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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Piano - 夕櫻 (밤 벚꽃)






















Period

: 1. 기간, 시대
2. (역사적) 시대, (특정한) 시기
3. 끝, 말기, 종결
4. 마침표, 생략점, 종지부





















[빙의글/알베르토] Period, 1608년 | 인스티즈


모티브 :: 한복 입은 남자, 피터 폴 루벤스 作








※ 편의상 한국어는 기울임체로 표시했습니다.
※ 역사적 사실 20% + 픽션 80%

















어느 날, 나는 조그만한 요정을 만났다.
아니, 사실은 요정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요정이라고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사실, 차마 인간의 말로는 그녀를 설명할 수 없다.

읽는 자들은 앞의 내 설명을 보고 이렇게 밖에 표현을 못하다니, 글쓴이 뭐야?
라고 반응할지도 모르겠지만, 정말이다. 정말, 그렇다.





이탈리아 남쪽의 어느 작은 섬.
배를 타고 온 어떤 남자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길을 찾고 있었다.


조그마한 섬이자 시골 마을이라 사람은 거의 다니지 않았고,
로마에서 보던 건물과는 확연히 다른 집들의 모습에 남자는 절로 웃음이 나왔다.

이곳이라면, 내 차기작을 쓰기에 적당한 장소로군…!
채광도 좋고, 풍경도 좋고, 날씨도 좋고.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는 그의 모습을 바람도 아는건지, 그의 머리카락을 한 번씩 스쳐가곤 했다.


그런 그는 다름 아닌, 이탈리아의 셰익스피어라고 불리곤 하는
촉망받는 소설가 알베르토 몬디였다.












-












[빙의글/알베르토] Period, 1608년 | 인스티즈





알베르토가 주변을 둘러보며 동료 소설가가 말해 준 곳으로 가니
시골이지만 꽤나 큰 숙소가 나왔다.


그가 알려 준 바에 의하면,
이 시골에서도 워낙 좋은 곳이고 가격도 싼 편이라,
여러 예술가들이 휴식이나 영감을 얻기 위해 자주 들르는 장소라고 한다.


"계신가요?"


아무도 밖에 나와 있지 않아 알베르토가 직접 문을 똑똑, 두드리니
끼익 하는 문소리와 함께 빼꼼, 쳐다보는 여자가 있었다.


어라?
분명, 이 사람은….


우리와는 다르다.


라는 생각이 들자 그는 벙쪄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시골 한복판에, 이런 사람이?


쌍커풀 없는 눈, 약간은 누런 피부색, 조그마한 키.


우리와는 다른….
이 사람은 분명, 동양인이다.


"…아, 새로 오신 손님이신가요?"


그녀도 순간 당황했는지, 잠시 동안 말이 없다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 말을 꺼낸 듯 싶었다.

그리고 그는, 그녀가 꺼낸 말에 또 한 번 놀랐다.


…이탈리아 어가, 가능해?


"…네, 그렇습니다만."
"아, 그럼 이쪽으로 들어오세요. 곧 마담을 불러 드릴게요."


놀란 것도 잠시, 알베르토는 그녀의 말에 대답을 해야했기에 잠시 생각을 멈췄다.
곧 마담을 불러온다며 문을 활짝 열고 자신을 들어오게 한 뒤 접대 장소로 모시며 그녀는 말했다.


그녀가 사라지자, 알베르토는 의자에 앉아 생각에 빠졌다.


동양인을 처음 본 건 아니었다.
수도 로마에 있을 적에 종종 중국이던가, 청나라던가,
아무튼 그 쪽에서 왔다고 하는 사신들을 몇몇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양인이 어떻게 여기 시골까지?


의문이 마구 피어들 무렵, 마담인 듯 푸근해보이는 아주머니가 나타났다.


"아, 마담이십니까?"
"네, 그렇습니다. …성함이?"
"알베르토 몬디입니다."


