각하겠다고.

 

 

널 나무에 기대놓고 담요를 꽁꽁 둘러주었다. 엉성하게 너의 가방에서 붕대를 꺼내 둘러주니 약간 안심이 되었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있지만 머리카락을 정리해주었던 터라 나름 봐줄만 했다. 언제봐도 참 예뻤다. 박경리가 널 죽였더라면. 그 생각이 들자 인상이 절로 찌푸려졌다.

하지만 곧 나름 흐뭇한게 쳐다보고나서 물이나 뜰려고 자리를 떴다. 올 때까지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면 들 때까지 기다려줘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근처에 물줄기가 새어나오는 곳이 있었다. 페트병 한 개를 들고 저벅저벅 걸어가는데, 맞은 편에서 손승완의 모습이 보였다.

손승완은 완전히 지쳐보이는 얼굴로 날 힐끔 쳐다보고는 말았다. 들고 있는 활과 화살에는 누군가를 죽인 흔적이 나타났다. 아랑곳하지않고 묵묵히 물만 떴다.

너가 김지원이지. 손승완은 아는 척을 해보였다. 날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며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착잡한 한숨을 뱉었다.

 

"너가 그 패기있게 고백했던 놈이구나."

"어."

"걘 좀 어때, 아까 너가 들고갔잖아."

"...몰라, 정신을 못차려."

 

내 말에 손승완은 들고있던 가방에서 뭔가를 뒤적거리더니 작은 물품 하나를 건넸다. 이건 비상약이고, 정신못차리면 이걸 먹여. 정신들면 좀 쉬게해.

곧 이어 날아온 것은 연고였다. 그건 다친데 발라, 아무데나 발라도 빠르게 회복될꺼야. 손승완은 이제 가보겠다며 다시 뒤돌았다.

 

"야!!!"

"...뭐야, 할말 더 남았어?"

 

나는 손승완을 불렀다. 그녀는 귀찮은 얼굴로 다시 날 쳐다봤다. 그 표정은 무시하고 손승완이 내게 건넸던 약품을 흔들어보였다.

 

"왜 이걸 준거야?"

"..."

"그냥 무시하고 가도 되잖아. 왜 굳이 나한테 준거야, 왜?"

 

걔가 말 안했나 보구나. 그녀는 머리카락을 쓸어내리며 무미건조하게 말했다. 무슨 말? 재차 묻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니 딱딱하게 말을 마저이었다.

걔가 직접 말하면 더 좋았을텐데, 이렇게 마주친 겸 내가 말해야겠다. 그녀는 여전히 거리를 둔 채 조금 크게 말했다. 이상한 말은 절대 아니니까 피하진 말고.

김기범 죽었잖아. 우리 구역 남자애. 손승완은 텀을 두고 다시 입을 열었다. 표정은 워낙 괴롭게 짓던터라 차마 뭐라고 할 순 없었다. 너가 나랑 비슷해보여.

비슷해보여서 더 공감가겠지만, 만약 너가 죽던 걔가 죽던간에 이거 하나는 알아두라고. 너가 평소에 못했던 말, 마음속에 썩혀뒀던 말은 해줘.

김기범이 죽고나서 내가 가장 후회되었던 것은 시간을 놓친 거였어. 진작에 말할껄, 조금 아껴뒀다가 말할껄. 이게 제일 몹쓸 짓이였고 할 수만 있다면 되돌리고 싶은.

후회라는 단어는 참 잔인해. 그 때 할껄, 하지만 어떡하라고. 시간은 이미 지나갔고 나는 이 자리에 서있잖아. 그니까 김지원, 내 말은 말야.

 

"걔 좋아하잖아."

"..."

"말하라고, 찌질이처럼 숨기지 말고."

 

약간 어퍼컷 같은 느낌인데. 뭔가 확 와닿았어. 내가 중얼거리자 손승완은 허, 하고 어지간히 어이없는 웃음을 흘렸다. 진짜 특이한 놈.

아, 잠깐만. 그녀는 할말이 더 있었는지 내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김한빈 어디갔냐? 그녀의 질문에 어깨만 으쓱였다. 몰라, 난. 그러자 그녀는 마음에 들지않는 눈치였다.

니 새끼가 그렇게 튀고나서 내가 제일 마지막으로 중앙지를 떴어. 아마 걔 구하러 튀느라고 듣지못했겠지만... 손승완은 입을 달싹거리다가 곧 다시 열었다.

오세훈한테 뭐라고 말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너 꽤 말빨이 존나 쎈 거 같다. 김지원, 무서운 새끼. 뭔데, 칭찬인지 욕인지 모르겠는데 한 마디만 해.

 

"...오세훈, 자살했어 새끼야."

"...뭐?"

"니가 뭐라고 지껄였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오세훈 죽었어."

 

어쨌든 내 말 명심해. 이까짓 죽었다는 말은 대수롭진 않지만, 이것보다 중요한건 진심이야. 손승완은 내게 손을 흔들었다.

 

손승완의 말을 듣고나서 너에게 오글거렸던 말을 서슴없이 뱉었던 것도 사실 내가 평소에 담아두었던 말이였어.

그녀의 표정을 읽고나서 직감적으로 깨달았지. 손승완은 위험하구나, 지금 걷잡을 수 없이 방황하고 있구나.

아무런 관련없는 내가 손승완을 잡을 순 없잖아. 그저 그녀가 깨달았다고 한 말을 들어주고 돌려보냈지만 나름 생각이 많이 들었어.

티를 냈는데 너가 그렇게 쓰러지고나서부터 나는 널 조금씩 피했다는 걸. 시작하고나서부터 내가 반대로 너의 뒤를 쫓아간 것같았어.

동등해져야하는데 기울어지고 있으니 이게 참 뭔 운명의 장난이냐. 손승완은 그러고나서 쿨내나게 뒤돌아서 갔어.

어쩌면 그녀가 죽은 것도 내가 미리 알고 있었고 그래서 더 덤덤했던 것 같아. 일부러 위로의 핀트가 나가게 널 달래준 것도 그랬던 거야.

눈물을 지으면서 손승완을 구하지못했던 것에 손을 벌벌 떨고 있는 너의 모습을 그저 꼭 껴안아주었어.

이미 떠나간 사람은 보내야해, 김기범을 찾아간 손승완은 이제 행복할꺼라고. 너무 속박하지말자고 우리가.

뒤돌아서 보면 구해지 못했던것에 후회하지말길 바래. 그녀가 원했던 거고, 우린 그녀가 김기범과 더 가까워지도록 발판을 마련해 준거라고 생각하자.

네게 웃어보였던 것도 다 정말로 진심으로 행복해서 웃었다는 것을.

어쩌면 그 때 김기범의 모습과 얼굴이 보여서 기꺼이 살아남길... 거부했을 거라고.

 

 

다시 깨어난 너와 입맞춤을 하고, 황홀한 시간을 보내면서 일기를 써내려갔다. 그 때 너가 말한 달의 이야기는 조금, 비로소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누구에게나 들을 수 없었던 설화였다. 소년을 사랑한 달, 더이상 사랑하지않는 소년을 이해해 주었던 달. 기꺼이 지켜보겠다는 달의 마음을 이해했다.

너의 옆모습을 보니 그래도 달을 이해못하겠다는 얼굴이라서 살짝 가슴이 아려왔다. 2년동안 짝사랑한 내 마음을 내가 고백했을 때 너는 왠지 부정할 것같았다.

애써 손을 놀려서 그 날의 일기를 쓰고 오세훈이 죽었다는 말을 하자 예상과다르게 충격먹은 얼굴로 재차 물어온 너의 표정을 보니 크게 잘못한 느낌이 들었다.

상상하지 못한 사람이 죽었다고 했는데 정말 상상치도 못했던 것이다. 너의 반응은 봐서 나는... 거짓말을 했다. 거짓말을 했는데 이상하게시리 마음이 편해졌다.

싸이코패스라고 욕해도 나는 할말이 없었다. 내가 말로 그 아이를 죽인거나 다름없었으니까. 마구 혼란스러워하길래 약간 텀을 두고 장난을 쳤다.

 

너는 다시 정신을 차렸다. 사람 죽는게 여기서는 하루이틀꼴로 대수롭진 않으니까. 너의 반응을 내 방식대로 해석하면서 조금, 달콤하게 장난쳤다.

그리고 너의 얼굴을 어깨에 기대게 해서 처음으로 너와 같이 잤다. 굉장히 이상하게 들리지만 정말 순수하게 너와 함께 밤을 지냈다.

그전에 너의 코에 살짝 입맞췄는데 너는 그렇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않았다. 오히려 내 손에 이끌려서 내 어깨에 대담히 기대도 가만히 있었다.

