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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금 틀어주세요!


레브 - 떨어지지 않는 별



호그와트 틀의 마법학교 - 펄


이 글은 해리포터를 모티브로 쓴 글입니다.

해리포터와 비슷한 내용이 나와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윤형선배를 따라서 기숙사로 들어왔을 때,

나는 놀라운 감정을 첫번째로 느꼈다.

평범한 학교 기숙사라고 치기에는

너무나도 넓고, 디자인도 아름다운 기숙사였다.

이런 곳에서 잠을 청한다니, 너무나도 호화로웠다.


"...선배 그럼 룸메이트도 있어요?"

"당연하지, 곧 올거야."

"...네"


조금 더 발걸음을 옮겨서 나의 방으로 들어갔을 때,

침대가 두개인 것을 보고는 선배에게 물었다.

룸메이트가 있느냐고

선배는 당연하다는 듯이 나에게 대답했고,

곧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다."

"네?"

"그럼 이만, 여 기숙사는 남자가 들어오기 힘들거든"

"아, 네."


갑작스레 온다는 말을 내뱉고 방을 나간 선배는

어딘가 조급한 듯 행동했다.

무슨 급한일이 있는 걸까.


끼익-


침대에 앉아서 짐을 풀다가 들리는

문이 열리는 소리에 문을 쳐다 보았다.

저 애가 나와 룸메이트인 아이인가?


"..."

"저..안녕"

"...안녕"

"...이름이 뭐야?"

"안소희"


언제나 누군가와의 첫 만남은 얼떨떨하고, 어렵다.

낯을 가리는 사람과 친해지기눈 더욱이 어렵고,

첫 인상이 세보이는 사람과는 더더욱 어렵다.

이 아이는 차가워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낯을 많이 가리고, 쑥스러움이 많아 보였다.

나와 몇마디 나누지 않았는데 볼이 발그레 한걸 보니,

어딘가 모르게 귀여워 보였다.


"그래, 앞으로 같은 방을 쓸텐데 잘 부탁해."

"...나도"

"그래."


다행히도 나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지,

나의 말에 대답을 곧 잘 해주는 소희를 보니,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어려우면 어때, 내가 다가가면 될텐데.

어렸을 적 받은 상처는 털어버리자고,

이제야 마음 잡았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자고.


"소희야 배 안 고파?"

"음...조금?"

"그럼 매점가자!"

"매점? 지금 가도 될까?"

"어때, 오늘은 푹 쉬라고 했잖아 아까."

"...그래, 가자 그럼."


한 방에 둘이서 몇분동안 같이 앉아서

대화를 나누다가 보니 우리는 서서히 친해졌고,

약간 출출한 느낌에 매점을 가자고 권하는 나를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가도 될까 묻는 소희가 나의 어릴 적 같아 보여

기분이 묘했다.

어릴 적의 나는 누구에게 동의를 받아야만 했던,

그런 아이였다.


소희의 손을 잡고 기숙사 복도로 나와서

헤이글 아줌마에게 말했다.


"...문 좀 열어주실 수 있을까요?"

"흠...너는 아까 그 아이구나?"

"...네"

"싫어."

"네?"

"싫다고, 열어줘서 내가 얻는 이득이 뭐지?"

"..."

"흠...그 목걸이를 나에게 맡긴다면 잠시 보내주긴 할게"

"...목걸이를요?"

"그래."


갑작스레 나의 목걸이를 자신에게 

맡기라는 헤이글 아줌마의 말에 잠시 고민했다.

이 목걸이는 내가 어렸을 적 부터 계속 지니고 있던

목걸이인데, 이 아줌마에게 맡겨도 괜찮을까.

옆에서 소희는 맡기지 말라고 말했지만,

맡겨서 바뀔 것이 뭐가 있을까 싶어서 그냥

목걸이를 목에서 빼어 헤이글 아줌마에게 드렸다.


"목걸이를 당신께 맡깁니다, 하지만 목걸이에 무슨 짓을 하신다면 저는 가만히 있지 못 할거에요."

"얘는, 알겠어 너희들 빨리 다녀와야 해.

곧, 통금시간이야."


"네, 다녀올게요."


그렇게 헤이글 아줌마를 지나쳐서 매점을 향해

소희의 손을 잡고 걸어갔다.




"아줌마, 그 목걸이를 가져가서 어쩔 셈이지?"

"어머, 깜짝이야."

"대답해."

"...알게뭐야, 순수혈통 아가씨가 나에게 맡겼는데."

"자신의 욕심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어선 안 되지."

"안 돼, 잠깐만! 안 돼!!"


소희와 김너콘이 자리를 떠난 후

그림의 앞으로 다가와 그림과 몇마디 대화를

나눈 후 지팡이를 꺼낸 한 남자가

주문을 외우자, 그림이 갈기갈기 찢어져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목걸이는 내가 보관하마."


