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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에일리 - kiss

 

 

 

 

 

 

 

[EXO/박찬열] 3년전 남자친구와 배우로 다시 만나게 된다면 2 | 인스티즈

 

 

 

 

 

 

 

 

 

 

 

 

 

 

[EXO/박찬열] 3년전 남자친구와 배우로 다시 만나게 된다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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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 NG, NG!

 이게 지금 몇 번째야, 박찬열! 벌써 이 씬만 해도 무려 6번째다, 6번째. 그냥 내가 멀리서 달려가다가 박찬열 볼에 뽀뽀 한 후에 멍하게 있는 박찬열을 뒤로하고 다시 가는게 끝인데, 대체 뭐가 그렇게 웃긴 거야! 설마 너 이 새끼...

 

 

 

 

 

 


"노렸냐? 어? 맞지? 노린 거지?"

 

 
"에이~ 노리긴 무슨~ 난 나름 진지해"

 

 

 

 

 


지이랄! 얼굴에 전혀 진지하다는게 없잖아! 그 표정이 어딜봐서 진지하다는 표정이야, 어?

 

 

 

 

 

 


"후, 제발 이번에는 좀 끝내자!"

 


"나도 그러고 싶은데 어렵네~"

 

 

 

 


죽고싶나봐, 진짜. 앞에 씬은 잘 끝냈으면서 왜 이 씬만 하면 자기 혼자 웃음 터지고, 부끄러운 표정을 해? 정작 하는건 난데 왜 자기가 더 부끄러워하는 거야.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이 새끼랑 더 이상 못하겠어.

 

 

 

 

 

 


"찬열씨, 이름씨가 아무리 예뻐도 그렇지 계속 NG내면 안돼요~"


"하하, 너무 예뻐서 저도 모르게 계속 웃음이 나네요"


"찬열씨가 이름씨 많이 아끼나보네"


"그럼요~ 제가 얼마나 아끼는데~ 맞지?"

 

 

 

 

 


박찬열이 말을 마치고 나를 바라보는 모습에 난 당황하며 대충 나도 그렇다고 답 했다. 관계자분들과 박찬열이 하는 말에 촬영장은 금새 밝은 분위기가 되었고, 정말 이번에는 잘하자고 얘기를 하자마자 촬영이 시작됬다. 이번엔 실수없이 완벽하게 마친 후,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말했더니 감독님부터 시작해서 관계자 분들이 정말 잘했다고 해주셨다. 괜히 뿌듯한 마음에 밝게 웃어주고, 오늘 촬영은 마무리가 되었다.


 

 

 


 

 

"나는 저 새끼 별로야. 마음에 안 들어."

 

 

 

 

 


악! 깜짝이야! 구경을 하고 있던 세훈이가 내게 와서 박찬열이 마음에 안 든다며 얘기하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왜? 하고 물으니,

 

 

 

 


"그냥, 뭐.. 저번 일도 그렇고 다 마음에 안 들어."

 


"저번 일은 신경쓰지마, 괜찮아!"

 

 

 

 


저번 일이라면 아마 이지은이 왔었던 그 일을 말하는 거겠지. 그 후에 박찬열이 자기가 미안하다며 사과를 해서 좋게 좋게 넘어갔었다. 괜찮다는 내 말에도 미간을 찌푸리며 그래도 별로야. 하며 계속 혼잣말을 하는 세훈이가 귀여워서 울 세훈이, 누나 걱정했어? 하고 물었더니 정색을 하는 세훈이에 웃으며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손을 이끌었다.

 

 

 

 

 

 

 

 

 

 

 

 

 



**

 

 

 

 

 

 

 

 

 

 

 

 

 

 


세훈이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는 버블티 가게에서 아주 맛있고! 행복하게! 먹어야 했는데...

 

 

 

 

 


"버블티는 초코지"

 

 

"아니지, 타로가 최고지"

 

 

 

 

 


전자는 오세훈이요, 후자는 박찬열이요. 아니, 얘는 왜 따라온 거야! 세훈이랑 둘이서 알콩달콩 얘기 좀 하며 먹으려고 했더니! 사실 알콩달콩이 아니라 티격태격이지만.

 

 

 

 

 

 


"그만 싸워, 이것들아!"

 


"야, 네가 말해봐, 버블티는 초코지?"

 

"뭐래, 버블티는 타로라니까. 그렇지?"

 


"아, 몰라!!!! 조용히 하고 좀 먹어!!!!!"

 

 

 

 

 


버블티는 초코라니, 타로라니 눈을 반짝반짝 거리면서 묻는 말에 결국 머리 뚜껑이 열려서 소리쳤더니, 이제서야 얌전히 먹는다. 버블티는 버블티지! 속으로 생각하며 초코버블티를 먹었다. 먹는 중에도 둘이 서로 궁시렁 대면서 싸우는 모습에 둘 다 한번씩 째려봤더니 다시 입 다물고 먹기 시작했다.

