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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다가도 감히 말하지 못할,
아이돌인 그 애 이야기.






#06. 뭐지, 이 감정은.














다음 날, 나는 작정하고 늦게 나갔다.
어차피 언니도 내가 없는게 훨씬 더 좋았을거라 확신한다.


아침에 숙소에서 진행했다는 인터뷰의 간추린 내용이 단체 카톡방에 올라왔을 때, 얼핏 본 단어들도 전부 그 아이다웠다.
'책임감', '내 탓', '잘해야한다' 뭐 그런 것들이었다.


에고, 어린 애가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스스로 조여매고 있게 됐을까.
아빠만 계시다고 했었나.... 아, 신경쓰여-




"별 일 없었지?"
"네, 그냥 계속 연습하고있어요."




간만에 푹 잤더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막내도 잠 거의 못 잤을거라, 막내가 앉아있던 자리를 뺏어 앉으며 밀었다.




"몇시간이라도 자고 와, 언니가 찾으면 내가 잘 둘러댈게"
"헉... 정말요...?"
"어차피 별 일 없을 것 같으니까 자고 와~ 빨리, 들키기 전에."
"언니... 감사해요."




눈짓으로만 대답하고 빨리 가라며 떠밀었다. 언닌 어디갔지?
다른 스텝들이랑 소리없이 눈 인사만 하고, 애들을 쭈욱 훑었다. 옹성우는 그새 또 자고 있네.
그리고, 조승연이 없다. 괜히 아쉬운 마음이 든다.






-





잠시 나가서 커피를 사왔다.
들어오자마자 다시 연습실을 훑는다. 어느새 연습 중인 조승연이 보인다.
나도 모르게 마음에 안정이 찾아왔다. 뭐지, 이 기분?




그리고 예상은 했지만 내가 자리에 앉자마자 또 눈이 마주친 조승연은, 내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표정이 밝아지며 꾸벅, 고갯짓을 했다.
누가 볼새라 나도 가볍게 끄덕, 고개를 숙인 후 시선을 피했다.





"작가님, 아까 조승연 인터뷰를 다 진행 못해서, 남은 질문들 좀 진행해주세요."
"네네, 뭐 뭐 못 물어봤어요?"
"여기 아래에 다섯개요. 아까 점심 먹는다고 끊었다가, 승아 작가님이 인터뷰를 너~~~무 오래해서."
"아아..."
"아, 옹성우는 아예 못했어요. 승아작가님이 먼저 끝나면 들여보내고 만약에 조승연 다 할때까지 승아작가님 안끝나면 작가님한테 보낼게요"




인터뷰를 핑계로 수다 떨고 있는거 아냐, 이 언니? 어휴.
질문지에 물어볼 것들 체크한 후,




"승연씨-"




내 부름이 저렇게 놀랄 일인지, 눈이 동그래져서는 쳐다보는 조승연에게 이리 오라 손짓했다.





"저요?"
"네, 아까 인터뷰 다 못했대서, 남은거 몇 개 물어볼게요."
"아아, 네네!"





이어폰을 빼고 핸드폰을 자리에 둔 후 뛰어온다. 뛰어올 필요는 없는데.





"천천히 와도 돼요"
"하하...기다리고 계셔서..."





.... 이거 조금 기다리는 것 마저도 피해끼친다고 생각하는걸까, 얘는.





"질문 할게요, 저 보고 말씀하시면 돼요."
"네"
"본인이 연습하는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뭐예요?"
"다른 애들에게 피해 주지 않는 거요."




아니 얘는 대체.....





"예..를 들자면 피해 주는거에 어떤게 있을까요?"
"음....예를 들자면...... 열심히 안하는 것일 수도 있고, 제가 진도가 빠르다고 저 혼자만 앞서 나가는 것일 수도 있고..."
"아무래도 사람이다보니까, 열심히 안하고 싶을 때도 있지 않아요?"
"있죠. 하지만 아무리 하기 싫어도 열심히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 혼자 하는 연습이 아니라면."





아무리 생각해도 이 아이는 철이 일찍 들었구나.
생각하는 걸로만 봐서는 내 또래라고 해도 믿을 수 있겠다.





