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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육일삼 전체글ll조회 1872l 1
















“나 여기 앉아도 되지?”



말은 그렇게 했지만 대답은 듣지 않고 앉았다. 약초학 수업을 혼자 다른 분반으로 듣게 된 바람에 아는 친구들이 없었기 때문이다. 혼자 들어도 상관은 없지만 아는 애가 있는데 굳이 혼자 들을 필요는 없으니까 전처럼 두툼한 전공책을 내려놓으면서도 눈치 보지 않을 수 있는 애 말이다.



“오늘도 오렌지 향 나네.”



자두 맛은 맛없어? 내 말에 전정국이 멀건 얼굴로 나를 쳐다봤다.



“아, 선물 준 걸 생색내려는 건 아니고……”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47 | 인스티즈

“체리 맛이야.”
“어?”
“자두 아니고 체리 맛.”
“아아…….”
“아직 안 먹었어. 원래 먹던 걸 많이 사다놔서.”



그걸 준 지가 얼마나 됐는데 아직도 안 먹었대. 뭘 얼마나 사놨길래. 나는 겉으로는 그렇느냐며 웃었지만 속으로는 툴툴거렸다. 생색내는 게 아니었지만, 내심 오렌지 향이 아니라 체리 향이 나길 기대했나 보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하던 중에 문득 느꼈다. 열등감이나 질투가 기저에 깔린, 껍데기만 친구가 아니라.



“그 페이지 아니야.”
“어? 어어.”



내 스스로 마음을 열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고 있다는 것을. ‘돌아갈’ 일상을 만들어준 이곳, 호그와트에서.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47.
















“개학하자마자 과제 내주는 교수가 어디 있냐?”
“있네, 여기. 벌써부터 피곤하게 됐어.”



예림이와 시아가 툴툴거리며 책상에 엎어졌다. 저녁시간 도서관. 분반은 다르지만 과제는 같아 함께 모여 과제를 하던 중 참다못한 예림이의 불만을 시작으로 말문이 트였다. 전부터 과제가 많기로 유명했던 교수님들과, 학년이 올라갈수록 많아질 과제들, 유일한 낙이었던 비행 수업도 1학기가 마지막이었던 것에 대해 한탄하면서도 우리는 끝없이 펜촉을 놀려야 했다.



“그래도 상급 약초학은 과제가 좀 나아보이더라. 직접 캐러 다니는 건 없고 조사해오는 것뿐이래.”
“어차피 다들 똑같은 자료 보고 조사해갈 텐데 직접 캐러 다니는 게 점수를 잘 받지 않겠어? 다를 게 없어 보이는데.”
“그런가? 그래도 점성술은 좀 재미있을 것 같던데. 다른 선배들 말 들어보니까 비행 수업 같은 느낌이라고……”
“다른 선배 누구?”
“아, 이지은 언니라고, 후플푸프 학사장.”
“래번클로인데 후플푸프 학사장이랑도 아는 사이야?”
“퀴디치 하다가 알게 됐어. 유앤아 찻집이 그 언니네 찻집이래. 다음에 같이 가 볼래? 디저트도 맛있던데.”
“난 좋아!”



유빈이가 고개를 끄덕이자 시아는 말없이 시선을 책으로 내렸다.



“너는 점성술도 시간표에 넣었나 보네?”
“응.”



애초에 마법이라는 것도 머글세계에서는 미신에 가까우니. 나는 회장이 눈앞에서 지팡이를 휘두르며 내 짐을 싸던 기억을 되짚었다. 백 마디 말보다 직접 보여주는 게 낫다고 했던가. 그 말을 정말로 증명해냈으니 점성술도 직접 들어봐야 알 것 같았다. 하지만 시아는 어쩐지 날카로운 눈으로 여전히 책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47 | 인스티즈

“왜? 혹시 이것도 ‘그냥’?”
“뭐?”
“아냐, ‘그냥.’ 궁금해서.”
“난 점성술도 좋은데? 재밌을 것 같아!”
“…….”
“음……이런 멍청한 과목이 호그와트에 있다는 게 좀 신기하기도 하고! 하하…….”



