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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O] 환상, 로망, 클리셰 (오세훈; Play Boy) | 인스티즈 

 

환상, 로망, 클리셰 

W. 백빠 

오세훈; Play Boy 

  

  

  

  

  

  

  

  

" 어서오, 어…. 오랜만에 왔네요? " 

" 응, 좀 바빠서. " 

  

새벽 3시 42분, 오세훈이 왔다. 거의 한달만인 것 같았다. 그는 여전히 잘생겼고, 멋있고, 섹시했다. 내가 이곳에서 2년간 바텐더를 하며 봤던 남자들 중에 가장 잘생긴 남자. 얼굴도 하얘서 어두컴컴한 바에 들어오면 괜히 더 돋보인다. 물론, 밝은 곳에서 본 적은 없지만 말이다. 그는 끝에서 두번째 자리를 가장 좋아했다. 그곳은 다른 자리보다 조금 더 어두웠고, 그래서 더 아늑한 느낌을 주었으며 눈에 제일 띄지 않는 자리였다. 오세훈은 역시 오늘도 그 자리에 앉았다.  

  

" 뭐 줄까요. 그때 킵 해둔거? " 

" 킵 해뒀었나. 뭐였지? " 

" 글렌리벳 세븐틴일걸. " 

" 응, 그거 줘. " 

  

한달 전에 와서 27만원짜리 위스키를 킵 해놓곤 기억 못하는 남자. 나는 연갈색의, 황금색처럼 보이기도 하는 술이 찰랑거리며 담겨있는 병을 들어 위스키 잔에 쪼록, 따랐다. 예쁘게 구(球)모양으로 조각되어있는 얼음을 넣는 것도 잊지 않고. 황금색의 위스키가 담긴 잔을 오세훈의 앞으로 살짝 밀어주는데, 내가 내미는 잔은 쳐다보지도 않고 내 얼굴을 빤히 바라본다. 항상 오세훈이 날 빤히 바라볼때면 기분이 간질거린다. 워낙 잘생겨서 그런건지. 

  

" …. " 

  

손님이 없는 시간에 맞춰온건지, 아님 우연히 이 시간에 손님이 없는건지 바에는 오세훈과 나 뿐이었다. 옆에 있던 의자를 끌어와 나도 그를 마주보고 앉았다. 길다란 테이블이 우리 둘 사이를 가로막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가까이 느껴졌다. 가까이서 보니 …진짜 참 잘생겼다. 잘생겼다는 말 밖에 안하고 있는 거 아는데, 그 말 밖에 나오질 않는 걸 어떡해. 반듯한 이마, 날카로운 콧날, 부드러운 선을 지닌 입술, 깊숙한 눈매. 거기에 하얀 피부까지. 나도 그를, 그도 나를, 말 없이 서로를 쳐다보는데 오세훈이 갑자기 낮게 웃으며 잔을 입술에 가져다댔다. 

  

" ..왜 웃어요. " 

" 그냥. 말 없이 마주보는게 웃겨서. " 

  

위스키로 축인 그의 입술이 조금 반짝인다. 잔을 내려놓은 그는 정장 자켓을 벗어 한 쪽에 놓는다. 하얀색의 와이셔츠 위, 그의 넓은 어깨가 여실히 드러난다. 항상 무슨 일이 있을 때, 그게 즐거운 일이던 슬픈 일이던, 누구에게 털어놓고 싶은 사실이 있을 때 사람들은 여길 찾았다. 세훈도 그 중 하나였고. 오늘 얼굴로 봐선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은 일을 겪은 듯 했다. 무슨 일인지 물어볼까, 말까 하는데 위스키 잔을 만지작대던 그가 먼저 내 눈을 바라보며 물었다. 

  

" 당신은 날 보면 무슨 생각이 들어? " 

" …음, 세훈씨를 보면… 잘생겼다? " 

" 또. " 

" …음, 또… " 

" …. " 

" 사랑을 잘 모르는 사람. " 

  

오세훈은 여자가 많았다. 아주 많았다. 그러나 그 중 의미 있는 여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바에는 여자를 한번도 데리고 온 적이 없지만 그동안 해왔던 많은 이야기들을 상기시켜보면 오세훈은 완벽한 플레이보이에, 카사노바에, 나쁜남자가 확실했다. 적어도 내가 알고 있는 오세훈은, 여자란 그저 욕망을 푸는 도구이며 사랑이란 어리석은 자들의 산물이라고 생각하는 남자였다. 그래서 빈틈 없는 이 남자에게 유일한 가장 큰 단점은 사랑을 모르는 것, 이라고 단정지은지 오래였다. 사랑을 모른다는 건, 어느 누구에게나 치명적인 단점이니까.  

  

세훈은 나의 말에 턱을 괴곤 다시 위스키잔을 만지작댄다. 얇고 곧은 손가락이 위스키잔의 둥근 입구을 배회한다.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하는 듯 했다. 오늘따라 분위기가 축, 가라앉은게 심상치가 않다. 말해주기 전까진 물어보지 않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 그저 가만히 오세훈의 손을 쳐다보고 있는데, 얼마 이어지지 않은 침묵 끝에 그가 조용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 난 사랑이 싫다고 생각했어. " 

" …. " 

" 싫어서 안하는거라고 생각했어. 쓸데 없는 감정소모 같은거 질색이라서. " 

" …. " 

" 두려워서 못하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어. " 

  

담담히 고백해오는 오세훈의 얼굴은 내가 알던 오세훈이 아니었다. 뭐랄까, 처음보는… 그의 상처 받은 얼굴. 게다가 사랑을 모르는게 아니라, 두려워서 못하고 있었다는 말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영원히 '사랑 같은 건 쉬운거야' 라고 말하며 살 줄 알았는데 뭔가를 깨달은 듯 싶다. 쉽게 가고 오는 관계에서 상실감이나 회의감을 느꼈나. 나는 다정하려고 노력하며, 그에게 말했다. 

  

" 사랑은 원래 누구에게나 두려워요. " 

" 당신에게도? " 

" 그럼요, 사람을 사랑한다는 일은 정말 커다란 일이니까요. 그렇지만 중요한건, " 

" …. " 

" 내가 그 두려움을 안고 갈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은 붙잡아야한다는거에요. " 

"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벌써 다 놓쳐버렸는데. " 

" 붙잡을 사람은 또 와요. 이제부턴 잡으면 되고. " 

  

그를 바라보며 싱긋, 웃자 오세훈도 나를 따라 작게 웃는다. 어쩌면, 그에겐 사랑이 당연히 가볍게 느껴졌을거다.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번듯한 직장도 가지고 있는 것 같고, 왠만한 모델보다 잘생겼고, 노력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다가오고. 너무나도 쉬워서, 그냥 팔 한번 뻗으면 잡히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했을거다. 그래서 그다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거고,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해오는 그들을 존중해줄 필요도 못느꼈겠지. 너네가 아니어도 그에겐 또 다른 여자들이 있었으니까. 여기서 문득 드는 궁금증은, 어쩌다 사랑이 두렵다는 걸 깨달았을까? 였다. 

