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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다각] 어서오세요 車家네 - 2 | 인스티즈



2. 어서오세요 車家네 - 인신매매


띵동-

그 때 울리는 자택의 벨소리에 학연이 웃어보이며 괜찮다는 의미로 원식의 어깨를 두어번 토닥이며 의뢰인을 맞이하러 나간다.

조금은 불안한 듯 손톱을 물어뜯으며 들어오는 평범해 보이는 남자에 소파에 앉아있던 상혁이 옆에 있는 홍빈에게 말한다.


".. 32살, 이름은 김재열."


"더 보이는건?"


남들보다 촉이 뛰어나게 좋은 상혁은 들어온 남자의 신상을 하나하나 홍빈에게 털어놓고 그런 홍빈은 장갑을 낀채로 펜을 잡아 하나씩 써내려간다.


"키는 173정도, 몸무게는 71. 뭐 신발사이즈도 말해야 돼요?"


와중에도 장난을 치는 상혁의 옷깃을 재환이 꽉 붙잡아 온다.

그 손길에 짜증을 내려는 듯 상혁이 옆을 돌아봤지만 손을 부들부들 떨며 눈을 꼭 감고있는 그 모습에 입을 다물수 밖에 없었다.

그건 학연이나 원식도 마찬가지였다. 남자가 들어서자 마자 동공이 마구 흔들리며 주먹을 꽉 쥐다가도 학연이 자연스럽게 남자를 소파까지 안내한다.

평소 재환을 별로 달갑게 여기지 않는 상혁도 뭔가 있구나 싶어 떨려오는 재환의 손등 위에 손을 겹쳐 잡아온다.


"..괜찮아요?"


그 물음에 조금 당황한 듯 눈을 떠보이다가 어색하게 웃으며 손을 빼내어온다.


"아, 미안.."


"뭘 본거에요."


그 나이대 남자아이답게 무심하게 물어오는 상혁에 홍빈과 택운도 재환을 바라보고 원식이 재환의 눈을 가려준 뒤 조금 떨어져 있는 남자와 학연을 보곤 작게 이야기를 한다.


"저 남자가 들어오면서 달고온 귀신...이 있는데, 그게, 꼴이 좀.."


재환이나 학연에 비해서는 비위가 좋은 원식이 마른침을 삼켜내더니 말을 이어간다.


"일단 피부는 썩어있고, 배가 크게 뚫려있는데.. 장기들이 없어요. 안구도..없고."


듣기만 해도 처참한 귀신의 모습에 홍빈이 크게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며 작은소리로 되물어온다.


"그렇다는건..장기 매매밖에 없잖아."


평소에도 겁이 많고 무서움이 많은 재환이 그 처참한 광경을 목격했을것을 깨닫고는 택운이 조용히 그 귀신이 보이지 않을 자리로 위치를 바꿔준다.


"..고마워요, 형."


한참을 눈을 감고있자 조금은 진정이 되는지 가쁘게 내쉬던 숨을 고르게 내뱉어온다.

그 와중에도 남자를 상대하고 있는 학연이 걱정되는지 학연의 옆에 앉은 택운이 남자를 빤히 쳐다본다.


"여기도 우리 직원이에요. 그래서, 어떻게 오시게 된거라구요?"


익숙하게 다가온 택운을 소개하며 친절한 미소로 남자에게 본론을 꺼내는 학연이다.

남자는 우물쭈물 하는가 싶더니 이내 두손으로 제 머리를 움켜쥐고는 거의 울먹이며 소리치듯 말한다.


"자꾸, 자꾸 꿈에 이상한게 나와요. 저는 잘못한게 없는데 자꾸 씨발, 저한테 살려달라고 이년이,"


흥분한 듯 소리를 치던 남자를 가만히 쳐다보던 학연은 뒤에 있던 귀신이 그 남자의 등으로 올라타 해괴하게 웃는 꼴을 보곤 한숨을 내쉰다.

크게 티가나지는 않지만 손을 떨어오는 학연에 택운이 보이지않게 테이블 아래로 학연의 손을 맞잡아 준다.


"진정하시고, 계속 말씀해보세요."


"..꿈에 어떤 여자가 나오는데, 믿지 못하겠지만..자꾸 이여자가 꿈에서 저를 ..후, 시발. 강간을 합니다. 끔찍해요. 그렇게 징그러운 꼴을하고 저를 강간 한단말입니다!!

심지어 몸에 힘이 들어가지도 않아요, 억지로. 그렇게 억지로, 제발, 제발 이년좀 없애주세요. 여기 퇴마해주는 곳이잖아요!! 빨리, 빨리 없애달란 말입니다!!"


욕지기를 내뱉어가며 미친듯이 소리를 질러대는 남자에 등에 붙은 귀신은 떨어질 생각이 없는듯 착 달라붙어선 썩어 문드러진 혀를 내어 남자의 목을 핥아온다.