유빈이의 말을 끝으로 대화는 금방 다른 주제로 흘러갔다. 하지만 나는 과제를 하면서도 시아의 말이 계속 맴돌았다. 그냥. 그냥이라니. 그간 내가 얼버무렸던 것에 서운함을 느끼고 있는 건지, 혹은 다른 이유로 날 떠 보려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시아가 그냥을 말할 때의 얼굴은 여러 얼굴을 떠올리게 했기에. 친구라는 이름의 껍데기들과, 재밌는 걸 들었다며 말을 걸어오던 김도연.

과제를 얼추 끝내고 방으로 돌아오면서도 그 생각을 멈추지 못 했다. 그때도 이랬었다. 방으로 돌아가는 길에, 시아의 태도와 나의 행동들에 대해 생각했었다. 내가 겪은 일의 반도 안 되는 걸 들은 예림이도 내가 말하기 전까지는 시아와 같은 입장이었을 수 있다는 생각에 애써 수면 위로 떠오르는 감정들을 추슬렀었다. 무언가 숨긴다는 느낌에서 내게 먼저 물어왔을 수 있고, 셋 중 한 명에게만 내 것을 공유한다면 충분히 서운할 만하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리는 것은 자꾸만 다른 쪽의 얼굴들이 겹쳐 보인다는 것. 그 얼굴들은 전부 속은 검지만 겉은 투명하거나, 아예 의중을 알 수 없었던 것이었다. 묘하게 나를 배척하면서도 함께 밥을 먹고, 이야기를 공유하며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낸다. 이건 서운함일까, 껍데기일까, 아니면……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47 | 인스티즈

“무슨 생각 하냐?”
“…….”
“표정은 바보 같이 멍해가지곤. 아아! 야, 미쳤냐?”



박지민이 얼굴을 들이밀며 내 표정을 따라하자 나는 그대로 책으로 머리를 밀어냈다. 남은 심각해 죽겠는데 초 치고 있어.



“야.”
“왜!”
“내가 네 주인이랬지.”
“그래. 뭐. 왜. 이거 못 무른다?”



박지민은 내가 무를 거라 생각했는지 이마를 문지르며 한껏 인상을 썼다. 나는 책을 내려놓고 침대에 털썩 누웠다. 천장이 이렇게 멀었나. 돌아갈 일상이 된 곳이었지만 문득 낯선 기분이 들었다.



“그럼 넌 나한테 뭐야?”
“뭐긴 뭐야, 검이지. 마법의 검.”
“그거 말고는?”
“뭔 소리래.”



높은 층에 높은 천장 아래에서 매일 잠을 자면서도, 자꾸만 아래로 내려가는 무언가를 잡아끌어야 하는 기분.



“너는 주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할 거야?”



그리고 가장 먼저 잡아챈 것은 결국. 꼬리에 꼬리를 물던 의문들 속에서도 가장 원초적인 것이었다. 머글세계에서부터 쭈욱 느꼈던 것들과, 그것을 느낀 이유들.



“걱정하지 마. 내가 널 그렇게 생각한다는 건 아니니까.”



내게만 묘하게 날이 서 있던 시아, 그런 시아의 눈치를 보는 유빈이, 가만히 인상만 쓰고 있던 예림이. 나는 이 상황을 잘 안다. 몇 번이고 겪었음에도 진작 알아차리지 못 한 건 이번엔 다를 거라고 생각한 탓이었다.



“내가 너무 방심했나 봐.”
“…….”
“여기는 다를 거라고 생각한 거지. 변할 수 있다고 믿었던 거야.”



이곳이 익숙하다고 믿었지만, 실은 여전히 낯선 곳인 것처럼. 아니, 익숙한 곳이 맞을지도 모른다. 머글세계와 마법세계, 둘로 나뉜 듯 하지만 결국엔 하나였다. 강례원이 이런 기분이었을까. 많은 가족들을 만났지만 그 중에 진짜는 없었던 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날 좋아할 수 없다는 건 안다. 내게 호의적이지 않은 사람에게 호감을 사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하지만 그게 내 마음의 문턱을 밟았던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래서 나는 계속 해서 덮어두고 있던 걸지도 모른다. 강례원이 계속 해서 새로운 진짜를 찾아다녔던 것처럼.