그러고보니 아직도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알베르토는 멋쩍게 웃으며 이름을 말했다,


"네 몬디 씨. 저희 집에 묵어 가시려는거죠?"
"네. 요금은 매일 아침에 정산하도록 하겠습니다.
약간 오래 머무를 듯 하니, 그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알베르토는 소설 창작이 완료되어야지만 이곳을 떠날 생각이었다.
그래서 요금은 매번 계산하는 게 양쪽 다 편리할 것이고,
돈이 모자란다면 편지를 이용해 부쳐달라 하면 되니까.


"알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것 있으신가요?"
"아, 저…."


궁금한 점이 있는 듯한 표정이었는지, 마담이 그에게 물어왔다.

알베르토는 조금 뜸을 들였다.
이걸 말해도 되나….


"…이 집에서 일하고 있는
 동양인 같은 분 말입니다."


한참 뒤에 알베르토는 그녀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아. 정상 말씀이신가요?"
"이름이 정상입니까?"
"네. 그리고 저 창문에서 보이시겠지만, 저기에도 동양인이 있습니다."


마담의 말대로, 창문을 보니 정원에서 가지치기를 하고 있는 동양인 청년이 보였다.


"…저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생김새를 보니 이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코레아라는 나라 출신입니다.
코레아에서 일본과의 전쟁이 일어났는데, 당시 포로가 되어 일본으로 끌려 간 코레아 사람들 중에서
상인이셨던 카를레티 씨가 다섯 명의 코레아 소년들과 한 명의 소녀를 우리나라로 데려오는 도중에
네 명의 소년들은 놓아주고 가장 똘똘한 두 아이들만 이곳에 데려오게 되었죠.
마침 화가 루벤스 씨께서 그 아이들이 마음에 드셨는지 그림 모델로 삼았습니다."


코레아….
들어보지 못한 나라라 이름이 다소 어색했지만, 일본이라는 나라는 들어본 적이 있다.
전쟁…이라.


"아, 저기 그림을 놓아두셨네요.
루벤스 씨도 가끔 저희 정원에 놀러오시곤 해요.
한 번 보세요."


화가 루벤스라면, 예술가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다.
전쟁이나 종교적인 작품을 잘 그리기로 유명한데, 그런 그가 이런 사람들의 그림도 그렸단 말인가.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니 지금 그 청년이 입고 있는 의상과는 달랐지만,
동양적인 미가 확 풍겨오는 그림이다.


"참고로 저 아이들은 남매 관계입니다. 닮았지 않나요?
하는 일도 야무지게 잘해서 계속 고용하고 있죠."


그림을 유심히 보는 내 옆에서 마담이 말을 꺼냈다.
그러고보니, 둘이 많이 닮았다는 점을, 마담이 말해주기 전까지는 알아차리지 못했다.
명색이 예술가면서, 그런 것도 알아차리지 못하다니.


"그럼 오늘은 피곤하실테니 방으로 들어가세요. 3번 방이 좋겠네요."
"아, 네, 감사합니다."


조금 피곤해보였던 걸까, 마담이 웃으며 방을 안내해줬다.
꾸벅, 인사를 하곤 곧바로 방에 들어온 알베르토는 가져온 짐을 풀기 시작했다.


내일, 한 번 그녀와 대화해볼까.














-














그녀를 생각해보자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인상은, 햇살과 같다- 였다.
요정답게 웃는 모습이, 정말 햇빛처럼 밝고 따스했다.

나는, 잘 웃는 그녀에게, 아벨라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그녀는 말했다.
'아벨라라뇨. 전 그런 대단한 이름과는 안 어울려요.'

그러나 나는 감히 말한다.
그녀는 '아벨라'라는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다고.




"좋은 아침이에요."
"네, 몬디 씨. 아침 식사 드릴까요?"
"네, 커피로 부탁해요."
"알겠습니다."


방에서 나오자마자 가구들의 먼지를 털고 있는 그녀가 보여 인사를 건네니
활짝 웃으며 화답해주었다.

웃는 게 예쁜 아가씨다.
"

"…오라버니, 저 위에 달린 촛대 좀 봐 줘.
헐거운 것이 잘못하다가는 떨어질 것 같아."
"알았어-."


