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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기타 변우석 이동욱 빅뱅 세븐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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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쭉-생각했었다.

내 호원이가 모자란 게 뭐가 있어!

부모님이 안 계시긴 하지만 사람 곧고, 잘생겼고, 키도 크고, 춤도 잘 추고, 손도 크고, 자상하고, 예쁘고, 멋있고, 돈도 잘 벌고,

무엇보다 끝내주게 섹시하다.

그러니까. 귀여운 여자, 예쁜 여자 착한 여자, 섹시한 여자, 아니 하다못해 남자라도 끊일 날이 없었겠지, 하고 생각했었다는 거다.

그래, 예상이 딱 들어맞은 건 좋아, 그래 좋다고, 근데 이건 좀 아니지 않아?

 

 

 

 

 

 

"인사해, 초면이잖아"

"안녕-히힛" 

 

 

 

 

 

 

호원이가 지금 '나가'라는, 밥 먹듯이 듣는 말을 드디어 말로 하기가 식상하다는 걸 깨닫고 행동으로 하는 걸까, 생각했다.

그래, 바디랭귀지가 만국의 공용어긴 하지.

뭘 설명하든 비언어적 표현이 없으면 설명하기가 어려운 것처럼. 그래 나도 알고 있어. 

 

 

 

 

 

 

"이쪽은,,,,음....아까 대충 설명했지?"

"응, 당분간 여기 산다면서-" 

 

 

 

 

 

 

그래 지금 확실히 알아들었어, 내가 나가야하는걸까,

음, 그렇다고 아주 나가겠다는 얘기는 아니고, 잠깐만, 한...다섯 시간쯤?

어디라도 가 있을 데가 있지 않을까…….

.....응?....어?....내가 나가야겠냐고……. 

 

 

 

 

 

 

"응, 그리고 이쪽은 내 여자친구, 예쁘지?" 

 

 

 

 

 

 

그렇든 아니든 이건 아니지 않냐고 이 개새끼야!!!

 

하고 마음속으로만 외쳤다.

물론 나는 웃으며 여자친구라는 여고생과 악수를 나누고 있을 뿐…….

더 어처구니가 없는 건, 여자친구라고 소개시켜준 애가, 민지다.

류민지, 다 기억하시는가? 니가 싫다면서요― 어?

근데 진짜 예쁘게 자라긴 했네…….

한예슬을 후려칠만한 이목구비에 이효리에 버금갈만한 몸매, 피부도 치킨무마냥 하얀 게, 나 같아도 사귀고 싶겠다.

그래, 이호원 너도 어쨌든 외모에 약한 남자였던 거야…….

 

 

어쨌든 그래서 나는 얼른 널려있던 도톰한 가디건을 하나 집어 들어 입고,

이따 가면 연락하라고, 잊어버린 척 하지 말고 이사 가지 말고 연락하라고,

뭐 그런 비슷한말을 하려고 했는데, 

 

 

 

 

 

 

"어디가? 가는 길에 그거사와, 너 잘하는 거..음...그거...비빔국수, 그거 해줘"

"니가 언제부터 내가 해주는 거 먹었다고..."

"나갈래?"

"사올게요" 

 

 

 

 

 

 

이호원, 저 어린것도 남자라고 옆에 여자하나 있으니까 태도를 싹 바꿔먹네,

오늘아침에도 나는 투명인간마냥 싹, 무시하고 나가놓고서는,

 

근데 도대체 나를 뭐라고 소개했을까?

아는 형? 근데 내가 형인거 모르는 거 같은데…….

아는 동생? 물론 내가 실제로 동생이고 지금도 키는 훨씬 더 작지만, 동생이라고는 안 할 테고..

그냥 좀 아는 사람? 근데 난 쟤를 알아도 쟤는 날 모르잖아..

그냥 나랑 좀 같이 사는 사람? 쟤는 날 같이 사는 걸로 생각을 안 하는데 뭐,

음.......어........그렇구나.

