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빙의] 동네주민엑소ver

 

 

 

 

※오글 망상 주의

 

 (솤ver)

오타는 말해주세요ㅠㅠ

 

수만동 산적아파트 202호에 사는 징어,

징어네 동네에 훈남들이 많이 있데! 누가 있을까 한번 볼래? 

 

 

 

 

산적아파트 202호, 옆집사는 아저씨 김준면

 

 옆집에 혼자 사는 아저씨야
매일 아침에 학교갈려고 나가면 때마침 출근하러 가는 아저씨랑 마주쳐
징어가 먼저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면 웃으면서 징어 머리를 쓰다듬어주지
가끔 야자하고 학교에 나올때면 아저씨가 우연히 회사마치고 지나가다가 들렸다면서 차를 태워줘
그럴때 마다 늦게 까지 공부한다고 배고플 텐데 뭐 먹고 싶은거 없냐면서 이것저것 물어봐
한번은 아저씨 차에 수학시험지 잘못 나두고 내렸다가 그걸 발견한 아저씨가 
은근 슬쩍 불러내 징어한테 버블티 사주면서 카페에서 수학 과외시켜 줬어
덕분에 수학성적이 엄청오른 징어가 자랑을 하닌깐 자기가 더 좋아하는 아저씨야
이렇게 보기에는 지적이고 꼼꼼할 것같은 아저씨지만 은근 헐랭해서 챙겨줘야될 구석이 있어
자주 아침마다 뻗친 머리를 보이면서 해맑게 인사해주는데
징어가 "아저씨 머리 뻗쳤다!" 라고 말하면 정리좀 해달라면서 징어한테 고개를 숙여
그러다보니 아침에 아저씨 뻗친머리 발견해서 정리해주는게 일이 됬어
최근에 2g에서 스마트폰으로 바꾸시고는 폰에 대해 하나도 모르겠다고 가르쳐달라면서 주말마다 자꾸
아파트앞 공원으로 불러내

 

 

 

산적아파트 207호, 같은 학원다니는 도경수

경수네집은 이사온지 별로 안됐어
자주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데 가만히 멍때리고 있던 경수가 눈이 마주치면 흠칫놀라면서 눈을 이리저리 굴려
얼마전 부터 경수랑 같은 학원에 다니게 되었어 경수랑은 그냥 인사만 하는 사이였지
한날은 징어가 아파서 몇일동안 학교를 못갔어 물론 학원도 못갔지
그런데 경수한테 카톡이 온거야 번호 가르쳐 준적도 없는데 말이야.. 뭐지 싶어 봤더니
'보이스톡해요~'하고는 급하게 취소한 흔적이 있어
그날 후드 푹 눌러쓰고 불룩한 봉지를 들고는 징어네 집앞에 빠르게 지나가는 경수가 보여서
일부러 장난 칠려고 번호 어떡해 알았냐고 물어 봤어

 

 

 

그러자 얼굴 빨게 지고 말까지 더듬으면서 급하게 엄마심부름 가야 한다고 둘러되면서 달려가는 경수야
그러고난 다음날 오랜만에 학교갈려고 나오닌깐 현관문앞에 누가 가져다 놓았는지 왠 귤들이 한가득 놓여져 있어

 

 

 

 

 

 

 

수만동 일진이 김종인

 

썰형식!

징어네 동네에서 가지말아야 될곳이 있어 그건 바로 산적 아파트앞 놀이터지
듣기로는 옆학교 일찌니들이 그곳에 모여 있다고해

그런데 징어는 집에 가기 위해 그곳을 지나야만해 뭐 별일이야 있겠어 라면서 생각하고
별생각없이 지나가다 놀이터에 있던 일진무리중에 종인이랑 눈이 마주쳐

 

 

 

 

......아....

정말이지 주머니에 가지고 있던 돈들을 짤짤 털어서 얼른 가져다 바쳐야 될것만같아....

 

 

일진의 포스를ㅋㅋ 느낀 징어는 다음날 부터는 그길로 안다니게 되더라고..
원래 집까지 놀이터 한번 거치면 갈 수 있는길을 아파트 빙둘러서 가기로 했지
일진들 한테 잘못 걸려서 돈뺏기는것 보다 낫잖아
하지만 무더운 여름에 지름길 나두고 가는건 쉽지않아 장작 10분을 더 걸어가는데

덕분에 항상 집에 도착하면 등에 땀이 한가득 맺쳐 있어
한번은 그날따라 너무너무 더운거야 도저히 아파트를 둘러서 못가겠어
그래서 놀이터쪽을 슥 하고 봤는데

 

오 이게 왠걸 아무도 없어 !!

 

다행이다 싶어서 얼른 집에가기위해 놀이터 쪽으로 향해서 걸어가

"야!!"

한참 놀이터를 다 벗어 날때쯤 뒤에서 누군가의 소리에 징어는 휙하고 뒤를 쳐다봐
그러자 눈앞에 보이는 열댓명의 그 놀이터 무리와 종인이가 보여

 

"너 일로 좀 와봐"

종인이가 징어를 향해서 손가락을 까딱까딱해
징어가 겁먹은채 움직이지 않고 있으닌깐 인상을 쓰는 종인이야

"거기 가만히 있지말고 쫌 와보라고...
 너 여기 일부러 피해 다니지?"