너는 숨을 고르게 쉬며 깊게 잠에 들었지만 나는 잠이 오지않았다. 손승완의 말과 너의 달이야기가 복잡하게 얽혀 들어갔기 때문에 일기도 엉망진창이였다.

손에 닿는 거리에 둔 가방을 꺼내서 내가 이태껏 지어온 일기를 펼쳤다. 머리가 복잡할 때는 이렇게 뭘 읽어내려 가는 것도 나쁘진 않는 법이다.

더군다나 너가 이렇게 가까이 있으면 심장이 빨리 뛰어서 어쩔수가 없어진다. 눈을 한 번 돌리고 올해 일기가 시작되는 부분을 더듬어내려갔다.

 

끝까진 다 읽지못했다. 나 또한 피곤했고, 오세훈의 얼굴이 떠올랐다. 내 말에 뒤통수 맞은 얼굴로 멍 하게 서있던 모습이 계속 기억이났다.

너의 반응도 상상치도 못했고. 내가 중앙지에서 엿보고 있는 동안 둘이서 뭔가 썸씽이 있었던 것이 틀림없다. 대체 뭐였는지는 알길도 없었다.

한숨을 푹 쉬고 내 자신을 또 한번 다독였다. 괜찮다고, 어쩔 수 없었다고. 들고있던 일기장을 여러번 내 얼굴에 갖다치면서 주먹을 꽉 쥐었다.

이젠 4명밖에 남지않아서 나도 혼란스럽다는 말. 김한빈, 손승완, 그리고 나와 너.

만약 나와 너가 남는다면 나는 극단의선택을 할 수도 있다. 일기장 한편에 써놓았던 문단이였다. 자꾸만 눈에 밟힌다. 오세훈도, 그것도.

 

그러다가 나도 깜빡 잠에 들었다. 어깨가 아파와서 일어나니 사방이 밝아져있었다. 내가 한번 움직이자 너도 문득 일어나서 얼굴을 비비다가 기지개를 폈다.

서로의 상태를 확인하다가 이제 슬슬 이동해야 할 것 같아서 너의 상처를 가리고있던 붕대를 드러내고 약을 바르자고했다. 내가 굳이 해줄필요는 없댄다.

하지만 꼭 해주고싶어서 굳이 밀자 무어라고 했지만 가볍게 무시하고 너의 앞에 섰다. 약을 조금 짜고 바르고, 짜고 바르고를 반복했다.

언제까지나 같이 있고싶은데, 그럴수가 없어서 짜증나. 내 말에 너의 얼굴이 화악 붉어졌다. 그리고 내 품으로 당겼다. 너가 다시 내게 가까워졌다.

널 내 쪽으로 오게하자 뒤에 무언가가 사라졌다, 나타나기를 반복했다. 뭔가 싶어서 일부러 말을 놀렸다. 너는 간간히 숨을 들이쉬면서 내 말을 경청했다.

 

점점 가까워졌다. 번뜩이는 눈이 사람눈이아니였다. 오히려 새하얀 눈알에 검게 박힌 점들이 눈알에 빼곡히 박혀있었다. 저건, 사람의 눈이 아니다.

서벅서벅 거리는 소리를 내며 점점 다가오길래 너가 쓰는 총을 급히 빼내서 쐈다. 꽤나 가까이 왔던 짐승은 피를 흘리면서 쓰러졌고, 곧이어 짐승들이 나타났다.

왜 쐈냐는 질책에 둘러댄 말. 그리고 다가오는 또 다른 짐승들. 김지원... 너는 내이름을 부르면서 가방끈을 꼬옥 쥐었고, 난 씨발이라고 읊조리며 너의 손을 잡았다.

튕기듯이 빠져나온 그곳에서 서로의 추격전이 시작되었고 뒤도안돌아보고 달렸다. 힘에겨워했지만 어쩔수가 없었다. 이상태에서 널 잃고싶지않았다.

 

번갈아가면서 겨우 죽이고, 중앙지에 도착하고. 그제서야 여유롭게 너의 얼굴을 다시 봤다.

 

손승완이 죽었던 장면은 평생 기억에 남겠지만 그걸 기억도 안나게 해주고 싶어.

손승완이 너에게 했던 말처럼 내게 했던 말은 큰 깨달음으로 다가왔고, 이젠... 정말 세 명 밖에 남지 않았구나.

울먹거림을 다독여주길 몇 십분이 지나자 저 멀리서 김한빈이 보였다. 11구역 수트에는 아무것도 묻혀있지 않았다. 오히려 지친 얼굴로 날 발견했다.

서로의 시선이 오갔다. 고개를 끄덕이고 너를 달랬다. 김한빈 왔다고. 이제 내려가자, 언제까지 여기 있을 순 없어. 이제 내려가자.

잔뜩 무서워하고 겁내길래 귀에 입을 맞췄다. 쉬, 괜찮아. 내가 있어. 뚝, 울지마. 울지마... 응?

 

김한빈과 나, 그리고 너가 최후의 후보자가 되었다. 예상했던 거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래, 사랑한다면.

 

사랑, 한다면.

사랑한다, 면.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토끼이빨입니다. 다행히(?) 지원이 시점이네요. (저번화 뒷 이야기였음 펑펑 울었을겁니다ㅠㅠㅠㅠ) 손승완이 둘 사이의 매개체 역할을 해준게 참.. 자긴 되게 힘들었을텐데 말이죠. 흠, 오세훈이 자살을 한 이유가 지원이 때문이었군요... 충격 받을만하네요ㅠ(띄어쓰기가 없어서 랩처럼 읽었다는 건 비밀..ㅎ)
오늘화는 지원이 시점으로 인해서 그런지 아련해 보이네요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토끼이빨님! 저번화 뒷 이야기 아오! 풀껄! 토끼이빨님 눈물 보고싶었는데! 크핫핫! 장난이예여:D! 진짜 다음편에서 3명이서 대결을 하게 되요ㅠㅠㅠㅠ 진짜 제가 써도 눙물이 나올것 같습니다 ㅠ^ㅠ 네, 세훈이는 지원이의 말을 듣고 자살을 결심합니다. 살인자라는 타이틀을 쓰고 다시 1구역으로 돌아가기엔 자신이 너무 없었기 때문이였죠... 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럴 의도가 아니였는데...쿨쩍...
9년 전
독자13
아... 다음화에 안와도 돼여...? 제 눈물샘 책임지시죠.(농담) 뜨자마자 달려와야죠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지원이 말 임펙트 주려고 그렇게 쓰신 거 알아요! 근데 저도 모르게 리듬을 타고 있다던.. 두둠칫 두둠칫ㅋㅋㅋㅋㅋㅋ