 

 

뭐라 말할 수가 없구나, 그냥,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

며칠 전까지 여기저기 온갖 일에 손대면서 들떠있었던 기분이 왠지 다시 가라앉아 우울해진다.

이건 뭐 조울증도 아니고, 그런 거 다 알고 있었으면서.

내가 원해서 이 상황에 던져진 것도 아니고…….

 

한숨을 푹-쉬고 마트로 향했다.

난 어쩌다가 저런 어둡고 까칠한 애한테 빠져가지고…….

아니, 이십대 중반의 호원이는 전혀 안 그렇지만.

사실 쟤 뭐 동명이인이고 그런 거 아니야?

그러고 보면 혼자 사는 학생이 돈도 어디서 나서 그렇게 많고……. 

 

 

 

 

 

 

"아, 저기요, 길 한복판에 그러고 서있으면 사람이 어디로 지나가, 어?"

"아,네,죄송.....어?!" 

 

 

 

 

 

 

생각에 빠져 길 한복판에 넋 놓고 서 있는 게 되게 거슬렸는지 누가 내 어깨를 치며 톡 쏜다.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돌아보니, 왠지 모르게 익숙한 얼굴. 

 

 

 

 

 

 

".........?"

"남,남,남우현?" 

 

 

 

 

 

 

사이즈만 커졌을 뿐, 여전히 귀엽고 순한 외모에 안타깝게도 나만한 키.

아니, 다 치우고 목소리만 들어봐도 남우현같다. 그 부자꼬맹이.

내가 손가락으로 삿대질까지 해가며 이름을 말했는데도 놀라긴 커녕,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던 모습에서 다시 흥미 없는 듯, 내말에 대답도 않고 뒤돌아간다.

아니, 뭔가, 어, 잠깐만,

 

원래 알던 사이도 아니고, 잠깐, 다해봐야 몇 주도 안 되는 사이지만

내가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과거 사람 중 하나라, 일단 잡아 세우려고 했는데 뭐가 발에 밟혔다. 

 

 

 

 

 

 

"이건 또 뭐야," 

 

 

 

 

 

 

판판한, 앨범 같은걸 집어 들어서 보니 맨 앞 커버에 남우현 비스무리한 남자애하나가 있다.

까만 영창피아노에 앉아 부드럽게 웃고 있는 우현이.

아니, 중요한건 내가 플라스틱앨범의 앞뒤를 뜯어보는 동안 우현이는 이미 사라진 후.

아 진짜 장동우 이 쪼다야…….

이거 싸인까지 돼있는데...아까 나랑 부딪히면서 떨어뜨린 건가.

이걸 보고 있을게 아니라 잡았어야했어…….이것도 돌려줘야 할 것 같은데,

근데 낙서하듯이 찍찍 그려놓은 게.. 싸인 한번 제대로 귀엽네. 

 

 

 

 

 

 

 

 

/

꼼꼼히 살펴 국수재료를 사 집에 돌아오니 호원이와 여자친구는 둘이 붙어 깨를 볶고 있다 아주.

그래 뭐 내가 힘이 있나...현관문을 잠그고 봉투를 부엌으로 질질 끌고 들어가 국수를 삶기 시작했다.

아니, 학생이라는 게 일요일오후에 여자친구 집으로 불러다가 부비부나하고, 그래도 되나?

니가 무슨 양아치도 아니고, 어? 

 

 

 

 

 

 

"어, 이거 그거 아니야? 그, 남우현……."

"버려"

"버리긴 뭘 버려! 들을 거야!" 

 

 

 

 

 

 

앨범을 발견한 민지가 요리조리 보고 있으니 호원이가 정색을 하고 뺐어든다.

이게 진짜 그 남우현 앨범이 맞구나...걔는 진짜 그 남우현이고,

근데 버리긴 뭘 버려, 아직까지도 사이가 안 좋냐, 애도 아니고-

앨범을 뺐어들며 들을 거라 그랬더니 호원이와 민지가 이상하다는 듯 쳐다본다.

