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여기다 써도돼나...? 엄청 두서 없고 서투른 글일테지만 지금동거하는!아니 결혼한...!썰들 설 특집으로 풀겤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남편이 외국인인게 트루... 지금은 엔터테인먼트에서 일하고있고 처음만났을땐 모델과 팬 사이였어, 이름은 luckblue smith 이름 되게 순수하고 귀엽지??생긴건 완전 오빠처럼생겼는데 말하는거나 행동보면 진짜 씹귀야....원래 되게 시크했는데 한국오니까...으....동갑이지마는...... 처음만났을때는 내가 일방적으로 영어로 대화했는데 이제 한국말도 잘한다....!진짜 설랬던게 연애하기 바로 이전에 있었던일인데 어느날 갑자기 "i will learn Korean" "umm?" "i'm afraid know..." 라고 하면서 막 얼버무리는데 뭐라는지 모르겠는거야 그후에 연애도하고 한국말 더 많이배우고 능통할때 다시물어보니까 갑자기 우물쭈물하더니... "너..한국남자랑..더....친하게 지낼..까봐...." 주여 이런남자 제가 가져도될까요..?하면서 엄마미소지으면서 살짝 입맞췄더니 분위기탔는지 그 뒤에.....어후 뒷이야기는 다음 수록으로:) 그리고 지금까지 만난지 6년됬고 결혼한지는 2달?밖에 안됐어 아직 신.혼이라는거...이번 설특집이니까 있었던일ㅋㅋㅋㅋㅋ쭉 풀어줄겤ㅋㅋㅋㅋㅋ 미국에서 연애 3년 한국으로 넘어와서 결혼하고 생활하는데 이번이 한국에서 맞이하는 첫 명절이잖아?막 신났는지 전날부터 자기전에 침대에누워서 "미스 나 내일 잘할 수 있겠지..?" "처음이라 긴장돼??" "음...응, 그 막 cousin...grandma, grandfa...다 계시잖아.." 막막...저렇게 끙끙대면서 말하는데....내가 다 덮칠뻔했.....ㅇ...... "내일 나 음식하라 바빠서 많이 못볼텐데 괜찮으려나..?" "으음...나도 같이 만들래" "푸흐...." "? 미스 지금 웃은거야?" "아닠ㅋㅋ아니얔ㅋㅋㅋㅋㅋㅋ" "어?아?웃어???" "아,하지맠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말라는대도 계속 간지럼태우는거야;내가 간지러움 점 많이타는편인데 침대에서 한참 구르디가 자세가 딱...음...내위에 올라타있는 자세가 되서..내가 막 얼굴빨게지고 눈 못마주치니까 살짝 웃더니 그대로 껴안으면서
![[LuckyblueSmith/] 외국모델이랑 결혼한썰.0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22022/cc38b392cc40c06ef6ca2ad48d33b7c7.jpg)
"사랑해 미스" 그대로 잠들고 갑자기 눈이 딱!떠지는거야 10시까지 가봐야하는데..시간을보니까 9:35.....smith도 빨리 깨우려고 딱 뒤돌았는데 아니....아침부터 내얼굴 그렇게 빤히 보고있으면.... "........" "good morning honey?" ".....너 왜 나 안깨웠...."