  

" 근데, 그걸 어쩌다 알게 됐어요? 사랑이 두렵다는걸. " 

" …. " 

" 아, 물론 말하기 싫으면 안해도 되요. " 

" 어떤 여자를 만났어. " 

" …여자? 어떤 여자? " 

" 내가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여자. " 

" …세훈씨한테 그런 여자도 있었어요? " 

" 응. 내가 살면서 유일하게,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여자야. " 

  

과거형. 꽤나 슬프게 느껴지는 과거형이다. 그나저나 사랑했던 여자가 있었다- 라. 누굴까. 그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다, 는 사실을 몰랐다는 사실이 꽤나 심기에 거슬렸다. 물론 오세훈이 지금까지 내게 언제나 진실한 이야기를 털어놓지는 않았겠지만, 그래서 그에게 진짜로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하더라도 나는 그걸 몰랐을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까지 꽤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런 중요한 사실을 몰랐다는게 기분이 묘하게 상해왔다. 

  

" 그 여자가 누군데요? " 

" …. " 

  

오세훈이 조금 뜸을 들인다. 가만히 위스키잔을 내려다보다 입을 한번 축이고는 나를 쳐다본다. 정말 오늘은, 평소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 그가 날 쳐다보는 눈빛은… 내 가슴 한구석을, 왠지 모르게 찌릿거리게 만든다. 오랜 침묵 끝에 그가 입을 연다.  

  

" 엄마. " 

" …. " 

" 엄마를 만났어. " 

  

엄마. 그 여자는 엄마였다. 예상할 수 없던 그 주인공은, 절대 예상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오세훈은 희미하게 웃어보인다. 그리곤 다시 나즈막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그 어떤 것보다 진실한 본인의 이야기를. 그리고 그 이야기는 생각보다 충격적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대한민국에서 한 때 가장 잘 나갔던 여배우였고, 아버지는 거물급 기업인이었다. 어머니는 자신의 모든 걸 포기한 채 그를 키우고 가정에 충실했지만 아버지는 가정에 무관심했고 결국은 다른 여자를 집에 끌어들였다. 그가 중학생이 되던 해, 집에서 쫒겨나듯 이혼을 해 어머니를 더 이상 볼 수 없었고 그는 그저 이유도 모른 채 어머니를 잊어야했다고 한다. 어린 마음에, 그땐 엄마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했고 사랑한 만큼 증오심이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그렇게 사랑을 멀리했던거구나. 사랑을 주면 그만큼 아플거라는 트라우마 때문에. 

  

" 그래서 사랑을 주기도 싫었고, 받기도 싫었어. 끝날 때 그게 얼마나 아플거란 걸 잘 아니까. " 

" …. " 

" 피했지. 내게 진심으로 사랑을 준 사람들도 바보처럼 겁나서 피했어. " 

" …. " 

" 난 두려웠던거야. 또 다시 아프고 싶지 않아서. " 

  

그 날 이후, 집에서 엄마가 나간 이후로 단 한번도 엄마를 볼 수 없었어. 아니, 내가 안봤어. 그런데 어제 그냥 문득… 이름도 생각 안나는 여자랑 관계를 가지다가, 정말 문득 엄마가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어. 그냥 갑자기. 그래서 내가 찾아갔어. 엄마가 있다는 곳을 찾아갔어. 옛날보다 많이 늙어버린 엄마는 날 보자마자 안았어. 날 안고는 미안해, 미안해 세훈아, 하면서 울더라고. 내 가슴팍이 축축히 젖어가기 시작할 때 쯤 나 혼자 이런 생각이 드는거야. …나 지금까지 뭘 했던걸까, 하는.  

  

" …. " 

" 내가 지금까지 어리석었… 뭐야, 울어? " 

" …아니에요, 계속해요. " 

" 뭐야, 당신이 왜 울어. " 

  

오세훈, 그쪽이 슬픈 얘기를 했으니까 울지! 그의 이야기에 바보처럼 감정이 북받쳐올라 눈물을 흘려내고 말았다. 엄마에게서 받지 못한 사랑을 오랜 시간 다른 이에게 찾아헤맸지만 결국은 메꿔지지 못한 공백을, 돌고 돌아 긴 세월 이후 잠깐 만나게 된 엄마의 눈물로 채워졌다- 는, 불쌍한 한 남자의 이야기잖아. 그 동안 사랑 받지 못한 외로움은 누가 보상할거고, 사랑을 주지 못한 불행은 누가 보상해줄건데에…. 아이처럼 훌쩍이니 오세훈은 진짜 미치겠네, 중얼거리며 어찌할 바를 모른다. 여자는 많이 만났어도 우는 여자 상대해 본적은 없어서 그래. 울면 다 무시했을 당신 모습이 뻔히 보여. 

  

" 왜 울어, 내가 뭐 잘못했어? " 

" 이야기가… 흐으… 너무… 흐어… 슬퍼어어… " 

" …. " 

" 세훈씨… 그동안, 얼마, 흐, 얼마나…흐엉…힘들었어…. " 

  

사실 거의 알아듣지 못했을거다. 세훈씨가 그동안 얼마나 외로웠을지, 힘들었을지 생각하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잖아. 오세훈은 울고 있는 나를 어떡하지, 하는 얼굴로 보고있다가 파르르 떨려오는 내 어깨에 손을 올리더니 토닥,토닥, 나를 진정시킨다. 울어야할 건 오세훈인데 왜 내가 울고 있는지. 

  

" 뚝 해, 얼른. 누가보면 내가 그쪽 울린 줄 알겠다. " 

" 흐엉… 세훈씨가 울린 거 맞잖아요… " 

" …. " 

  

그래, 내가 잘못했다. 내가 잘못했어. 그러니까 울지마, 응? 서툴지만 꽤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달래주는 바람에 조금씩 눈물을 그쳐… 가는게 아니라 더 엉엉 울어재꼈다. 원래 달래주면 더 우는거 몰라요?! 그렇게 한참을 울고나니 겨우 진정돼 자꾸 떨려오는 횡경막을 꾹꾹 누르며 제 호흡을 찾아갔다. 호흡이 균일해질수록 느껴지는… 쪽팔림…. 다 진정 됐는데도 두 손에 얼굴을 묻고는 가만히 있자 오세훈이 웃음을 참는 목소리로 내 어깨를 두드려왔다. 

  

" 다 울었으면 고개 들어봐. " 

" …싫어요. " 

" 싫긴. 얼른 들어봐. " 

" 싫다니까요. " 

" 셋 센다. 하나. 둘. " 

  

결국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울어서 빨개져있을 눈가가 민망해 아래만 쳐다보고 있는데 오세훈이 작게 웃는 소리가 들린다. 그나마 다행인 사실은 바에 아무도 없었다는 거. 누가 있었으면… 아마 꿇어앉고 아래로 숨어버렸을지도 모르겠다. 아니, 애초에 울지도 않았으려나. 하여튼, 오세훈을 바로 바라볼 수 없어 손가락을 꼼지락 대며 아래만 바라보자 그가 내 앞 테이블을 손가락으로 똑똑, 두드린다. 