아니....싸인 앨범 주워서 그거한번 들어본다는 게 그렇게 잘못된 거니……. 

 

 

 

 

 

 

"그건 어디서 났어"

"어? 주웠는데? 싸인까지 있던데....근데 그럼 이거 진짜 그 우현이야? 남우현? 얘가 음반을 냈다고?"

"냄비 넘친다"

"으어,엄마야!" 

 

 

 

 

 

 

 

/

"그걸 진짜 듣고 있냐"

"노래 좋네"

"우리 집 스테레오가 좋은 거지, 꺼. 시끄러워" 

 

 

 

 

 

 

내가 엎드려서 우현이의 피아노연주를 듣던, 너바나를 듣던, 백두산을 듣던, 니가 무슨 상관이야.

정신만 놓으면 너랑 그 민진가 뭐시긴가하는 여자애가 꽁냥거리는게 눈에 아른거리는데 다른 거 뭐라도 해야지 어떡하라고 그럼.

괜히 오디오 볼륨을 더 크게 놓이고 하던 팔찌만들기에 집중했다.

노래도 달달하고 좋구만, 괜히 그래. 자켓사진도 완전 꽃미남이더만, 응?

 

....예상했던 거라 뭐 아무렇지도 않을 줄 알았는데,

솔직히 말해서 여자친구 있는 이호원은 밉다.

그리고 그 여자친구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 같아 보이는 이호원은 더 더 밉다.

뭐 진짜 좋아한 건 내가 처음이라더니, 다 구라였어. 다 거짓말.

딱, 니가 하는 거보면 보인단말이야.

저게 진짜로 좋아했던 게 아니면, 나는 좋아하는 거냐고.

당장이라도 일어나 눈을 똑바로 보고 따지고 싶은데, 할 수 없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나는 지금 호원이에게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니까.

 

그런 주제에 내가 너 여자친구랑 뽀뽀하라고 여기 처박혀 니 팔찌 좀 만들겠다는데 왜 그렇게 서서 쳐다보고 있는데,

 

 

음.......그래도 뽀뽀는 안 되겠다. 

 

 

 

 

 

 

"이건, 뭔데"

"너 줄게, 자."

"무슨, 준다는 사람 표정이 그래." 

 

 

 

 

 

 

팔찌를 건네는 내 표정이 구렸는지 받으면서 그런다.

지금 내 마음이 이런데 어쩌라고.

너 짜증나서 주기 싫지만, 너 줄려고 만든 거 너 줘야지, 내가하냐.

사실 벌써 내 것도 만들었고……. 

 

 

 

 

 

 

"호원아 뭐해- 뭐야? 우와, 예쁘다, 이건 니꺼야?"

"어, 그렇다네"

"와-이건 나할래, 쨘!" 

 

 

 

 

 

 

그거 내껀데.....일부러 위안삼기라도 하자고 색깔 적당히 섞어서 나름 티 안나고 비슷해보이게 만든 건데…….

내가 지금 만드는 거 완성해서 줄까, 하려고 올려다보니, 벌써 자기 팔에 끼고 호원이거에 맞춰보며 웃고 있다. 

 

 

 

 

 

 

"좀 큰 것 같지, 근데 예쁘다! 음......이거, 줘도 돼....?"

"......응, 너 해." 

 

 

 

 

 

 

근데 왜 처음부터 꾸준히 반말인데…….

하지만 팔찌를 신기한 듯 보고 있는 호원이가 보여, 그냥 줘버렸다.

에휴....난 안 되려나 보다, 그치?

만들고 있던 여덟 줄짜리도 마무리 지어서 주니 이때에는 아직 유행하지 않았던 팔찌가 신기한지 매듭을 살펴보며 웃는다.

그래, 예쁘기도 하고 착하기도하고, 오래봤으니까 잘 알거고, 니가 호원이 여자친구라면야....

이건 무슨, 시어머니 마인드도 아니고, 참.