9년 전
김한빈의정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서 봐드립니다 (진지)
9년 전
독자2
쿠쿠에요 ㅎㅎ 제가 일등인가요? ㅎㅎ 아 이제 완결이 얼마 안남았네여 지원이 시점으로 보니까 좀 다르게보이네요 숨어있던 내용도 알고 ㅠㅠ 얼른 지원이랑 한빈이가 마지막에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요 ㅠㅠ 안드로이드도 얼른 보구싶구 ㅎㅎ 다음 글 기다릴게요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쿠쿠님! 이제 정말 완결이 얼마 안남았어요 ㅠㅠ 본막 2장에 결막 3장까지 합하면 이제 헝거게임은 완전히 끝이나게 됩니다. 추가 번외를 암호닉 분들께만 보내드리기 때문에 그거 쓸려면 1월은 아예 가겠네요 허허허허^^ 저의 공부도 하늘로 ㅎㅎ 숨겨진 내용이 조금 충격적이죠... 사실 공개할까말까 고민하다가 공개한거라서ㅠㅠㅠㅠ 안드로이드는 올렸습니다^^
9년 전
독자3
우현동자입니당 헐.....안돼요...지워ㅓㄴ이ㅑㅏ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사랑한다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ㅜㅜㅜㅜㅜ셋다해피엔딩은 역시 안되는건가요...빨리 다음편이 나와서 궁금증이 해결됐으면 좋겟네요ㅜㅜ다음편또기대할게요!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우현동자님! 지원이의 마지막말이 의미심장하신가요:)! 셋다 해피엔딩은 무리입니다, 살짝 언급하자면 셋다 사는 건 아니구요... 다음편은 주말쯤에 올리겠습니다! 19장은 지원이의 시점과 전지적or1인칭 시점이렇게 합쳐져서 나올텐데요! 다음편에서 만나요:-)
9년 전
독자4
코카콜라예요.. 아 정말 어떡하죠 이제 진짜 셋밖에 앙남았는데ㅠㅠㅠㅠㅠㅠ 세훈이도 안쓰럽고... 승완이도 안쓰럽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 보면 눈물날거갘은데 또 봐야는겠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대하고있을게요 작가님 !!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코카콜라님! 정말 세명이서 남지않앗네요, 그동안 달려오시느라고 수고하셨어요! 저와 인연을 맺은지가 어떻게 되셨죠? 벌써 횟수로 치면 2달이 넘어가네요ㅠㅠㅠ 많은 분들의 암호닉을 받으면서 독자분들의 암호닉을 하나하나 눌러적고, 감사의 말씀 겸 댓글을 단것도 이제 12월의 마지막이 되겟네요... 눈물... 코카콜라님! 다음에서 꼭 만나요<3
9년 전
독자5
두비두밥입니다
아 세훈이가 뭔가 너무 안타깝게 죽었네요ㅠㅠ어쩌면 지원이가 세훈이한테 한 말이 헝거게임에서 작가님이 하고싶어하시는 말 같아요ㅠㅠ지원이 시점을 보니까 사람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자세히 알겠네요ㅠㅠ아 진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ㅠ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두비두밥님! 세훈이의 죽음이 이제 밝혀져서 속시원하신가요? 사실 세훈이의 죽음을 넣지않고 지원이의 혼자 독백으로 18장을 꽉 채우려고했으나 독자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참았습니다... 저 잘했죠? 왠지 유영진이 된 기분... 세상을 용서못해라는 말같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리제가써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감사합니다! 다음편에서뵈요!
9년 전
독자6
세니에요 세훈이 정말 안타깝게 죽었네요ㅠㅠㅠ세훈이도 너무 안쓰럽고 지원이도 안쓰럽고 승완아도 안끄럽고 여주도 너무 안쓰러워요ㅠㅠㅠ다음편이기대되요 그런데ㅠ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세니님! 안녕하세요 ㅠㅠㅠㅠ 모두다 안쓰러운 18장... 뭔가 어감이 이상한데 그건 착각...ㅁ7 지원이 시점으로 써서 이해가 더 잘되실거예요ㅠㅠㅠㅠ! 다음편에서는 본격 세명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9년 전
독자7
진지한팀비입니다ㅠㅠㅠㅠㅠㅠ세후니 너무 불쌍하다 마음 여린앤데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ㅜㅠ지원이랑 한빈이도 살아서 돌아가면 앙돼...?자까님의 능력좀발휘해죠요ㅠㅠㅠㅠㅠ지나니랑 동혁아ㅜㅜㅜㅜ왜보고망릿니ㅜㅜㅜ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진지한팀비님! 그동안 정주행하셔서 세훈이의 약한 멘탈을 잘 알고계시죠? 제 능력으로 발휘하면 세 명다 돌아가야합니다 눙물... 하지만 저는 비루한 작가이기때문에 미리 정해놓은 스토리대로 흘러가게 해드릴꺼예요 헿 죄송합니당 큽 ㅠㅅㅠ 암튼 큼큼 다음편에서 또 만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25.241
아 진짜ㅜㅜㅡㅠ맘빈이랑 지원이 ㅆㅏ우는 ㄱㅓ 싫고 죽는 것도 싫은데 진짜ㅜㅜㅜㅜㅜㅜ
9년 전
김한빈의정석
헝거게임을 시작하고나서 부터 어쩔수없는 숙명이죠...
9년 전
독자8
하늘이에요 이번편보면서 세훈이가 안쓰러웟어요 세훈이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들도 조금의 죄책감은 갖고잇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이번편은 정말 생각이 많이지는 편이엿던것 같아요ㅠㅠㅠㅠ 뒷이야기가 궁금하면서도 제가 생각하는 비극일까봐 너무 걱정되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하늘님! 세훈이의 죽음에 지원이도 약간의 자책감을 갖고있을 거라고 전 생각해요ㅠㅠㅠㅠ 사람을 죽일때 죄책감도안들면 그건 걍 범죄자져 걍 ㅠㅠㅠㅠㅠㅠ 이번편은 정말 생각이 많아지는 편이라 ㅠㅠㅠㅠㅠㅠㅠ 과연 무슨 생각일지 궁금해지네요! 뒷얘기는 하늘님이 생각하는 그 내용일지 다음편에서 만나요:)
9년 전
독자9
저 햫기동동이에요ㅠㅠㅠㅠ아 지원이 시점이라니ㅠㅠㅠㅠ지원이가 세훈이한테 말 하는거 보고 저도 소름돋아서 죽는줄 알았어요; 헣헣 이제 지원이는 어떻게 할까요?
9년 전
김한빈의정석
햫기동동님♥지원이의 시점으로 18장은 이렇게 흘러갔습니다! 지원이가 세훈이에게 향한 말은 누가 들어도 충격이겠거니, 하고 써내려갔어요ㅠㅠ 이제 지원이는 여주와 살아남을까요, 아니면 어떻게 될까요? 그 이야기는 다음에~
9년 전
독자10
옥수수입니다!지원이 시점으로 보니 뭔가 색다르고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근데 세훈이 참 안타깝게 죽었네요ㅜㅜㅜㅠㅠㅠ너무 안쓰럽기도하고 불쌍하네요ㅜㅜㅜㅠㅠㅠ마음 여린애였는데...모두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음편 기다려야겠어요..ㅠㅠㅠㅜ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옥수수님! 지원이의 시점으로 시작된 18장... 불쌍하고 안쓰럽죠 ㅠㅠㅠㅠ 세훈이의 죽음은 아무도 예상치못했으니... 그것도 여주를 도와준앤데! 모두가 살아남길 빌어야겠죠? 하지만... 3명으로 남은 이 게임장에서 과연 누가 죽고 살지 한번 생각해봐요~ 다음편에서만나요!
9년 전
비회원78.57
감자에여!! ㅠㅠㅠㅠㅠ세니ㅜㅜㅠㅜㅡ ㄴᆞ무 안타까워요 ㅠㅠ 안 죽을거 같던아인데 왜 죽었나했더니 지원이 때문이였다니ㅜㅠㅠ 조금 충격이였어요ㅋㄱㅠㅜㅠ뒷내용도 너무 기대됩니다ㅠㅠ항상 잘 보고 있어요ㅠ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감자님!!!!! 지원이의 독설적인 말에 쿠크가 바스락 깨져서 세훈이는 그만 죽고말았습니다 ㅠㅠㅠ 충격적인 반응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네욤! 뒷내용은 이제 거의 끝나가네요! 다섯번만 적으면 ㅎ어거게임이 끝이나요!
9년 전
독자11
파랑짹짹이
다행이도 지원이 시점이네요 저번편과 이어지는 스토리였으면 펑펑울었을지도 ㅠㅠ 세훈이가 자살한이유는 지원이의 빨간 랩?? 이 비중을 차지했구요 승완이도 없이 한빈이 지원이와 함께 돌아갈 방법을 찾아볼께요 제가 ㅋㅋㅋㅋ장난이구요 사랑해요♥♥

