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일이 있었으니 하나씩 풀고 저는 이만 (총총)
내가 책을 많이 들고 가는 날이 있었는데 너무 무거워서 막 낑낑대면서 지하철역 올라가는데
정국이 닮은 아가가 갑자기 나타나서 옆에 있는겨!!
그러면서 내 책 들더니
"이렇게 힘도 없는 여자를 누가 데려가나! 내가 데려가야지"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책을 들고 가는데 뒷모습이 듬직한거 비밀
내가 학교 정국이 닮은 애보다 일찍 끝나는 날이 있었는데 그래서 내가 걔한테 언제끝나냐고 카톡했더니 나보다 더 늦게끝나길래 그 학교 앞에 갔지!
근데 걔가 벌써 학교끝났냐고 그럼 집가라고 학교앞에 오지말라카더라ㅠㅠ
내가 그말을 들으면 사람이 아니지! 이러면서 걔네 학교 앞에 갔는데 십분 쯤 기다리니까 끝났는지 얘들이 나오기 시작했듬.
그래서 기다리는데 걔가 나오면서 어떤 여자애가 걔한테 장난치는데 걔는 정색. 마이웨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여자애가 장난 걸어돜ㅋㅋㅋ마이웨잌ㅋㅋㅋㅋㅋㅋㅋㅋ
넌 장난치거라. 난 정색할테니.
딱 이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걔가 나오면서 날 볼 줄 알았는데.....못보고 가더라고....
그래서 "(걔 이름)아" 이랬더니 뒤만 딱 보더라
그러곤 다시 앞을 보고 다시 뒤를 보며 눈 크게 뜨면서 "?????????누나?" 이러는겨
"안녕" 이랬더니 확 갑자기 정색하는거야.....................................
그때 무서워서 순간 쫄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걔가 "누나 따라와요" 라면서 이표정을...
이러고 지친구들한테 인사하고 내 팔목잡고 막 걸어가는데 내다리가 짧아서 난 뛰었어요....(울뛰)
걔 친구들 안 보일 쯤에 걔가 멈춰서 "누나 오지 말라 했잖아요." 이러는데 나는 진짜 걔 밥도 사주려고 내가 매점도 몇번 안가고 얘네 학교 앞에서 기다려서 밥 사주려고 친구들 약속 다 깨고 온건대 갑자기 저래서 미워서 "어. 미안 " 이러고 내가 먼저 가버리니까 뒤쫓아와서 "누나 내가 먼저 화내서 미안해요. 근데 누나가 학교 오면 얘들이 누나 보잖아요. 그게 싫어서 오지 말란건대... 걔네는 생각이 불순해서 누나 보면 안돼요. 그러니까 나중엔 올거면 다 떨구고 빨리 오게 문자해요 알겠죠.?" 라면서 웃는데
와타시..................심쿵!!!!!!
그러고 어제 만우절에는 저보고 자기가 쓴 글을 보랍니다.
하하
간접고백이네요 하ㅎ하하ㅏ하ㅏㅏ
하핳핳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