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엑소의 수상한 파파라치인 너징 2
너징은 22살의 유명 포토그래퍼야.
작업을 하면서 인맥이 넓어져 여러 연예인들과도 두루 친하고 인기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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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징의 주사는 직업병과도 관계가 되었어.
사진을 찍으면서도 더 나은 사진을 만들기 위해 하는 노력이랄까?
여러 사람들에게 고나리를 하는 그런 주사말이지.
"야, 우빈아. 너는 다 좋은데, 왜 키가 그리 크냐? 나한테 한 5cm만 줘라."
아니 고나리라기 보다는 신세한탄이랄까?
"야. 아니 오빠야. 오빠는.... 응? 아니..."
이런 너징의 귀여운 주사에 주변의 오빠들은 다 넘어가고 흐뭇한 미소로 너징을 바라보던 지디는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서.
"야. 징어도 자니까 얼른 나가라."
"징어 내가 데리고 가면 안 돼? 너무 귀엽잖아 애가. 정말 내가 여동생 삼으면 안돼? 너는 필요없잖아."
너징의 귀여움에 반한 수혁이 자고 있는 너징을 바라보면서 미소지었어.
하지만 철벽남의 대명사, 동생 팔불출인 지디는 그런 수혁을 얼른 내쫓고 너징을 공주님 안기로 안은후 차에 태웠어.
"우리 징어. 집에 데려다 줄테니까 가서 얌전히 자는거다? 엄한데 나가지말고. 내일보자."
지디는 그렇게 술이 엄청 취한것도 아니고, 집 문 앞에 내려줬기 때문에 무슨 일이 없겠지 생각하고 차에서 내려줬어.
그런데 설마했던 일이 정말로 설마로 나타났어.
"응.... 우리 오빠 잘...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너징을 바라보는 지디를 뒤로하고 아파트 문을 열고 너징은 들어가.
너징의 집 문 앞으로 가기위해 엘리베이터 밖으로 나갔는데 너징의 문 앞에 모르는 남자가 서있어.
"어.. 누구...?"
"아씨. 또 사생이네.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