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ON] Battle Royale .pro

 



Battle Royale

 

w.꿀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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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내일이 어떤날인지는 알고있지?"

 

"그럼요!!!!!!!"

 

"그럼 내일 시간 늦지않게 잘 오고, 오늘은 이만 끝내자 ,명수야"

 

"공수!선생님께 경례!"

 

"안녕히계세요!!!"

 

*

 

"야 김한빈 내일 뭐싸올거냐?"

 

"당연히 과자지, 프링글스양파맛 질리도록 먹을거야"

 

"너 그러다 교관한테 뺏긴다ㅋㅋㅋㅋㅋ"

 

"에이 교관이 뭘어쩌겠어ㅋㅋㅋㅋㅋ"

 

 

명광고 2학년6반은'각반마다 따로 가는' 수학여행이란 신박한 학교의 결정에 매우 들떠있다.

 

장소도 다를뿐만아니라 가는 날짜도달랐기에 오로지 자신들의 수학여행이라는 생각도있을뿐더러 장소가 무려 무인도라니.

 

현재 한국은 실업자800만명,등교거부학생 70만명.

 

이런 사회환경을 걱정하여 교장이 특별하게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스스로 살아갈수있을 연습을 하기위해서...

 

라는 표면적이유를 믿을 순진한사람은 명관고엔 없었다. 그냥 가장 싸고 그럴듯한 수학여행 장소가 무인도였던거겠지..

 

 

 

"근데 무인도에 가면 집이고 뭐고 그런거 우리가 지어야되잖아,여자애들이 할수있을까?"

 

"차피 우리 공학으로 바뀐지 얼마안되서 여자애들도 몇명없는데 그냥 우리끼리하고 걔들은 밥이나 하라해"

 

"맞아 여자애들한테 시켜봤자 별로 도움도 안될거같고..근데 저 전학생 두명은 우리랑 같이 집짓겠지..?"

 

 

몇일전 일주일간격으로 들어온 전학생두명은 말수도 적고 딱히 같이 어울리려고도 하지않는데다 묘한분위기를 풍기고있어

 

기존의 아이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뭐 어쨌든 내일보자!!"

 

 

 

*

 

 

"아 김한빈 밥 작작먹어. 쌤 손목아프신건 다 너 밥해먹이려다가 망가지신걸꺼야"

 

"와 송윤형 너 진짜 철면피다, 너도 3그릇째거든? 누가 누구더러 작작먹으래"

 

"ㄴ..난 오늘만이잖아 내일 무인도가서 별로 못먹을지도 모르는데 오늘 많이 먹어둬야지.."

 

 

한빈과 윤형은 어릴적부터 찬샘보육원에서 한 선생님께 같은 사랑을 받으며 자라왔다.

 

윤형은 고아는 아니었지만 사생아로 엄마가 창녀촌에서 일하던 사람이었다.

 

윤형의 엄마가 윤형을 처음부터 버릴생각은 아니었지만 윤형이 점점 크면서 자신의 일에 많은지장이 생기자

 

가차없이 길에 내팽겨치고 가버렸고 거의 굶어죽을뻔한 윤형을 거둬준게 지금의 선생님이라 윤형은 선생님을 많이 믿고 따랐다.

 

 

"괜찮아,선생님은 우리 윤형이랑 한빈이 먹는거만봐도 하나도 안아프고 좋아 그러니까 많이 먹고 수학여행 건강하게 다녀와야한다?"

 

"응 당연하지 내가 어디가서 다칠애도 아니고! 잘놀다올게"

 

"꼭 도착하면 연락해 걱정되니까.."

 

 

*

 

" 와 김여주 대체 뭘 싸왔길래 캐리어도있고 가방도 들고왔대..설마 전부 먹을건 아니겠지?지금도 돼지같은데 더찌면.."

 

"윤형아 네가 정녕 맞고싶은게로구나ㅎㅎㅎㅎㅎ다시 말해줄래?뭐? 싸다구가 좋겠다고?ㅎㅎㅎㅎ"

 

"ㅈ..잘못했어"

 

 

학교에서 모인뒤 버스를 타고 얘기하며 간지 20분쯤후 차에 타자마자 잠이들었던 한빈은 타는듯한 목마름에 잠에서 깼지만

 

어제 물을 시원하게 먹고싶다고 냉장고에 넣어놓고 그냥온걸 알아차리기까진 오래걸리지않았다.

 

 

"야야 남우현 너 물있냐?"

 

 

..?남우현? 아무리 흔들어 꺠워도 도통 일어날생각을 하지않아서 포기하고 딴애한테 구하러 일어났는데 거의 모든애들이 잠들었고

 

맨 뒷줄에 패기롭게 앉은 전학생 김지원만 이제 막 잠이 들려고해서 지원에게 다가가 폭풍쉐이킹을 하며 엄청큰소리로 물을 외쳤다.

 

 

 

"물무룰무룸ㅁㅜㄹ룸ㄹ물ㄹ물!!!!!!!!!!!!!!!!!!!!!!!!!!!!!!!!있어 혹시..?"

 

 

 

흠칫 놀라며 잠이 깬후 자리에서 일어서는 지원을보고 한빈은 오 물을 주는구나 물렐루야 하며 기대에 부풀었지만

 

그 기대를 무시한 지원은 주위를 둘러보며 상황을 파악했다.

 

 

 

"시발 당했다"

 

 

 

무서운 표정으로 욕설을 내뱉으며 버스 창문을 온몸으로 치는 행동에 한빈은 혹시 자기가 물달라해서 화난건가라는생각에

 

지원에게 사과하려 지원쪽으로 갔는데 지원이 쾅하고 창문과부딪힘과 동시에 스르륵주저앉았다.

 

너무 놀란 한빈은 지원쪽으로 빠르게 가서 지원의 어꺠를 잡아 돌린 순간 한빈도 의식이 흐릿해지며 기절하듯 잠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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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배틀로얄에 꽃혀서 쓴...

 

사실 말머리나 주인공은 콘이지만 여러다른 아이돌들도 많이나와요!

 

아무래도 한 학급이니까 콘만 등장시킬수가없어서..

 

<<<단어에 문제가 있다면 말해주세요!! 비회원분들때문에 불맠안달았지만 혹시나ㅠㅠ

 

 

 

 

 

 

 

 

 

 

 

 

 

 

 

 

 

 

 

 

 

 

 

[독자1]

오오 무슨일이길래!!! 애들이 다잠에든거죠????? 전 그냥 다졸려서잔줄..ㅋㅋㅋㅋ지원이가 한말도 무슨말일지 궁금하고..제가 똥멍청이여서그런지 등장인물들이 잘 이해가안가요ㅜㅜ 그래도 너무 재밌네요ㅋㅋㅋㅋ 다음글도 기대할게요!! 작가님 화이팅!!♡♡

[비회원96.192]

ㅁ..뭐야!!!!!! 애들이 왜!!!!!!???????????? 기대되요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