 

 

 

 

 

 

 


버블티를 다 먹고 서로 인사를 한 후에 준면오빠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틀 후에는 배우들과 함께 사진 촬영이 있고, 사진 촬영이 끝나면 아마 공식적으로 기사가 나올 것 같다. 내일은 스케줄도 다 비었는데 뭐할까 하며 고민하다가 고등학교 때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다. 오랜만에 만나는데 벌써 기대된다! 일찍 자야지.

 

 

 

 

 

 

 

 

 

 

 

 

 

 

 

 


***

 

 

 

 

 

 

 

 

 

 

 

 

 

 

 


늦었다, 그것도 아주 많이 늦어버렸다. 급하게 휴대폰을 봤더니 친구들이 모인 단톡방에서 빨리 오라고 난리다. 해봤자 6명 있는 방인데 뭐가 이렇게 시끄러워! 친구들에게 지금 일어나서 얼른 준비하고 나간다고 하고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꾸민듯 안 꾸민듯 화장도 하고 옷도 예쁜걸로 입고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 갔더니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에 밝은 웃음을 지었다.

 

 

 

 

 

 


"와! 오랜만이야!"

 

 

"드디어 왔네, 보고 싶었어!"

 


"야, 넌 무슨 더 예뻐지냐~"

 


"얼른 여기 앉아!"

 

 

 

 

 


오자마자 친구들이 건네는 말에 인사를 하며 자리에 앉았다. 서로 재잘재잘 대며 안부도 묻고 못했던 얘기도 많이 하다보니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다.

 

 

 

 

 


"그런데, 배우 생활은 어때?"


"맞아 맞아! 궁금해! 잘생긴 사람도 많이 보고 좋겠다..."


"아, 박찬열도 배우잖아."

 

 

 

 

 


얘기의 중심이 나로 바뀌다가 결국 박찬열 얘기까지 나오게 되었다. 나는 열심히 잘 지내고 있다고 했더니 요즘은 박찬열이랑 어떻냐는 말에 아무런 얘기도 못하고 어색한 웃음만 지었다.

 

 

 

 

 


"고등학생 때는 너네 정말 보기 좋았는데."


"아마 모든 애들이 다 그렇게 생각했을걸?"


"야, 이지은 같은 애들은 빼고."


"맞아, 걔넨 요즘도 박찬열 따라 다니잖아."


"아, 맞다!!! 이지은 박찬열이랑 아직도 사귄다잖아!"

 

 

 

 

맞아, 맞아, 하며 내가 모르고 있던 얘기들을 나누는 친구들에 난 그냥 얌전히 듣고만 있었다. 그래, 다정하게 부를 때부터 알아봤어. 참 걔네도 오래 만나네. 그러다 문득 한 친구가 내 눈치를 보며 말을 했다.

 

 

 

 

 


"넌 박찬열이랑 마주친 적 없어? 같은 직업이면 한 번 쯤 마주칠 수도 있잖아."

 

 

 

 


그건 이미 진작에 마주쳤지, 마주칠 일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마주쳤네. 아직 기사는 안 났지만 얘네한테는 먼저 얘기해도 되겠지?

 

 

 

 

 


"그게 사실 이번에 드라마를 하나 찍게 됬는데..."

 

 

 

 


어떻게 말을 해야하나 망설이며 말했더니 다들 궁금하다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다.

 

 

 

 

 


"내가 이번에 여주인공 역할을 맡았어. 근데 남자 주인공이 박찬ㅇ..."


"헐!!!!!!"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놀란 표정을 짓는 친구들에 어쩌다 보니까 그렇게 됬더라. 하고 얘기하니 놀랍다는 친구들에 드라마 나오면 예쁘게 봐달라고 말 하고는 시간이 늦어서 다음에 보기로 하고 각자 헤어졌다. 집에와서 휴대폰을 보니까 친구들이 오늘 봐서 좋았다며 다음에도 만나자는 말에 그러자고 답을 하고는 홀드키를 눌러 닫았다.

 

 

 

 

 

 

 

 

 

 

 

 

 

 

 

 

아니, 닫고 싶었다. 이지은이 보낸 카톡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

 

 

오늘 분량 많이 짧은 느낌이에요 T^T

다음편부터 제대로 된 내용이 들어갈 예정이고, 지은이의 활약도 아주 많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음엔 분량을 많이 늘려야겠어요

이런 글 봐주시는 독자분들 사랑해여! 지은이보다 더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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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7.70
이런 스토리 진짜 좋아요!!
9년 전
독자1
진짜 재밌어요 ㅠㅠㅜ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34.2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취저 빵빵이에여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아.....읽고 댓을 안달은 나능 바보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ㅠ자까님은 the love..♥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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