  

" 뭐해, 나 봐. " 

" …싫다니까요. " 

" 또 셋 셀까? " 

" …울어서 부었을텐데. " 

" 괜찮아. " 

  

천천히, 아주 천천히 눈을 들어올려 그를 바라보았다. 부어서 웃길텐데... 눈두덩이를 차가운 손으로 꾹꾹 누르며 오세훈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오세훈은 턱을 괴고 가만히 나를 바라보았고 난 어쩐지 부끄러워 눈을 함께 마주치진 못하고, 그의 앞에 놓인 위스키잔을 봤다가, 그의 머리 위를 봤다가, 옆 테이블을 봤다가 이리저리 시선을 고정하지 못한채 움직였다. 오세훈은 그런 내게 말했다. 

  

" 울어줘서 고마워. " 

" 에? " 

" 나 대신 울어줘서 고맙다고. " 

" …. " 

" 너가 안 울었으면 내가 울었을지도 몰라. " 

  

오세훈은 그대로 손을 들어 볼 위 눈물이 흘렀던 자국을 닦아주었다. 온기가 따스히 도는 손가락들. 내 눈물을 닦아주고 있는 오세훈을 말 없이 바라보다 돌연히 드는 생각에 그에게 물어보았다. 

  

" 그럼 엄마를 만난게 오늘인거에요? " 

" 응. " 

" 그 후로 바로 여기에 온거고? " 

" …지금까지 내 얘기를 해온게 너 밖에 없어서. " 

" …. " 

" 너한테 말하고 싶었어. 너가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니까. " 

  

울컥. 다시 한번 울음이 비집고 나오려는 걸 허벅지를 세게 꼬집어가며 참았다. 진짜 모성애 자극 제대로 하네. 나는 그냥 오세훈을 가만히 쳐다봤고, 그도 나를 그저 말 없이 쳐다보았다. 그냥 서로를 그렇게 바라보았다. 나는 당신의 아픔을 이해하고 있어요, 나는 당신에게 고마워하고 있어요- 하는 눈빛을 각자 보내면서. 그때, 그 사이 묘한 스파크가 튀었다. 파직. 오세훈은 입이라도 맞출 듯, 순식간에 내게 가까이 다가왔고 한쪽 손은 내 뒷통수를, 그리고 한쪽 손은 내 턱선을 쓸었다. 나 또한 본능은 본능인지라 눈을 감았는데 어쩐지 한참이 지나도 입술이 닿을 기미가 없다.  

  

" …? " 

  

뭐지, 하고 눈을 뜨니 내 뒷통수에서 손을 떼곤 다시 멀어지는 오세훈이었다. 그러더니 곧 죄책감에 휩쌓인 얼굴로 내게 말한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시작일까봐 못하겠어. …푸핫. 그 말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나왔다. 여자를 물로 알고 아무나 만나 섹스했던 천하의 플레이보이가 키스 한번 맘대로 하지 못하다니.  

  

" 그래도 키스는 좀 심한거 아니에요. 요즘은 술 마시면 아무나랑도 하는게 키슨데. " 

" 못하겠어. 쉬운 것 같아서. " 

" 그럼 제대로 시작해봐요. 쉽지 않은 방법으로. " 

  

오세훈은 잠깐 고민한다. 그리고 나도 고민한다. 지금 막 사랑을 알고, 사랑의 아픔을 딛고 다시금 처음부터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나는 적절한 사람일까. 그의 애정결핍을 처음으로 따뜻하게 온전히 안아줄 수 있을만큼 나는 괜찮은 여자일까. 나보다 고민을 먼저 끝낸 그는 내게 말했다. 

  

" 오늘은 싫어. 여기도 싫고. " 

" …에, 여기가 뭐 어때서요? 여기서 탄생한 커플이 얼마나 많은데. " 

" 싫어. " 

  

오세훈은 옆에 벗어 놓은 자켓 안 쪽에서 만년필을 하나 꺼내더니 앞 냅킨통에서 냅킨을 한장 빼내 내 앞에 놓는다. ? 물음표를 달고 쳐다보니 전화번호를 적으란다. 휴대폰은 어디두고 왠 냅킨. 일단 만년필을 들어 냅킨에 삐뚤빼뚤 내 번호를 적으니 고이접어 만년필과 함께 자켓 안 쪽에 넣어놓는다.  

  

" 휴대폰 없어요? " 

" 차에 놓고왔어. " 

" 아. " 

" 내일 전화할거야, 바로 받아. " 

" 명령은. 싫으면 어쩔거에요. " 

" 진짜 싫어? " 

" …누가 그렇대요. 그러면 어쩔거냐고 했지. " 

  

밀당은… 진짜 잘하게 생겼는데. 근데 생각해보면 이거 내가 손해보는 연애 아니야? 물론 나도 그동안 세훈씨에게 호감이 있었으니까 이렇게 덥썩 미끼를 물긴 했지만 그동안 사랑은 아니었다고 해도 여자를 엄청나게 만나본 남자잖아? 뭐, 그만큼 잘생기기도 했지만…. 여튼 난 매일 밀당 당하고 기다리고, 뭐 이런 처지 될 수도 있다는거지. 벌써부터 불안하기도 하고. 

  

" 근데,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손해 보는 거 같애. " 

" 뭐가. " 

" 뭐, 아무리 사랑은 아니었다해도 여자는 많이 만나봤잖아요. 어떻게 다루는 진 잘 알거 아냐. " 

" 몰라. 난 한번도 걔네 잘 다뤄준 적 없어. 지들이 좋다고 난리쳤지. " 

" …어우. 사실이긴한데 되게 얄미운거 알아요, 지금? " 

  

그러니까 당신 말은, 자기가 잘 다루든 못 다루든 여자들이 그냥 달라 붙었다는거 아니야? 명백히 사실인 건 알겠는데 엄청 얄미워요, 지금. 눈을 흘기자 그가 푸하, 웃는다. 그러다 어딘가 야릇한 얼굴을 하고 내게 가까이 다가와 속삭이듯 말한다. 

  

" 그래도 잘 다루는거 하나는 있는데. " 

" 뭔데요? " 

" 여자 몸. " 

" …. " 

" 니가 손해보는 건 아닐걸. " 

  

갑자기 그 말에 얼굴이 확 달아오르듯, 화끈화끈 거린다. 뭐, 뭐에요! 말을 더듬자 오세훈은 뭐가 그렇게도 재밌는지 막 웃는다. 사실 그게 부끄러울 나이는 아닌데, 뭔가 저 얼굴에 그런 얘기를 하니까… 부끄러울 수 밖에…. 나는 얼른 화제를 돌리려 다른 주제를 생각했다. 음…, 뭘 말하지… 돌아 돌아 결국 생각이 미친 곳은 아직 끝내지 못한 나의 고민이었다. 내가 그에게 적절한 여자일까, 하는.  