9년 전
김한빈의정석
파랑짹짹이님! 아오 파랑쨱쨱이 님의 눈물을 제가 봐야했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장난) 장난이예욤! 유독 이번편에서 이어지면 눈물이 나실 것같다고 많이 그러시던데요ㅠㅠㅠㅠㅠ 다음편에서 본격 세명의 대결이 시작되기때문에 저도 눙물이 납니다ㅠㅠㅠㅠㅠ 랩이라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도치않았는데 눙물... 한번 찾아봐주세요!(장난) 사랑해요♥<3
9년 전
독자12
꿀떡입니다ㅠㅠ시험기간이라 힘들었는데 작가님글보고 혼자 휴식시간을 보내내요 꺄핳 지원아ㅠㅠㅠ지원이는 처음부터 사람죽일 마음 없었군요ㅠㅠㅠ성규...이놈의 자식...세훈이는 지원이 말듣고 자살한거였네요ㅠㅠ지원이가 자책많이 안했으며뉴ㅠㅠ이제 한빈이랑 지원이랑 싸우겠네요ㅠㅠㅠㅠㅠ다음편나오면 가장 맘이 아플것같아요ㅠㅠㅠㅠㅠ잘보고갑니당 저는 이제 시험공부하러!!총총총
9년 전
김한빈의정석
꿀떡님! 시험기간에 쉬는 시간으로 제 글을 보러오셨군요! 지원이는 처음부터 사람을 죽일 생각이 없었죠ㅠㅠㅠㅠㅠ 뭔가의 동기에 의해서 죽이게 됐네요. 세훈이는 지원이가 죽인거나 다름없지만, 지원이는 세훈이가 죽을거라고 상상도 못했죠 ㅠㅠㅠ 한빈이랑 여주 지원이가 이제 다음편에서 본격 싸우게 되는데요, 시험공부 열심히하시고!!!!!
9년 전
독자14
소녀에요ㅜㅠㅠㅠㅠㅠ지원이버전으로 보니까 뒷면의이야기를알수있어서 또 새롭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결말이 다가오고있는데 너무 아쉬워요ㅠㅠㅠ결말이궁금하기도하구요!세훈이가 지원이말로 인해자살한게 엄청난 충격이네요....다음편이 궁금해요ㅜㅜ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소녀님! 지원이 시점으로 뒷면의 이야기를 들춰냈답니다. 18장은 원래 독백으로 꽉채우려고 했으나 무리데쓰요...ㅁ7 독자분들의 이해가 더 잘가시게 해놨어요! 저 치찬해주세요! 헤셓세헷ㅅ!!!! 결말궁금하신가용?! 이제 본막 2막+결막3장이면 헝거게임도 끝이나네요ㅠㅠㅠㅠㅠㅠㅠ 아픔을 딛고 다음편에서 만나요!
9년 전
독자15
조으디에요ㅠㅠ지원이 시점헝헝 다좋지만 완결이 얼마 남지 않은게 슬프네요ㅠㅠ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조으디님! 19장은 뭔가 되게 슬플예정... 왜냐하면 3명이서 대결하잖아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7
헝헝ㅠㅠㅠㅠㅠ언제쯤 오실건가요?마음에준비좀 하면서 기다려야겟어요ㅠㅠ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주말쯤에올것같네요^^ 빠른시일내에 찾아뵙겠습니다
9년 전
독자16
페브리즈에요!! 지원이 시점으로 글을 읽으니 또 색다르기도 하고 더 상황이 잘 이해되는것같네요ㅠㅠㅠㅠ이제 결말을 앞두고 있는데 다음화는 이때까지 봐온 헝거게임 글 중에 가장 슬플거라고 예상해봅니다..세명이서 싸워야하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페브리즈님! 지원이 시점으로 보시니까 정말 색다르죠? 독백으로 꽉꽉 채우려고했으나 제 머리에 치얼스-ㅁ7... 이제 결말만 앞두고있네요 ㅠㅠㅠ19장이 가장 슬플것같아요ㅠㅠㅠㅠㅠ 세명이서 싸우는 마지막 파이널 배틀, 다음에서만나요:)
9년 전
비회원87.44
라임이에요ㅠㅠㅠㅠㅠ 헝거게임이 시작되고 지원이가 오랫동안 나오지를 않아서.... 몰랐던 이야기들을ㅠㅠㅠ 지원이의 시점으로 알게되네요ㅠㅠㅠㅠㅠㅠㅠ 처음에 김성규를 죽이게 된 일... 오세훈이 자살을 한 이유.... 이제서야 이해가 됩니다ㅠㅠㅠㅠㅠㅠ 지원이의 말로 세훈이 죽은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ㅠㅠㅠㅠ... 충격적이에요...!!ㅠㅠㅠㅠㅠ 이제 헝거게임은 마지막을 향해가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슬픕니다ㅠㅠㅠㅠㅠㅠ 지원이..한빈이...그리고 여주.... 셋의 대결이라니ㅠㅠㅠㅠㅠ 결국 이렇게 되네요ㅠㅠㅠㅠㅠㅠㅠ 예상은 했지만요ㅠㅠㅠ.....저....다음 19장에서는 울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ㅎ.....!!!! 작가님..책임지세요...!!!ㅋㅋㅋㅋ 오늘도 잘보고 갑니당!S2 작가님 19장에서 뵈어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8
수박이에요! 지원이시점으로 다시전개가되니 더더욱 애들감정이 잘이해된거같아요.. 오세훈이 자살한이유도 지원이가 표현을하게된 이유도.. 다음편엔 세명이 싸운다니ㅠㅠㅠ 마음먹고 봐야겠어요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9년 전
비회원28.28
안녕하세요 백년가약이에요 으으 요즘 자주 오시네요...♡ 정말 행복해요 지금까지 있었던 이야기를 지원이시점으로 보니 이해가 더 잘되네요 중앙지 전투에서 지원이가 왜 이렇게 늦게 나오는지 이해가 안됐었거든요 승완이는 갈수록 안타까운 마음뿐이네요... 3명이서 만나서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해요 우승자가 나온다는건 윤형이를 만날 시간이 가까워진다는 것이고 곧 헝거게임이 끝난다는ㄱ... 우럭... 18장까지나 왔네요! 저번에 20부작정도로 마무리하신다고 하셨고 차기작고 준비중이라고 하니 실감이 나네요.. 오늘 글도 잘읽었고 추우니까 따뜻하게 입으세요♡.♡
9년 전
독자19
안녕하세여!!!!꽁빈냥이에여 평일에는 핸드폰 할 시간이 없어서 못보고 지금 다시보고 왔습니다.!!! 날이 갈수록 재밌어 지내여 !!! 이제 마무리도 얼마 안남았는데 진짜 결말을 예상하지 못하겠어요 ... 그리고 우승후보였던 세훈이의 자살.. 지원이가 그런말을 하면서도 자기자신이 생각하고 있던말을 좀 더 심하게 한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 이제는 3명만 남았는데 어떻게 될지 너무 기대돼요 기다리겠습니다♥
9년 전
독자20
헤헷입니다!
지원이 시점으로 쓰신 글을 보니까 뭔가 더 몰입할 수 있었고 이해도 잘 되는것같아요!!ㅠㅠ아 그나저나 세훈이...너무 안타깝게 죽었네요ㅠㅠㅠ세훈이가 자살했다고 여주한테 전하는 지원이 심정은 참...ㅠㅠㅠ거짓말을 했음에도 마음이 편했다는 내용이 가슴에 와닿습니다ㅠㅠ아 작가님 완결이 얼마 남지않았네요...ㅠㅠ3명남았는데 참...기대됩니다ㅠㅠㅠ작가님기다리고있을게요 수고하셨어요!!!