덮어뒀던 그 아래에 놓인 진실을 마주한 순간 무너질 게 무서워서.



“뭔진 몰라도 변할 수 있어.”
“…….”
“네가 변하고 싶으면 변할 수 있고, 변하기 싫으면 안 변하면 되는 거야.”
“변하고 싶은데 변하지 못 하는 거면?”



박지민이 침대 맡에 앉았다. 한 쪽에 무게가 실려 내려앉는 게 느껴졌다. 그것이 꼭 사람과 사람이 닿았을 때 느껴지는 온기 같아 나는 그 기울임에 집중했다.



“네 왼쪽 손목에 보이지 않는 표식이 있어.”
“…….”
“그건 네가 내 주인이라는 표식이야.”



박지민은 조심스럽게 내 손목을 어루만지며 말했다.



“예전엔 보였지만, 지금은 보이지 않아. 아마 내가 봉인에 걸렸었고 네가……네가 새로운 주인이기 때문이겠지.”
“…….”
“손목에 표식이 보이든 보이지 않든, 변하지 않는 사실은 하냐야.”



순간 왼쪽 손목에 짧은 빛이 났다. 손목을 들어 올리니 보이는 것은 칼의 모양. 박지민이 말한 표식이 이것이었나 보다.



“나머지는 네가 선택할 수 있어.”
“…….”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47 | 인스티즈

“내가 너를 선택했던 것처럼.”































그 이후 시아는 교육원 동창이라던 아이들과 다니는 횟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예림이와 유빈이는 늘 그랬듯 함께 다녔지만 교육원 아이들과 아예 모르는 사이가 아니니 그 사이에서 묘하게 도태되는 건 나였다. 그 상황을 여러 번 겪으면서 드는 생각은 하나였다. 이게 시아가 의도한 것일까? 하는 의문.



“쟤네들 말이야.”
“어?”
“너랑 아는 사이는 아니지?”
“말 한 마디도 안 나눠봤어.”
“그럼 됐어.”



그리고 전정국은 지난번에도 그랬던 것처럼, 시아 옆에 있는 아이들에 대해 물어왔다.



“뭐가 됐는데?”
“가까이 해서 좋을 애들은 아닌 것 같아서.”
“그게 무슨 말이야?”
“그냥…… 확실해지면 말해줄게.”



그 말에 나는 그냥 고개를 끄덕였다. 나조차도 시아의 태도에 화가 나면서도 서운함과 자책이 한꺼번에 들어 이 감정을 확실히 정의내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박지민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변하지 않는 사실은 하나고, 나머지는 내 선택에 달렸다고 했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선택 같은 건 없었다. 이런 감정을 느끼지 않기 위해 나도 시아를 피한다면 사이에 낀 예림이와 유빈이는? 이 아이들까지 파하는 건 리스크가 너무 크다. 나는 고개를 저으며 입을 다물었다.

박지민은 나타났다 안 나타났다 하는 건 같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방에 들어와도 없는 경우가 많았다. 어딜 돌아다니는 건지 걱정이 되다가도 여태껏 잘 지내왔고 나보다 이곳을 더 잘 아는 것 같으니 곧바로 걱정을 떨쳐냈다. T는 무슨 이유에선지 한 번도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혹시 몰라 테라스 문을 열어놓아도 다음 날 아침 그대로 열려 있었다.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그래, 오늘도. 주말이었던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열두시 반에 잠에서 깼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오늘은 밤 열두시 반에 깼다는 점. 나는 시곗바늘이 가리킨 12와 6을 한참동안 바라보다 무의식적으로 테라스에 시선을 돌렸다. 여전히 난간에 놓인 화분만이 바람에 산들거렸다. 그리고 천천히 꿈을 곱씹었다. 누군가의 빗자루 뒤에 타 하늘을 날았던 기억. 짧은 꿈이었지만 강렬했다. 내일도 모레도 기억할 수 있을 만큼.