  

" 세훈씨, 그런데. " 

" 응. " 

" 만약에, 세훈씨가 나랑 사랑이란 걸 하다가, 내가 좋지 못한 기억을 안겨주고 끝나버리면 어떡해? " 

" 뭐? " 

" 그러니까… 좋은 기억이 아닌 아픈 기억만 줘버리면… 그래서 다른 여자를 또 만나 사랑하기 싫어지면 어떡해. " 

  

오세훈은 그 말을 곰곰히 생각한다. 나는 솔직히 조금 무서워하고 있었다. 그가 어, 정말 그런가? 하고 생각할까봐. 나처럼 그럴지도 몰라, 라고 생각할까봐. 어쩌면 아냐, 그렇지 않아- 라고 완고히 생각해주었으면 했다. 오세훈은 그렇게 얼마간을 생각하다, 그냥 뭐랄까, 별거 아닌 말투로 내게 말했다. 

  

" 글쎄. 난 당신이 붙잡을 사람은 또 오고, 이젠 붙잡으면 된다고 해서 붙잡은거 뿐인데. " 

" …. " 

" 그거야 만나봐야 아는거잖아. " 

" …. " 

" 당신이 내 시작과 동시에 마지막일지도 모르지. " 

  

순간, 진심이 어린 세훈의 말에 찡- 하고 가슴이 울렸다. 나는 언제나 특별할 것 없는 인생이라고 생각했다. 너무나도 특별하지 않아서 특별한 인생이라고. 공부하다가 맘처럼 잘 되지 않아 바텐더 자격증을 따 강남 구석에 있는 바에 취직을 한 게 전부인 내 인생에 너무나도 특별함이 넘치고 흘리는 당신이 들어온다는 것. 여자를 수없이도 많이 만나봤지만 아직 사랑을 모르는 남자와, 남자는 아주 조금 만나봤지만 사랑을 아는 여자의 만남.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만남이 아닐까. 세훈은 내게 은근한 웃음과 함께 커다란 손을 내민다.  

 

" 그럼 잘 부탁해. 난 잘 모르니까 세심히 좀 가르쳐주라. " 

 

일단 세훈씨의 손을 잡았는데 갑자기 푸흐흐, 하고 웃음이 났다. 그는 내게 왜 웃냐고 물어보았지만 나는 아니에요, 하며 대답을 피했다. 사실 왜 웃었냐면, 난 오세훈이 항상 바에 올 때마다 나쁜 새끼라고 생각하면서도, 사랑을 모르는 게 측은하기도 해서 아- 내가 한번 제대로 알려줘보고 싶다,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거든. 그래도 저 남자랑 내가 사귈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까우니 그럴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되버리니까 웃기네. 내가 저 남자에게 사랑을 알려줄 사람이 된다는게.  

 

나는 목을 큼큼, 가다듬곤 나 또한 웃으며 그에게 말했다. 나도 잘 부탁해요. 제가 사랑 한번 잘 가르쳐드릴게요. 

 

 

 

 

  

  

  

 

 

 

 

 

BGM - Show me love 0.5 

오세훈 같이 생긴 분들 중에 플레이보이가 있다면 그들은 정부에서 관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세계 여자들과 현재 알콩달콩 이어가는 커플들을 위협하는 존재니까여... 

 

댓글 달고 포인트 가져가셔요~♡ 

+ 암호닉은 따로 받진 않고 있지만 그래도 적어주시면 기억은 해두겠습니당. 제가 은근히 기억력이 뛰어나거든여 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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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나는야피카츄
9년 전
독자9
이번에는 댓글 안 날릴 거에요!
우와 이번 편 진짜.. 대박 왜 이리 좋아요 아니지 항상 좋았죠ㅎ... 작가님의 한계는 어디까지죠? 진짜 궁금해서 그래여..ㅠㅠㅠㅠ
세후니 대박.... 완전 짱이에요 플레이 보이라니... 브금도 막 떽..띠해서 그런가 정말... 번외가 상상되는 글이에여..아니 제가 어떻게 감히 상상을... 흐규휴휴ㅠㅠㅠ 진짜 어떻게 하면 이런 글을 써낼 수가 있는거죠... 아 감탄하고 가요 사랑합니당♡ 3월 마무리 잘하세여!♥♥

9년 전
독자2
아당
9년 전
독자34
어쩌다보니 이제서야 댓글을 제대로 다네요...(머쓱) 저는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아무리 억세도 아기같더라구요.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혹은 아이. 두려움도 많고 서툴면서 호기심은 또 많은. 그래서 저도 아직은 아이가 아닐까싶네요. 속마음을 털어놓는 세훈이가 칭얼거리는 아이같아서 저에게 사랑을 모르는 세훈이가 확 와 닿았네요. 오늘은 아이 세훈이가 자기이름을 처음으로 제대로 쓴날이 아닐까 싶네요. 매일 틀리게 적다가 오늘에서야 틀리지않고 적은거죠. 엄청난 발전! 플레이보이에서 한여자에서만 장미를 바치는 사랑꾼이 되길바랍니다. 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몇번이고 읽었네요.
9년 전
독자3
스폰지밥
9년 전
독자8
ㅇ으아ㅜㅜㅜㅜ다읽고 왔어요ㅠㅠ작가님 ㅜㅜ이건진짜ㅠㅠㅜ 번외 필요해요ㅠㅠ작가님 ㅠㅜ세훈이ㅜㅜ불쌍하기도 하고ㅠㅠㅇ으엉엉엉
9년 전
독자4

9년 전
독자11
ㅠㅠㅠㅠㅠㅠ작가님 저정말 오랜만이에요.. 진짜 너무 오랜만이라 너무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한꺼번에 보려고 했는데 상황이 제 마음대로 되질 않아서ㅠㅠ 딱 들어왔는데 쪽지 뜬거보고 바로 왔어요ㅠㅠㅠㅠㅠㅠ 제가 작가님 전작품 오세훈작가때에도 많이 늦게 암호닉 신청했어서 죄송했는데 더더더많이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ㅠㅠ 다시 이렇게 좋은글로 와주셧는데 전 지금에서야 오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절매우 치세요ㅠㅠㅠㅠㅠㅠ 플레이보이 제가 또 이런남자에 미치는건 어찌아시고.. 제가 딱 본편이 세훈이라니.. 항상 작가님께 감사하고 오늘은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좋은 글로 다시 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자까님 너무너무 사랑합니다ㅠㅠ
9년 전
독자5
아이스크림! 와................................. ㅠㅠㅠㅠㅠㅠㅠㅠ 자까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지챠 이번편은여ㅠㅠㅠㅠㅠㅠㅠ 번외가 진심 필요해여ㅠㅠㅠㅠㅠㅠㅠ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취저; 헐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클리셰 겁나좋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ㅠㅠㅠ퓨ㅠㅠㅠ와ㅠㅠㅠㅍㅍㅍㅍㅍ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이번편취저에요..
9년 전
독자7
아ㅠㅠㅠㅠㅠㅠㅠㅠ박찬열 다음으로 취저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
9년 전
독자10
[망망이]로 신청할께요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 플레이보이인듯 아닌듯ㅜㅠㅠ 넘 조아요...♡
9년 전
독자12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알챤열매
ㅋㅋㅋㅋㅋ정붘ㅋㅋㅋㅋㅋ그럼저 앞으로 대통령을 해야겠네옄ㅋㅋㅋㅋㅋ세훈이같은애 보호차원으로 나랑 결혼ㅎㅎ 오늘꺼 세훈이 세쿠시일줄알았으나 달달♥짱좋