9년 전
독자21
bobb_y입니다ㅠㅠㅠ 오늘 편은 지원이 시점이네요! 저번 이야기 이어서 나왔으면.. 정말 슬퍼서 오열할지도 몰라요ㅠㅠ 지원이시점도 아련하네요ㅠㅠ 살인자.. 너무 무서운 단어에요 그래도 페이스 안 잃고 잘 유지해서 살아남은게 기특하기도하고.. 마음아프기도하고.. 그래요ㅠㅠ 그나저나 지원이의 말로 오세훈이 자살한거.. 와 이거 상상도 못했어요 오세훈은 왜 자살했지? 라고 생각은 해도 지원이가 그랬을거라곤 상상도..ㄷ 더군다나 그게 말로 그런거라는것도.. 그냥 죄책감에 죽었나 싶었는데.. 아 마음아파요ㅠㅠ 나름 여주한테 잘해줬던 강인한 아이였는데말이져.. 다음편 드디어 맘비니 여주 지원이의 삼자 대면이 시작하는군요..ㄷㄷ 혹시 예상 완결까지 몇 편 남았나요..? 마음졸여서 마음 놓고 볼수가 있어야죠 말이죠.. 헝거게임2편처럼 화살로 자기장을 깨서 그냥 아예 3명이 살아나고 혁명을 일으켰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는 결론도 조심스래 예상해봅니다.. (이렇게라도 세명이 모두 살았으면 하는 마음).. 으으 벌써 18장까지 왔네요ㅠ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게 함게 달려왔는데.. 막상 완결되면 헝거게임 못놓아줄거같아요ㅠㅠㅠㅠ흡 윤형이도 나중에 만나겠고.. 그러겠져..힝 ㅠㅠ 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게도 ㅠㅠ 사랑해요 자까님 ♥
9년 전
독자22
갓바비입니다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세훈일도그렇고 손승완이랑 만난것도그렇고 예상치못했던게 의외로 많이있어서 놀랐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원이시점일줄을몰랐는데 지원이시점이라 더재미있게 봤던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곧 완결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벌써부터아쉽네요ㅠㅜㅜㅠ~ 그래도 남은시간동안ㅇ이라도 열심히 읽겠습니당ㅇ!!
9년 전
독자23
J에요! 서서히 완결에 가까워 지네요ㅠㅠㅠㅠ 벌써부터 아쉬움.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지만 그...러겠죠?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게임 룰이 너무 잔인해요.. 울컥. ㅠㅠㅠ
9년 전
비회원148.213
다이 입니다. 세훈이가 죽은게 지원이 때문이라니 진짜 생각도 못했네요. 과연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될지 참.... 근데 작가님 혹시.저 잊으셨나요? 암호닉에 제가 빠진것 같은데요? 실수겠죠? 다음화엔 꼭 올려주세요 작가님
9년 전
비회원24.79
까만원두에요. 이렇게 지원이 시점으로 보니까 새롭고 색다르네요. 지원이가 세훈이한테 한 말이 참 소름돋아요. 무엇보다 세훈이,마음 여린 아이가 자살이란 방법으로 너무 안타깝게 죽어서 슬펐던거 같네요. 어쩔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마지막이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하는 바램이에요ㅠㅜ 완결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새삼 현타로 다가오는데, 마지막 편까지 기대할게요. 글 잘보고 갑니다!
9년 전
독자25
들레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왕..제가 원하던 지원이시점ㅠㅠㅠㅠ항상 지원이시점을 보면 제 마음이 애리달까요...☆★...ㅠㅠㅠㅠㅠ작가님도 정말 대단하세요ㅠㅠㅠㅠ그 많은 스토리를 한 편 안에 지원이의 속마음으로 표현하다니ㅠㅠㅠㅠㅠㅠ존경스러워요ㅠㅠ!!! 사실 오세훈이 자살한 거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지원이가 한 말 때문이였군요...근데 저라도 헝거게임에 참가해서 저런 말들으면 오세훈과 같은 행동을 했을거에요...지원이가 한 말에서 진짜 소름이 쫘악..ㅇ.ㅇ...이제 다음편에서 지원이와 한빈이와 여주가ㅠㅠㅠㅠㅠ대결을...하이고ㅠㅠㅠ눈물없이 볼 수 없는 대결을 하겠네요ㅠㅠㅠ도대체 결말이 어떻게 날지 궁금해요...3명이 다 살 것인가, 아님 그 들 중 한 명만이 살 것인가...ㅠㅠㅠㅠㅠㅠ...마음 같아선 다 살았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ㅠ이야기가 그렇게 흘러간다면 너무 허무하겠죠...?...허허ㅋㅋㅋㅋ!!아맞다, 댓글 쓰려고 내려오기 전에 있었던 '사랑,한다면 사랑한다,면' 이 말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콤마하나로 저렇게 말 뜻이 달라지다니ㅠㅠㅠㅠ꼭 이번에 국어시험에 나온 중의성을 해소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법같네요.ㅎ.ㅎ.ㅎ...쨌든!! 오늘도 정말 재밌게 보고 가요~ㅎㅎ
9년 전
독자26
허니콤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ㅠㅠㅠㅠㅠㅠ 지원이 시점으로 쓰여져서 그런지 막 더 안타깝고 그러네요ㅜㅠㅜㅠ 이와중에 지원이랑 여주를 더 가깝게 만들어주는 승완이도 예쁘고ㅠㅠㅠㅠㅠㅠㅠ 오세훈이 뜬금없이 자살했다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저런 일이 있었었네요 빨간 글씨로 쓰여져 있어서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ㅠㅠ 이제 진짜 3명 밖에 남지 않았네요..... 특히나 이번 편에서 지원이 마지막 말이 무슨 뜻인지 계속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역시 작가님 짱짱bb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다음편이 기다려지지만 갈수록 완결을 향해 가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쉽네요ㅠㅠㅠㅠ 수고하셨어요♥
9년 전
독자27
닐리리야에요ㅠㅠㅠ 오세훈이 죽은게 지원이 말 때문이였다니...... 사실 지원이는 자신에게 한 말이겠죠.... 이제 세명밖에 남지 않았는데 어떻게 될지 정말ㅠㅠㅠㅠㅠ 아무도 죽지 않는 법은 없는거겠죠?!ㅠㅠㅠ 다음편은 삼자대면인가요?ㅠㅠ 하... 사랑한다면.... 쉼표하나로 말뜻이 오묘하게 달라지는게..ㅠㅠ ㅎ규흐규ㅠㅠ 지원이가 여주를 사랑한다면... 자신을 버리는 방법은 택하지 않길바라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28
꿍디꿍디에요 작가님 ㅠㅠㅠㅠㅠ아 아ㅏㅏㅇ 이제 진짜 3명밖에 안남았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가 자살한 이유가 ㅠㅠ아이고오 ㅠㅠㅠㅠ아 이제 진짜 끝이 다가오는데 심장떨려서 다음편ㅇ 어떻게 보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헝거게임도 점점 끝을 향해 달려가는거 같아서 아쉬우면서 기대되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전 이작품 안봤으면 ㅈ후회했을꺼에요ㅠㅠㅠㅠㅠㅠㅠ아 오늘도 잘 읽고가요!
9년 전
독자29
ㅠㅠㅠ밤비에요ㅠㅠㅠ 생각치도 못했던 지원이시점이라니ㅠㅠㅠㅠ 여주를 얼마만큼 좋아하고 생각하는지 더 알게 되니 다음편이 더 걱정되네요ㅠㅠ 정말 지원이도 한빈이도 두 사람 다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럴 수가 없으니..ㅠㅠㅠ
9년 전
비회원182.217
작가님 비회원이지만 암호닉 신청 되나요? '유후후'로 신청 부탁드려요ㅠㅠ 본지 얼마 안되서 지금 바로 정주행하러 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0
오필리아입니다ㅠㅠㅠㅠㅠㅠ저번 화에 세훈이 어떻게 죽었나 궁금했었는데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승완이의 말은 어쩜 저렇게 다 주옥같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으로 한빈이랑 지원이랑 여주 남았는데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 지 참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빨리 다음편 보고싶네요ㅎㅎ작가님 이런 멋진 글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애서 만나요<3
9년 전
비회원64.208
네티입니다!작가님....오늘도 제 눈물샘을 터트리셨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랑 한빈이랑 지원이 좀 행복하게해주세요ㅜㅜㅜㅜ
9년 전
독자31
메추리에요!!지원이로 인해 세훈이가 자살하다니 ㅠㅠ....다들 살인자가 되야 할 수밖에없다는 사실이 정말 마음아프네요...이제 진짜 셋이 남았어요 ㅠㅠㅠ어떡해여 ㅠㅠㅠㅠㅠㅠㅠㅠ불쌍한 한빈이랑 지원이랑 여주 ㅠㅠㅠㅠ 누가 죽고 누가 살든 다불쌍하네요 ㅠㅠ...
9년 전
독자32
찌푸예요ㅠㅠㅠㅠ세훈이가 자살한게 지원이 때문이라니ㅠㅠㅠㅠ빨간글읽을때 약간 소름이 오소소..지오니도 정신이 온전하진못한거같아요ㅜㅜㅜㅠㅜㅜㅠㅠㅠㅠ성규때문에...ㅠㅠㅠㅠㅠ다음편이 가장 슬프다니ㅜㅠㅜㅜㅜ그냥 다 행복했으면ㅠㅠ벌써부터 제가 다 떨려요ㅠㅜㅠ누가 살고 죽을까요...? 그리고 사랑한다면 이 문장 맘에 걸리네요ㅠㅠ지원아 널 버리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3
보리차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저 이제 집와서 이거 읽고 댓글쓰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가 자살을 한 ㅇ;유가 지원이때문이었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셋다살명안대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4
암호닉이 사라져서....[으컁컁]으로 다시 신청할게요~
오늘은 지원이 시점이여서 지원이가 품은 생각을 알수 있어서 좋은데 마지막 빨간 글씨가 좀 걸리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승 할 수 있을까요..???