김너콘과 소희가 사라진 방향을 보며 말하는 남자는

검은 망토를 둘러싸곤 아무도 모르게 자신의 모습을

감추었다.





잡담

어휴...오늘이 바로 그 유명한 구독료 없는 날 이군요!

어머어머 그럼 저도 오늘 글을 올리고 다른 글을 염탐하러

가 볼까요ㅎㅎㅎ? 어떡해 너무 설레ㅎㅎ

그럼 독자님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구독료 걱정 없이 재밌게 읽고 가세욯ㅎ!!



암호닉

☞지원쨔응☞구주네☜

☞밷비치☜☞개로피자☜

☞022☜☞짜요짜요☜

☞탄산☜☞김밥빈☜

☞몰랑이☜☞깜냥☜

☞마그마☜


...하 나 왜이러니 마그마님 미안해요ㅜㅜㅜ


지원쨔응님 항상 죄송합니다..ㅠㅠ

내가 사랑합니다 여러분♡!

모두들 구독료 없으니 글잡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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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마그마
9년 전
독자2
엇...!제이름빠졌어영...암튼그건둘째치고 검은망토는정체를밝혀라!!!으아아아ㅏㅏ 목걸이나도탐나는데 나한테줄생각은....(쿨럭)
9년 전
해리포터쨔응
핳ㅋㅋㅋㅋ 마그마님 안녕하세요! 왜 저는 항상 누군가룰 빠트릴까요... 머리가 복잡해서 그런가ㅜㅜ 미안합니다ㅜㅜ미안해요ㅜㅜ 목걸이..(쿨럭) 그 놈의 목걸이가 대체 뭐라고! 그나저나 저 검은망토 저도 누군지 궁금하네요ㅎㅎ
9년 전
독자3
누굴까아아아ㅏㅏㅏㅏㅏㅏ
9년 전
해리포터쨔응
흐힣
9년 전
독자4
해리포터쨔응에게
사실은...저에요...는무슨 천천히전개하시는걸로!!

9년 전
해리포터쨔응
4에게
넵!!

9년 전
독자5
구주네에요..잠깐다른일하고왔는데..그사이에글이올라오고일등을..흑..마음이아파..다음글에는진짜일등할꺼야ㅠㅠㅠㅠㅠㅠ진짜저목걸이도대체뭘꺼ㅠㅠㅠㅠㅠㅠ여주정체도뭐지ㅠㅠㅠㅠ미스테리햐오퓨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해리포터쨔응
구주네님 안녕하세요! 이번글로 2번 놓셨네여...ㅎ 미안합니당 다음글은 꼭 일등하시기로! 저 목걸이가 대체 무엇을 뜻할꺼요오ㅜㅜ?
9년 전
독자6
몰랑이입니다! 아줌마 저번 편부터 맘에 안들었는데 오늘은 더 마음에 안드시네!!! 그럼 안되죠! 암튼 검은 망토는 누굴까 궁금하네...
9년 전
해리포터쨔응
몰랑이님 안녕하세요! 엌ㅋㅋㅋㅋ아줌맠ㅋㅋㅋ 아줌마도 알고보면 불쨩해여.. 검은망토 사나이는 누구까요ㅜㅜ 저도 궁금하네요ㅜㅜ
9년 전
독자7
검은망토 누굴까요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궁금하다..
9년 전
해리포터쨔응
...정체를 밝혀라 검은망토!!
9년 전
독자8
헐 저 검은망토는 뭐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궁금
9년 전
해리포터쨔응
흐힣힣 검은망토가 인기가 많네여호
9년 전
독자9
지원쨔응
9년 전
독자10
으허허허허 진짜 첫번째로 써주셨네요...ㅎㅎ 감사해여 ㅠㅠㅠ 다음화부턴!! 절때 까먹지마요!!!! 또 까먹으면나 정말삐질꺼에요...ㅋㅋㅋ
오우근데 도대체 여주는 무슨존재길래 모든사람들이 저렇게 다 보나....궁금해 주게땨.... 검은망토...누구지..뭔가 느낌ㅇ아닌느낌상으론 지원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해리포터쨔응
...ㅎ 까먹지 않을게요ㅎㅎㅎㅎㅎ 여주는 무순 존재일까엽...궁금하다..ㅎ ...지..지워니ㅎㅎㅎ?? 차..차누?? 지워니? 동혀기? 주네? 누굴까여ㅎㅎ
9년 전
독자11
613
9년 전
독자12
헝...근데 목걸이 없으면 무슨일 일어나는건 아니겠죠???검은망토는 누구야아ㅠㅠㅠㅠ진짜 궁금해ㅜㅜㅜㅠㅠㅠㅠ으ㅏ앙어가어....(소곤소곤)저한테만 살짝 귀뜸을...
9년 전
해리포터쨔응
...귀...귀뜸을 해 드리고 싶지마...ㄴ 할 수가 없네여ㅠㅠㅠㅠㅠ 미안해요ㅜㅜ♥
9년 전
독자13
오늘 처음봤는데 재밌네요! 그런데 말투가 약간 부자연스러운게 있는거 같아요 번역한거같은 느낌 드는게 군데 군데 있어서요ㅠㅠ 피드백 안받으신다면 죄송해요ㅠ 신알신 하고 가요~
9년 전
해리포터쨔응
으어..피드백을 안 받는다뇨ㅜㅜ 저는 조언 충고 이런거 너무 좋아합니다! 그만큼 제가 부족해서 그런 것 이니 상관하지 않아요ㅜㅜ 신알신 너무 감사드립니다!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ㅜㅜ
9년 전
독자14
이렇게 좋게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해요ㅠㅠ 감덩..작가님 팬될듯♥
9년 전
해리포터쨔응
으힣 에이, 제가 모자란걸 커버해주시려고 해 주시는데 왜 거절하겠어요ㅜㅜ 팬 되실 듯 이라니.. 감사드립니다ㅜㅜ♥
9년 전
독자15
헐? 검은망토 넌 누구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해리포터쨔응
다들 검은망토를 궁금해 하시네요ㅜㅜ 빨리 정체를 밝혀라 검은 망토!!
9년 전
해리포터쨔응
...와 오타가 왜케 많지...미안해요 독자님들 오타가 너무 많네..
9년 전
비회원108.68
김밥빈
소희다!ㅋㅋㅋㅋㅋㅋ룸멘!ㄴ소희군욬ㅋㅋㅋㅋ근데저목걸이를가져가는저남자는누구죠!!!정체를밝혀라!!!!저목걸이없으면뭔일날것같은데...ㅠㅠㅠㅠ

