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부리는 YG연생 김진환이 남친인 썰
w. 감귤뿌요
"음, 날씨가 참 좋죠?"
ㅈㄴㅋㅋㅋㅋㅋㅋ갑자기 왠 썬글라쓰 낀 남자가 들어오더니
내 어깨에 툭툭 두드리더니 날씨가 참 좋죠? 하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나지만 변백현도 이상한 눈으로 그 사람을 보는거야 ㅋㅋㅋㅋㅋㅋ
"저요? 저 주네라고 하는데요 잠시 시간 좀..."
"와 취미 독특하시네요."
"죽을래 변백현"
"제 취미는 아닌데요ㅋㅋㅋㅋ"
갑자기 내 티셔츠를 잡더니 시간 좀 내달라는 남자인거얔ㅋㅋㅋㅋ
그런 남자를 흘깃 보다가 고개를 돌렸는데 변백현이 취미가 독특하다는거임ㅋㅋㅋㅋ
내가 뭐가 어때서!!! 막 내가 째려보니깐 그 선글라쓰 쓴 남자가
자기 취미는 아니라는거야 ㅋㅋㅋㅋㅋ
근데 주네..?? 어디서 익숙한 별명인데...에이 설마 ㅋㅋㅋㅋ
"형 얘 존나 말안들어요."
"넌 또 얘가 뭐냐. 누나라고 안하지."
어쩌다 보니 나의 의사랑은 상관없이 끌려나오게 된거임 ㅠㅠㅠ
진심 목덜미를 잡고 끌고 나오는데 내가 뻐팅겨도 힘이 쎄서 끌려나왔는데
나오고 보니 또 체구가 작은 남자가 선글라쓰랑 마스크를 쓰고 서있는거야 ㅋㅋㅋㅋㅋ
"내가 누구인지도 완벽하게 모를껄요?ㅋㅋㅋㅋㅋ"
"티 엄청 났을꺼 같은데.."
둘이서 뭐라뭐라 대화를 하는데 내가 거기서 껴서 뭐하냐곸ㅋㅋㅋㅋ
그래서 슬금슬금 나올려는데 그 조그만한 남자가 마스크를 벗더니
나한테 다가오는거야.ㄷㄷㄷ
근데 뭔가 체구가 익숙한데 김진환같은데 막 에이 설마 하는 그런 걸로
막 내가 뒷걸음 치니깐 ㅋㅋㅋㅋㅋㅋ
"설마 진짜 못알아봐?"
"봐요. 내 연기가 완벽하다니깐!!"
겁나 상처받은 목소리로 말하는데 ㅋㅋㅋㅋㅋㅋ
아니 선글라스를 썼고 모자도 쓰고 있는데 내가 어떻게 알아보냐곸ㅋㅋㅋㅋㅋ
내가 막 당황해서 눈동자를 굴리니깐 옆에서 나 끌고 온 남자가
막 손을 짝 치더니 자기 연기력이 뛰어 났다는 거임ㅋㅋㅋㅋㅋ
미안한데 준회야 지금 보니 참...
연기 형편없졍!!!
"어... 그러니깐.. 누구시라고요?"
"어떻게 못 알아봐.."
내가 막 우물쭈물 입을 여니깐 허탈한 듯이 실소를 터트리더니 중얼거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아 지금 보니깐 알아보긴 했는데 너무 현실성이 없어서 모른척 했던거 같더라 ㅋㅋㅋㅋㅋ
그때 한참을 한숨을 쉬다가 전화 받고 가던 김진환이였는데ㅋㅋㅋㅋ
"무슨 생각해?"
"그냥 전에 오빠가 준회랑 대학교 온 거?"
방금 샤워를 했는지 머리를 탁탁 털면서 나오는 김진환인거야 ㅋㅋㅋㅋ
내가 가만히 앉아서 골똘히 무슨 생각을 하니깐 궁금했는지
내 옆에 앉더니 뭐하냐고 묻는 거임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때일 말해주니깐 오빠가 다시 시무룩해지더니
투덜투덜 찡찡 대는거야 ㅋㅋㅋㅋㅋ
"그때 왜 못 알아봐.."
"사실 알아봤던거 같아 ㅋㅋㅋㅋㅋ"
"근데 모르는 척을 해?"
찡찡대는 오빠가 너무 웃겨서 알아봤었다고 하니깐
수건을 탁 자기 목에 두르더니 정색하면서 근데 모르는 척을 해? 이러는 거야ㅋㅋㅋㅋㅋ
근데 막 말투에 나 삐졌소 라는 늬앙스가 풀풀 풍겨서 ㅋㅋㅋㅋㅋ
"미안햌ㅋㅋㅋㅋ"
"쫑쫑아, 둥이야. 너네 주인님이 저렇게 못됬어."
"주인님이라고 주인 편 드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가 날 보더니 삐죽 입술을 내밀곤 쫑쫑이랑 둥이한테
신세 한탄을 하면서 나를 가르키더니 못됬다는거야 ㅋㅋㅋㅋㅋㅋ
근데 역시 강아지도 주인 편인지 오빠가 말 끝내자마자 짖는 거임 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또 삐져선 자기 생각해주는 사람 없다고 투덜투덜 거리고 ㅋㅋㅋㅋㅋㅋ
"오빠 머리는 말려야지. 말려줄까? 드라이기 들고 와봐."
수건을 세탁기에 넣고 막 혼자 베란다로 갈려는거야 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오빠보면서 말려줄까? 드라이기 들고와봐 했더니
멈춰 서더니
진심 저렇게 뚱하게 드라이기 들고 오더니 내 앞에 앉는거임 ㅋㅋㅋㅋㅋㅋ
꽁해 있어도 해달랄껀 다 해달라고 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 너무 뜨거워."
"하나도 안뜨거운데?ㅋㅋㅋㅋㅋ"
"아 몰라 난 뜨거워."
진심 저렇게 한 몇시간은 삐져있었음 ㅋㅋㅋㅋㅋㅋ
응꺙!
써달라고 하신 에피소드입니당!!
그리고 저 암호닉 좀 정리할까봐요....
암호닉 관련은 난중에 공지로 올리겠습돳!!!
그럼 전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