9년 전
독자14
세훈아ㅜㅠㅠㅠㅠㅠㅠ대박 나쁜남자일줄알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상처받았던일이있었을줄이야ㅠㅠㅠㅠㅠㅠㅠ찌통
9년 전
독자15
나니꺼에요 작가님 ♡
9년 전
독자17
아흐 읽는동안 왜이리 등이 간질간질 하던지.. 세훈이가 참 안타깝네요 근데 참 다행인게 공감해주고 대신 울어주는 여자를 만난 것 같아서 너무너무 다행이에요 뭔가 둘 사이에 아슬아슬한 뭔가 친숙하면서도 서로 아직은 타인은 모습이 설레요 두근두근 흐히 번외도 주시면...♡.... 하하 작가님 어느새 일요일이 다 갔네요 월요일 한 주의 시작 잘하시고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 사랑해요 ♡
9년 전
독자16
나비소녀입니다!!ㅠㅠㅠㅠㅠㅠ세흔이ㅠㅠㅠㅠㅠ슬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번외도 써주세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8
헐무슨이런글이..다예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같은 플레이보이라면!!!!!!난찬성일세!!!!!!!!
9년 전
비회원190.139
급똥
하..저런 풀레이 보이....플보라면 두 팔 벌려 환영입니다 막 글 읽는 내내 간질간질 자기를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사람 만난 거 같아서 보는 내내 흐뭇 ㅠㅠㅠㅠㅠㅠㅠㅠ실제로도 좋은 사람 팬들이 봐도 좋은 부족하지 않은 사람 만나 훈아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9
정부에서 관리라니ㅋㅋㅋㅋㅋㅋㅋㄱ헐 소재도 좋고 세훈이가 불쌍해요ㅜㅜㅠ여주랑 나쁘게 안되고 잘 됐으면 좋겠네요 전 암호닉 하리보로 할게요!
9년 전
독자20
우왕....짱좋아요ㅠㅠㅠㅠㅠ 진짜 취향저격 ㅠㅠㅠㅠ 얶 ㅠㅠㅠ 세훈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앞으로자주썾 실거져?
9년 전
독자21
워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야 오세훈 뭔지 모르겟는데 너무 섹시하자나ㅠㅠㅠㅠㅠ 사랑해 세후나ㅠㅠ
9년 전
독자22
노트북이에용ㅎㅎㅎㅎㅎ 처음엔 엄청나게 무거운 분위기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끝은 해피엔딩이네요ㅎㅎㅎㅎㅎ 세훈이 왤케 귀여워욬ㅋㅋㅋ 나쁜남자인줄 알았더니 완전 귀요미잖앜ㅋㅋㅋㅋㅋㅋ 브금까지 완벽하고....ㅎㅎㅎ 무튼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ㅎㅎㅎ
9년 전
독자23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댜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4
갤럭시S5/아ㅠㅠ오랜만에 들어왛는데 신알신이ㅜㅜㅠㅠㅠㅠ흐어ㅠㅠㅠㅠㅠㅠㅠ역시 재밋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훈아ㅠ플레이보이ㅠㅠㅠ너란 플레이보이는 사랑이야....♡
9년 전
독자25
댜니입니다ㅜㅜㅜㅡ플레이보이세훈이라니ㅜㅜㅜㅜㅜㅢㅡ그렇지만여자를모르는 세훈 ㅜㅜㅜㅜㅜㅜㅜ되게 가슴아픈 사연을 갖고 있었네요ㅜㅜㅜㅜㅡㅜㅜ내가 잘 보듬어줄게 세훈아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26
아ㅠㅠㅠㅠㅠㅠㅠ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같이울어줄게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7
세훈이는 이제. 플레ㅣ이보이가 아니겠군여....! 진정한 사랑을....!
9년 전
독자28
고기만두입니다ㅠㅠㅠ세훈이ㅠㅠㅠㅠ이제 플레이보이에서 순정남?ㅋㅋ으로 업그레이드 되는건가요ㅋㅋㄱㅋ
9년 전
독자29
하....작가님 사랑해요!!!!!♡♡♡♡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진짜 대박인것같아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세훈아ㅜㅜㅜ진짜 세훈이같은 남자가 있으면 정말로 국가에서 관리를 해줘야되요!!!!ㅜㅜ저런 남자를 도대체 어디가서 만나야 하는건지ㅜㅜㅜ세훈아!!!ㅜㅜㅜㅜ
9년 전
독자30
멋있다...여주야...훈이도멋있고
9년 전
독자31
핫초코예요 플레이보이라고해서 당연히 불맠일줄 알았눈데 아니여서 더 궁금했달까 그래서 봤더니 당연히 이번에 신곡 플레이 보이일줄알았눈데 그것도 아니고ㅋㅋㅋ 내용도...참 좋다...플레이 보이엿던 남자가 변화하는 과정이라니...오....좋ㅇ....이제 나에게로 오면 완벽하겠군
9년 전
독자32
어머어머ㅠㅠㅠㅠ 플레이보이ㅠㅠㅠㅠㅠ진짜 정부에서 관리가시급합니다ㅠㅠㅠ
9년 전
독자33
이거완전ㅠㅠㅠㅠㅠㅠㅠㅠ취저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악단편으로 끝나기 아쉬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5
밍뚜에요ㅠㅠㅠㅠㅠㅠ신알신 울리자마자 오고 싶었는데ㅠㅠㅠㅠ학원이 지금 끝나서 지금에야 왔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오세훈ㅠㅠㅠㅠ진짜 무슨 작가님 어떻게 쓰신 글마다 취저일 수 있는거죠!!!!!취저 빵야빵야-☆☆사랑해요 제꺼해요 작가님.(방녁)
9년 전
독자36
와 여주진짜부러워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37
하이런거매우좋다고한단말입니다...★아련아련달달하당
9년 전
독자38
크 정말 클리셰도 좋아여ㅎㅎ 작가님 말이 2번 아니 3번 옳아여 오세니 같은 플레이보이가 있다면 정부에서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어요 조류독감보다 수천 배는 치명적일 테니까여!
9년 전
독자39
헐 이런 소재 분위기 넘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ㅜ 세훈이 아련해 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0
저 잇치로 기억해주세요ㅜㅜ정말잘보구갑니당ㅎㅎㅎ 이런분위기 정말 짱이에요!!!!
9년 전
독자41
훈이가 마음고생햇을것같ㅇ기두하구ㅜㅜㅜㅜㅜ후ㅜㅜㅠㅠㅜㅜㅜ행복햇으면좋겟어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42
포도가시. 세훈아ㅠㅠㅠㅠㅠ 내가 다 알려줄수있는데ㅠㅠㅠ 사랑 이고 뭐고 ㅠㅠㅠㅠㅠㅠㅠ 다 알려줄테니까 나한테 올래 ..? 저런 남자 만날수있다면 저도 공부때려치우고 바텐더 자격증이나 딸까봐여..눙물
9년 전
독자43
민속만두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잉이이이이이 ㅠㅠㅠㅠㅠ ㅇ워후ㅠㅠㅠㅠㅠ세훈이 대박이에요... 섹시하면서도 계속해서 자극하는 모성애란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뭔가 이 뒷부분에 연애하면서 서툰 세훈이도 보고싶고... 그걸로 싸우는게 아니라 방법을 알려주는 여주도 보고싶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밤에는 섹시한 세후니도 보고시프 ㅠㅠㅠㅠㅠ 저 혼자 완전 상상의 나래ㅠㅠㅠㅠ
9년 전
독자45
세훈아ㅠㅠㅠㅠㅠ 이런 글 진짜 좋아요!!!!ㅠㅠㅠㅠ 작가님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당!!!!!!!!!!!!!
9년 전
비회원215.90
작가님 안녕하세요 비회원입니다 이번 플레이 보이 제목만 보고 와서 딱 바람둥이 이미지 생각하고 여주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거인줄 알았는데 정말 제 생각과 다르더라고요 공통점이라곤 오세훈은 잘생겼다는점..? 읽다가 처음 사랑한다는 사람이 생겼다는 말보고 내심 '너요 너' 뭐 이런거 기대하면서 스크롤 내렸는데 엄마..... 또 이상한 상상다해가면서 읽은듯 아 진짜 설정이 참 잘 어울리는글에 무슨짓인지.. 근데 가장 마음에 드는말이 사랑은 많이 해보았지만 사랑을 모르는 남자와 사랑을 조금 해보았지만 사랑을 아는 여자 이 부분이 제일 와닿은것같아요 작가님 글 쓰실때 한부분 한부분 신경쓰시는게 눈이 보이는..♥ 오늘 댓글 참 길죠? 이번화 마음에 들어서 그래요ㅠㅠㅠㅠㅠㅠ플보노래도 짱
9년 전
독자46
클리셰시리즈보면서 세훈이언제나오나기다리고있었는데!!!!!나왓군요드디어!!!!!!세후니같은플레이보이면.....세상여자들다큰일나겠네여 우선저부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7
세훈이가 나쁜남자면.....그래고 사랑해야합니다....ㅠㅠㅠㅠㅠ허유ㅠㅠㅍㅍㅍㅍ
9년 전
독자48
아 레알 미친것 같음 ㅠㅠㅠ오세훈 ㅠㅠ진짜 심쿵 ㅠㅠㅠㅠ
9년 전
독자49
세훈아ㅠㅠㅠ계속계속 보고 싶어요ㅠ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항상 재밌는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ㅠㅠㅠㅠ
9년 전
독자50
워훟!!좋네여!ㅋㅋㅋㅋㅋ
플레이보이를 길들이는 여주라
그런거 매력있잖아요 막 개과천선시키는겈ㅋㅋㅋㅋㅋ갑자기 인소가 생각나는..큼..ㅋㅋㅋㅋㅋ쨌든!이번편도 잘 보고 갑니다♥