그런데, 참 좋아하는 민지와 다르게, 호원이는 어느새 표정을 굳히고 팔찌를 보고 있다.

한숨을 작게 한번 쉬더니, 왼쪽 손목에 끼는 호원이.

 

음....마음에 안 들었나...?

그래도 내가 그거 색깔까지 생각해서 만든다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마음에 들어? 이거 받았으니까 , 방해하지 말고 나가자, 나가서 과일먹자, 응?"

"응!―" 

 

 

 

 

 

 

머리를 쓰다듬고, 손을 잡아끌면서 말하는 게, 표정이, 웃음이, 꼭 나한테 하던 것과 같아서 마음이, 딱 멈추는 것 같다.

어휴 이런 거에 뭘.

별거 아닌데, 별거 아닌데…….

손을 움직이며 숨을 꾹, 참고 있다가 문소리가 들리고 눈을 깜빡이니 손등에 물방울이 뚝뚝, 떨어진다. 

 

 

 

 

 

 

"씨이……." 

 

 

 

 

 

 

손등으로 얼른 눈을 닦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 이것저것 참 서러웠는지 잘 멈추지 않는다.

바보장동우, 왜 울어 왜, 왜…….

이 와중에도 문 바깥에서는 즐거운 듯 한 웃음소리.

 

짜증나, 나빠, 난 너 하나밖에 없는데, 여기서는 진짜 하나도 없는데 너까지 없으면, 난, 난.. 

 

 

 

 

 

 

"어, 어디가?"

"...어, 나, 아까 슈퍼에 뭘 놓고와서.."

"아-어." 

 

 

 

 

 

 

언제부터 지가 나한테 그렇게 신경 썼다고,

아파트를 나와 하늘을 보니 괜히 또 꾸물꾸물, 비가 올 것 같다.

그래, 비나와라, 꼭 날씨가 내 기분같네, 응?

눈을 비벼 문지르고 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눈에 띄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탔다.

내가 학생처럼 보였는지 천원을 내니 500원을 거슬러주신다.

멀어져가는 아파트..

이제, 어딜 가지..체크카드도 양심 있게 두고 왔고...한숨만 나온다.

그래, 내가 어디 믿을게 이호원밖에 없나, 17년을 이호원없이 얼마나 잘살았는데........

어차피, 날 찾지도 않을 호원이, 계속 거기 있는 것도 민폐야.

아니면 진짜 어디 가서 뛰어내려 죽어볼까? 혹시 알아, 다시 미래로 돌아갈지, 나를 안아주는 호원이에게 돌아갈지.. 

 

 

 

 

 

 

"..진짜 생각한번 어이없고 쓸데없다-.." 

 

 

 

 

 

 

거리를 보여주는 창문을 멍하니 보며 창에 기대 눈을 감았다.

어디든, 먼 곳으로 가야지.

 

 

 

 

 

 

//

안녕하세요!ㅎㅎㅎㅎㅎ

방학했습니다ㅠㅠ물론 다음주부터 학교에 다시 가지만요...ㅎㅎㅎㅎ..

방학에도 심자하는 여고생의 마음이란....

원래 번외를 가져오려고했는데...번외는 아무래도 후에 끼워넣는게 전개상 더 자연스럽고 좋을것같아서

그냥 10편 가져왔어요^~^!ㅋㅋㅋㅋㅋㅋ

괜찮으신가요...ㅠㅠ...이게 호원이의 심리가 어느정도 이해가 되어야 재미있을텐데..

