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가 멈춰버렸다. 폐쇄공포증에 워낙에 겁이많은성격이라 버튼마저 작동하지않는순간 주저않아버렸다. 호원이. 호원이가있어야한다. 하지만 나갈수도없다. “우현아..!” “우현이형!!”온몸에 땀이나고 바들바들떨렸다. 성규형이 나를 급히 진정시키고 성종이가 주머니에서 코끼리문양손수건을꺼내 땀을닦아주지만 모두 무소용이다. '윙-'엘리베이터가 다시 작동하고 돋아있던 소름이 다시 들어가는기분이었다. 날 달래던 성규형도 한숨놓였는지“아.. 큰일이 아니라 다행이다..” 라며 표정이풀리고 걱정스런표정의 성종이의 얼굴도 금새 안도감을 띈다.어느새 우리가 살고있는 9층에 도착하고, 숙소에 들어가자 온몸에 땀을흘리고 다리를저는 나를 발견한 호원이가 화분에 물을주다 현관으로 달려온다.“성규형, 남우현 무슨일이야”“엘리베이터가 잠깐 멈췄어 다행히 오래멈춘게아니라 기절하진않았는데 지금 우현이 굉장히 겁먹은상태야조심해줘”나는 호원이에게 안겼다. 모든게 치유되는듯한 기분이다.내 불안한심리를 알아낸듯 호원은 내뒷머리를 감싸고 나를 들어 방으로 옮긴다.으아아아앜크ㅡ아 오글거려서못쓰겠어요ㅢㅜㅜㅡ이주길넘의똥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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