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부리는 YG연생 김진환이 남친인 썰
w. 감귤뿌요
"형이 아니라서 실망했어?"
"알면 너네 숙소로 꺼져줄래?"
모처럼의 휴일인데 집에서만 빈둥대기 외로워져서 티비를 틀었는데
초인종이 울리는거야
그래서 오빠일 줄 알고 달려갔는데 왠걸 겁나 오랜만에 보는 김한빈이 날 보는거임ㅋㅋㅋㅋㅋ
내가 정말 좀 실망한 눈으로 보는게 느껴졌는지 혼자 실실거리면서 웃더니
실망했냐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한데 어떡하지. 나 오늘 가출했거든"
"어?"
"요즘 힘들어서 무작정 나왔는데 너말곤 갈때가 없더라"
지금 당장 연락할려고 폰을 들었는데 한빈이가 막 웃으면서 저말하는데
많이 짠한거임
그래도 너는 비행 청소년. 김진환이나 김지원한테 연락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번호를 누르는데 김한빈이 내 폰을 가져가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장난하냐."
"야 넌 친구가 가출했다는데 돌려 보낼꺼냐?"
"그럼 뭐 여기서 잠이라도 자게?"
"응."
너무 해맑게 웃길래 진심 어이가 없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녀칠세부동석이거늘..! 아니 뭐 김진환이 그랬다면 뭐... 재워준다지만ㅋㅋㅋㅋㅋ
아무리 친구라 해도 남자는 남자잖아??ㅜㅜㅜㅜ
"너. 여기서 자다 오빠한테 걸리면 더 혼나."
"이름아."
김한빈이 안쓰럽지만 그래도 단호하게 말했더니 갑자기 진지하게 날보더니
"설마 내가 널 덮칠거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지? 꿈깨라."
"누가 남의 여자집에 있으래."
김한빈의 발언때문에 결국 화나서 오빠한테연락했더니 김한빈을 찾고 있었는지
몇분 안 지나서 오빠가 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김한빈이 엄청 삐진 눈으로 날 보더니 눈을 안 마주칠려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김한빈이 너무 웃겨서 웃었더니
"다음부턴 이름집 말고 우리들한테 말해."
막 김한빈 타이르면서 둘이 같이나가는데 역시 김진환이 맏형이라 그런지
이럴때는 또 엄청 든든해 보이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주말에 오빠 보는건 얼마 안됐지만 그래도 나름 좋았었음ㅋㅋㅋㅋㅋ
"형. 우리게임할까?"
"무슨게임?"
"일단 하자!!"
오랜만에 김진환네 숙소에 놀러 왔는데 김지원이 다짜고짜 게임을 제안하는거임ㅋㅋㅋㅋㅋ
순진한 불쌍한 희생양 김진환은 또 그 게임을 할려고 하는뎈ㅋㅋㅋㅋ
"아싸!!! 이거 내가 이겼어."
"이기면 벌칙이야."
"그런게 어딨어!"
"형 혼자 이겼으니 형이 벌칙이지."
맏형은 무슨ㅋ
그냥 뿌요를 개로피자!
와아아아앙 치환기능이라니!!!! 미리보기로 한번 해봤는데 짱짱짱이더라구요!!!
이제부터 치환기능을 사용해볼까해요!!
혹시라도 아 좀 불편하다 싶으시면 말씀부탁드려용!!!
그리고 벌써 40화!!! 이제 슬슬 완결을 내야겠네요 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