9년 전
비회원18.165
김밥이랑입니다!!분량짱입니다 지원이시점으로보니까 뭔가 색다른거같은느낌이들어요!!이제완결이얼마안남았다는게느껴지네요ㅜㅜ
9년 전
독자35
뽑뽀에요!
저번화 이어진화엿다면 저 지금쯤 붕어눈 됐을거같네요ㅠㅠㅠㅠ 지원이 시점도 뭔가 복잡미묘하면서도 짠하네요ㅠㅠㅠ 갑작스런 세훈이의 자살의 원인이 궁금햇엇는데 지원이엿네요..
저번화에서 승완이의 죽음에 대해 깊게생각햇엇는데 이번화는 뭔가 지원이의 애틋함(?)이 느껴지는거같아서 짠햇어요
이제 승완이가 죽고 세명이 남은상탠데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너무 궁금하구 곧 완결이 보일거같은 느낌적인느낌에 늉뮬이ㅠㅠㅠㅠ
게다가 마지막에 사랑한다면ㅠㅠㅠㅜㅜ 너무 짠해요..
항상 좋은글 감사하구 헝거게임 응원합니다!! 작가님 사랑해요! ♡

9년 전
독자36
기맘빈과김밥입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작가님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와 어떻게 이런글을쓰지 ㅠㅠㅠㅠㅠ이제 셋이서 싸운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믿을수없어 셋다살아야한다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새드엔딩이겠죠?ㅜㅜㅜㅜㅜ 아 ㅠㅠㅠ 작가님 사랑합니다
9년 전
독자37
콘이 입니다!!ㅠㅠㅠㅠㅇ이번편 지원이의 독백(?)...세훈이가 지원이때문에 그렇게 된 건 정말 예상치 못한 일이었네요..세훈이가 자살한거에 대해서는 뭔가 일이 있었구나 했는데....ㅠㅠㅠㅠㅠ슬퍼요...많이 슬프다..세 명이 남은 이 시기에서도 되게 슬프네요...그냥 작가님 계속 기다리고 있을게요!사랑해요♥
9년 전
비회원173.19
콩듀에요! 와지원이말빨...그리고 지원이멘탈도진짜짱이네요 강철멘탈 ㅋㅋ 아진짜결말이너무궁금해요ㅠㅠㅠㅠㅜㅜㅜㅜ!!
9년 전
독자38
이제 셋이 남아서 뭘할지 너무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셋이 다 살수는 없는거겠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13.27
꽁냥꽁냥이에요~
이제 슬슬 끝이보이네요....
우와... 그동안의 일을 지원이 시점으로보니 충격적인 사실이 몇 발견됐네요...
혹 한빈이 시점으로 나온다면 또 다를 사실들이 밝혀질것 같아요!!

9년 전
독자39
저번편에 암호닉 신청했는데 안된건아요?ㅠㅠ [숭이]로 신청하고싶은데ㅠㅠ 보실까...?(걱정)
아무튼 세훈이가 자살한게 지원이 때문이란건 충격이네요. 그리고 마지막 말 굉장히 의미심장하네요
ㄷㄷ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죄송합니다 숭이님 ㅠㅠㅠ 최신글에 적어주셨나요? 제가 못봤던것같네요 ㅠㅠㅠ 지금 추가하겠습니다:ㅇ! 정말 죄송합니다!
9년 전
독자40
아니 작가님 제가 죄송해요 숭이가 아니라 몰랑이로 신청했네요 제가 이글에는 특별히 딴 닉네임으로 신청해서 헷갈려네요 죄송해요ㅠ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아니요 괜찮습니당 :)
9년 전
독자41
꿀갓빈이에요!! 오세훈의 자살의 이유가 지원이였군요ㅠㅠ 김성규가 지원이에게 그런 말을 했을 때 오세훈처럼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고 버텨줘서 참 다행이에요ㅜㅡㅠ! 저번 편이나 이번 편이나 손승완은 아련하네요ㅠㅠ 남은 아이들의 삼자대면이 나올 줄 알았던 이번 편에서 예상 밖으로 지원이 시점이 나왔는데 새로운 사실도 알게되고 더 이해도 잘 되는 것 같아서 좋았아요! 이제 곧 완결날텐데ㅜㅜ아쉬워요ㅜㅜ 근데 헝거게임이 끝나도 후속작으로 이우왕자이야기가 있으니까(행복) 얼마 안 남은 완결까지 쭉 응원할게요! 매번 아니 매번은 아닌가..? 여튼 자주 하는 말이지만 진짜 항상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ㅠ♡
9년 전
비회원19.5
오ㅓ 안녕하세요 뜟이에요 매우 오랜만 ㅎ..
계속 안 되가지고 ㅠㅠ 비회원크리..☆ 급하게 밀린ㅁ거 다 보고 왔슴다 역시 작가님 대단하세요 원래 이런거 읽을때 훑어본다? 그런 식으로 읽는데 하글자한글자 집중ㄱ하면서 읽게 되는.. 짱짱

9년 전
김한빈의정석
뜟님! 제가 뜟님 암호닉 계속 넣어놨는데 눈치채셨나요? :)
9년 전
독자42
지나니!작가님 초록초록글 축하드려여^0^
ㅠㅠㅠ초록글이라니 감격 ㅠㅠㅠㅠㅠㅠㅎㅎ오늘은 지원이 특집이네여 지원이한테 저런일이있었다니!! 그동안 뭐했는지 궁금했는데 이런일이!! 오세훈이 지원이 말때문에 죽었다는거에 충격! 지워니 말빨이 참 ㅆ..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셋이 드뎌모였네여...어떡해여 ㅠㅠㅠㅠ 비극적인 결말이 나올꺼같아서 벌써부터 안타까워여 ㅠㅠㅠㅠㅠ
아 진짜 해피앤딩이면 얼마나 좋을까여...아님 설마 셋다죽는 그런일이...핳하..설마욯ㅎㅎ
지워니가 여쥬를 정말로 좋아하는구나! 를 느꼈덬 편이였어염.. 다음편이 기다려지면서도 ㅠㅠㅠㅠㅠ이제 결말이 다가온다는게 슬퍼여 ㅠㅠㅠㅠㅠ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지나니님! 긴말필요없습니다. 사랑해요. 쪽쪽♥
9년 전
독자43
안녕하십니까 구릴라입니다. 아 드디어 지원이 시점이 왔네요. 오래전부터의 지원이 감정이 나올줄알았는데 아니네염. 오세훈의 죽음도 알게되고 지원이가 몇차례 안나올동안의 상황을 알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안나올때 진짜 뭐하고있나 왜 차학연이 너의 비니를 쓰고있는지 막 온갖 상상을 다했는데 다행히 큰일은 없었던거 같네요. 음 오세훈의 죽음에 좀 많이 놀랐어요. 세훈이가 자살을 했다길래 안믿었엇는데 사실이기도 하고 또 세훈이가 불쌍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막판에 나와주신 한빈이. 드디어 삼자대면을 했는데 제가 만약 캐피톨의 사람으로서 저 상황을 보면 되게 흥미진진하고 또 결과를 예측할수 없는 즐거움에 막 친구들이랑 내기를 할거같은데 전 캐피톨사람이 아닌 독자로서는 많이 안타깝고 아련합니다. 정말 결과를 모르겠고 그냥 셋이 다같이 살일은 없는 거같아서요..ㅠㅠ 암튼 오늘도 재밌었고 감사합니댜
9년 전
김한빈의정석
구릴라님! 이렇게 늦은 시간에도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원이의 감정은 본막 20화때쯤?에 올릴지 생각중이거나 텍파에 넣을 예정이니 조금만기다려주세요>_ㅇ!
9년 전
비회원30.113
아야오유에요. 지원이 시점이라니..! 이런 시점체인지 아주좋아요..ㅎㅎ 세훈이가 자살한이유가 그저 순수한 마음일 뿐이라 생각했는데 저런일들이있었다니..가슴아픕니다. 첫화에서 김진환이 주인공을 보고 지원이를 믿지말라했을 때 지원이가 언젠가 일 저지를 것같다고 생각했는데 그 반대군요! 진짜 헝거게임ㅠㅠ 인티에서 처음본 글잡답이지만 제일 재밌는 글이에요! 나중에 지원이가 배우할 것이 자꾸 머릿속에 그려져요ㅋㅋㅋㅋ 저 빨간글씨독백할것같네요ㅋㅋㅋㅋ 전 저렇게 빨간글씨로 띄어쓰기안하고 써놓은거 뭔가 소름돋고 무서워하는데.. 더욱집중이 잘돼네요@0@ 작가님 브금은 다좋아요^0^ 오늘도 글 잘읽고갑니다!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아야오유님! 캬 긴말필요없습니다 비회원인데도 이렇게 보러와주셔서 감사해용:)
9년 전
비회원30.113
헐 답글..(신남) 하나만 질문해도될까요? 안드로이드가 뭔가요?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안드로이드는 일종의 '펫'입니다. 혹시 그취물이지만 탑뇽의 너는펫, 나는펫이라는 작품을 읽어보셨나요? 이 작품에서 너는펫에서는 권지용이 안드로이드로 나오고 나는펫에서는 최승현이 안드로이드로 나옵니다. 쉽게말해서 휴먼로봇이죠, 사람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충전은 당연히 성관계고요, 인간처럼 감정을 느낄수도있고 뭐든면에서 인간보다 월등히 뛰어나지만 고장나면 세심한 관리를 받지못한이상 폐기처분이 되는 로봇입니다. 평생 그 주인을 위해 살아가는 일종의 하인이기도 해요! 제가 쓰는 안드로이드는 19금입니다...껄껄껄
9년 전
독자44
바비사랑이에요. 이제 남은 세사람이 어떻게 될지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가 죽고 누가 살아남더라도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원이도 불쌍하고 한빈이도 불쌍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도 어서와요 작가님 기다릴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바비사랑님 ㅠㅠㅠㅠㅠ 다음편은 이제 진정한 삼자대면입니다... 눈물이 나올수도있고, 안타까워하실 수도있어요... 일단 지금 쓰고있는데 마음처럼 되지가 않네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9년 전
독자45
정주행하기전에 암호닉 신청하러 왔어요 ㅠㅠㅠㅠㅠ [거북이] 많이 늦었지만 잘 감상할게요!! ㅎㅎ
9년 전
김한빈의정석
네에:) 다시 답댓글 달아주세요! 궁금한 점 물어보시면 답변해드릴께요:)
9년 전
독자46
감사합니다 ㅠ 내용은 원작이랑 다른쪽으로 흘러가나요?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처음에는 비슷한 요소들이 많지만 아예 완결 자체도 다르고, 조금 겹치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남자주인공 수들과 다른 면이 많습니다!
9년 전
독자47
다음화를 못 보겟다.... 눈물나올거 같아 ㅠ 비지엠도 저렇게 슬프거 틀어놓으심 안돼요..가슴아프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원이 이야기가 너무 와닿네요 몰랏던 세훈이의 죽음의 진실... 충격 말을 저렇게 심하게 하면 나같아도 자살..... 그리고 승연의 진심어린 조언.. 그래 지원아 후회하지 말어야지... 제발 여주도 한빈이도 지원이도 죽지 않앗음 좋겠어요ㅠㅠ
9년 전
김한빈의정석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혹시 암호닉 신청하셨나요?0_0?!!!!!다음화에서는 진짜 눈물짜내도록 만들껑미!!!!!(무리수)
9년 전
독자48
암호닉신청 안햇는데 이렇게 늦게 해도 될까요?ㅠㅠ 간간히 댓글만 남겨서 ㅠㅠ 담화 울면 책임지세요...저를...한빈이지원이 말고 저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김한빈의정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되죠! 항상받는데요:)
9년 전
독자49
꽃게탕, 암호닉 신청합니다! 담화 눈물안흘릴거예요... 콧물은 흘릴수도...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김한빈의정석
49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차기작인 나는 제국의 왕자로소이다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남자주인공은 아직 밝혀지지않았답니다! 필독글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ㅇ!

