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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康衢煙月]
강구(康衢)는 사통오달의 큰길로서 사람의 왕래(往來)가 많은 거리,
연월(煙月)은 연기(煙氣)가 나고 달빛이 비친다는 뜻으로, 태평(太平)한 세상(世上)의 평화(平和)로운 풍경(風景)

오늘도 평화로운 고전 단톡. 강구연월.
우리는 이곳을 연월이라 부른다지요.





[멤버소개] 연기가 나고 달빛이 비치는 이 밤의 그대들 | 인스티즈


항상 약간 발목이 보이는 하얀 의복을 입고 있고, 짚신을 신고 나들이를 나올 때면 고양이나 병아리 같은 동물들과 조근조근 대화하곤 한다는 몸집 작은 평민 아이.

눈에 띌 때면 언제나 나비를 쫓아서 돌아다니다가 흙탕물에 발이 온통 진흙투성이가 돼 버려서 길을 망치고 있는 줄도 모르고 나비만 쫓고 있는 때가 허다하다.

마을 아주머니들께 밥을 얻어 먹고 지내며 말을 더듬고 지능이 어리다는 소문이 있다.




[멤버소개] 연기가 나고 달빛이 비치는 이 밤의 그대들 | 인스티즈


성균관의 주목받는 유생.

머리가 좋고 용모 또한 단정해 주변 사람으로부터 신망이 높으나 성균관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 때면 꼭 다른 유생들을 뿌리쳐서라도 어딘가로 사라지기에 보니

그때마다 가는 곳이 기생 집이었다는 사실에 거리의 많은 여성들이 얼굴을 붉혔다고 한다. 평소에 하도 능글거리는 터라 역시나 하는 말이 나왔는데,

현재 거리의 소식통들 사이에서는 이 유생이 기생집에서 사내 구실을 하지 못한다는 소문이 쉬쉬하며 휘돌고 있다고 한다.




[멤버소개] 연기가 나고 달빛이 비치는 이 밤의 그대들 | 인스티즈


평민 출신에 계집으로 태어나 마음껏 글 공부를 해 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아이.

글을 배우고 싶어서 도둑고양이처럼 몰래 성균관 앞을 기웃거리면서 담 너머로 글공부 하는 걸 듣다가 혼자서 글을 깨쳤다.

천성적으로 밝고 따뜻해 성균관 유생들과 그 스승들에게 걸리지 않기 위해 줄행랑을 치기도 하면서,

언젠가는 세상이 좋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웃음을 잃지 않는다. 바닥에 판서를 하는 글자체가 매우 유려해 글방에서 필서를 맡고 있기도 하다.




[멤버소개] 연기가 나고 달빛이 비치는 이 밤의 그대들 | 인스티즈


글 공부를 죽을 만큼 싫어하고, 천한 신분과는 말도 섞지 말라는 아버지의 호령에도 신분을 따지지 않고 먼저 다가가서 말도 걸고, 웃음을 건네기 일쑤인 천방지축 아가씨.
글 공부를 하는 시간만 되면 양 손에 비단 신을 들고 살금살금 도망을 치다가 시중을 드는 꽃분이에게 걸려 엄마야! 하며 마을을 마구 뛰어다닌다.
우애 좋은 오라버니가 있으나 출생에 대한 소문이 떠돌곤 해 그런 말을 들을 때면 글 공부가 싫어서 도망을 치다가도 비단 신으로 머리를 콩 때려 주며 응징해 주는,
그러다가 꽃분이에게 붙잡혀 공부 방으로 돌아가면서도 씩씩거리며 메롱을 하는, 밝고 예쁜 아가씨.



[멤버소개] 연기가 나고 달빛이 비치는 이 밤의 그대들 | 인스티즈


상인. 즉, 평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다른 평민들과 다를 것 없이 동네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놀았다. 저의 계급에 만족하고 살았으나 언제부턴가 상권이 강화되어 돈으로 양반직을 사게 되었고,
원래 평민이었던 탓에 움직이는 것을 좋아해 양반이 된 후 얌전해져야 하는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
사람을 좋아해 계급에 상관없이 어울리려 하나 친했던 평민 아이들마저 저와 거리를 둬 우울함을 느끼나 내색 않고 웃으며 지내는 소년.



[멤버소개] 연기가 나고 달빛이 비치는 이 밤의 그대들 | 인스티즈


좌의정의 막내 딸. 유명한 명문가의 딸이라 사랑만 받고 자라 처음 본 사람에게도 친근하게 대하며 눈물도 많다.
하지만, 장녀라는 부담감과 사내가 아니라는 점에 강단진 모습도 보인다.
웃는 얼굴 속에 상처받은 면을 가지고 있다. 명문가의 딸 같지 않지만 뼛속까지 명문가일 수밖에 없는 소녀.



[멤버소개] 연기가 나고 달빛이 비치는 이 밤의 그대들 | 인스티즈


상인 탐라 해녀의 우두머리격인 최고상군의 유일한 아들로 태어나, 팔자에도 없는 물질을 하게 되었다.
도저히 이렇게는 못 산다! 탐라 소나이 체면이 있지! 결국 18살 생일, 서찰 한 장을 남겨놓고 홀연히 탐라를 떠나 뭍으로 가는 배를 탔다.
정작 한양으로 왔다만 무엇을 하고 먹고 산담, 하던 차 우연치 않게 시장 일을 도와주다 상단 주인의 눈에 띄어 상단에 입단하고
기방과 양갓집을 드나들며 특유의 밝음과 능청스러움으로 분과 연지를 장사하면서 또, 낯선 한양에 자기의 친우들을 알게 모르게 하나 둘씩 늘려가는 중이다.
자유로운 탐라에서 자란 것을 보여주듯 양반이니 뭐니 제 앞엔 그저 자기한테 잘 해 주는 좋은 사람, 자기한테 미운 짓만 하는 밉상인 사람, 혹은 절친한 친우 그뿐이라고.
편견 없이 세상 받아들이는 건 제일이다만 섬나라 소나이라고, 능글맞게 장사를 하다가도 순수하디 순수해 착해 보이는 사람의 말이면 농담 진담도 구분 못하고 뒤통수 맞기가 일쑤.