"그... 혹시 이렇게 열심히 하는 이유가 따로 있어요?"
"열심히 하는 이유요?"
"열심히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것처럼 보여요."
"....있죠. 누구보다 열심히 해서, 성공해야 하는 이유."





누군가를 떠올리는 듯, 그는 인터뷰 시작 후 처음으로 내 눈 아닌 허공을 쳐다보며 잠시 입을 다물었다.





"어릴 때부터, 아빠가 혼자 저를 키우셨어요."
"....."
"어린 제가 느끼기에도 아빠는 너무 힘들게 일하셨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공부해라, 이거 해라, 저건 안된다, 사소한 잔소리조차 하지 않으시고 늘 하고싶은 걸 하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멋진 아빠시네."
"연습생이 된 지 이제 4년 째인데, 빨리 데뷔해야지, 성공해야지 라고 생각한 건 작년부터거든요. 아빠가 위암 진단을 받으셔서,"
"아....."
"아, 근데 지금은 일단 수술하시고 괜찮아지셨어요."
"아아.."
"근데 그 때, 수술하고 회복하시는데 집에서 쉬면 수입이 없으니까 계속 일을 나가시는거예요."
"......."
"저도 수입이 없으니까 막무가내로 일 그만하라고 할 수도 없고... 아픈 몸을 이끌고 자꾸 일 나가시는데... 그 때 너무 속상해서... 그리고 언제 재발할 지도 모르고... 저는 서울에 있어야하니까 돌봐드릴 수도 없고....하하."





웃었다. 분명 울고 싶을텐데 웃었다.
잘 알지도 못하는데 왜 자꾸 이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지만, 얘가 속으로 얼마나 울고있을지 자꾸 보이는 듯 했다.





"말씀은 안하셔도,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저를 기다리고 계시는거 다 알아서... 빨리 성공하고 싶어요."
"데뷔하고, 성공하면 제일 먼저 아빠에게 해주고 싶은게 뭐예요?"
"일단 번 돈에서 생활비 제외하고 전부 용돈으로 드리고 싶고, 집도 새로 구해드릴거고, 차도 바꿔드릴거에요.아! 저희 아빠가 식물을 좋아하시거든요. 생계로가 아닌 취미로 일하시라고 꽃가게 같은것도 차려드리고 싶고, 아.... 해드리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미리 수십번, 수백번도 더 생각해왔을 이야기에 신나서 얘기하는 이 아이가, 방금 억지로 웃고있지만 슬퍼보이던 모습보다 안쓰러웠다.
이 아이와 또래인 아이들은 연애나, 학업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텐데, 이런 얘기에야 겨우 제 나이처럼 웃는 모습이라니.





"네, 수고했어요."
"끝났어요?"
"네."
"감사합니다."





사뭇 아쉬워보이기까지 한 조승연은, 내가 자리에서 일어날 때까지 일어나지 않았다.
어제 밤부터 얼핏 고개 내민 마음인데, 지금은 진심으로 더더욱 이 아이가 잘됐으면 좋겠다, 고 생각했다.



승연이를 데리고 연습실로 돌아가는데, 그냥 그동안 궁금했던 말이 불쑥 입밖으로 튀어나왔다.





"왜 이렇게 피해 안끼치려고 해요?"





훅 들어온 질문에 놀랐는지 조승연은 아무 말 없이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아뿔싸.




"아녜요."




서둘러 취소한 내 말에, 우물쭈물, 무언가 말하려는 듯 입술이 오물거리던 입도 멈췄다.





"잠시만, 이거까지만 찍고 합류할게요."





연습실 앞에 다다르자, 피디님이 잠시 기다리라며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할 말도 없는데 큰일이네. 뻘쭘해서 잠시 먼 산을 바라보다가,





"작가님은 몇 살이세요?"
"...저요? 전 비밀."
"아, 말 걸면 안되죠?"
"아니 그렇다기보단...."





내 나이 말하기 좀 창피한데. 얘 몇살이더라? 내가 너무 늙어보여서...





"승연씨 몇 살이었죠?"
"저 스물둘이요."
"승연씨 스물둘이예요? 완전 어린이네."
"네...?"




