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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현성] 달팽이의 달(After that, you go find a long journey) 01 | 인스티즈

[인피니트/현성] 달팽이의 달(After that, you go find a long journey) 01 | 인스티즈







 달팽이의 달(After that, you go find a long journey) 01





너는 나에게서 완전히 잊혀졌다. 네가 날 떠난 후..난 매일 밤 네가 나오는 꿈을 꾸었고, 너와 함께 추억상자를 묻은 그 안개꽃이 만발하던 그 나무 밑에 매일 찾아갔다.

혹시라도 널 볼 수 있을까 해서..네가 나를 잊지않고 찾아와 주었을까 하는 헛된 희망으로..하지만 그 나무 밑에서도, 우리가 마지막으로 함께 했던 강가에서도 널 볼 수는

없었다. 넌 돌아오지 않았고 나도 너와의 추억을 정리했다. 그렇게 5년이 흐르고, 나는 대학생이 되어 서울로 올라왔고 그 후로 10년이 지나 난 교사가 되었다.

그러나, 너의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 심지어 죽었다는 소식조차 들려오지 않았다. 그 후로부터 30년이 지나 난 어느덧 중년이 되었고, 너의 소식을 들었다..



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머릿속이 온통 김성규 너로 채워진다. 다시, 우리들만의 추억을 묻은 그 나무로 향한다. 혹시나 네가 왔을까..




"선생님."

"왜..?"

"선생님도 지금 첫사랑을 기억하세요?"

"…그럼..죽어서도 잊지 못할거야..첫사랑에 대한 추억은.."



명수가 우현을 얼굴을 가만히 바라본다. 우현은 누군가를 생각하는 듯 눈을 감고 있었다. 명수가 조심스럽게 우현의 곁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우현의 곁에 먼저 간다는

쪽지를 남겨놓고 다시 교실로 올라간다. 우현은 명수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교장선생님이었다. 교사들에게 적대적이었던 학생들은 우현이 온 다음 교사들을

믿을 수 있었다. 우현은 전쟁터를 평온한 초원으로 바꿔놓았다. 서로가 서로를 물어뜯던 육식동물들은 어느새 초식동물로 바뀌어 있었다. 



"성규야.."



하고 슬며시 눈을 뜨니 우현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오직 쉴 곳을 찾아 떠도는 바람만이 잠시 우현의 곁에서 쉴 뿐..우현이 화단에 핀 안개꽃을 한송이 꺾었다.

손가락으로 빙빙 돌리다 그 안개꽃을 가지고 들어가 제 책 사이에 끼워넣었다. 지금은 하는 사람이 없지만 우현이 어렸을 적, 나뭇잎이나 꽃같은 것을 모아 책 사이에 끼워넣

었다. 한참이 지나 그 책을 꺼내서 보다 책장 사이에 끼워진 나뭇잎이나 꽃을 보고 피식, 웃을 수 있었던 아련한 그 옛기억..



"교장선생님ㅡ"

"들어와도 좋아요."

"2012학년도 하계 여름방학 계획안입니다."

"..학생들 공부만 시킬건가요..?"

"그 부분은 어쩔 수 없습니다. 철저한..."



우현이 교무부장-김선생-의 말을 도중에 끊고 김선생을 내보냈다. 마른 얼굴을 쓸어내린 우현이 창밖 너머 산을 바라보았다. 여름이 다가오자 산에 색이 있는 페인트를

뿌린 듯 아름다웠다. 우현조차도 이런 날 학교에 있기 따분하고 힘든데 학생들은 오죽하리. 우현이 자리에서 일어나 교장실을 나왔다. 왠지 늘어져 있고 싶은 날이다.

학교를 빠져나와 얼마 멀지않은 제 집으로 온 우현의 뒤로 무엇인가 나타났다. 우현의 뒤를 돌아서보니 앳된 고등학생 커플이었다. 



"할아버지..저희가 여행을 갈건데 돈이 부족해서 지금 기차를 못 타고 있거든요.."

