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우유 00 언제부터 였을까 , 내가 너를 좋아하기 시작한건 그건 아마 널 만났을때부터 였을거다. 고등학교에 입학할때를 기억해보면 너는 우유처럼 하얗고 깨끗했다. 강아지처럼 귀여운 얼굴에 욕은 어울리지 않는 모습 여기 까지는 그냥 그렇다. 내가 너한테 반한 이유중 하나는 자상함이다. 내가 뭐를 들고 있을때나 쉬는시간에 항상 말걸어주고. 뭐 다른애들 한테도 그러겠지만 아이처럼 마냥 해맑은게 좋았다 옆에 있으면 나까지 따듯해지는 기분. 너의 분위기와 행동이 난 다 좋았다. 나는 너에게 잘 보이려고 신경쓴날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너는 마냥 해맑았다 못 알아주는게 서운했지만. 어느날은 니가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줬을 거다 그때 무지 자존심 상했지만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내 앞에서 손을 잡아오는 너였다 나는 빈정 상해서 먼저 자리를 벅차고 나왔다 집에 와서 변백현에 대한 마음을 접자고 수백번을 생각 했지만 나는 네 웃음만 보면 그런 마음이 싹 사라지곤 하기 때문이다. 헤어진건지 사귀는건지 변백현은 오늘도 다정했다. 짜증나게 사람 간보는것도 아니고. 기분이 상한 나는 말이 삐딱하게 튀어나갔다 "변백현 네 자리로가" 내 말에 당황한건지 눈을 굴리다 곧 자기 자리로 갔다 그게 또 귀여워 보였지만 그세 변백현 자리로 몰리는 여자애들에 화가 치솟았다 당장 변백현한테서 떨어지라고 하고 싶지만 나는 그럴수 없었다. 나는 변백현한테 친한친구 그이상이 아니다. 그래서 내가 더 아픈걸수도. 변백현은 아무한테나 친절하기 때문에 날 좋아하는건지 감을 잡을수가 없었고 그때 여자친구 소개를 해준것을 보면 너는 나에 대한 마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나도 변백현을 이렇게 좋아하게될줄은 몰랐다. 같은반이 되고 나서 변백현은 꾸준히 내게 말을 걸었고 나는 차갑게 딱 잘라냈었다. 계속 말거는애가 어디갔지 하고 두리번 거리는데 변백현이 나타나서 그랬다. "너도 은근 나랑 친해지고 싶구나!" 기쁜지 웃는데 반할뻔했다. 했다가 아니라 반했다겠지 그렇게 꾸준히 말을 걸어주는 변백현 덕분에 친해질수 있었고 하교도 같이 하는 사이가 됬다. 여자아이들의 눈초리를 받았지만. 그것도 잠시 변백현은 여자친구와 하교 하기 시작했다 "ㅇㅇ아 미안..오늘은 너 혼자 하교해야 될거 같아.." 미안한지 우물쭈물 거리는 모습에 귀여워서 알겠다고 했지만 샘이난건 사실이다. 여자친구는 손나은이라는 아인데 무진장 예쁘다. 비교되게 미술도 잘하고 얼굴도 예뻐서 학교에서 인기가 많다. 하긴 그런애들이 있는데 변백현은 내가 눈에 들어오겠어?라고 생각을 접고 하교 하려는데 땀범벅이된 변백현이 나한테 왔다. "야 변백현 너 왜 왔어?" "너랑 같이 하교 하려고" 수줍은지 너는 살풋 웃었다. "너 여자친구는" "데려다 주고 뛰어왔지" 내가 정을 떼려하면 이러고 좋아할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변백현은 나를 데려다주고 곧 집에 갔다. 나는 많은 생각을 하며 잠에 들었다. 프롤로그라 마땅히 쓸게 없어서 ㅠㅠ 내용이 적죠? 근데 1화부터는 길다고 느껴지실 만큼 늘릴거라! 재밌게 봐주세요! 아까 실수로 쓰다가 올렸는데 본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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