그 광경을 목격한 학연과 원식, 재환이 소름이 돋는 듯 서로를 바라보다가 학연이 남자에게 말을 건넨다.


"혹시, 그 여자분과 아는 사이입니까?"


학연의 질문에 몸을 흠칫 떨던 남자가 조심스럽게 고개를 젓는다.


"..모릅니다, 모르는 사람이에요."


척 보기에도 거짓말임이 분명한 그 말에 학연이 꽤나 매섭게 남자를 바라본다.

흔들림없이 올곧은 그 눈빛에 당황한 듯 불안하게 손톱을 물어뜯던 남자가 학연의 시선을 피해온다.


"확실하게 말씀해 주셔야해요. 지금 본인 상태가 꽤나 심각한건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꿈에서 사람도 아닌 귀신과 관계를 가지게 된다는건 재열씨의 기를 어마어마하게 빼앗아가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는건..머지않아 재열씨 몸으로 귀신이 들어설지도 모른다는 말이에요. 빙의가 얼마나 위험한건지, 모르시겠죠. 당연히. 그러니까 거짓없이 말해주세요. 부탁입니다."


꽤나 진지하게 말을 해오는 학연에 남자는 숨을 가쁘게 내쉬며 말을해온다.


"..약속하나만 해주세요."


"..말씀하세요."


"비밀 지켜주겠다고 약속하세요. 그렇다면 말하겠습니다."


남자의 태도에 살짝 열이 받았는지 홍빈이 눈썹을 꿈틀거리다 꽤나 빈정상한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


"착각하시나본데, 지금 당장이 위험하고 급한건 우리가 아니라 당신이에요. 비밀이고 뭐고, 당신. 인신매매, 아니 정확히는 그 쪽으로 한번 다리놔줬던거 맞죠?"


상혁에게 대충 정보를 전해들은 홍빈이 그렇게 말을 해오자 남자는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며 홍빈을 바라본다.


"..아닙니다."


떨리는 목소리로 부정을 해오지만 불안한 듯 몸을 떨어오는 남자에 홍빈이 어이없다는 듯 웃어버린다.


"이수연, 21살. 그녀와 동거중이었죠?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어찌저찌하다 그녀를 인신매매 조직에 넘기고 돈을 챙기셨고, 그 결과 이렇게 우리를 찾아오셨다. 아닙니까?"


날이 선듯한 홍빈의 목소리에 남자가 테이블을 박차고 일어나 홍빈에게 달려드려 하자 옆에있던 원식이 남자를 붙잡는다.


"네가, 네가 뭘알아!! 씨발, 그래, 돈이 급해서 좀 팔아먹었다. 꽤 비싸게 받더라. 그래서 팔았어, 씨발 그 년이랑 살고나서 되는일이 없으니까!! 사업도 망해, 집도 담보로 넘어가. 꼴도 보기 싫은년 팔았어, 그게 너네랑 무슨 상관이야!! 돈이나 받아쳐먹고 이년좀 떼어내라고!!"


이번엔 원식이 그 말에 울컥한건지 그 남자의 몸을 제압하곤 이를 꽉 문채로 남자에게 말한다.


"당신한테서 귀신을 떼어내는게 아니라, 억울한 사연이 있는 귀신을 제자리에 돌려보내주는게 우리의 일입니다. 그들도 저마다 다 사연이 있어요. 이런 인간대접도 못받을 짐승새끼야."


가만히 듣고만 있던 상혁이 주머니에서 손을 꼼지락 거리다가 손을 빼내며 녹음이 되고있던 화면을 보여준다.

그러자 그를 확인한 남자가 미친듯이 몸부림을 치다가 테이블 위의 화병을 깨버리곤 그 유리조각을 이리저리 휘두른다.

그에 그를 제압하고 있던 원식이 가까이에 있다가 남자가 휘두르던 유리 조각이 팔뚝에 스치듯 지나가 입고있던 하얀 셔츠를 물들이며 피가 흐르기 시작한다.

피를 보고 놀란 택운이 잽싸게 남자를 밀쳐내곤 그 위로 올라타 두손을 결박한다.


"원식아, 괜찮아?"


저마다 괜찮냐며 물어오는 통에 어색하게 웃으며 괜찮다고 고개를 끄덕여보인 원식이 한숨을 작게 내쉬며 상혁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표정이 좋지 못하던 상혁이 원식의 손길에 지그시 입술을 깨물어온다.


"..죄송해요."


"네 탓 아니야, 미안해하지마."


괜히 본인이 보여준 녹음화면에 원식이 다친것만 같아 한숨을 내쉬다가 택운이 제압하고 있는 남자에게 다가가 쭈그려 앉고선 눈을 마주친다.