"얼마가 모자르니..?"

"얼마 안 모자라요..천원만 빌려주시면 되요..나중에 꼭 갚으러 다시 오겠습니다."



우현이 지갑에서 천원을 집어들고 남학생의 손에 몰래 만원을 더 쥐어주고 한쪽 눈을 찡긋 감는다. 우현이 쥐어준 만원을 들고 벙쪄있던 남학생이 곧 우현의 의도를 알아차린

듯 우현에게 꾸벅 허리를 숙이고 뛰어간다. 우현이 흐뭇하게 그 두사람을 바라본다. 아직 학교수업 시간인데 나온 것으로 보아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생들인 것 같지만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고 모두 다 문제아는 아니다, 라고 우현은 생각했다. 



"천원 더 줄걸 그랬나.."



아쉬운 미련이 남는다. 밥을 먹여서 보낼걸, 혹시나 집에 못들어갈 것을 생각해 집주소를 알려줄까 하는 미련. 우현이 겉옷을 벗고 제 방으로 들어온다. 방이 어지러웠다.

오랜만에 방정리를 한다. 며칠 새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다. 책과 책 사이에 공책이 나온다. 일기장이다. 




- 1969년 5월 13일 

성규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아침 일찍 집을 떠나서 그런지 기차역에서 꾸벅꾸벅 머리를 조아리는 

너의 모습이 귀여워 웃음이 절로 난다..(중략)



또박또박 정자로 쓰인 일기장이다. 세월이 많이 흘러 완전한 내용을 알아볼 수는 없지만 그 시절 그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 생각난다. 설레고 벅차게 만든 첫 여행.

춘천으로 내려갈 때 보이던 수많은 사람들..아들을 군대로 떠나보내는 어머니, 바다로 혼자 여행을 떠나는 청년, 그리고 그 속에 있던 너와 나.

우현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지금, 당장 네가 보고싶다. 너의 소식이 들려와도 어쩔 수 없이 가슴에 묻어야 했던 십년 전, 그리고 너를 봤다던 동창의 전화를 받은게

불과 몇달 전. 잊고 있었던 너의 기억들이 꽃 피듯 새록새록 피어났다. 지금 나는 너를 찾으러 떠난다. 



"성규야.."



다시 한번 너의 이름을 불러본다. 이름만 불러도 아련하고 가슴이 먹먹해진다. 우현이 다시 겉옷을 챙기고 짐을 꾸린다. 가슴 한켠에 묻어두었던 네가 나에게 말하고 있다.

우현아… 너를 만나고 싶어, 라고. 






1-1. 섬진강 섬마을, 도시소년.



기차를 타고 고향으로 내려간다. 빠르게 달리는 기차 안에서 창밖을 바라본다. 예전처럼 산과 들이 보이지는 않아 그냥 눈을 감아버리니 잠이 오기 시작한다. 




"우현아, 여기가 앞으로 우리가 살 곳이야."



뭐지..? 이건 돌아가신 우리 엄마인데..? 우현이 사방을 둘러보았다. 옛 섬진강 기차역이었다. 사람들도 모두 1969년으로 돌아갔다. 우현의 정신이 혼란스럽기 시작했다.

어떻게 과거로 돌아온거지? 침착해야해, 침착하자, 남우현. 우현이 가슴을 진정시키고 제 옆에 있는 부모님을 따라간다. 부모님과 차를 타고 들어온 곳은 작은 섬마을.

차에서 내리자 우현의 아버지가 트렁크에서 짐을 빼 우현에게 하나 던져준다. 잘 들고 따라와라. 우현의 아버지가 우현의 어머니와 함께 먼저 앞서간다. 

우현이 짐을 들고 부모님을 따라가는데 옆 강에 소년이 혼자 앉아있다. 그 모습이 무척이나 심심해보여 우현이 그 소년을 향해 말을 건다. 거기 누구야?! 바람을 타고

우현의 목소리가 그 소년에게 전해진다. 난..김성규야..! 소년의 말도 바람을 타고 우현에게로 온다. 