멀리서 외치는 그녀의 목소리는 색다른 언어를 구사하고 있었다.
무슨 말인지는 알 수가 없었지만, 그 언어가 참 독특하게 들려 온다, 라고 알베르토는 생각했다.

저 언어, 배워보면 어떨까?


거실 부근에 앉으며 오늘 나온 일간지를 펼치자마자 커피를 들고 오는 그녀에게 까닥, 하고 인사해주니 역시 베시시 웃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알베르토는 왠지 모를 평화로움을 느꼈다.


"이탈리아 말 잘하시네요?"
"여기로 온지 10년은 넘었으니까요."


능청스레 말하며 웃는 그녀가 그제야 이해가 되었다.
10년이 넘었다면 확실히 잘하고도 남겠지.


"이름이 정상, 이에요?"
"…아, 네. 제 코레아 이름이에요. 이탈리아 식 이름은 짓지 않았어요. 저희 오빠는 지었지만….
왠지 저는 제 원래 이름이 좋아서요.
그냥 정상이라고 불러주시면 돼요."


그녀에게 어제 마담에게서 들은 이름을 묻자 알베르토가 전혀 생각지 못했던 대답이 돌아왔다.
발음하기 괜찮지 않았지만, 그게 그녀의 코레아 이름일 줄이야.


"그럼 아까 오빠 분과 나누던 말도 코레아의 언어겠네요?"
"네, 맞아요. …혹시 신경 쓰이시나요?"


코레아의 언어에 대해 묻고 싶어 일단 운을 뗀 알베르토의 말에
그녀는 혹 자신이 했던 말이 잘못되었던 거라 생각했는지 조마조마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 아뇨. 매우 매력적으로 들려서요.
…이거 실례일지도 모르겠는데, 제가 따로 비용은 지불할테니,

제게 코레아의 언어를 가르쳐 주실 수 있나요?"


이런, 조심스럽게 이야기한다는 걸 까먹고 마구 말해버렸다.
혹시 불쾌하게 생각하면 어쩌지, 앏레르토가 속으로 초조해하고 있자
그런 그의 마음을 안다는 듯 푸흐, 하고 웃어보인 그녀가 입을 떼었다.


"따로 비용 안 주셔도 돼요. 코레아의 언어, 가르쳐드릴게요."
"…네?"
"처음이거든요. 제 나라에 관심을 갖는 분은."


하곤 또 베시시 웃는 그녀였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표정이, 조금은 슬퍼보였다는 것을 알베르토는 눈치채지 못했다.


"자, 그럼, 오늘부터 시작할까요? 어때요?"
"…저야 좋죠, 감사해요."


알베르토는 왠지 모르게, 그녀의 모습이 참으로 예쁘다고 생각했다.














-













그녀에 대해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그녀는 점점 더 행복해했다.

그녀는 말했다.
'제게 관심을 가진 분은 얼마 없었어요. 감사해요.'

나는 생각했다.
부족한 내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존재는 그녀밖에 없을 거라고.






그날부터 알베르토는 코레아의 언어를 한 글자씩 배우기 시작했다.
역시 다른 나라의 언어는 어려웠지만, 이렇게나 재밌는 걸 이제서야 알다니, 하고 조금은 후회도 들었다.

얼마 동안 배우고 나니, 제법 말할 수 있게 되어서 스스로도 뿌듯했다.


"예쁘다, 아름답다."
"다 똑같은 의미에요."


그리고 코레아의 언어는,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그날도 어김없이, 짧게 느껴진 수업이 끝이 났다.


"매번 감사해요. 번거로울텐데…."
"아니에요, 몬디 씨가 즐거우시다면야 전 좋아요."


번거로울 수도 있는 일지만, 언제나 웃으며 한 글자씩 알려주는 그녀의 모습에 미안함을 느낀 그가 인사를 하자
오히려 자신이 더 좋다며 웃어보이는 그녀였다.


그녀는 아마, 코레아라는 나라에서 온 요정이 아닐까, 하고 알베르토는 매번 생각했다.
그리고 그녀에 대해 기록을 남기고 싶어, 매번 조금씩 잉크를 이용해 종이에 글을 썼다.