9년 전
해리포터쨔응
히힣 김밥빈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복선이 조금 티가 많이 나게 깔려있나요ㅎㅎ? 저 남자는 대체 누구일까요ㅜㅜ? 저도 궁금하네요ㅜㅜ 정체를 밝히거라!"
9년 전
비회원84.137
ㅜㅠ022에요!! 너무 늦게 왔어요ㅠㅠㅠㅠ 검은 망토가 누구지ㅠㅠ 설마..ㅎㅎㅎㅎㅎ 제 상상이 맞을까요ㅋㅋ 목걸이는 도대체 무엇이길래 그렇게 탐내는거죠?ㅠㅠ 금으로 된건가요?? 선배는 왜이리 조급히 나간거죠?ㅎㅎㅎ (멍청)효ㅔ헿
9년 전
해리포터쨔응
022님 안녕하세요! 으히ㅜㅠ 괜찮아요! 저도 늦게 왔는걸요..ㅠ 검은망토야 정체를 밝혀라!! 상상이 무엇이든 저는 상상을 뛰어넘겠습니다! 죄송해요ㅎ 금으로 되진 않았지만 금...인...? ㅎ 그냥 일반 목걸이에요 다만 여주가 가졌으니 무엇인가 좋은 혜택이 있었겠죠ㅎ?
9년 전
비회원103.1
안녕하세요 저 깜냥이에요~^^ 오늘도 너무 재미있는 글 감사히 읽고갑니다! 목걸이가 뭔가 이야기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같은데ㅠ.ㅠ 다음 이야기가 더 기대되는것 같네요!^^ 다음 화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항상 작가님 응원하고있어요!_!♥
9년 전
독자16
헗 뭐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궁금ㄹ하다 잘보고가요!
9년 전
해리포터쨔응
항상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드려요ㅎ 궁금증 유발 성공?
9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해리포터쨔응
어어ㅠㅜㅜ 안녕하세요ㅜㅜ 매번 댓글 달아주시는 독자님ㅜㅜ 아니신가..? 암호닉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미안합니다ㅜㅜ 제가 장담해요 볼드모트는 아닙니다(단호)
9년 전
독자18
검은망토면 김한빈인가??근데 그럼 이제 목걸이는 어떻게 되는거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잃어버리면 안 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해리포터쨔응
....아니요? 한빈이 아니에여!!! 아닐...걸? ...음...아니야ㅎㅎㅎ 어쨋거나 목걸이 어떻게해 정말...우어엉
9년 전
독자19
ㅠㅠ다음편은 안나오는겅가요?? 완전 제 취향글인데ㅠㅠㅠㅠㅠ재밌게 읽구가요!!!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20
헐 누가 그런걸까요.. 진짜 정말재밌어요!! 근데 이 글이 끝인가요...?(우울) 정말 재밌는글인데 아쉽습니다 작가님엉엉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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