[멤버소개] 연기가 나고 달빛이 비치는 이 밤의 그대들 | 인스티즈


나이가 많은 기생. 남창으로 어릴 때부터 버려져 마담 손에서 자라 할 일이 이것밖에 없었으나, 이제 나이를 먹어 이마저도 힘들다.
손님들은 서서히 줄어들고 화장은 옅어지며 손님들은 항상 오시던 손님들, 이제는 그마저도 끊기고 기방 내 기생들은 밥만 축내는 여자도 아닌 언니라면서 저를 무시하기 일쑤.
꾸준히 저를 찾아오던 손님과 연을 맺어 도망가려 하다가 정인이 나를 배신해 오히려 도망치려 했던 것을 마담에게 알리고
지명이 들어오지 않는 기방의 제일 끝 방에서 겨우 생활할 수 있게 해 준다. 감사한 일이나, 그래도 사람들과 말을 섞는 게 즐거운 탓이라 옆방에 귀를 대어 소리를 듣기도 하고.
몰래 술을 구해 혼자 마시며 풍류를 즐기기도 하고, 아주 가끔 마담에게 지명이 들어왔다는 소리를 들으면 뛸 듯이 기뻐하며 환한 웃음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평소에는 조용조용하다.


[멤버소개] 연기가 나고 달빛이 비치는 이 밤의 그대들 | 인스티즈


왕족 출신이나 핏줄을 숨기고 서민 고을에 내려와서 사는 대군.

앞으로 형이 2명, 뒤로 동생이 셀 수 없이 많다. 폭군을 아바마마로 둔 서열 세 번째 황자. 괜한 미움을 받고 싶지 않아 공부도 그럭저럭, 성격도 그럭저럭.

평범한 것에 집착하여 왕위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외딴 서민 고을에 내려와 정착했다.



[멤버소개] 연기가 나고 달빛이 비치는 이 밤의 그대들 | 인스티즈



높은 지체의 양반가 자제. 위 아래로 남자형제들뿐이라 집에 하나뿐인 금지옥엽으로 예쁨과 사랑만 받으며 살아왔다.

누구에게나 제가 받은 사랑을 나눠주려 하고 조용하고 부끄러움이 많은 탓에 낯을 조금 가리지만 조용히 뒤에서 주위 사람들 하나하나 챙겨주는 것을 좋아하는 소녀.

마음이 여려 혹시나 제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타인이 상처받을까봐 티 내지 않고 혼자 속으로 끙끙 앓는 타입.

그러다 한번 아버지와 오라버니 몰래 남동생과 손을 잡고 나갔던 꽃놀이에서 누군가를 만나 그만 연모의 마음을 품어버리고,

아직까지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한 채 혼자 앓는 중이라고 한다.

원래 꿈은 조용하고 어진 현모양처였고, 성격도 그랬지만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된 이후로는 더 밝아지고 환해지려고 노력하는 아가씨.



[멤버소개] 연기가 나고 달빛이 비치는 이 밤의 그대들 | 인스티즈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났으나 반쪽은 불의의 사고로 잃고 홀로 태어났다.

어릴 적 죽을 듯이 병에 앓았는데 아무리 의원을 찾아가도 낫지를 않아 동네에서 용한 노파 무당을 찾아가 이유를 물어보니 음과 양이 따로따로 태어나야 했는데,

하나밖에 태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불안정하여 신을 모시지 아니하면 죽을 운명을 타고났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일 가까이 있는 애기동자 신을 받으라는 권유에 그대로 신내림을 받는다. 꽤 어린 나이부터 신을 모시기 시작했으니 신력은 10년을 훌쩍 넘는다. 

도성 변방에서 무당집을 운영했으나 자리를 옮겨 도성 한복판에 새로이 무당집을 개장했는데, 그 무당집 이름은 <신박하게 잘 맞추는 애기동자 정국이네> 이다.

워낙 이곳저곳 참견하기 좋아하는 성격이라 맨날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며 참견 할 곳 어디 없나 살핀다.



[멤버소개] 연기가 나고 달빛이 비치는 이 밤의 그대들 | 인스티즈


태어났을 때부터 귀하디 귀하게 자란 양갓댁 규수. 고을에서는 유명한 1등 며느리감이라나 뭐라나.

걸음을 빨리하면 품위가 떨어지므로 항상 사뿐사뿐. 머리에 백자를 얹어 놓은 것처럼 걸어야 하며, 여성의 도리를 적어놓은 서책이란 서책은 모두 암기,

마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 나갈 수 있을까 말까 한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고 있지만 어른들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180도 다른 삶을 살고 있다. 한마디로 왈가닥이랄까.

운이 좋아 집안 어른들 몰래 담을 넘어 밖으로 나간 날이면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에게 웃음을 지으며 말을 걸어 동무가 되는 것을 취미로 여긴다.

최근 들어 담을 넘어 밖으로 나가는 날이 잦아졌다던데, 정인 혹은 연모하는 사람이 생긴 것 같으니 고을에서 우연히 마주친다면

그녀의 정인, 혹은 연모하는 사람이 누군지 밝혀 보는 것도 흥미 있는 일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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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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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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