"왜 혼자 있어?!"

"혼자 있는거 아니야ㅡ 저기 내 동생들 노는거 보고 있는거야!"

"넌 왜 동생들이랑 같이 안 놀아?"

"난..물에 들어가는거 무서워 하거든..!"



소년에게 뭐라 더 말을 하려다 부모님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 우현이 소년에게 손을 흔들고 다시 부모님의 곁으로 간다. 친구니? 곁에 온 우현에게 우현의 어머니가 묻는다.

아니..그냥 혼자 가만히 앉아있는게 심심해보여서..우현의 대답을 듣고 우현의 어머니가 호호 웃는다. 우선 짐부터 정리하고 저 친구랑 노려무나. 우현의 어머니가 우현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김성규.."



우현이 소년의 이름을 중얼거려본다. 김성규..우현이 다시 한번 소년의 이름을 중얼거린다. 내가 널 보러온게 맞긴 맞구나. 우현의 입가에 슬며시 웃음이 띄워진다. 

이사 온 집은 썩 좋았다. 아버지가 공무원이셔서 서울에서 왠만큼 떵떵거리며 살던 우현은 정의파 아버지가 한 국회의원의 돈을 받지않자 지방으로 좌천되었다.

이 사실도 우현도 알고있었지만 모르는 척 했다. 아버지가 말은 안 하셔도 우현에게 많이 미안해 하실 것을 알기에. 우현이 지방으로 내려오는 덕분에 하고 있던 음악을

포기해야 했기에..하지만 우현은 오히려 제 아버지를 다독거렸다. 여기에 내려온다고 음악을 못하는건 아니었기에.




"우현아."

"응?"

"아까 네가 보았던 그 아이가 우리 집 근처에 산다는구나, 그래서 떡 좀 했는데 가져다주겠니?"

"그러지 뭐.."



우현은 제 마음을 숨기고 부러 아무렇지 않은 척 했다. 머리를 정리하고 집 밖으로 나가자 골목깡패들이 아이들의 돈을 뜯어내고 있었다. 우현이 그냥 지나치려다 멈췄다.

저 아이는 성규의 동생이었다. 쓸데없는 정의감이 새록 피어난 우현이 골목깡패 곁으로 다가간다. 아이들의 돈을 뜯어내고 있던 그는 우현이 다가오자 살짝 놀란 듯 보였다.



"이 조그만 애 돈 뜯어내서 뭐 하려고."

"...오..오지랖 넓힐 필요는 없잖아..?"

"있지, 얘가 내 친구 동생이니까."



우현이 성규의 여동생의 손을 잡고 골목깡패에게 말했다. 한번만 더 여기서 이렇게 행패 부리면..우현의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깡패가 도망친다. 그의 다급한 모습에

우현이 피식 웃는다. 괜찮아? 우현이 제 손을 꼬옥 잡고 있는 성규의 여동생에게 물었다. 우현의 물음에 아이가 고개를 끄덕인다. 아이가 우현의 얼굴을 빤히 바라본다.

오늘 이사 왔다는 그 오빠지? 아이의 물음에 우현이 응! 하고 대답한 후 아이의 볼을 오물조물 만지작거렸다. 귀엽게 생겼네..니가 여기 사는 오빠 동생이야? 우현의 물음에

아이가 활짝 웃으며 제법 힘차게 고개를 끄덕거린다.



"우리 오빠는 완전 멋있어! 공부도 잘하고 음..또 벌레도 잘 잡아주고.."

"알았어, 알았어. 그럼 이거 엄마한테 가져다주고 이건..오빠한테만 가져다 줘."