나는 옆에 세워둔 빗자루를 들고 테라스 문을 열었다. 바람이 화분과 머리칼을 적셨다. 머릿속을 돌아다니는 잔상을 털어내려면 차라리 이 방법이 나을지도 몰랐다. 나는 꿈에서 느꼈던 느낌대로 빗자루에 올라탔다. 내 앞에는 아무도 없지만 멀리 멀리 비행하기로 하면서. 비행 전 발을 구르면서도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기억이 강렬하게 머릿속을 뒤흔들었다. 내 앞에서 빗자루를 몰던 사람은 누구지? 나는 누구의 허리를 잡고 이곳을 날아다닌 걸까. 애초에 그것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사람인가? 이것도 일기장에 나와 있는 내용일까? 나는 저 멀리 숲까지 비행하다 드는 생각에 빗자루 앞머리를 돌렸다. 잊고 있었던 일기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꿈마저도 일기장의 다음 장을 펼쳤을 때 나오는 내용이라면, 이제는 정말 일기장을 어딘가에 버리든지 해야 할 것 같았다. 내게 해를 주진 않지만 안 그래도 복잡한 머리를 더욱 복잡하게 만드니까.



“첫 단추를 이런 식으로 꿰는 게 찝찝하긴 하지만…….”



나는 돌아가는 길에 멀리서 보이는 호그와트를 천천히 눈에 담았다. 안에서 보나 밖에서 보나, 강에서 보나 하늘에서 보나 그 크기와 위엄은 변하지 않는구나. 점점 가까워지는 본관에 속도를 줄이려는데 어디선가 인영이 보였다. 나는 급하게 방향을 틀어 기둥 뒤에 숨었다. 혹시라도 누군가에게 외출을 들켰다가는 벌점 받기 십상이니까. 인영이 비친 곳을 올려다보았다. 본관 10층이었다.



“호석 선배?”



그리고 보이는 사람은 호석 선배였다. 누군가와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말소리는 잘 들리지 않았다. 기둥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몸을 빼도 안쪽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알 수 없었다. 조금만, 조금만 더 하면……

결국 나는 중심을 잡지 못 하고 빗자루에서 떨어졌다. 높이가 높지 않아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기둥에 쓸리고 딱딱한 바닥에 떨어져 생채기가 났다. 고개를 들자 10층은 여기서 보이지도 않았다. 앓는 소리도 못 내고 속으로 끙끙 거리며 일어나는데 눈앞에 드리워진 그림자에 다시 고개를 들었다.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47 | 인스티즈

“여기서 뭐 해?”



윤기 선배였다.























안녕하세요 육일삼입니다. 너무 오랜만이죠. 원래 저번주 수요일이랑 오늘 올렸어야 했는데 저번주 수요일에 못 올렸어요. 이번 화를 계속 쓰고 있었는데 그동안 현생이 너무 정신도 없었고 글도 쓸수록 마음에 안 들어서 손을 못 대고 있었거든요. 손 댄 지금도 여전히 너무 너무 마음에 안 들지만 그 만큼 독자분들이 오래 기다리실 것 같아 올려버렸습니다... 48화도 이번주 내로 조속히 데려올게요!

이번 화는 대화보다 해설이 많아서 읽는 데 쪼꼼 불편하셨을 것도 같아요. 다음 화부터는 또 너무 대사만 많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너무 윤기 선배였다. 하고 확 끊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 .  . .  아무튼 여러분 이번 주 안으로 다시 봬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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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다음 이야기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아!

4년 전
육일삼
꺅 얼른 쓰도록 할게요 일해라 육일삼!
4년 전
비회원148.236
안녕하세요 노랑입니다! 앞으로 윤기 이야기가 많아진다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ㅠㅠ!! 바쁘신 와중에도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4년 전
육일삼
안녕하세요 노랑님! 이번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ᴗ•◍ॢ꒱ 
4년 전
독자2
오징어만듀예요!!여주 친구들 뭔가 싸하고 묘하고 그러네요ㅜㅜ여주가 상처받을것같은느낌..ㅜ너무 재미써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4년 전
육일삼
안녕하세요 만듀님! 다음 편도 얼른 데려오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 ꒳ ˙ ꒱◜⁾⁾ 
4년 전
비회원138.35
혹시 3부가 완결되시면 1 2부 책과 같이 소장본 판매하실 건가요??
4년 전
육일삼
네네! 혹시라도 놓치신 분들이나 호일호를 늦게 접하신 분들을 위해,, 그렇게 할 예정임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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