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아"
"네.."
"어제 동우랑 무슨 얘기 했어?"
"...어제 그냥 술마시고 방에서 별얘기 안했어요..단지 동우형이.."
"동우가 왜."
아씨..괜히 말했나.말하기 좀 곤란한데..
*어제 저녁
"이야 기분조타아!!"
"형 그만좀 마셔요.벌써 3병째 라구요 형 취해요."
"아힝 괜차나!!지금 호야가 날 걱정해주네에~?"
"...방가요.가서 좀 쉬고 와요"
"으응 시러..호야랑 같이 있을래.."
"..후우..가요 그럼.같이 있어줄게요"
"우와!!호야 짱!!"
이러고선 같이 방에 들어갔는데,갑자기 동우형이 내쪽으로 쓰러지려 한다.
"어..!형!!"
"헤헤..호워나아..나 너 되게 좋다?근데 넌 내맘도 몰라주고..히잉.."
"...네?"
"나 너 엄청 좋아한다구!!내가 맨날 같이 있어도 없는것처럼 대하고..흐으..."
"아 형 울지마요."
"됬어! 내맘 몰라주는 호야는 시러!!난 호야 진짜 조아한단 마리야..흡..호야아..."
...이형이 날 좋아한댄다.갑자기 들으니까 머리속이 복잡해져온다.
더군다나 울기까지.아주 미치겠다 장동우.
"형..제가 좋아요?왜 좋은데요?"
"흐읍..막..그냥 너 보며느은..얼굴이 빨개지구..또..가슴이 막 쿵쾅쿵쾅 대서 미칠것 같단 말이야아..근데 호야는 나 싫어?.."
"...네"
"...아 그렇구나..호야아 미안해..괜히 내가 이상한 소리 해서..히히..이제 가서 자야겠다...그냥 내맘 알아줬으면 좋겠어..호원아.."
동우형이 나가고 방에 들어가는 소리가 들린다.근데 내가 왜그랬지..그냥 아무말도 하지 말껄 괜히 후회된다.
아 모르겠다 그냥 잠이나 자야지.
*현재
차마 이런 이야기를 해줄수는 없던 호원이 대충 둘러댄다.
평소에는 눈치가 빠르던 성규지만 오늘은 아무 의심 없이 넘어간다.
"근데 동우가 울어?뭔가 이상한데.."
"별일 없었다니까요."
"근데 왜 동우가 탈퇴를 하겠다고 하는데 그럼!..헙.."
"..탈퇴요?"
"으..이거 말하지 말랬는데.."
호원은 벙찐 얼굴로 성규에게 묻는다.왜 탈퇴한대요?
"내가 어떻게 아냐 니가 데려올래?아마 원래 집에 있을꺼야.한번 가봐."
"...안갈래요 다른 멤버 시켜요"
성규는 이런 호원에 의문을 갖긴 하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그래 그럼.다른애 시킬테니까 일단 가봐. 오늘 한말은 무시하고. 알겠지?"
"..네"
머릿속이 혼란스러운 호원은 방에 들어가 침대위에 눕는다
"...어제 그일때문인가.."
주저리주저리 |
으허 안녕하세요 네치입니닼ㅋㅋ 오늘도 멘붕이네요..허허 역시 글쓰는데에는 소질이 없나봐요ㅜㅜ뒷스토린 있는데 아직 쓰기 귀찮아서..허허허.. 그래도 언젠간 늘겟죠?! 담편에 호야의 비밀을 밝힐예정입니다!!클클 그대들 많이 비루하지만 참아주세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