 

저렇게 일찌니들이 딱 버티고 있겠다 어찌 여기로 다닐 수 있나..
분명 저기로 간다면 내 주머니에 있는 돈은 얄짤없이 털리겠지
그생각에 움찔움찔거리면서 뒤로가자 점점 가까이오는 종인이야

 

 

 

 

 

 

진짜 한대 칠것 같은 걸음으로 건들건들오는 종인이와

뒤에 있는 무리를 보고 겁먹은징어는...

정말 죽을힘을 다해 도망쳤어
도망치는 모습을 보고 뒤에서 뭐라뭐라 큰 소리가 들리지만
한번 달린이상 멈출 수 없음!! 그대로 집까지 와서 얼른 문을 잠궈
다행히 따라오지 않았나봐 정말 다리가 후들후들거려 죽을꺼 같아

앞으로 저 길은 절대 가지 말아야겠어
그렇게 한번 그 일을 겪고 나닌깐 힘들고 멀더라도 꼭 아파트 뒷길을 이용해 다녔어
몇일간 이렇게 다니다 보니 나름 적응도 돼고 그 무리랑 안마주치니 마음도 편해
그렇게 그일은 끝난줄 알았지

 

_

 

그날도 세륜 더위를 외쳐가면서 학교에 도착했는데
오늘 단축 수업을 한다는거야!! 올레!! 기쁜 징어는 학교 땡하자 마자 얼른 집으로 뛰어가
빨리 집에가서 선풍기 틀고 낮잠이나 자야지
가는길에 든든하게 아이스크림 한통 사고 쭈쭈바를 물면서 가고 있었어
그런데 아파트 들어가는 입구에 다달았을때 쯤 교복입고 있는 굉장히 낯익은 얼굴이 보여

어디서 많이본 저 얼굴은,

김종인이야
이렇게 기분 좋은 단축 수업날 하필이면 아파트 입구에 딱!! 버티고 있는게 뭐람
그생각에 잔뜩 울상이 되어 있는데 갑자기 종인이가 휙 하고 고개를 돌리더니 징어와 눈이 마주쳐

"너 도망가지 말고 거기 딱 서있어"

 

징어를 향해 무섭게 인상 쓰면서 말하는 종인이야
내심 일진님들이 다 잊었을꺼라고 기대 했는데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 버렸어
손에서 점점 땀이 나기 시작하면서 안절부절못해 하고 있는 징어를 향해 종인이가 척척다가와

"너 손에 든거 내놔"

 

어느새 코앞에 와서는 종인이가 징어손을 보면서 말해
손에 든건 아이스크림인데..요즘 일진들은 아이스크림도 뺏나..
징어가 우물쭈물하면서 먹고있던 쭈쭈바를 내밀자 인상을 또 확 쓰는 종인야

 

"그거 말고! 왼손에 있는거!!"

왼손에? 왼손에는.....휴대폰....

그러더니 갑자기 종인이가 징어손에 있던 휴대폰을 휙뺏더니 무언갈 하고는 징어앞에 내밀어

 

"이거 내번호 인데 가면 꼭 카톡해 안하면 다시 찾아온다"

 

 

 

그러고는 휴대폰을 던져 주고 아파트를 빠져 나가는 종인이야
나중에 말하기를 눈이 마주 쳤는데 멍해보이는 모습이 귀여워 보였다나 어쩐다나..

 

 

 

 

 

 

 

수만동에 사는 징어 소꿉친구 오세훈

같은 동네 사는 징어 소꿉친구야 어릴때부터 이쁘장한 외모탓에 여자애들한테 인기가 많아
하지만 시크한 성격 탓인지 주위에 나오는 쟈가운 오로라로 탓인지 여자애들이 다가가기 힘든 가봐
덕분에 여자친구라고는 징어 밖에 없어 그래서 징어 친구들이 세훈이랑 친한거 보고 엄청부러워해
세훈이는 보기에 굉장히 애교 많아 보이는데 말이야 가끔 주위에서 애교 좀 부려달라하면 엄청싫어해
그런데 징어가 세훈이한테 삐지거나 화내면 화풀라고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애교를 마구마구 징어한테만 보여줘

 

 

저번에 징어 생일 이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소꿉 친구라는 놈이 생일 끝나갈때 까지
축하한다는 말이 없는거야!!화가나고 섭섭해 하고 있었지 근데 생일 끝나기 5분전에 갑자기 전화와서는
앞으로는 그냥친구말고 남자친구 하고 싶다고 하는거야 그러고는 지금 징어네 집앞에 있는데
징어 생일 끝나기 전에 문열고 나오면 받아드리는걸로 알겠데

 

"지금 2분 남았다 얼른결정해"

 

 

 

 

산적 아파트 연예인 엑소-k

 
징어네집 위층에 아이돌!! 엑소케이 멤버들이 살고 있는데
스케줄 때문에 그런지 항상 새벽에 들어오고 아침일찍 나가서 마주칠일은 잘 없어
그래도 가끔 아침마다 스케줄 하러가는 멤버들과 마주치는데 그때마다 피곤에 찌들어 있는 모습에 바쁘게 움직여
그런데 한번은 시험기간인 징어가 방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그날따라 위층에서 엄청 시끄러운 거야
막 닝겐노 망치와 튼튼 데쓰네!! 야이 철갑상어 같은놈아!! 이러면서 장난치는게 아랫집까지 완전 크게들려
도저히 공부가 되지 않아서 화가난 징어가 참고 참다가 위층으로 달려갔어

 

똑똑똑-.

