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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사막

 

01.

 

 

갓 태어난 아기는 건강했다.

피부가 쭈글쭈글한 아기는 실험체에서 태어난 것과 달리 굉장히 인간과 흡사했다. 아니 인간이였다. 박사의 눈에는 그러하였다.

목이 쉬어라 악을 써대며 우는 아기를 따뜻한 담요로 감싸자 이내 조용해졌다. 아기의 건강상태를 빠르게 기록을 해 나가던 사람이 이내 본인의 일을 다 한듯, 아기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박사는 그것을 저지했다. 영문을 모른채 자신을 쳐다보는 부하의 눈을 아무말 없이 쳐다보던 박사가 입을 열었다.


"조금 있다가... 데려가게."

어딘지 모르게 서글픈 박사의 목소리에 부하는 아무말 없이 아기를 내려 놓은 후 자신의 주위에 있던 사람들을 모조리 데리고 나갔다.

커다라고 하얀 방. 차가운 기계들만이 즐비했다. 그 사이에 말없이 선 박사의 앞에는 한 생명체가 있었다. 그 생명체는 아기가 아니었다.

박사의 실험물이였다.

 

 컴퓨터와 인간의 끊임없는 전쟁, 그 사이에서 박사는 열심히 인간들의 편을 들어주며 전쟁을 위한 '사람아닌 사람'을 만들어냈다.

끈적끈적한 초록색의 용액 사이에서 천천히 생성된 '기계형 인간'은 전쟁에 알맞춤이었다. 인간의 50배에 달하는 스피드와 응축된 근육. 뛰어난 머리와 빠른 상황파악능력.

이미 머리속에 입력된 정보로 어떤 무기든 사용할수 있는 기계형 인간에게도 단점이 있었다. 부족한 영양분이었다. 특정 물질로 활동을 할수 있는 기계형 인간에겐

이 잔인한 전쟁은 본인들에게 선고된 어쩔수 없는 '사형'이었다. 끊임없는 전쟁은 점점 '컴퓨터'에게 유리해져갔고, 지구는 점점 생명력을 잃어가게 되었다.

그만큼 인간들이 설자리도 없어졌고, 기계형 인간을 만들어내는 사람들도 점점 없어졌다. 물론 영양분까지도.

탄생한 '기계형 인간'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48시간을 '컴퓨터'를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초라하면서도 위대한 죽음을 맞이할수 밖에 없었다.

쓰라린 죽음을 지켜봐온 박사는 자신의 목숨까지 불사해 가며 전국을 돌았다.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에너지를 찾기 위해. 새로운 사람을 만들기 위해.

전쟁을 위한 기계형 인간을 만드는 것이 아닌, 살아 숨쉬는 건강한 인간을 만들어내는 생명체를 만드는 것! 박사에게 생각해낸 답이었다.

죽음같던 29일 후, 박사는 원하는 에너지를 찾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을 대동하여 실험을 하게 되었다.

 

그 결과, 지금 박사 앞에 놓인 생명체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박사의 실험은 성공했을까? 그의 실험은 성공했다.

하지만 실패했다.

건강한 아기를 태어나게 할수 있었지만, 박사의 실수로 그의 '어머니(역할의 생명체)' 는 굉장히 위험한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시스템을 잘못 입력한 것이었다. 인간이 분만을 할때 느껴지는 고통을 0으로 맞춰놔야 했었는데 오작동으로 인해 그에 70배에 달하는 고통을 느끼게 되버린것이다.

얼마나 아플까. 아기를 놓을 때 몇번이나 기절했던 생명체는 지금에서야 눈을 떴다. 고통을 참기 위해 주먹을 얼마나 세게 쥐었으면, 그의 손바닥 안에는 반달모양의 상처가 4개가 있었다.

그 상처로 흐르는 피를 보며 박사는 아이처럼 울음을 터뜨렸다.


"다 내 잘못이야..... 내 잘못...."

커다랗고 기다란 흰 옷에 쌓인 가녀린 생명체를 감싸안으며 박사는 미안하다 미안하다, 중얼거렸다.

생명체도 울었다. 곧 꺾여버릴것같은 나뭇가지 같은 그의 흰 팔이 박사의 옷깃을 부여잡았다.


"..... 아기는요? 내 아기.. 내 아기는..."

흐느끼던 박사는 그의 말에 고개를 들었다. 그의 눈을 읽은 생명체의 눈이 커다래졌다.

"설마... 설마 제 아기를 전쟁을 위해 키우는 건 아니죠? 아니죠? 그렇죠? 박사님!"

"..................."

박사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생명체는 박사의 뒤에 바로 아기가 있는 것을 미처 보지못했다.

"박사님! 아버지!! 저와 약속하셨잖아요. 안돼요. 절대로 안돼요. 제발..."