"벌을 달게 받으세요. 당장 경찰을 부르겠습니다. 아, 저희 직원 형아를 다치게한 죗값도요."


그런 와중에도 남자의 주변을 맴돌고 있는 여자에 학연이 조심스럽게 그녀를 바라본다.

본래 귀신이 된 자와 눈을 마주치며 제자리로 돌아가 줄것을 부탁하고, 그 귀신들의 한을 풀어줘야하지만 안구를 적출당해 눈을 볼수가 없어

하는 수 없이 귀신의 옆으로 다가가 그녀의 썩은 손을 감싸쥐어온다.

재환은 학연이 하는 행동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용기를 내어 옆으로 다가가 반대쪽 손을 잡는다.

귀신이 보이는 원식까지야 학연과 재환의 행동을 이해하지만 대충 짐작으로 알 수있는 택운과 홍빈, 상혁은 그저 이상황이 어서 끝나기를 빌며 눈을 감아버린다.

둘의 행위가 얼마나 고통스러운것임을 아는듯이.


"재환아, 들려?"


귀신의 목소리를 들을수도 있는 재환이 울먹이는 듯한 목소리로 답한다.


"..들려요, 들려요 형. 너무 잘들려요.."


"..뭐라고 하셔?"


그녀의 손을 꽉 쥔채로 고개를 떨군 재환이 기어코 눈물을 터뜨리고 만다.


"가기 싫대요, 갈 수가 없대요. 저 사람이 죗값을 치루는걸 보고서야 가겠대요. 수연씨..엄청 울부짖고 있어요 형, 형 나 이제 그만듣고 싶어요 그만.."


꽤나 고통스러운지 핏방울이 맺힐 정도로 제 입술을 깨무는 재환에 학연이 재환이 잡은 손을 떼어내며 그녀에게서 멀리 떨어뜨려놓는다.

그리고 재환을 바라보며 말한다.


"재환아, 너도 눈감아. 어서."


그 말에 눈물이 가득 맺힌 눈을 감아내고 학연은 눈을 감고있는 택운의 아래 깔려있는 남자를 쳐다보며 비웃듯이 말한다.


"이 꼴이 보고싶으면 계속 눈 뜨고 계세요."


그녀와 맞잡은 손에 힘을 주곤 제 기를 그녀에게 넘겨주자 그녀의 형체가 일반인의 눈에도 보이게끔 만든 학연이 눈을 뜨고는 그녀에게 말한다.


"으, 으아!! 아!!!! 싫어, 싫어!!씨발!!"


눈이 감겨지지 않는지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내는 탓에 택운이 눈을 떠버리곤 여자의 형체를 봐버려 놀란듯 눈을 크게뜨다가 남자의 목을 잡아 고개를 고정시킨다.


"똑똑히 봐, 네가 저렇게 만든거야."


그런 택운에 학연이 작게 웃어보이며 입술을 달싹이는 여자의 등을 톡톡 건드린다.


"이젠 말할수도, 저 남자에게 손을 댈수도 있어요. 허나 귀신의 몸으로 사람에게 해를 입히는건 좋지못해요. 전하고 싶었던 말을 전해주세요."


여자는 조용히 남자의 곁으로 다가가더니 잔뜩 엉망이 된 목소리로 남자에게 말을건다.


"..아저씨, 지금 내꼴..어때요? 나 아저씨가 안보여서, 내 모습도 안보여. 나는.. 아저씨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고싶었는데, 왜 내 심장은 중국에 있고, 눈은 한국 어딘가에 있으며, 신장은 일본에 있는거에요?"


남자는 겁에 질린듯 여자의 모습을 보다가 벌벌 떨어오며 답을 한다.


"미안, 미안해. 미안해 수연아, 흐, 미안해, 제발, 제발 용서해줘. 끄..그러려던게 아닌데, 정말 아닌데, 아저씨가 잘못했어 그러니까 제발, 제발 용서해줘 수연아.."


그런 남자의 모습에 여자가 손을 올려 남자의 볼을 쓰다듬고 이내 남자는 기절한듯 동공이 풀려버린다.

여자는 천천히 일어나 뒷걸음질을 치더니 학연에게 말한다.


"..저사람, 벌을 달게 받게 해주세요. 그리고 부탁이..있어요, 우리 부모님..부모님한테도 이사실좀 알려주세요. 엄마, 아빠, 그리고 남동생..바보같이 저 찾는다고 밤잠 설쳐가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어요.. 들어 주실거죠..?"


여자의 말에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 학연이 여자의 손을 붙잡고는 묵주팔찌 꺼내 조용히 주문을 외우자,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듯 여자의 형체가 점점 사라져 갔다.