9년 전
독자51
허루ㅜㅜㅜㅜㅜ완전져아여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와ㅜㅜㅜㅜ센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사랑을가르쳐줄께여ㅜㅜㅜㅜ
9년 전
독자52
와..진짜 대박이네요 오늘 노래도 나오고 글도 읽고
ㅠㅠㅠㅠ잘읽고가요 !!

9년 전
독자53
대박설레...근데 세훈이 너무 안쓰럽네요ㅠㅜㅜㅜ맴찢ㅠㅜㅜㅜㅜㅠ엉엉
9년 전
독자54
멋지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플레이보이도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다 좋아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5
헐이거진짜대박..오세후뉴ㅠㅠㅠㅠㅠㅠ매력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6
헐...자까님 취격이여유ㅜㅜㅜㅠㅠ작가님 글은 첨인데 여배우도 보러가유ㅜㅜㅜ
9년 전
독자57
ㅎㄹ 플레이보이..라니ㅠㅠㅠㅠ 이번편 왜이렇게 좋아여.. 여자를 막 만나는 세훈이라니..
진짜 이번화는 정말 제가 좋아하는 종류의 글인것같아요! 정말 솔직한 세훈이가 여주를
좋아하는? 그런 설정..S2 이번화도 잘 보고가요~♡!