"누구세요?"

"저기요!! 아랫집에서 왔는데 조용히 좀 해주세요!!!"

그러자 자기들 끼리 수근수근되는 소리가 들리더니 문이 열려

 

 

 

 

 

 

"뭐라구요?"

 

 

[독자1]

아니..ㅠㅠ이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모르겠어요..난...그냥..어?..그냥..신알신 누르고...여기 눕다갈게요 엉어어어엉유ㅠㅠㅠ유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작가니뮤ㅠㅠㅠㅠㅠ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

[뚜비뚜비]

댓글...첫댓글!! 거마워요ㅠㅠㅠ 하트하트

[독자2]

으앜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완전빙의되요 대박ㅠㅠㅠㅠ신알신하고갈게요!!!!

[독자3]

너무 설레서 마치 내가 설리가 된 기분 이랄까 신알신해요

[독자4]

ㄷ헐헐헐헐헐완전헐헐헐완전설레여헐작가님사랑해요신알시ㅣㄴ하고갈께요!

[독자5]

헐헐허러헐하러허쩌러욘작가밈 ㅠㅠㅠㅠㅠㅠ

[독자6]

헐 대박퓨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찬열이랑 백현이는........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설레고 좋아요ㅠㅠㅠㅠ특히 종인이ㅠㅠㅠㅠㅠㅠㅠ저런 일찐이라면 돈이건 뭐건 다드릴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7]

준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어어ㅠㅠㅠㅇ엃글헝ㄴ럴규ㅠㅠㅠㅠㅠ♥

[독자8]

어우 다들 좋다ㅠㅠㅠㅠㅠㅠㅠ 저 아파트 어디없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9]

그래서 저 아파트 주소가 어디죠?

[독자10]

설레네요ㅠㅠㅠㅠㅠ 저동네로 이사가고싶다ㅠㅠ

[독자11]

저동네가대체어디죠????가고싶어요ㅜㅜㅜ

[독자12]

일찐종이니설레듀그뮤ㅠㅠ

[독자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쿠쿠ㅠㅠㅠㅠ큐큐ㅠㅜㅜㅜㅜ재밌엌ㅋㅋㅋㅋㅋㅋㅋㅋ잼써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조닌뉴ㅠㅠㅠㅠㅠㅠㅠㅠ나지리뮤ㅜㅜ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4]

당장저동네로이사가야겠네요ㅜㅠ

[독자15]

저동넨어디야ㅠㅜㅠㅠㅜㅠㅠㅜㅜㅜ

[독자16]

저 아파트 분양 좀 받아야겠어요

[독자17]

아휴 설레네요ㅠㅠ

[독자18]

허류ㅠㅠㅠ 완전 설레쥬금.... 하엑컴은 정말 은혜로운거네요...이렇게 설레는 빙의글까지 보고ㅠㅠㅠㅠ

[독자19]

재밋쪄욬ㅋㅋㅋㅋㅋㅋ

[독자20]

진짜 귀여으ㅟㅋㅋㅋㅋ

[독자21]

왜 제 주변엔........ㅠㅠㅜ...됴르르...작가님 조화해여 ㅜㅜ♥

[독자22]

항..아무것도 아니예요ㅠㅠㅠㅠ개쎄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이랑 징어랑 행쇼

[독자23]

저기어디죠.......이사갈래요저기로..........지금당장가고싶네요....

[독자24]

헐 김조닌ㅠㅠㅠㅠㅠㅜㅠㅜㅠㅠ일찌니라도 상관없음ㅠㅠㅠㅠㅠㅠㅠ

[독자25]

마지막 뭐야ㅋㅋㄱㅋㅋ

[독자26]

저기 살려면얼마가 필요하죠 진지진지

[독자27]

헐 경듀ㅋㅋㅋ(((((경수))))) T귀요미ㅋㅋㅋㅋㅋ

[독자28]

진심 작가님 글 체고시다

[독자29]

저기가 어디져ㅜㅜㅜㅜㅜㅜㅜ 설레듀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라구요할때 개설렘;;;;;;

[독자30]

아 일찐 종인귀영우여워요ㅜㅜㅜㅜㅠㅠㅠ

[독자31]

와진짴ㅋㅋㅋㅋㅋㅋ기엽닽ㅋㅌㅋㅌㅋㅋ헹 잘보구가요 신알신도해놔야겠네요 ㅎㅎㅎ

[독자32]

마지막에 뭐라구요?에서 진심 뽱터짐ㅋㅋㅋㅋㅋ

[독자33]

우리동네에도 이웃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