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 허리 좀 더 들어보라고, "
말이 쉽지 항상 그렇다 넌 쉽고 난 어렵고 넌 그저 별거아니고 나에게만 소중하고 그런 끊이지 않는 감정소모의 연속 버릇처럼 입술을 꽉 깨물자 양손으로 골반을 세게 그러쥐고 쳐올리는게 느껴진다 흐윽 단말마의 신음이 끊이지 않으며 고꾸라지듯 베개의 얼굴이 쳐박혔다 남우현은 그저 행위자체에 집중한건지 살결이 부딪혀 찰박거리는 소리가 날정도로 안으로 밀고 들어온다. 너 싫어 정말 싫어 진심 아닌 거짓말은 그대로 목구멍 안쪽으로 먹혀 들어간다 우는건 지겹다 아마 너도 그렇겠지
" 진짜 진짜 싫어? "
아니 좋아 너무 좋아 근데 넌 그렇지 않아서 그게 너무 싫다 우현아 사랑은 감정의 교류다 그 어떤 사이라도 상호작용이 없는 일방적인 관계는 절대 좋은 끝을 맺지 못한다.
그러니 이제 나도 널 끊어내야 할 때가 온걸지도 모른다.
짝사랑 조으다 ㅋㅋㅋㅋㅋㅋㅋ인픽 첨써봄여 ㅋㅋㅋㅋㅋㅇㅈ에서 조각글 받다가
필받아서 써봤어영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