한껏 싸늘했던 공기가 조금은 온화해지는 느낌에 하나 둘 감았던 눈을 뜨고 남자는 기절한채로 택운의 아래에 누워있다.


"..사무실에서 끝내는건 또 처음이네. 움직일 필요없고 좋지 뭐."


애써 무덤덤하게 말하는 학연에 택운이 남자에게서 일어나 학연의 머리에 손을 얹어놓는다.


"...괜찮아?"


그제야 다리에 힘이 풀린듯 소파에 주저앉은 학연이 너털웃음을 지어보이다가 이내 보이는 원식의 팔에 벌떡일어난다.


"원식아 , 팔..."


그런 학연의 반응에 하나 둘 원식을 바라보곤 그 시선들이 부담스러운지 어색하게 웃으며 장난스럽게 말한다.


"아, 이거 별로안아픈데. 차엄마가 치료해줄거잖아요."


"그래, 일단 다녀와 학연아. 여기 정리좀 할게, 마무리도 우리가 하고."


택운의 말에 조용히 원식을 데리고 작은 사무실로 들어간 뒤 이것저것 약품들을 꺼내 원식을 팔을 소독하고 치료를 한다.

그 사이에 남은 아이들이 경찰을 부르고 상혁이 해둔 녹음과 뒤늦게 기절을 했다가 깨어난 남자의 자백으로 조사는 꽤 빠르게 이루어졌다.

정리가 된 듯한 거실에 다같이 조용히 모여 앉아있다가 원식의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에 모두가 웃어버린다.


"와 김원식, 배까지 눈치없는거 봐."


홍빈의 장난스러운 말에 원식이 민망한지 제 배를 쓸어내리고는 밉지않게 홍빈을 흘겨보자 택운이 나지막히 말해온다.


"배고플때가 되긴했지. 귀찮으니까 오늘은 시켜먹자."


택운도 많이 피곤했던건지 눈앞에서 자꾸 아른거리는 그 귀신의 형체에 고개를 저어보이곤 시켜먹을것을 추천했다.

그런 택운에 작게 한숨을 쉬며 택운의 머리를 쓰다듬는 학연이다.


"..잊어, 운아. 그런거 기억해봤자 너만힘들어."


"응, 일단은 오늘도 잘해결됐으니까."


"저 오늘 학교도 못갔어요. 답답해."


일부러 더 투정을 부리듯 말하는 상혁의 목소리에 웃으며 오늘은 중국집 요리를 시켜먹자는 학연의 말에 신이 난듯 저도나도 메뉴를 골라온다.

주문을 마치고는 다들 나른하게 소파에 기대어있다가 재환이 한마디를 꺼낸다.


"그래도 다행이다. 얌전한 귀신이라서."


그 말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없었다. 이렇게 순순히 물러나는 귀신들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안타까워했다. 그녀가 살아생전에도 얼마나 착했을지를 알게 해주는 말이기 때문에.

모두 같은 생각을 하는 듯 서로를 바라보다 웃어버리고 만다. 내일 또 있을 일을 위해 오늘의 일은 잊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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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뭔가 슬퍼 ㅠㅠ
9년 전
독자2
이런 글 좋아요 ㅠㅠ
9년 전
독자3
아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얘들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헐헐헐ㅠㅠㅠㅠㅠㅠㅠ겁나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이 새벽에 혼자 보는데 처음엔 무서워가지구 이불 뒤집어 쓰고 보는데.. 보다가 울뻔했어욥 너무 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ㅠㅠㅠ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너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재밌어요ㅠㅠㅠ이런글은 처음 보는거라서 그런가ㅠㅠ
9년 전
독자6
퇴마물 너무 좋네요ㅠㅜ 이런류의 글을 읽고싶었는데ㅠㅜㅠㅠ 잘읽고가요!
9년 전
독자7
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진짜 좋아요ㅠㅠㅠㅜ
9년 전
독자8
소재가 너무 좋아요 ㅇ.<
9년 전
독자9
헐..대박 이거 대배ㅏㄱ..아 너무 좋아...아감사합니다ㅜㅜㅜ
9년 전
독자10
ㅠㅠㅠㅠㅠ으어 뭔가 슬프다.......이런류의 글 좋아하는데 더 재미있는거같아요!!
9년 전
독자11
아 이거 정말 장편으로 완결 나면 정말 대박일것 같은데
9년 전
독자12
잘보고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아이고야ㅠㅠㅠㅠㅠ불쌍하고참안타깝네요ㅠㅜㅠㅠ다음의뢰는이런의뢰가아니길빌며ㅜㅜ
9년 전
독자14
잘보고가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
허륭 ㅠㅠㅠㅠㅠ퇴마였어요 ㅠㅠㅠㅠ 대박 너무좋아 어캄 ㅠㅠㅠ분위기슬프다....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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