생명체가 또다시 울음을 터뜨렷다. 그는 기어코 일어나려고 했다. 박사는 그가 일어나는 것을 제지했다. 더이상 힘을 쓰면 굉장히 위험했기 때문이다.

" 성종아.. 성종아. 미안하다. 다 내 잘못이다. 아기는 건강해. 너의 약속대로 아기는 전쟁터로 가지 않아."

".... 정말요?"

눈물은 머금은 커다랗고 순수한 눈이 보였다. 박사는 어떻게 자기가 이런 위대하고 가녀리고 아름다운 생명체를 만들었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아기는 나의 부인에게로 데려갈거야. 너도 알지? 임신을 못해, 그녀는. 그녀에겐 마침 아이가 필요했어. 우리의 아이로 잘 키워낼꺼야."

"......"


"하지만, 너가 문제야. 성종아. 내가 너를 잘못 만들었다. 내가 실수를 해버리고 말았어. 시스템이 잘못 작동된거야. 이렇게 해서 아이를 계속 낳게 된다면 너는 죽고 말아."

'죽고 말아' 그의 말에 성종의 눈은 끊임없이 흔들렸다. 죽게 된다! 자신이? 비록 실험으로 만들어졌지만 자신도 완벽한 '인간'이었다.

그도 죽음은 두려웠다. 박사의 말에 박사의 옷깃을 잡은 성종의 손에 힘이 빠져나갔다.

"제가... 죽어요?"

성종의 힘없는 말에 박사는 그의 손을 강하게 잡았다.

"아니, 내가 널 다시 고쳐낼거다. 걱정마라! "

"...!!"

말을 끝냄과 동시에 박사는 성종의 목뒤로 커다란 손을 뻗었다. 성종의 목 뒤에 심어진 칩. 성종의 모든 기억과 모든 정보가 담긴 칩을 박사는 손가락으로 눌러서 빼려고 하였다.

그의 갑작스런 행동에 놀란 성종은 박사에게 잡힌 자신의 손을 황급히 빼어내려하였다.

박사님... 제 아기를 보여주세요!

하지만 성종의 외침은 나오지 않았다. 이미 칩이 반쯤 튀어나왔기 때문이다. 성종의 눈에선 또 다시 눈물이 나왔다. 오늘 몇번이나 운걸까?

성종은 더이상 들어올리지 못하는 손을 들어올리려 애를 썼다. 점점 감겨지는 성종의 눈에는 마지막으로 박사의 모습이 비춰졌다.

그는 아버지가 아니었다. 단지 자신의 실패한 실험에 분노한 하나의 미친 과학자 만이 보였다. 그의 눈에선 붉은 빛이 흘러나왔다. 무언가를 창조해내고자 하는 욕망!

성종의 칩을 꺼내든 박사의 기괴한 미소를 마지막으로 성종은 눈을 감았다.

결국 그는 아기를 보지못했다.

 

 

 

 


"저, 박사님? 아기는 어떻게 할까요?"

자그마한 칩을 소중히 잡고 나오는 박사의 모습을 의아하게 바라보며 실험원이 물었다.

"아기? 그 아이는 내가 데리고 간다. "

"예? 하지만... 그 아이는.."

"이번 아기는 사람답게 키울거다. 서두르지마라. 내가 있는 한 이 전쟁은 지지않아. 앞으로 많은 인간이 태어날거야. 전쟁에 완벽한 인간."

칩을 탐욕스럽게 만지작 거리던 박사가 말을 이었다.

"성종(No.0)을 보관소에 집어넣어. 1주일 후에 다시 그를 실험할것이다. 지금 당장 분리 시켜."

빠르게 말을 끝낸 박사는 칩을 자신의 주머니에 소중하게 넣은 후, 기다란 복도를 말없이 빠져나갔다.

그의 명령을 들은 실험원들은 성종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두명의 실험원은 어느새 자고있는 아기를 품에 안고 빠져나갔고, 나머지 실험원들은 성종의 몸을 들것에 실은 후,

보관소로 달려갔다.

칩을 꺼낸 후, 3시간 뒤면 성종의 온 몸에 있는 조직시스템은 산산조각이 난다. 그만큼 성종은 섬세하고 완벽한 생명체였다.

그때문에 성종을 분리하는 실험원들의 손가락이 미세하게 떨렸다.

분리라는 말이 어떻게 보면 웃기지만, 굉장히 간단한 것이었다. 성종의 몸에 8대의 바늘을 꽂은 후, 그의 몸안에 있는 액체를 꺼내었다.

피처럼 빨간 것이 아닌 연분홍빛의 액체였다. 그것이 성종에게 끊임없는 에너지를 주는 자원이었다. 어느새 액체를 다 꺼낸 실험원은 그것을 네모난 상자에 소중히 담앗다.

