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차이는 데 몇시간, 아니 몇 분? 그것도 아니다
몇 초가 걸릴것같은가?
단 헤어지자. 이 말로 관계가 정리되는 남녀사이는
어떻게 정의 할 수 있을까.
전 남친과 전 여친.
이 말로 모든게 정리된다면
과연 당신은 깔끔하게 잊고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겠습니까?
아니면
그리움으로 다시 시작하시겠습니까?
아마도 당신은 새로운 인연을 선택하시겠죠.
그러나
사람이 잊는다면 얼마나 잊을까요?
그리움의 대상이 옆에 있다면 더더욱 말이죠.
자, 여기
인생 루트 오질나게 잘 걸어온 모태 완벽 벤츠남 한명이 있습니다.
그러나
연애의 무감각 지죤이죠.
나가떨어진 여지만 수두룩입니다.
아마, 어떤 한 여자에게 줬던 사랑이 그나마 진실됐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그래도 나름의 연애 철학이 있어요.
서로가 요구한 조건을 적당선을 타며 지키는 것 말이죠.
이름은 도경수라고 합니다.
"끝난 인연 억지로 붙잡는게 한심하다 생각해요."
어차피 끝난거, 깔끔하게 끝내면 서로 좋잖아요.
그리고 조건을 어겼으면 헤어질만한 이유 되지않나요.
전 저만의 연애 방식이 있는거예요.
그걸 이해 못하는 놈이 병신인거죠.
또 한명의 남자가 있습니다.
도경수군 만큼이나 탄탄한 루트 밟고 정신과 의사를 하고있는 남자입니다.
그리고
자칭 연애 박사.
또 도경수 혐오 환자, 라고 합니다.
자신에게 거쳐간 여자만 여러명이라고 떠들긴 하는데 그게 진짜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름은 김종인 이라고 합니다.
"사람 인연 쉽게 정리 할 수 있다는 새끼가 가장 병신인거예요."
괜히 끝난 인연도 다시 보자 라는 말이 있겠어요?
조건따지는 새끼도 존나 병신인거구요.
연애의 조건이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죽빵 때리고 싶을정도로 눈치고자의 둔한 여자 한명이 있습니다.
바로 당신이죠.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헤어지던 날 우연히도 정말 이상한 남자를 만나게됩니다.
그리고
자신을 시험에 들게하는 두 남자에게 언제쯤 합법적으로 죽일 수 있는지 고민을 하게됩니다.
이름은 김여주 라고 합니다.
"이제 연애고 뭐고 엎어버리고 싶어요."
끝난 인연 정리하는것도 다시 붙잡는 것도 다 질렸어요.
조건따지는 놈도 무시하는 놈도 그냥 반쯤 기절시키고싶어요.
상극의 두 남자와
그 사이에 끼인 당신은
과연 무슨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연애의 조건
일단 지르고본다...
댓글 달아주시고 포인트 다시 받아가세욤...(쭈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