9년 전
독자58
작가님 문체는 항상 옳아요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0
미나리예요~ 올만에 쪽지함 확인했더니 새 글 소식을 너무 늦게 알아버렸어요ㅠㅠㅠㅠ 세훈이같은 플보가 있다면 이 한 몸 바칠텐데 말이죠... 훈이가 처음 시작하는 사랑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면좋겠어요 상처가 많아 사랑을 두려워하다니.. 바텐더분이 잘 보듬어 주길 바라요!!
9년 전
독자61
오세훈 대바구ㅠㅠㅠㅠㅠㅠㅠ너무 색시해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2
[오곡]이엥ㅇ요! 처음댓글다는데 이번편은 진짜 번외가 시급합니다......♡ 자까님 글솜씨 진짜 대단하세요!!!!"!!!!!!!!!!!!!!!!사랑해요 작가님.. 처음 댓글다는거니까 기억해주세용.....☆
9년 전
독자63
그린티라떼예요... 아 진짜... 부제가 잘못했네ㅠㅠㅠㅠㅠㅠㅠ 플레이보이 아닌데?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세후나ㅠㅠㅠㅠㅠㅠ 아이고야ㅠㅠㅠㅠㅠ 말이 안나오네ㅠㅠㅠㅠㅠㅠ 꾸요워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 ㅎㅏ.. 전 이제 밀린 할일을 하러갑니다.. 나중에 봐요 뿅! 아 요즘 중국어 배우는데 다음에 보자가 뭐더라.... 아 내 기억력.... 나중에 제대로 배워서 써먹을게요!!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64
오세훈같은플레이보이가있다면이건잡아야합니다...
9년 전
독자65
ㅠㅠㅠㅠㅠ데후나ㅜㅜㅜㅜㅜ아일ㄴㅜㅜㅜㅜ아진짜대박ㅜㅜㅜㅜㅜㅜ하우ㅜㅇ우ㅜㅜㅜㅜ
9년 전
독자66
와이번편 되게좋네요 뭔가몽글몽글한게
9년 전
독자67
세훈이ㅠㅠ모성애 자극ㅠㅜㅠ아카ㅠㅠ
9년 전
독자68
ㅋㅋㅋㅋ아구 귀여워라 애잔하긴한데 한편으로는 조금 귀엽네요 작가님의 의도가 아닐지 몰라도 제한테 세훈이는 귀여운 캐릭터네요 근데 여자 몸을 잘 다룬다니 하핳!! (코피를 쏟는다)
9년 전
독자69
클리셰 시리즈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엉엉 또 정주행했어요ㅠㅠㅠㅠ 작가님 진짜 금손이세요
9년 전
독자70
초반에는 마냥 나쁜남자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1
자까님진짜금손이에요 ...♥
9년 전
독자72
헿 여주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훈이 얘기듣고 울다니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세훈이가 잘다루는게 정말 부꾸롭네 흐흐
9년 전
독자73
세훈이ㅠㅠㅠㅠㅠㅠㅠ너무섹시한거아틴가요ㅠㅠㅠ
9년 전
독자74
헐 제가 생각한 플레이보이와는 완전 다릉 세훈이ㅜㅜ그래도 재밌어요!!! 잘보가ㄱ요!!
9년 전
독자75
세훈이 플레이보이ㅜㅡㅜㅜㅜㅡㅜ애정돟는다
9년 전
독자76
완전 풋풋하구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사랑스럽쟈나 ㅋㅋ
9년 전
독자77
분위기완전져아..
9년 전
독자79
좋다....분위기가 ㅠ 와 ...
9년 전
독자80
아ㅠㅜㅠㅜ좋다진짜 좋아여ㅠㅠㅠㅠㅠ 훈훈해ㅠㅠㅠ
9년 전
독자81
와 진짜 시리즈 중에서 제일 좋았어요 제 취저탕탕!
9년 전
독자82
아진짜 오세후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작가님은 이렇게너무나좋아도되려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3
대박스 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5
우리니니예요 세훈이가 플레이보이인거에는 이유가 잇었네요 엄마.. 어린 아기같아보였어요 모든사람들은 엄마앞에서 어린 아이가 되는가봐요 플레이보이가 키스도 함부로 못하겠다니 너무 구엽네요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86
우와.....세후나...어어어ㅓㅓㅠ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7
플레이보이 세훈이라니...너무 좋잖아요ㅠㅠ
9년 전
독자88
저런게 세훈이의 매력이죠ㅠㅠㅠ 플보는 사랑입니다♡ 매번 글을 읽고가지만 글 너무 잘쓰시는거같아요 다시봐도 질리지않는 그런글이 될꺼같아요ㅎㅎㅎㅎ
9년 전
독자89
아오세훈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 진짜 좋다 사랑을 잘 모르는 세훈이에게 사랑을 알려주면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길!
9년 전
독자90
크 브금으로 애들 플보 들어도 되겠어요! 사랑을 늦게라도 안 세후니 ㅠㅠㅠ
9년 전
독자91
뭐야 이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이 매력적인 오세훈 뭡니까!!! ㅋㅋㅋㅋㅋㅋ 아니 정말로 매력이 터지는구나 세훈아
9년 전
독자92
헐...좋다.. 여주가 세훈이를 잘보듬어줬으며뉴ㅠㅠㅠㅠ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3
진짜작가님글은 짱이에요ㅠㅠ 어마어마한 금손이셔ㅠㅠㅠㅠ 사랑합니당
9년 전
독자94
와작가님정말장난없네요ㅛ어덯게세훈이너무설레요 하나하나말하는것도예쁘고이런개 어떻겟 ㅏ람머리속에서 나오는건지 신기할 따르따름입니다정말대박이에여ㅠㅠㅠ
9년 전
독자95
대박이야....ㅠㅜㅠㅜㅜㅜㅜㅜㅠㅜㅜㅜㅡ세훈이같은 플레이보이라면.....
9년 전
비회원232.148
진짜재밌네요ㅠㅠㅠㅠㅠㅠ비지엠이 좋아서 더몰입이잘됀것같아요ㅠㅠㅠ혹시비지엠제목알수 있을까요?
9년 전
독자96
와...대박...진짜 취저에요ㅠㅠㅠㅠ 작가님 글 처음 읽어보는건데 다른글도 읽어보고 싶어져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7
헐대에박진짜ㅜㅜㅜㅡ느느ㅡ느루ㅜㅡㅠㅜㅡㅠ
9년 전
독자98
정부에섴ㅋㅋㅋㅋㅋ관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옳습ㄴㅣ당...... 너무 재밌는고 아니에요 ㅠㅅㅠ?
9년 전
독자99
와 진짜 제목만 보고 약간 바람둥이 생갹했는데 전혀; 그냥 와 세훈이느 존재자체로도, 감동 ㅇ와....분위기 .... 새벽 바라니.. 진짜 취저 글.... 이런ㄴ 글을 왜 이제서애 본갈까 책망...아..작가님은 여러가지 색ㅇ각이 들게하시네여...
9년 전
독자100
세훈아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1
우아우우우ㅠㅠㅠㅠ세후나ㅜㅜㅠㅠ
9년 전
독자102
세훈이는 플레이 보이가 아니어도 전세계의 커플브레이커가 되죠... 물론 전... (한숨을 쉰다) 없으니까 상관이 없군요... 맘편히 핥아대야지...끙
9년 전
독자103
오세훈 얼굴이면 바람둥이어도 상관없죠. 오히려 바람둥이어야핮져 그래야 많은 여자들이 데후니를 겪어볼테니간..
9년 전
독자104
오세훈이 바에 간다고 생각하니까....하하ㅏ하하ㅠㅠㅠㅠㅠ너무 섹시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5
오세훈아 나는 어때 내가 관리해줄께 이리와
8년 전
독자106
와와와 세훈이 불쌍한데 섹시하고 막 그러네요. 여주인공도 비록 바텐더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말투가 왜 저렇게 섹시한지 ?!?!!!!!!!!!!11111 왠지 여주또한 세훈이와 어울리는 섹시한 외관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눈물이 난다....☆★) 하지만 따뜻한 마음도 가지고 있어서 세훈이를 대신해서 울어주는 여자라니 !!!!!!!!!!!!11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보고가요...ㅎ 브금도 왜 이렇게 좋대요 ㅎㅅㅎ
8년 전
독자107
그래 세훈아.. 누나가 너에게 유일한 마지막 오점이 될게.. 기다려
8년 전
독자108
작가님 글도 좋고 비지엠도 좋고... 비지엠 찾아보려니까 안 나오네요 ㅠㅠ...
8년 전
백빠
유투브에치면나와요(소근)
8년 전
독자109
바에있는데후니는세쿠시ㅜㅜ
8년 전
독자110
흐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 짱 부럽다ㅠㅠㅠㅠㅠㅠ세훈이 얼굴을 매일보면 무슨 느낌일까ㅠㅠㅠ상상도 못하겠군
8년 전
독자111
헐ㅠㅠ오세훈 겁나설렌다진짜ㅠㅠㅠ
8년 전
독자112
워.. 세훈이 퇴폐미 작렬..
8년 전
독자113
헐 분위기ㅜㅠㅠㅠㅠㅠ 취적이다진짜ㅠㅠ 완전섹시해요세훈이ㅠㅠㅠ
8년 전
독자114
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괘너러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5
ㅠㅠㅠㅠㅠㅠㅠㅠ둘 다 완전 사랑둥이ㅜㅠㅠㅠㅠㅠㅠㅠ뒤야워 주게써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6
바텐더자격증준비하나요!!!!!ㅋㅋㅋㅋ 세훈아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7
와우ㅠㅠㅜㅜ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8
사랑받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람이되아떠 ㅠ
8년 전
독자119
.....바람둥이인건매우거슬리지만 ...이해한다눙 난팬이니때문이라눙...핳좋다눙...내가여주라고요....훙
8년 전
독자120
예저얼굴이면 여자가많이꼬일만하죠 당연한거죠. .네..어디가면볼수잇나요
8년 전
독자121
브금 짱 좋아여! 매력적이다 오센ㅠㅜ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2
아 뭐죠 깊게 여운이 남아여ㅠㅠ 왜그런진 모르겠는데 슬퍼 슬프면서도 콩닥대고 브금때메 그런가 세훈아 왜 뽀뽀안햤어 기대하구있었는데..ㅋㅋㅋㅋ 달래주는거 핵멋있어 나랑도 사랑해...데후나 사랑합니다 작가님!!!
8년 전
독자123
오오 오세훈플레이보이인데 귀여유ㅓ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4
헐 대박 뭔가 분위기가 느꺄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상상도더ㅣ고 재밌어요 !!!!!
8년 전
독자125
오세훈 이런 분위기 진짜 잘어울리는것같아요ㅠㅜㅜㅠ잘봤습니다ㅠㅠㅜ
8년 전
독자126
헐 ㅠㅠㅠㅠㅠㅠㅠ취향저격...
8년 전
독자127
넘 재밌어요!!!!!! 담편보러갈게요!!!!!!
8년 전
독자128
오세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심 언제나 분위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취적ㅠㅠㅠ
8년 전
독자129
아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모성애자극하네진짜...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0
이런ㅠㅠ오세훈ㅠㅠ플레이보이에너무잘어울리면어떡하란거니ㅠㅠ마성의남자같으니ㅠㅠ
8년 전
독자131
캬...설렌다..세후니랑바텐더라니홓ㅎㅎㅎㅎㅎ사랑햏ㅎ세후낳ㅎㅎㅎ
8년 전
독자132
분위기너무좋아ㅠㅠㅠㅠ세훈이 모성애자극ㅠㅠㅠㅜ
8년 전
독자133
아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말투너무설레여오세훈..
8년 전
독자134
세훈이 말투ㅜ너무설레여....작가님 글은 진짜 하나하나 다 너무 좋아요 ㅜㅜㅜㅜ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5
그랫...오세훈이니까 바람둥이면 이해줄수 있지....
8년 전
독자136
헐 세훈이라니... 세훈이가 바라니... 분위기 봐 ㅠㅠㅠㅠㅠㅠㅠ 겁나 취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보고 가요 작가님!
8년 전
독자137
헐헐ㅜㅠㅠㅠㅠㅠㅠㅠㅠ이편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8
분우ㅜ기.......오세훈이 다 했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읽고 갑니다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9
오세훈분위기개괘발린다ㅠㅠㅠㅠㅠㅠㅠㅠ어어어엉어유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0
하 세훈아 ㅠㅠㅠㅠㅜㅠㅠㅠ말 하는거 섹시해ㅠㅠㅠ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 진짜 탄탄한 글이네요ㅠㅠ
8년 전
독자141
크으응으 엔딩이 마음에 듭니다 세훈이 페이스가 확실히 바람둥이하고 어울리긴하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지 플레이보이로 정정해줃지뭐 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42
오세훈 얼굴로 하루라고 살나보고 싶어요 저런 얼굴로 사는 건 어떨지 궁금해요
8년 전
독자143
세상에...정말금손이 아닙니까.....?이건정말 ...금손빼박입니다ㅠㅠㅜㅜㅠㅠㅠㅠㅠ너무슬픈거아닙니까...
8년 전
독자144
어ㅜㅜㅜㅜ새훈아ㅏㅏㅜㅜ설레자나ㅜㅜ
8년 전
독자145
워... 맞아요 정부에서 관리해야할 필요성이있어요
8년 전
독자146
어휴ㅠㅠㅠㅠㅠ세후나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7
으ㅡ허ㅓㄹ 재탕하러왔어요ㅠㅠ언제봐도 좋네요ㅠㅠ
8년 전
독자148
작가님 덧붙인 맒 귀여워요
8년 전
독자150
와ㅠㅠㅠㅠㅠ스토리쥑이네여ㅠㅠㅠㅠㅠㅠ이거얼른다음편도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1
그렇죠!!!!! 정부에서 관리 해야겠죠
그 관리하는사람은 저겠죠???
ㅋㅋㅋㅌㅋㅋㅋ 잘봤어여