몇분 후, 그것은 은은한 금색을 띄는 고체로 변하였고 비어버린 성종의 몸은 온몸을 얼어붙게 하는 차가운 냉기가 흘러나오는 냉동보관소로 옮겨졌다.

시체처럼 하얀 그를 보며 안도의 한숨을 쉰 실험원이 동료에게 농담을 걸어왔다.

"커피 한잔 어때?"

그의 실없는 농담에 나머지 동료들이 킬킬 거렸다.

"이 마당에 무슨 커피야? 커피 찌꺼기 냄새만 맡아봐도 소원이 없겟다."

"그러게. 아, 1주일후에 작업이지?"

"응. 야. No.0 감각시스템 -칩이 빠져나간 후에도 유일하게 작동하는 시스템.- 은 끄지마. 어차피 1주일 후니깐, 끌 필요도 없겠다."

"OK! 아- 시원한 물한잔만 마셔봤어도..."

작업을 마친 실험원들은 기다란 복도를 빠져나갔다. 그들은 점점 작은 점으로 보이더니 어느 지점에서 사라졋다.

하지만 그들의 커다란 목소리는 메아리가 되 여전히 복도를 울렸다.

 

 

그리고 정확히 1주일후, 전쟁은 끝이났다. 인간의 참패.

컴퓨터의 승리.

인간이 설 자리는 이제 없어지고 말았다.

박사의 죽음과 함께 과학자들은 몸을 숨겼고,  실험소는 폐허가 되어버렸다.

 

성종은 모든것을 지켜보며 잠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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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스피릿 여러분들!

인피니트에게 빠져서 이렇게 글을 적네요.

참고로 추격자때부터 빠졌던 터라 공커는 너무너무 어색하네요;

하지만 지킬겁니당!

현성. 야동. 엘?

엘은 누구와 이루어질까요. 겔겔

참고로 저 위에서 엘의 존재는 드러났어영. 팬픽을 많이 접해서 오감이 발달한 여러분들은 한번에 맞추실겁니다^^(디스아님)

2편에선 멤버들이 나옵니다. 1편은 좀 지루하죠? 참고로 저는 성종바라기라서 이렇게 1편부터 등장시켰습니다.

내용은 일단 판타지구요. 인간VS컴퓨터 라는 구도입니다. 더 자세히 들어가면 인간VS인간VS컴퓨터구요.

컴퓨터라는 게 굉장히 어색하게 느껴질수있는데요, 앞으로 설명이 나와요!

인스피릿 여러분들 자지마시고 제글봐주십쇼. 후헤.

그리고 글을 마치기 전에 짧게 소개를 할게요.

이성종. 나이측정불가능. 생명체

남우현. 26살. 반란군의 리더.

이호원. 28살. 반란군의 멤버.

장동우. 27살. 반란군의 멤버.

이성규. 27살. 숨은 과학자.

김명수(엘). 20살. ????????????????

이성열. 25살. ?????????????????

 

랄라라랄ㄹ라! 여러분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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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엇ㅠㅠ성종이가너무불쌍해요ㅠㅠㅠ70배의고통이라니 그걸견뎌낸성종이가대단하네요 성규가 이성규가된이유도궁금하고 명수와 성열이의???????도궁금해요!!다음편도꼭꼭챙겨봐야겠어요ㅎㅎㅎ
11년 전
그라탕
감사해용 ㅠ다음편도지켜봐주새요 ㅋㅋ
11년 전
독자2
우아 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 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쓰셨네요!!!!!! 신알 ㄱㄱ
11년 전
그라탕
신알이뭐죵 ㅜ글잡담은처음이라 ! 쨋든 고마워요
11년 전
독자5
신작알림이용!!!! 그대 저 엿이라구 기억해주세요♥
11년 전
그라탕
넹!!엿님 ㅠ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3
밤야입니다ㅎㅎ
호오- 컴퓨터와 인간의 전쟁이라.. 무지신선한글인데요?!ㅎㅎㅎ기대되요ㅎㅎ
성종아ㅠㅠㅠㅠㅠ넌 다시 건강해질께야ㅠㅠㅠㅠ 명수는 열이랑..!!!!!!! ㅎㅎㅎㅎ공커를죠아하는지랗ㅎㅎㅎㅎ 이성규? 김성규가아닌?! 뭔가 장치가 잇는거겟죵ㅎㅎㅎㅎ 다음을기대할께요ㅎㅎ

11년 전
그라탕
감사합니당 ㅠㅋㅋ다음편도봐주세요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그라탕
감사해용!!!!!열심히쓸게염ㅎㅎ 이성규가된이유!! ㅠ성규는참불쌍한아이입니다
11년 전
독자6
꺄아 그라탕님 >.<!!무지무지 재밌네여 ㅎㅎ 담편 기대할게여!!^^♥
11년 전
그라탕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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