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으로 다가온 컴백에 모두가 연습실에서 살듯이 한게
벌써 이주가 넘어가고 있다.
다른 곡들보다 안무가 가벼운 편이라 큰 부담은 없었지만
저 덩치들 사이에서 작아보이지 않기 위해 10cm가 넘는 무기위에 올라가
5시간 넘게 춤을 추는 기분이란...
아침도 굶고 나온 탓에 평소보다 힘이 딸려 쳐지는 나에
결국엔 휴식시간이 주워졌다.
쿵쿵거리던 음악이 꺼짐과 동지에 자리에 주저앉았다.
앉아서 주위를 살피는 물을 마시는 멤버 노래를 흥얼거리는 멤버 핸드폰 하느 멤버
다 제각각이였다.
폰을 잡고있는 사람을 보니 갑자기 그리워지는 폰에
제일 만만한 상혁이를 불렀다.
"한상혁"
"...."
"상혁아"
"..."
"야"
".."
"누나 일어나면 죽는다 상혁아"
그제서야 돌아보는 한상혁시키. 이놈시키 누나말을 씹고 그래
저거 이름만 부르면 하극상 완성이란 말이야 확마
"누나 핸드폰좀 가져다 줘"
"아.. 저 마녀"
상혁이가 꿍얼거리는게 들렸지만 너그럽게 넘어가줬다.
저렇게 하면서도 들고올거면서 귀엽긴
어느새 다가와 핸드폰을 건네는 상혁이에 궁디 팡팡 해주곤 건네 받았다.
홀드를 열고 트위터로 들어가자
어제 나온 티저로 앓고 있는 별빛들이 보였다.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 별빛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다ㅠㅠㅠㅠㅠ
얼른 널부러져 있던 다리를 모아 사진을 찍고는 트윗을 올렸다.
아... 별빛 보고싶어
이런 저런 잡 생각에 빠졌다 밀려들어오는 멘션들에 정신을 차리고
하나하나 읽어봤다.
"와.. 우리 팬들 진짜 금손이네"
어제 나온 그 짧은 티저를 가지고 이미 여러가지 버전을 만든걸 보고 감탄을 하니
이홍빈이 다가와 쭈그려 앉더니 같이 본다.
"야 이게 내 팬이야"
"뭐래 내 팬이지."
괜한 자부심에 이홍빈을 툭 치고 자랑하니 지팬이란다.
그래 너 잘랐다 인간아.
별 소득없는 대화 끝에 큰소리로 우리를 모으는 학연오빠의 말에 몸을 일으킨다
[이별공식 컴백 D-4]
그래 별빛볼려면 연습해야지.. 보고싶다 별빛 ㅠㅠㅠㅠㅠㅠㅠㅠ
*******
이름: 조민정
생년월일: 940110
성별: 여
특이사항: 그룹 빅스의 홍일점
모두가 아는 덕후 (선배 남돌)
별빛 덕후
영상 편집을 잘함
********
안녕하세요 로빅쨍입니다.
계획중이던 빅스의 홀로그램은 셀프캠으로 바뀌었어요.
이번 글은 홍일점썰입니다.
홍일점인 여러분이 빅스 멤버이고요 셀프캠 시작자이죠
공식 방송은 아니고 빅티처럼 젤피에서 올려주는건데
사실상 여러분이 찍고 여러분이 편집하고 여러분이 올리는걸로 할꺼에요
홀로그램과 다른게 거이 없다는.. ㅋㅋㅋ
한번 날려먹고 좌절하다 와서 그런지 글이 재미없어보이네요
문체가 딱딱한것 같아서 안어울리느것 같기도 하고...
처음 시도하는 썰글이라 두근거려요 많이 읽어주세요
혹시 궁금한게 있다면 바로 물어봐 주세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조근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