스물 둘이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대단하다. 내 스물 둘 때는 어땠지.
거를 새도 없이 입 밖으로 튀어나온 내 생각에, 다시 또 아차 싶어 그를 본다.


근데, '네?' 하고 되묻는 그의 얼굴이, 어린 애가 아니었다.
나도 모르게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는 느낌이라 잠시 멍했다가, 서둘러 눈을 피했다.





"아,하하... 나중에, 많~이 나중에 혹 다르게 만나서 편하게 얘기 나눌 수 있으면, 그 때 얘기 많이 해요."
"네..."





또 내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고개를 끄덕이는 그는 슬며시 웃고있었다.
다행히 피디님이 들어오라며 문을 열어주어, 내 심장소리를 그에게 들키진 않았다.
뭐야, 이 감정은 대체. 방금 너무 잘생겨서 깜짝 놀랐다.



그리고,





"옹성우씨-"
"네?"





옹성우가 그대로 있고, 승아 언니가 여전히 없음에. 알아서 옹성우를 불렀다.
어슬렁 어슬렁 걸어오는 그는 그야말로 조승연과 정반대였다. 적어도 내게는 말이다.





"저 뭐 해요?"
"인터뷰요~"
"오, 드디어 작가님이랑 당당하게 얘기해보겠네요."




....? 그 말에 슬쩍 바라본 옹성우는 개구지게 웃고있었다.
이 새끼.... 잘생겼으면 다야? 만만한 상대는 아닌게 분명했다. 난 웃지도, 대답을 하지도 않고 그저 걸었다.





"자, 일단 카메라 보고 자기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4년차 연습생, 22살 옹성우입니다"
"네 이제 저 보고 얘기하시면 돼요"
"작가님은 자기소개 안하세요?"
"......."




이 놈 봐라?
내가 인상을 찌푸리며 질문지를 보던 고갤 들어 그를 쳐다보자, 다시 개구진 표정으로 입을 가린다.





"농담이예요 농담"





얜 대체 뭐지?
조승연과는 다른 의미로 궁금해지는 놈이었다. 하기 싫은 듯 시큰둥한 얼굴과 행동이더니, 이건 또 무슨 컨셉이야?





"저랑 장난하려고 하지 마세요"
"예예... 죄송합니닷."





정색하고 말하는 내게 입술을 뾰로통하게 내밀고 연기하듯 굽신댄다.
얘도 정상은 아니야....
애들 중 제일 남자다운 느낌이라 무게감 있는 앤 줄 알았는데 전혀. 그냥 얘도 이 나이답다.





"곧 평가잖아요, 평가는 연습생들에게 어떤 의미예요?"
"음... 저한텐 아무 의미 없어요."
"왜요?"
"......"





뻔한 질문들을 진행하고, 뻔한 대답들의 연속이기에 대충 빨리빨리 넘기려던 와중, 옹성우가 재미있는 대답을 했다.
왜냐는 내 되물음에, 사뭇 진지해지기까지 했다.





"저도 처음엔 열심히 했거든요."
"오...!"
"......."




옹성우의 대답에 내가 진심으로 놀라자, 그가 오히려 눈이 동그랗게 커져선 나를 쳐다본다.




"....왜요..?"
"제가 열심히 했다는게 그렇게 놀라실 일이예요?"
"아뇨..하하...."
"...어제부터 느낀건데 작가님..약간 제 과네요."
"에?"
"아녜요."





혼자서 킥킥 웃는다.
니 과가 뭔데... 말을 하려면 끝까지 해..!!! 궁금해 죽겠는데 차마 물어보지못하고 쳐다만 보고있자,





"궁금하죠 지금"
"아뇨. 하던 얘기 하세요"
"에에~ 지금 완전 궁금한데?!!!"
"........."
"아무튼 그래서...뭐 말하다 이렇게 됐죠?"
"처음엔 열심히했다."
"아맞다. 아무튼 그래서....풉...잠시만요."




웃음이 터진듯 등 돌린 옹성우의 어깨가 들썩인다.
왜 저래...? 저렇게 빵 터지기도 하는 애구나.


후... 한숨을 쉬며 다시 제대로 앞을 본 옹성우는 나와 눈이 마주치더니 다시 웃음이 터진다.