9년 전
독자50
매력넘치는 입니다!
아아... 이게 뭐에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눈물바다 예약 한 셈...
작가님이 4시간을 공들여서 쓰셔서 그런가 저 또한 지금 2시간에 걸쳐 하나하나 꼼꼼이 읽었습니다!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단 한문장도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이 마지막이라는게 너무 아쉽고 벌써부터 그리울거 같고 이제 무슨 낙으로 살아가나... 착잡하기도 하구.. 그렇게 읽고 있는데도 한문장 한문장에 어찌 이리 감정이 올라오는지...
지원이의 시점에서 보니까 확실히 다른 부분과 여주가 몰랐던 시점들을 다 알게되서 참 부족하지 않은 내용이었어요!
지원이가.. 지원이가 세훈이를 죽게 만들었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저 도저히 혼자 살아나갈 자신이 없어 자살을 결심하게 된건줄 알았는데..
지원이가 나쁘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또 그렇지가 않은게 그렇지 않았더라면 지원이도 여주도 죽었을테니까...
하... 이 마성의 헝거게임 저를 쥐고 흔드네요 아주ㅠㅠㅠㅠㅠㅠㅠㅠ
그저 처음에 들어와서는 우와! 이번편에는 암호닉란에 제가 세번째로 써져 있네요! 왠지는 모르지만 아이 신나라!ㅎㅎㅎ 하고 좋아하다가
오늘은 늦어서 마지막화 암호닉란 끝쪽에 있겠다... 하고 우울해 하면서 읽기 시작했는데
끝에 제 감정은 혼란과 슬픔 그 자체....(별별) 무슨 혼돈의 카오스 라고 써야할거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낙에 작가님이 저를 좌지우지 하십니다...ㅎ
계속 말하지만 헝거게임 이제 다음편이 마지막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
본편이 끝나더라도 번외랑 다른버전 번외 같은걸로 또 오실거죠? 그렇죠? 그렇다고 믿을거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면 너무 속상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또 말이 죽죽 길어졌지만.. 헝거게임을 이대로 보내기 아쉬운 한 독자의 한탄이라고 봐듀세요...(하트)
시간이 벌써 이렇게 늦었어요 보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네요! 작가님 좋은 꿈 꾸세요~!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와 2시간동안 제 글을 읽으셨다니 ㄷㄷ 대단하세요! 정말 ㅠㅠㅠㅠㅠ 한 문장도 놓치기 싫었다는 매력넘치는 님의 말이 화악 와닿네요! 이번 편과 19장, 20장 그리고 결막 1 ,2 , 3장을 하면 헝거게임은 공식적으로 끝을 내게됩니다. 암호닉분들께만 메일링해서 약속했던 추가내용을 넣어드릴꺼구요,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큐... 지원이의 말에 충격을 먹고 자살한 세훈이의 심정이 조금이라도 이해가 되시나요? 오늘 무슨 일이 있으셨나요ㅠㅠㅠ 기다렸는데 안오시길래 조금 쀼 해있던 상황이였지만 이렇게나마 오셔서 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헿헿 혼돈의 카오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에서는 본격적으로 세 명의 삼자대면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적으면서도 눙물나네요 ㅠㅠㅠㅠㅠ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하시죠? 다음편에서 만나요, 사랑해요!
9년 전
독자51
허류ㅠㅠㅠ작가님 저 정주행 끄튜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헝거게임 최신글이 여기라 여기다 암호닉 신청할께요![바뱌]로요!!!!!!!!
9년 전
독자52
헛둘헛둘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후 학원가기전에ㅔ 이런 글을.....후 너무 슬픈데 만약 지원이 시점이 아니라 뒷이야기였으면 오열했을거에여 후
9년 전
독자53
안녕하세요 작가님! 안드로이드라는 작품으로 처음 작가님을 접하게 되어 후폭풍으로 헝거게임이라는 작품으로 직격타를 맞게된 독자라고 합니다...! 부끄럽게도 헝거게임이라는 대작을 오늘에서야 알게되어 오전부터 현재의 시간까지 한참을 멍때리면서 정독했네요 TT. 어느새 생존자는 24명에서 3명으로 확 줄어든만큼 완결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절로 나네요... 싫어 ㅜㅜ 만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남겨진 여주, 한빈, 지원이는 과연 어떻게 헝거게임을 풀어낼 것인가가 궁금해지네요. 이렇게 늦은 시점에 암호닉을 신청할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된다면 빈블리로 신청하고 싶슴다...♡
9년 전
김한빈의정석
암호닉 감사합니다:D! 제 공지글도 읽고오셨나요? 뒤늦게라도 제 비루한 작품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0^!!!! 여기서 질문드릴께요. 가장 기억에 남은 장면은 무엇이였나요?:)
9년 전
독자54
기억에 남는 장면이 너무 많...! 몇 가지만 간추려내자면 여주가 시장에서 우연히 할머니를 만나게 되어 어깨박이를 받게된 장면! 그것도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저는 이 어깨박이가 분명히 여주에게 도움이 되어줄 거라고 믿어 의심치않아오!!! 제 썩은 망상으로는... 이따금씩 여주에게 들렸던 환청들이 모두 어깨박이가 여주에게 말을 건 것이 아닐까? 하는... 제가 말한 거지만 참...^^ 그리고 하나하나 되짚어보면 여주는 누군가에게 상처는 입혔지만 누군가를 죽인 적은 없다는 점이 되게 인상 깊었어요! 그만큼 여주의 속마음이 여리다는 거겠죠? 또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면 진환이의 독백 장면과 까칠 도도 차도남 같을 것 같았던 세훈이의 의외였던 해맑은 아이 같은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도시에서 살고 그만큼 때묻고 가장 냉정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미안할만큼, 특히나 자신이 살인자라는 말을 듣고 스스로 자결을 택할만큼 순수한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TT. 지원이가 미웠던 건 처음이야...! 이외에도 인상 깊었던 장면은 많지만 너무 주책맞아 보이니 말을 줄이겠슴다... 헤헤...♡
9년 전
독자55
안녕하세요 닭다리입니다ㅠㅠㅠㅠㅠ 이번 편은 뭐랄까 지원이 시점에서 너무나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제가 다 뭉클하네요ㅠㅠㅠㅠ 지원에에게 들려주었던 달의 이야기에서 달이 뭔가 지원이가 될것만 같아서 되게 기분이 묘하네요... 뭔가 달과 소년이 사랑했던 시간이 헝거게임에서 둘이 함께한 시간이고 소년이 아픈게 지금 주위 사람들을 떠나보내 무지 혼란스러운 주인공이였다면 소년을 위해 모든걸 내어주고 소년이 나중에 떠나 다른 소녀를 사랑함에도 불속 언제까지나 소년을하고 사랑하는 달의 모습이 나중에 주인공을 살리기위해 자살을 선택할 갓하고 마지막까지 주인공을 위하여 살다가 갈 것만 같아서 매우 불안한 기분입니다... 그리고 윤형이는 뭐하고 있을라나요...ㅠㅠㅠ 12번구역에서ㅠ모든 것을 티비로, 생중계로 지켜보고 있을 윤형이도 안쓰럽고 진환이 동혁이 모두 안쓰러워요... 원작인 헝거게임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엔딩 씬이지만 이 엔딩은 뭔가 기운이 좋자 못해요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이번 편도 잘 읽고 갈게여! 사랑합니다!
9년 전
비회원21.52
와와와와.. 작가님 정주행하고 왔습니다ㅠㅠㅠ 진짜 워더해도 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 더 늦기 전에 암호닉 하고 싶어요ㅠㅠ [워후훠]로 부탁드립니다! 진짜 계속 울면서 봤습니다ㅠㅠㅠㅠ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사랑해요♥
9년 전
비회원179.110
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작가님진짜짱ㅠㅡㅠㅜㅜㅜㅡㅠ♡♡♡♡ 초록글에서 보고 지금까지 정주행하다왔어요! ㅜㅜㅜ진짜사랑해욪ㅜㅜㅜ필력대박이세요ㅜㅜㅠ스토리완전제취향을저격했네요♡♡많이늦었지만
[구주네]로 암호닉신청가능할까요ㅠ?