8년 전
독자152
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3
ㅠ 오궁오귱.....ㅠ.ㅠ.ㅠ.세후너 ㅜ ㅠ ㅠ ㅠ ㅠ ...애긔야애긔...여려가지구
8년 전
독자154
후나ㅠㅠㅠㅜㅜㅠ후니ㅠㅠㅜㅜ아 정말ㅠㅠㅠㅡ클리셰 돋는 게 이렇게 좋은건가요ㅠㅠㅠㅜㅜ
8년 전
독자155
헐 설레요ㅜㅜㅜ 오세훈 이렇게 아련해도 어울리는구나ㅜㅜ
8년 전
독자156
허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다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157
세훈이 이런 역할 잘 어울린다ㅠㅠㅠㅠㅠㅠ그냥 좋다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8
진짜 매화가 다재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9
오.....처음으로 사랑한다고 말했던 여자래서 누구지 했는데 엄마...와.....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60
날 가져 세후나!
8년 전
독자161
아진짜 세훈이..뭔가되게 잘어울린다..
8년 전
독자162
백현아에요! 정주행 한다해놓고ㅋㅋㅋㅋ 저번에 그렇게 사라졌쬬... 튼 작가님 글 읽으면서 예전에 글을 읽은 내용이 생각나더라고요 사실 민석이글도 그렇고 두번째 읽는 거니까 기억이 날수도 있는건데 백빠님 글은 강하게 머리에 남았었나봐요 원래 기억력이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거든요 세훈이는 엄마에게 느끼지 못한 모성애(?)를 느낀걸까요? 그런거 있잖아요 하루를 마치고 힘든일이나 재밌었던일 고민 같은 걸 엄마에게 털어놓는거 그런데 세훈이는 그러지 못했잖아요 지금 다 커서 나한테 하는거고 이제는 세훈이가 온전히 사랑을 느꼈으면 좋겠네요ㅎㅎ 글 잘 읽었어요!
8년 전
독자163
와 진짜 설렘폭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넘나 설레는것
8년 전
독자164
설렘에 취향저격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 오세훈ㅠㅠㅠㅠㅠㅠㅠㅠㅠ말투도 사랑스럽다
8년 전
독자165
와분위기...:여주도 세훈이도 너무좋당 퇴폐퇴폐 치명치명하네ㅠㅠㅠㅠ다른글읽으러 갈ㄹ게용❤️
8년 전
비회원245.5
짱 재미쪄요
8년 전
독자166
너무 재밌어요ㅎㅎㅎㅎ휴 세훈이ㅠㅠ 사연이있는 플보였네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67
플레이보이랑진짜야할줄알았는뎁..!
8년 전
독자169
아 너무 재밌어요
7년 전
독자170
사작과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라... 그 말 정말 좋아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171
브금 크으ㅡ
7년 전
독자172
잘봤어요!
7년 전
독자173
잘보고가용~!!!
7년 전
독자174
잘읽을게요!!! 감사합니당
7년 전
독자175

7년 전
독자176
플레헐 브금넘좋다
7년 전
독자177
잘보고가요ㅎㅎㅎㅎ
7년 전
독자178
오세후뉴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79
정주행해요!
7년 전
독자180
사랑해여,,,
7년 전
독자181
괜차나 세후나..
7년 전
독자182
잘 읽고 갑니당!!!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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