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옆집에 또라이들이 산다
ep:1
안녕! 내가 이 글을 왜 올리냐
옆집에 미친놈들을 신고하고싶은 마음을 꾸우욱 참고 여기에 분풀어 본다 흑흡그
그래 시작은 옆집의 이사였음
이것들이 이사 오기전까지는 내 옆집에 정말 착하신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셨단 말이야
정말 그떄는 행복한지 몰랐지
맨날 할머니가 자취한다고 힘들겠다고 반찬싸주시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동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
근데 두분이 이사를 가신다는 거임...
그래서 막 연락한다고 하시면서 헤어졌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제 옆집에 아무도 안살게 됬음
근데 솔직히 옆집에 누가 없고 아무것도 없는 텅빈 집이면 무섭지....
정말 개 무서웠어...
이제 내가 막 학교에 갔다 오면서?그떄 쯤인가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집 비번을 치고 있는데
옆집에서 이상한소리가 들리는 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무서워서 막 빨리 가려고 했음
막 부들부들거리면서 비번치는데
잘 들어보니까 여자소리가 나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무서워서 바로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상하게 내가 야자하고 올때마다 맨날 거기서 여자소리가 들리는거야..
중요한건 익숙해져서 아무러지도 않다는거지
근데 언제하루는 내가 진짜 궁금해서 귀기울여서 들어보니까
막
"하ㅡㄱㅎ가흐ㅏ흥! 오빠!"
ㅂ
.........................................................................................?
나 솔직히 심각하게 저 사람들은 왜 주인없는집에서 저런짓으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때와 장소구분없이 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에다 귀대고 듣고있는데
ㅅㅂㅠㅠㅠㅠ! 가방으로 벨이눌린거임!!
왓더펔킹진짜 나그래서 막
어쩌지어쩌지 하다가 아 몰라 이러면서 가야지 막 확뒤돌았는데
문이 열리면서
누가 나오네요
어떤남정네가
"누구세요"
하....정말ㄷ죄송합닏다ㅠㅠㅠㅠ사랑을 나누고 계셨는데 제가 잘모소해서ㅠㅠㅠㅠㅠㅠㅠ
땀까지 젖으시고 정말 불태웃ㅅ...
"아..엽집인데요"
"왜 부르셨죠??????????"
"???"
"아 시끄럽다고요???"
?
?
?
"뭐가요?"
모른척
"뭐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솔직히 좀 시끄럽네요 그런짓하실거면 댁 집이나 호텔에서 하시지 주인없는집에서 뭐하ㅅ..."
"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나 진짜 어2없다"
"네?"
"아니요 너무 그런쪽으로 생각하시네요"
'찬열아!!!'
'야 ㅅㅂ 와봐 지금보다가 컴터렉걸림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쩔거야"
'야 빨리와서 좀 고쳐봐'
''찬열아아ㅏ아아아아아ㅏ아"
"?"
뭐지
나 지금뭐한거지
"아시겠죠?"
"저희는 영상을 보고 있었습니다"
"아니 근데 왜 여기서...."
"저희 집이니까요"
"아...."
그래난 병신이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죄송합니다"
"그래요그럼"
아 개 띄껍다
개때리고싶
"?..."
"왜 안들어가시나요"
"그쪽이 안들어가니까"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박찬열!!'
'왜안와 미친놈아'
'형 빨리좀 와봐요 진짜'
야동이 갑자기 끊기면 저러군요(신기)
"알았서 가세요"
"쾅!"
....이떄 진짜 화났음
"하...."
"이 시발놈이 진짜!!!!!!!!!!!개 싹퉁바가지 없는 새끼!!!"
ㅅㅂ 세이 배드바이바이이다 이놈아
"끼익"
??////////
"저기 다 들리거등요? 조용히좀 해주세요 집중을 못하겠거등요"
...................?뭔뜬금포야
................................?
넌 또뭐니 생긴건 앵무새닮아같고....
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옆집ㅈㄴ싸가지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야동 집중해야된다고 저러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하 진짜 말투는 왜저따구..
"아니 아 죄송하네요"
엄마 나 여기서 나갈래
그리고 이 일이 있은 며칠후에
내가 정말 충격적인 걸 봤음
옆집또라이 새끼들집에서 연기가 막 나는 거야
그래서 개.초.놀래서 막 벨누르고 난리났었음
"저기요!!!!"
"저기요!!!!!!!!!!!!!!!!!!!!"
"하...119..빨리"
이러면서 막 폰 붙들고
"저기요!!!쿵쿠ㅜㅇ쿵!!!!"
막 문두들김
그러다가 갑자기 문이 열렸지
"끼익"
"누구세요???????오호 옆집 이쁜이네?"
?????????????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지금 집에서 막 연기가.."
"아 불난줄알고?"
"...."
"이거 불아냐"
"...."
ㅅㅂ진짜...
"그럼 뭔데요?"
"아 그냥 궁금해서 "
...............................?
님들이 궁금할꼐 뭐있어?!
과학자냐?!
"뭔데..그러.."
'와 야!!백현아 빨리와봐!!!'
'야야야야 빨리와봐!'
...............?
보니까 ㅅㅂ
재를 태우면 어케 되니???
어????????????????????????????????????????/
재를 태우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그래 그래서 그걸 계에에에속 태우고 있었던거지 저 또라이ㅣ 새끼들이 진짜
"야!"
".........?"
"니 생긴건 비글같이 몬생겨같고!"
"......?"
"어 시바! 지금 사람 놀리냐? 재를 태우면 재가 남겠지!"
"..........옆집....?"
사실 나도 재를 태우면 뭐가 나오는지 몰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집 모르면서 아는척하지마...."
"하...이런 장난좀 그만 쳐요"
"알겠어 이쁜아...."
개.울.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지마요..."
"안울어......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졸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미안해요"
"아냐...."
그럼 전이만
울고있는 비글새끼를 두고 들어온 나
침대로 점핑해서 이불킥을 날렷...
흐그흐ㅡ드ㅡㅎ그그드 ㅈㄴ 쪽팔려진짜
내가 저 또라이들 옆집에 살면서 얼마나 또라이 같은 일이 많은지
살려줘
하숙집없니 어디?
싼 방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to be contin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