소설가인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역시 글쓰기밖에 없으니 말이다.


"세상에, 괜찮아요? 땀을 왜 이리 많이 흘려요?"
"…아, 괜찮아요. 오늘 조금 무리했거든요. 내일 되면 괜찮아지겠지요."


웃으며 이야기하는 와중에도 알베르토는 오늘따라 그녀가 다른 날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조금 무리했다면서 많은 땀을 흘리며 가쁜 숨을 내쉬는 그녀가 왠지 모르게 이상해보였지만,
알베르토는 괜찮다고 말하는 그녀를 애써 캐물을 수 없어서 입술만 깨물었다.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그럼 전 이만 돌아가보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네, 정상 씨도 안녕히 주무세요."


그러나 언제나처럼 꾸벅, 인사를 하고 들어가는 그녀의 뒷모습이 조금 일렁인다 싶더니,


그녀가 쓰러졌다.














-













요정은 다시 날아오르지 못했다.

언제나처럼 웃어주지 못했다.

아름답던 요정은,
행복해하던 요정은,
사라져버렸다.





















혹시 몰라 올리는 해석 (클릭)


결말을 이해하지 못한 정들이 있을까봐 올려!


조그마한 글씨들로 표현된 건 알베르토가 쓰던 글들


요정 = 정상
날아오르지 못했다 = 웃어주지 못했다 = 사라져버렸다 = 정상의 죽음


죽음의 원인은 흑사병.

자세하게 묘사하면 징그러워서 그냥 쓰러졌다고만 표현했어ㅠㅠㅠㅠ









이번은 새드로...
새벽 감수성 퍽발ㅠㅠㅠㅠㅠㅠ
근데 망한듯... 큐ㅠㅠㅠㅠㅠ


다음은 타쿠야구나!
너도 기다려!


짤은 다음은 타쿠야 차롄데 타일러 올리기



[빙의글/알베르토] Period, 1608년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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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너정 짱좋 나 일단 선댓
9년 전
독자4
아 진짜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 왜죽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뭔가 새벽같고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시리즈물이라 열린 결말 새드 해피 골고루 나올거라 그렇다능 소근소근)
9년 전
독자5
아진짜 너무좋아 진짜 다 꼬박꼬박 챙겨볼거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장슈슈글도 그렇고 알베 글도 그렇고 분위기가 다 너무 좋고 뭔가 역사랑 같이 나오니깐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첫 시작은 내 욕구충족이어써...☆ 스케일이 커진 것 같앜ㅋㅋㅋㅋㅋㅋ...
비루한 글 칭찬 해줘서 고맙고 덧글 감쟈해!

9년 전
독자6
글쓴이에게
앞으로도 좋을글 많이써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너정 기다렸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환영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덧글 고마워!
9년 전
독자3
헐 왜 죽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죽지마ㅠㅠㅠㅠㅠㅠ겨론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오ㅏ 진짜 너정만 기다리고 있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겨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줘서 고마워!
9년 전
독자7
헐 알베라니..끙끙 근데 또 다음은 타쿠???? 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ㅡ 엉엉ㅜㅜㅜㅠㅜㅜㅠㅜ 기대된다ㅜㅜㅜㅜㅜ
9년 전
글쓴이
울지마... 8ㅁ8... 열심히 쪄올게!!
9년 전
독자8
오예 정왔다 슼슼!!!
9년 전
글쓴이
슼슼 고마워!
9년 전
독자9
올때마나쒼남
9년 전
글쓴이
나도 씐남! 덧글 고마워!
9년 전
독자10
아 좋다ㅠㅠ분위기 장난 아닌네ㅠㅠㅠㅠㅠ
9년 전
글쓴이
감쟈해ㅠㅠㅠㅠㅠㅠ 분위기 아련 터지게 쓰려고 그랬는데 잘 맞았나 모르겠다...☆
9년 전
비회원121.236
슬퍼욥.으헝헝헝헝헝헝~~ㅠㅜ
9년 전
독자11
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프다.. 잘 보고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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