9년 전
독자56
저번이야기때 너무슬퍼서 울었는데ㅠㅠㅠㅠㅠ근데 세훈이가 자살한이유가 지원이였다니ㅠㅠ그래도 손에 피 안묻혀서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7
♥기맘빈과김밥♥이예요...결국....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 셋이 만났네요....ㅠㅠㅠㅠㅠ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가 없네요ㅠㅠㅠㅠㅠ어뜨켕 ㅠㅠㅠㅠㅠㅠㅠ이제 셋중에 누가 사는지 두명이사는지 한명이 사는지도 지켜봐야겠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요즘 자주와서 좋네여★다음 글이 대기하고 있다니♥♥지원이가 중앙지에 숨어있었던 거군요 그리고 미리 여주를 지켜주지 못한건 세훈이가 다가와서....세훈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책감에ㅠㅠㅠㅠㅠ아끼던 캐릭터였는데ㅠㅠㅠㅠㅠ마음 아프네요ㅠㅠㅠㅠㅠ지원이의 숨은 말빨....!ㅋㅋㅋㅋㅋㅋ아 다 잘됐으면 좋겠당 ㅠㅠㅠ해피엔딩이 있을까요ㅠㅠㅠㅠㅠㅠ그 나름의 해피엔딩이라든지ㅠㅠㅠㅠ그래도 누군가 희생되야 하는거겠죠ㅠㅠㅠㅠㅠ으헝 ㅠㅠㅠㅠ그럼 다음글 보러갈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여♥♥뿅☆★
9년 전
비회원92.59
지원아 입니다... 지원이가 한 말때문에 세훈이가 죽었다니.. 지원이는 덤덤했던 살인자라는 말이, 세훈이에게는 큰 죄책감을 불러온 일이었나봐요. 지원이의 입장, 아마 여주인공에겐 숨기고 싶은 면도 있겠죠. 일단 살인자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어 버렸잖아요.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초록글 축하드려요! 오늘도 잘 봤어요♡ 사실 요새 못와서 암호닉도 못 달았는데 계속 써주셨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나 저 잊으시면 어쩌나 했어요ㅠㅠㅠㅠㅠ 수고하셨습니다!
9년 전
독자58
으우뜨입니다 이번편은 지원이시점이네요..뭔가 충격 그 자체..??세훈이가 자살을 한 이유가 지원이 때문이였다니...뭐 때문에 자살했을까라는 생각이있었긴했지만 세훈이가 결국 죄책감때문에 죽었네요..ㅠ제가 만약에 세훈이였다고 해도 충격받고 자살했을꺼같네요...ㅠㅠ마지막에 누구랑 이어질지...저는 개인적으로 지원이랑 이어졌으면 하고 싶은 맘이 있지만 제가 원한다고 다되는게 아니니깐요ㅠㅠ지원이 시점으로 보는 이번글은 저번편보다도 더 아련한 느낌이네요..ㅠㅠㅠ작가님은 정말 아련아련한 그ㅜㄹ을 잘쓰시는 거같아요ㅠㅠㅠ
9년 전
독자59
분홍양말입니다. 오늘은 지원이시점이네요ㅠㅠㅠㅠㅠㅠ곧 한빈이랑 지원이가 만날껀데 걱정되네요ㅠㅠㅠㅠㅠ다음편을 기대할게요ㅠㅠㅠㅠㅠ오늘도 잘읽었습니다ㅎㅎ
9년 전
독자60
오세훈 자살이 지원이의 말때문이었다니....이런걸 보면 진짜 이 게임을 만들고 보고 즐기는 사람들이 제일 잔인한거 같다
9년 전
독자61
으어지원이시점이라니....세훈이너무안타따우ㅏ뇨ㅠㅠㅠㅠㅠㅠ자살이라니....그나저나남은세ㅕ묭은어떻게되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2
마지막 말 뭔가 의미심장하다잉?......후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난몰라..............지원아ㅠㅜㅜㅜㅜ한빈아ㅠㅠㅜㅜㅜㅜㅜㅜㅜ어쩜 좋니
9년 전
독자63
헉....세훈이가 자살했던이유가..이거였다니ㅠ좀충격적이네요ㅠ
9년 전
독자64
아요오오ㅜ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저는 아직도 승왘이 얘기만나오면 그첳게 아련아련라네요ㅠㅜㅠㅠㅜㅠㅜㅜㅜㅠㅠㅠㅜㅜ그리고 오세훈이자살한거의 뒷배경에 지원이가있었자니.........충격.... 뭐 이제 한빈이도 왔고 진짜마지막만남았는데 어덯게돨지ㅠㅜㅠㅜㅠㅜㅠㅠㅠㅜ
9년 전
독자65
한빈이도 왔고 이제 어떻게 되는거지ㅠㅠㅠㅠㅠ세훈이 뒤에 지원이가 있을 줄 몰랐네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66
지원이가 마지막에 사랑한다면 사랑한다면 하는게 뭥 뜻인지 뭔생각인지 정말ㅜㅜㅜㅜㅜㅜㅜㅠ세명 다 살아돌아갔으명 좋겠는데 말이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7
아 뭉클뭉클...지원이가 세훈이를 자살하게 만들였군요 저라도 진짜 저런말을 듣게된다면 살인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돌아갈만한 용기가 나지 않을 거에요..지원이가 중앙지 근처에 숨어있어서 경리에게서 여주를 구해낼 수 있던 거군요..비니는 차학연이 지원이와 싸우다가 빼앗은게 아니고 성규와 지원이 싸울 때 벗어두었던 비니를 늦게 발견한 건 가보네요.. 음 다시 생각해도 승완이라는 존재는 주인공들의 사이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겠죠? 음 잘 읽었고 추천누르고 갈게요 어..이 다음화는 세명의 이야기일 텐데 생각하기 싫다..음..얼른 보러가야겠네요!
9년 전
독자69
세훈이 마음 아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모두 안타깝고 안쓰럽다ㅠㅠㅠㅠㅠ엉엉
9년 전
독자70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승완이너무안타
9년 전
독자71
아진짜요기나오는애들다불쌍하더ㅠㅠㅠㅠㅠㅠㅠㅠ저기서어떻게ㅠㅠㅠㅠㅠㅠㅠ나진짜저런거못할듯..ㅠㅠㅠㅠㅠㅠㅠㅠㅍ
9년 전
독자72
지원이가 저런 말을 했다니 정말 세네요 세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안쓰러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힝힝힝
9년 전
독자73
오세훈자살이 김지원이엇다니 충격...승완이가 김기범이 죽고 방황하는 모습들이 너무 안타까워요ㅠㅠㅠㅠ마지막에 한빈이랑 세명 어떻게 되는건지
8년 전
독자74
다시한번 손승완이멋잇음을느끼게된다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 05.05 00:01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 05.01 21:30
나…18 1억 05.01 02:08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7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6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4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19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7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18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0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8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