우현이 주머니에서 꽃반지를 꺼낸다. 안개꽃, 우현의 손을 놓은 아이가 집으로 들어간다. 우현이 아이가 들어간 곳을 한참이나 말없이 쳐다보다 다시 제 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집으로 들어오니 어머니가 저녁을 차리고 계셨다. 문득 성규는 저녁을 먹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 아까 오후에 강에서 놀던 그 친구..우현이 말을

꺼내자마자 어머니가 우현의 말을 끊고 말을 시작했다. 마침 그 애 부르려고 했는데..그 애 부모님이 지금 서울 올라가셔서 그 애들만 거기 있다지 뭐니~? 그래서

그 아이들도 불러서 같이 저녁 먹으려고 했단다. 어머니의 말에 우현이 빙그레 웃었다. 



"그럼..그 아이들 불러올게요."



우현이 다시 집을 나왔다. 우현의 집에서 겨우 몇발자국. 우현이 똑똑, 성규의 집 문을 두드렸다. 아무도 나오지않았다. 못 들었을까 싶어 다시 한번 두드렸다. 역시나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 우현이 집 문을 열고 들어갔다. 




상황이 좋지만은 않았다.




"새연아! 새연아!"

"무슨 일 있어..?"

"새연이가..병이 있는데..약을 못 먹었더니 쓰러졌어.."



그 말을 들은 우현이 성규의 동생 새연을 업고 병원으로 달렸다. 새연은 조금 급하게 마치 생명을 조금이라도 연장시키려는 듯 가파른 숨을 쉬고 있었다. 

불과 몇분만에 병원에 도착한 우현이 새연을 병원 침대에 눕히고 급하게 간호사를 잡았다. 지금..지금..아이가 쓰러졌어요..! 우현의 말을 들은 간호사가 의사를 불렀다.



"엄마, 지금 성규네 동생이 쓰러져서 병원에 왔어요."



우현이 엄마하고 통화를 하고 있으려니 성규가 우현에게로 다가왔다. 우현이 곧 통화를 끝내고 성규의 옆에 앉았다. 동생은 괜찮아..? 우현의 조심스러운 물음에 성규가

희미하게 웃었다. 응, 덕분에. 성규의 말에 우현이 살풋 웃었다. 부모님은 지금 서울에 계시는거야? 우현이 망설이던 질문을 던졌다. 성규의 입이 잠깐 열리지 않았다.

말하기 곤란하면 안해줘도 괜찮아..하지만 성규는 우현의 말을 무시하고 대답을 했다. 서울에 집 알아보러 가셨는데 못 얻으셨나봐..곧 다시 오실거야..성규의 삼켜진 뒷말이

왠지 모르게 씁쓸하게 느껴졌다. 



성규네 가족은 동생의 병때문에 서울로 이사를 가려다 서울의 비싼 집값때문에 흐지부지 되었던 적이 있었다. 그 때 우현이 이사를 온 것이고, 그렇게 둘은 만날 수 있었다.

성규는 우현이 생각하는 것처럼 약하지도 않았고 무디지도 않았다. 다만, 우현의 예상이 맞은 것은 제 동생들을 끔찍히도 아낀다는 것이었다. 제 형이 전쟁통에 죽고 성규가

동생들을 책임지게 되자 성규는 절대 동생들을 혼자 두는 일이 없었다. 형에 대한 추억이 많지않은 자신처럼 되게 내버려두기 싫어서.

그에 비해 우현은 비록 시골로 내려왔지만 풍족하게 살았다. 그 시절에 많지않았던 흑백텔레비전도 우현의 집에 있었고, 전화기 또한 있었다. 부잣집은 아니지만 나름

이 동네에서 인정 받고 살았다. 확연히 다른 둘이었지만 둘은 급속도로 친해졌다.



"동생들은 몇살이야?"

"내 바로 밑에 동생은 열네살이고..넷째는 열두살, 그리고 막내가 아홉살이야."

"동생들..많네.."

"너 지금 그거 물어보려던거 아니지."



우현의 말이 멈췄다. 정곡을 찔린 것이다. 사실 성규의 형에 대해 묻고싶었지만 그 상처를 저때문에 드러내는 것은 너무 힘들게 하는 것 같아서 하지 않은 것인데 성규가

그것을 캐치해낸 것이다. 우현이 아무 말도 않고 조용히 있자 성규가 입을 열었다. 우리 형은 말이야..