"풉...! 아 미치겠네."
"...왜 이래요?"
"푸하하...! 아.. 죄송해요....어제 작가님이 웃은게 갑자기 생각나서."





그가 계속 못참고 터지자 나까지 웃음이 터졌다. 어제 그 상황은 진짜 시트콤이긴 했지.
미친 사람들처럼 잠시 웃었다.





"후........"
"됐어요?"
"네....... 아무튼 제가 처음엔 열심히 했거든요."
"네."
"잘하면 데뷔조에 들 줄 알았고, 못하면 잘릴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근데 뭐.... 잘해서 데뷔조에 들어도 무산되고, 못해도 빽 있으면 그냥 그렇게 데뷔 하고 그러더라구요."
"........"
"데뷔조에 들었다가 3번을 무산 되고 나니까, 그냥... 별로 열심히 할 이유를 못찾겠어요."
"그럼 왜 계속 하고있는거예요? 그만두면 되잖아요."
"저도 그러려고했거든요. 그랬던 적도 있고. 근데 안되더라구요. 하."
"......."
"그래도 처음으로 생긴 꿈이라고, 포기는 안되네요."





신기한 일이다.


조승연에게서는 밝은 미소로 동정심을 느꼈는데,
옹성우에게서는 슬픈 미소로 진정성을 느낀다.


둘다 어딘지 모를 아픔이 있는데, 한 명은 그걸 본인탓으로 돌리며, 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는 쪽으로 그걸 감추고.
한 명은 오히려 엇나가고 쎈 척 하며 본인의 상처와 약한 모습을 감춘다.

내 예상이 맞다고 인정이라도 하듯, 얼핏 보인 그의 씁쓸한 미소는 바로 개구지게 바뀌었다.




"연습이 하기 싫은 것도 있고요."




이 아이에게도 안쓰러운 마음이 슬쩍 고갤 내민다.





"아무튼, 어제도 하기싫어해서 가자고하다가 조승연씨랑 조금 부딪혔는데,"
"그리고 작가님은 재미있게 보시다가 결국 웃으셨고."
"........여러분들 이야기에 저희는 없는 사람이라고 했죠."
"제가 방금 한 얘기는 안나갈거잖아요."
"1분 1초가 아까워요, 여러분들 이야기만 담기에도."
"전 나중에 방송으로 보면서, 스텝분들 기억도 안날까봐 이런 시간들이 더 아까워요. 다 추억인데."




언젠가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지만, 이런 직업을 택한 이후에는 내 삶보다 방송에만 비춰지는 이들이 늘 주인공이었다.
그런데에 아쉬움을 느낀적은 없지만, 철 없는 시절엔 늘 밤새고 고생하는 우리도 누군가 알아줬으면 좋겠다, 싶던 생각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우리끼리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준 건 이 아이가 처음 같았다.
이 아이는 별 생각 없이 장난스레 한 말인 것 같은데, 나는 잠시 뭉클했다.




[똑똑-]




"..네-"
"어, 달아, 내가 이어서 할게."
"아, 그러실래요?"





빼꼼, 고개 내민 승아언니.
망설임 없이 일어나서 질문지의 진행상황을 짚어줬다.
나오기 전 잠시 본 옹성우의 표정은 그저 어리둥절했다.



그리고 얼핏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래서 승아언니가 기를 쓰고 인터뷰를 하려드는 건가.



이렇게 인터뷰 한번 하는걸로도 정이 생겨서.













---------------------------------------------



으아니.... 4회에 구독료 설정이 되어있었어요 몰랐음둥...ㅠㅠ 죄성함다ㅠㅠㅠㅠ

기본 설정이 0p면 좋을텐데ㅠ.ㅠ


어렵고 서사가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회차는 앞으로 5편 정도.

다만 그 후로 어쩔건진 모르겠음........^_^ 산 넘어 산이네용 하핳하하하하하하

아이돌이랑 사귀어본 경험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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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포인트 설정이 어때서요ㅠㅠㅠㅠㅠㅠㅠㅠ이건 받아도 되는 글이에요 진짜ㅠㅠㅠㅠㅠㅠ너무너무 재밌고,, 승연이랑 성우 속 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네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0^♥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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