![[LuckyblueSmith/] 외국모델이랑 결혼한썰.0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21920/d8adeeabc926af4003783cb3c8ec2c1a.jpg)
"자는데 너무 못생겨서" 말을말자하고 화장실로 뛰쳐나가다싶이 가서 최대빨리 씻는다고 씻는데 씻고나오니 9:55... "smith!!!!!!!빨리 씻고 준비 okay?????!" "으음....okay.." 워낙에 느긋한성격이기도한데 아니..나랑 비슷한점이긴도한데 그래도 외가가는일인데...!어제까지 그렇게 걱정하던애가!!!!!!!!!! "oh my god....."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죄송해요 제가 좀 늦었죠하하.." "괜찮아뭐, 우리 손주보여주려고 그랬던게지뭐 허허허" "껄껄 그랬던거야?우린 그것도 몰랐네!" 하는데 나는 얼굴빨게지고 스미스는 귀빨게지고 서로 잡고있던 손도 놓곸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여기 앉게나, 결혼식때도 봤었는데 참 훤칠하네그려" "편히 앉게나" 사촌 할아버지분들이 말건네니까 우물쭈물가리다가 결국 자리잡고 앉았어 나는 급하게 주방으로 들어가서 전부치는일 거들었고 "미스야 점심때 되지않았냐?" "네네,조금만 기다리세요!!!" "미스야식용유좀 좀이따 사가지고오고 아이구 미쳐, 내가 취사를 안눌렀어!" "헙...." 아직 우리집엔 남아선호사상이 남아있는지라 할머니어머니로 가득찬 주방에선 이리저리치이기바빴고, 거실에선 할아버지분들께서 이리저리 농담주고빋기 바쁘셨다. 우여곡절끝에 점심식사준비를 마친뒤 끼때울 여유도 김춘채 앞치마를 풀고 심부름하러 뛰어 나갔다. "아으....." "미스 그러게 왜 뛰어!" "어? 왜 여기까지나왔...." "바보야, 업혀" "밥은 어쩌고" "너는?" "..." "업혀" 달리기체질이 아닌 나는 힘껏뛰다 결국 넘어지고 말았지뭐..... 언제부터 따라왔던것인지 스미스는 내가 넘어지자마자 들어올려 업어줬고 덕분에 동네방네 결혼했다며 소문을 냈음ㅋㅋㅌㅌㅋㅋㅋㅋ "스미스 이제 나 걸어도돼!" "안돼, 너 더 아파" "그래도 어른앞에서 이러는거 예의아니야" "너 아프면 내가 더 아파" 아무리 설득시켜봤지만...저런말만 툭툭 밷어내는 바람에 결국은.... "어머, 미스야 왜 업혀서..." "죄송해요 그게..." "미스 다쳐서요" "어머 그러게 조심좀 다니지!!" "죄송해요 폐만끼치고..." 사촌할머니께 한바탕 잔소리듣고 부엌으로 다시가려니까 "미스 그냥 내가하면 안돼?" "괜찮아 앉아서 내가만든거 먹고있어, 착하지?" "hmm...." 머리쓸면서 마른세수하는데 넘어진게 다 미안하더라...크게 다친거아니라 대충 밴드붙이고 말았는데 아빠다리하고 앉으니까 무릎땡기는게 아프긴하더라.... 그 분주하던중에 나 생각해준답시고 할머니께서 동그랑땡 만들라고 대충 자리마련해주셔서 만드는데 3~4시 되니까 슬슬잠오는거야 그래서 꾸벅꾸벅졸다가 옆에 뭔가 기댈게 있는거야 나도모르게 기대서 잠들었지.. 나른나른한게 좋아서 푹기대려는데..... "어!..어???나 잤어???!" "응 완전 침도 흘렸어" "좀 깨우지!!!"
![[LuckyblueSmith/] 외국모델이랑 결혼한썰.0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22022/c67cef6c363b789350c12a696284027b.jpg)
"피곤해보여서" 하면서 입맞췄는데 난 그저 벙쪄있었지.....손에는 비닐장갑도 벗겨져있고 동그랑땡은 다 만들어져 있는거야 동그랑땡이랑 스미스랄 전갈아가보면서 보니까 "다 만들었어" "와.....아...." "턱빠지겠다" "으응....안힘드나?" "괜찮아, 계속 이러고 있던거야?다리 안아파?안불편해??" "힘들었구나 스미스" "알면 집에가서 풀어줘 okay?" 쓴다고 끄적여보긴했는데 어우 달달한거 쓰기 힘드네여.....예.......앞으로 어떻게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다음편은 수위일것으로 예상함닼ㅋㅋㅋㅋㅌㅌㅌㅌㅋ댓글 많아질수록 필력이늘어요!!!!!!!!!!!(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