"엄청 잘생겼었어..공부도 잘했고..우리 동네에서 유일하게 보통학교까지 간 수재였지..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형이 전쟁에 잡혀간거야..학도병으로..하지만 형은 절대 좌절하

지않고 오히려 학도병 대장이 되어서 학도병부대를 이끌었어. 학교에서 반장을 하던 그 경력이 애석하게도 전쟁에서 빛을 발한거지..그리고 형은...인민군 총에 맞아서

죽었어..인민군 나부랭이들이 시체를 가지고 장난을 쳐서 시체도 못 찾고 장례식을 치뤘지.."



덤덤하게 말하는 성규가 안쓰러워 어깨를 두드려주었다. 밤이 깊어지자 성규만이 병원에 남고 우현은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길거리에는 신여성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 중 한 사람이 우현의 곁으로 왔다. 학생 참 훤칠하게 생겼다..이름이 뭐야..? 하고 묻는 그녀에 우현이 빙그레 웃었다. 말씀 하셨듯이 학생이에요, 저. 

우현이 길을 틀자 그 여인도 우현을 따라 길을 틀었다. 누나랑 같이 저기 다방 갈래? 그녀의 물음에 우현은 답하지 않았다. 우현의 대답이 없자 여인이 우현의 팔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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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선댓..!
11년 전
독자3
과거여행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그대전이제 우현이 다리털이라고 알아주세요ㅠㅠ진짜 아련하고 좋네요ㅠㅠ연잡에서 보고왔어요!신알신도 하구가요~ㅎㅎ
11년 전
아카페라
감사합니다ㅜㅜ!
11년 전
독자2
저 암호닉 맛규로 기억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항상 그러시지만 문체 너무 좋으시다 과거여행물 좋으다ㅠㅠㅠㅠ 신알신했어요 찡긋
11년 전
아카페라
에잉..제 문체가 좋긴요..ㅠㅠ
11년 전
독자4
헐,..................당장신알....대박조으다
11년 전
아카페라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5
헐.............성규가 불쌍하다..........
11년 전
아카페라
흑...전 왜 항상 성규를 안쓰럽게 쓸까요..
11년 전
독자6
ㅅ..신알.......헠.....헠헠........이기뭐시당가.....헠.....좋닼ㅂ...
11년 전
아카페라
그대 누군지 알겠다 =_=!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아카페라
두번째 달 얼음연못이에요~.~
11년 전
독자8
헐...ㅠㅠㅠㅠ아련하다...ㅠ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ㅠㅠ신알신 하구 저 슬리퍼로기억해주세요!!기대되요ㅠㅠㅠ
11년 전
아카페라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아카페라
우왕..감사해요!
11년 전
독자10
감성이에요 ㅠㅠ 저여인은 뭐야 잠깐 나좀따라와요 ㅠㅠ 와 진짜좋닺그대 나 연잡에서 그대봤어요 ㅠㅠ 드뎌연재하시는군요 ㅠㅠ 다음화기달게요 ㅠㅠ
11년 전
아카페라
오오..모티로..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1
ㄱ..그,그대..... 표현력완전 좋으세요ㅠㅠㅠㅠㅠㅠ.. 과거의 규규는 많이 힘든 상황이였네요 ㅠㅠㅠㅠ;;
당돌한 여성....안돼요그대..아시죠? 신알신하고가겠습니다! 휴지라고기억해주세요..S2

11년 전
아카페라
오오...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2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아카페라
대박이라니요..ㅠㅠㅠㅠ감사해요!
11년 전
독자13
진짜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 무조건 신알신 ㅠㅠㅠㅠㅠㅠ 식목일로 기억해주셔요!
11년 전
아카페라
넹넹 식목일구대!
11년 전
독자14
아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좋아요ㅠㅠㅠㅜ신알신하고 가여ㅠㅠㅠㅠㅠㅠ여성분 참.....우동이라고 기억해주시면감사하게씀다♥
11년 전
아카페라
오오..넹넹~.~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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