저는 제가 호원이의 마음을 쓰는입장이라..잘 모르겠네요 마음껏 까주세요^^!ㅋㅋㅋㅋㅋㅋ

야동은 이어지려면 한-참 먼듯....^^; 저는 참 삽질을 좋아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번외는 못가져왔지만 주말에 11편도 쓰고 수정해서 데려올게요!ㅎㅎㅎㅎ

늘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좋은저녁보내세요 물결하트~

 

 

 

 

+어휴 저 bgm올리는거 까먹어서 수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악 괜찮나요?ㅎㅎㅎ

이게 아련하게들으면 아련하게들리고 슬프게들으면 슬프게들리고 즐겁게들으면 즐겁게들리고....뭐....그렇더라구요....^^;;;ㅋㅋㅋㅋㅋ

별로라그러시면 다음편에는 바꿔오도록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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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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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뇨 지금이 딱 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요 너무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브금도 내용도 작가님도 다 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요~ 그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진짜 내용이 어쩜 이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동우 울 때 같이 막 울고 그랬으여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막 저 심정이 이해가 가고 막 그러니까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너무 슬프더라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가 울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 어리던 호원이도인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봐도 지금의 저 이호원은 장동우 기억하고 있는거 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같이 미래에서 왔거나 아님 미래의 기억까지 하거나 뭐 그래서 장동우를 잘 알고, 그래서 장동우가 미래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거 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 왜그래 임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2
아 그리고 방학 축하드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유자차
방학축하고마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원이는 미스테리어스하져잉.....후에 호원이 번외를 가져오겠습니다ㅠㅠ꼭요ㅋㅋㅋㅋㅋㅋㅋㅋ좋은감상 고마워요 그대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s2 좋은저녁보내세요 물결하틐ㅋㅋㅋㅋ
12년 전
독자3
네넹ㅠㅠㅠㅠㅠ작가님도 좋은 저녁되세여!!! 피쓰쪠압!!!!
12년 전
독자4
추천이이에욧ㅋㅋ오늘도역씨내용도탄탄하공브금도좋고ㅎㅎㅎㅎ고등학생이신데 시간없을텐뎃수고가많네요ㅠㅠㅠㅠㅠ잘보고가용ㅎㅎ물결하트ㅋㅋㅋㅋㅋ주워먹키ㅣㄱㅋㄱ
12년 전
유자차
ㅋㅋㅋㅋㅋㅋㅋㅋㅋ추천그대 반가워요~브금괜찮다니 다행이네요ㅠㅠㅎㅎㅎㅎ재미있게 읽어줘서 고마워요ㅋㅋ저도물결하트ㅋㅋㅋㅋㅋㅋ
12년 전
독자5
호찔이에요!!그대오랜만이에용ㅠㅠㅠ아,.....여자친구잇는호원이.......여자친구꺼지실게요.....훠이!! 우리짱똥언제돌아가나요ㅠㅠㅠ
이건비밀인데 호원이여자친구이름이 제친구이름이라깜놀ㅋㅋㅋ

12년 전
유자차
ㅋㅋㅋㅋㅋㅋㅋㅋ호찔그대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예요! 민지 예뻐요 미워하지말아요...☞☜..s2ㅋㅋㅋㅋㅋ제 주변에도 민지가 참많아서...^^;ㅋㅋㅋㅋㅋ재밌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좋은밤보내세요 물결하트~
12년 전
독자6
미트볼이에요!!이호원.....이자식 여자친구라니ㅜㅠㅠㅠㅠ동우마트갔다가 늦으니까 비맞으면서 찾으러다녓으면서!! 흐규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ㅜㅜㅠ동우가 그동안 호원이가 막대하구 차갑게하구그래도 꿋꿋이 옆에잇엇는데 이거는 상처가될꺼가타요ㅜㅠㅠㅠㅠㅜㅜㅠ동우야 나와버령ㅜㅠㅠㅠㅠㅠ호워니가 후회하도록!!계속옆에잇으니까 소중함을모르는거야ㅜㅠㅠㅠㅠㅜㅜㅠ그와중에 우현이가 연예인됫어요??ㅋㅋㅋㅋ그래서 동우가 남,남우현??햇을떄 그냥 자기알아보고놀란어떤사람이구나 하고말은건가?? 동우가기억이안나나??동우는별루달라진것도없을텐데....흠....동우 이대로 버스타고멀리멀리가나요??그럼 다음편어찌될지 궁금하네요 핳 그대수고하셧어요!!
12년 전
유자차
미트볼그대 반가워요ㅋㅋㅋㅋ호원이의 마음이란....ㅋㅋ추측이 예리하십니다...동우는 대천사인만큼 여려요...ㅠㅠ다음편도 어서 들고올게요!즐겁게읽어줘서고마워요ㅎㅎ감사해요 물결하트
12년 전
독자7
안녕하세요 그대!1편부터 다 읽고왔답니당
첨 댓글달아서 죄송해여ㅠㅠㅠ
완전 몰입해서 정독하구와써여ㅠㅠㅠ
담편이 기다려지네영ㅋㅋㅋㅋ
전 땡땡이라고 기억해주시면 감사할께여!!
빤니 다시 동우랑 연결되쓰면 좋겠어요ㅠㅠㅠ
그대 수고하셨어용 담편 기대할께요~~~~

