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오랜만에 특별 인터뷰로 다시 만나뵙게 되었어요. 기분이 어떠신가요? 한빈: 작가님이 한달간 글을 안 쓰셔서... ○○이 많이 보고싶었는데. 동혁: 누나가 토란이라고 불러주는거 빨리 듣고싶어요. 윤형: 작가님 사랑합니다. 제 입으로 이렇게 말하긴 부끄럽지만 저는 술취했을때도 착하더군요. 만족스러워요. 준회: ...부끄러운거 맞아? 겁나 뻔뻔하게 말하는데. 그건 그렇고 이번엔 왜 또 특별편이죠? 사람 귀찮게. 작가) 저는 기분이 어떠냐고 여쭤봤는데... 예. 아무튼. 오늘이 크리스마스래요. 다들 알고 계셨어요? 지원: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아-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아- 진환: 전 외롭지 않으니까 그렇게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지 마세요. 우리 애들과 함께라면 전 외롭지 않아요....★
준회: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신성한날에 왜 다들 솔로 염장질을 하는건지. 그리고 진환이 형. 난 딱히 형과 함께 있고싶어서 있는건 아니니까 그렇게 알아둬. 한빈: 모르고 있었습니다. 평생 모르고 싶어요. 이번은 예외지만. 윤형: 전 케빈형 좋아해요! 비록 세월을 정통으로 맞으셔서 외모의 상태가 심각해지시긴 하셨지만요. 매년 25일마다 뵈었더니 가- 족같아요. 작가) ...예? 가 뭐요? 윤형: 가- 족같다구요. 기분도 좀 가- 족같구요. 작가) 가족 맞죠? 뭐 어쨌든 결론적으로 다들 크리스마스에 기분이 안 좋으시네요. 약속 없으세요? 진환: 가족도 멀리있고 해서... 그냥 Just Another Boy 들으면서 한강 산책이나 하려구요. 궁금한게 있는데, 한강에도 커플이 많을까요? 동혁: 아, 저는 26일에 일어날 생각이에요. 공휴일이 왜 공휴일이겠어요. 쉬라고 그러는거죠. 추워죽겠는데 뭐 그렇게들 돌아다니는지. 한빈: 전 약속있어요, 여자랑. 지원: 뭐? 너가? 누구랑? 한빈: ...형 저 무시해요? 누군지는 비-밀. ○○: 저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다시 볼거예요. 하울이랑 하쿠라면... 크리스마스가 좀 더 따뜻하지 않을까요? 만족해요. (갑자기 나타나 대답후 퇴장) 준회: ...단발머리 남자가 취향이야? 작가) 크리스마스 얘기 더 해봤자 건질것도 없겠네요. 동혁: 작가누나는 오늘 뭐해요? 작가) 밥먹고 똥싸고 자요. 이제 다음질문을 하고 싶은데 별로 궁금한게 없네요. 저한테 궁금한거나 하고싶은말 있으시다면 마음껏 하세요. 진환: 제가 개가 되었더라구요. 작가) ...네? 진환: 개. 왈왈. 동혁이가 사람취급도 안한. 작가) 아하- 저 화장실좀. 진환: 그렇게 막 사람 함부로 개 만들고 그러는거 아닙니다. 아셨죠?
준회: 아 근데 다들 그거 안 궁금해요? 작가) 뭐가요? 준회: 제가 ○○누나 업고 간 뒷 이야기. 윤형: 그게 왜 궁금해? 잘 데려다가 잘 재웠겠지 뭐. 준회: 과연 그럴까? 작가) 이렇게되면 제가 특별편에 불마크를 달아야 하나요. 한빈: 준회야, 아니지? 내가 걱정하는 그런거 아니지? (심각) 작가) 나랑 같은생각 하는거니? (부끄) 준회: ...둘다 무슨생각해요. 한빈: 작가님은 성격이 어때요? 글마다 개드립이 가득하던데. 작가) 차가운 서울 토박이 도시녀입니다. 시크하고 차갑고 직설적이고 논리적이며 남들이 안 웃을때 혼자 웃는 개그를 좋아해요. 한빈: ...제가 앞으로 잘 할게요. 잘 부탁드립니다. 지원: 작가는 나 싫어해요? 작가) 아닌데? 왜요? 지원: 나 계속 이상한사람같이 나오잖아요. 진환: 아니야. 딱 너같이 나왔어. 윤형: 더도말고 덜도말고. 적당해. 지원: 칭찬이야? 근데 왜 기분이 나쁘지...
작가) 더 궁금한거 없어요? 없죠 없겠죠 없어야해요. 마지막으로 다들 한 마디씩 해요. 진환: 독자님들은 크리스마스인데 뭐하시나 궁금하네요. 아... 다들 커플이신가? 어쨌거나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이불도 꼭꼭 덮고 자요, 알았죠? 아아 크리스마스 같이 보내고싶다. 지원: Merry Christmas! 다들 맛난거 많이 먹었나? 남자친구 있어요? 없으면 나랑 커플할래요? 나 부자니까 맛있는것도 많이 사줄게요. 나랑 커플해요. 윤형: 올 겨울은 유난히 더 추워요. 밖에 나갈때 여러겹 입고 나가요. 그게 더 몸을 따뜻하게 해준대요. 건강이 최고인거 알죠? 가족들과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요. 메리크리스마스! 한빈: 음... 아까전에 말한 여자의 정체는 한별이에요. 한별이랑 데이트하기로 했거든요. 오해하지말기. 내가 누구 좋아하는지 알면서. 삐졌으면 기분 풀어요, 귀엽긴 하다만. 준회: 메리솔크. 기분좋다고 헤실거리면서 뛰어다니지 말고. 무슨 애도 아니고. 다치지나 말아요. 동혁: 일기예보보니 화이트크리스마스는 아니라고 하던데... 아쉽지만 공휴일인만큼 가족들과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요! 다음 크리스마스엔 꼭 저랑 영화보기. 약속 한거죠? 그렇게 알고 있을거니까 나중에 발뺌하지마요. ♥♥♥♥♥오랜만에 불러보는 마이럽 암호닉♥♥♥♥♥ 내꺼인듯내꺼아닌내꺼같은한빈/뿌요를개로피자/으우뜨뚜/워더/바비아이/윤형형/ 뿌요네 개로피자^₩^/햄볶해요/들레/김한빈네꽃밭/헐/보름달/ 사랑헤 빈us/ ♡뿌랄요정♡/라인/홈매트/새우탕을개로피자/플라워왈츠/츠네/양꽃/yg앞편의점알바생/휴지/햫/딸기/김지원/퓨어/구준회약혼녀/오레오즈/김빱/푸인형/뽀로로/뿌리부터요정/준회/연/이히엄마/꼼데맘빈/판다/내가 고자라니...!/일콩/철컹철컹/동동/아가야/뒷태여신/핫초코/한빈/한빈아사랑해/바비랑동갑/횹/손가락/뚭이/저격스나이퍼구/레이나르도/밝으리/천상여자/얌모/테레사수녀/맘비니/햫햫이/한빈아/초코/꽃잎/자허 토르테/뿌뿌요/김한빈=내사랑/춤추는김바비/뿌콩/갓빈워더/치킨 ※독자님들께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에 짧은 크리스마스 특별편 가져왔어요ㅠㅠ 급하게 쓴거라... 미안해요. 오늘이 12월 25일이라닛(우울) 모두들 메리크리스마스♥ 전 독자님들이 있어 외롭지...않....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