12년 전
유자차
땡땡이그대 댓글고마워요ㅠㅠㅠㅎㅎㅎㅎ열심히수정해서 주말에 다음편도 들고올게요^^! 재밌게읽어줘서 고마워요 물결하트~
12년 전
독자8
정주행하고왔어요!!1 시간여행이라는게 신선해서 이렇게 정주행했네요!!
헐.. 동우 반지도 없는데 시간여행이 될까요....? 무턱대고 나와서 어떡해요ㅜㅜ
아 다음편이 기다려져요~!!!
저는 초라고 기억해주세영!!

12년 전
유자차
초님 반가워요ㅎㅎㅎㅎ그쳐..그렇다고 무작정나오다니..여러모로 무모하고 계획성없는 덩우인듯...ㅋㅋㅋㅋㅋ재밌게읽어줘서 고마워요! 좋은밤보내세요 물결하트~
12년 전
독자9
ㅠㅠ 감성 이에요 ㅠㅠ 와 이호원 ㅠㅠ 왜이렇게밉지?ㅠㅠ 덩우 ㅠㅠㅠㅠ민지넌 이뻐서좋겠다 ㅠㅠ나무랑 무원이는 무슨일이있었기에 ㅠㅠ
12년 전
유자차
감성그대 반가워요!ㅠㅠㅠㅠ여자친구...ㅠㅠㅠ민지는 예쁘고 착하니까요...ㅠㅠ 저도 부럽네요...ㅋㅋㅋㅋㅋ재밌게읽어줘서 고마워요!좋은 새벽보내요 물결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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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인피니트/다각] 인피니트,당신은 나의오빠 ! (예고글)26 엘이라엘 07.18 20:51
인피니트 [인피니트팬픽/엘성현] 영혼 2화5 이캉 07.18 20:04
인피니트 [인피니트/다각] 벚꽃혁명 00(공금)57 노랭냄비맛 07.18 19:49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안녕하세요 세상끝입니다3 토피아 07.18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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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기하라 했고, 아무런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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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꽁딱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 그래서 오늘 술 먹는다고? " " 넹 오늘 동창회!! "오늘은 고등학교 동창회가 있는 날이다그래서 오빠한테 허락 받는 중..." 먹는건 좋은데, 취하면 내가 못 가잖아 그게 너무 걱정 되는데? " " 에이 조절 하면 돼죠~ " 아침부터 전화로 잔소리 폭탄 맞고 있다 " 취하면..
by 한도윤
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 대해서 동네방네 떠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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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콩딱
번외편으로 들고왔어요! 눈물의 여왕 보고 시한부인 여주와 남친 지훈아찌와 그런 늒ㅋ힘 요즘 생각이 막 안 나서 ㅠㅠ 쉬는 타임!!! 요즘 몸 상태가 별로 안 좋은 것 같다뭔가 체력이 딸리고 두통이 심해지고 속이 아프다던가 며칠 전에 한 행동이 기억 안 나고그래서 아저씨 몰래 병..
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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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억
내일 올게오…..🥹🙇🏻‍♂️오래 기다려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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