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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도경수] 연애할까요,우리? - 05 | 인스티즈

 

 

 
무슨 정신으로 수정이를 집에 데리고 왔는지도 모르겠다.

그저 나도 모르게 자꾸 어깨를 만지게 되었다. 아무래도 아까 사진찍은 것 때문에 이러는 것 같았다.

"우쒸, 야, 이여주. 너 뭐야? 응? 내가 다~~~봤어!!! 말해봐"

"정신이나 차리고 물어봐, 너 진짜. 그러게 왜 헤어져!!"

"우쒸우쒸,어? 나 지금 우쒸우쒸거리넹? 캬캬컄캬컄 이거 뭔지알아? 우리 리더님이, 어? 막, 어? 막 뚜쒸뚜쒸"

대체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겠고, 리더는 뭐고 뚜쒸는 머야.

"아오 정말, 정수정. 내일 보자."

일단 헛소리를 해대는 수정이를 침대에 눕히고 나는 쇼파에 앉아 TV를 틀었다.

"아, 아....... 또 보네"

이번에는 나 혼자 본다, TV에 나오는 엑소를, TV에 나오는 도경수를.

"아 뭐야, 왜 괜히 혼자 설레는거임? 아냐, 이건 팬서비스일지도 몰라."

아무리 생각해도 나에게 했던 말들이 맴돌고, 나와 사진을 찍고 내 번호를 가져갔던 그 상황이 잊혀지지가 않았다.

TV 속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아까 내 앞에 있었던 부끄럼 타던 사람과는 너무 다른 사람인 듯 했다.

'띵동' (초인종 소리 아님, 벨소리임)

핸드폰에 문자가 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심스럽게 확인을 해봤는데,

역시나다.


'여주씨, 잘 들어갔어요? 이거 사진 보내요! 좋은 밤 되시구요~ 제 꿈 꾸세요!!!'

헐, 이거 뭐....뭐야..?

이거 보낸 사람이 정말 도경수씨 맞아? 문자를 이렇게 보내나? 너무 현실과의 갭이 큰 거아냐?

그나저나 내 얼굴... 내 얼굴 어떡하면 좋아 ㅠ연예인하고는 함부로 사진찍는게 아닌데!!!!!!!!!!!!!!!!!!!!!!!!!!!!!!!!!!!!!!


그날, 여주는 한동안 얼굴마사지를 멈추지않았고 수정이는 라밤밤밤을 부르며 잠꼬대를 했다는 쓰니의 한 말씀.

 

 

 

 

 

**경수시점 (팬싸때부터)


"와,진짜 오늘 팬들 많이 왔다."

"그러게, 우리 됴배우님을 보러왔나?"

"야! 변백현, 섭하게 그러냐? 나 얼마전에 영화 개봉했는데?"

내가 그냥 한마디 했을 뿐인데 여느때와 같이 백현이와 찬열이의 말이 끝나질 않는다.

"에혀, 형, 형이 이해해여 아직은 우리 됴배우가 짱이죠. 뭐, 그래도 아마 저기 저의 누나 팬들이 많지 않을까요?"

역시 가만히 있을 세훈이도 아니다.

이런 애들하고 오늘 팬싸인회를 진행한다는 걸 알았을 때, 종대에게 한번만 바꿔주면 안되냐고 물어봤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했다.

조용하게 넘어갈 것 같지는 않은 기분이다.


우리 팬들이 질서를 잘 지켜준 덕에 싸인회는 잘 진행되고 있었다.

차례차례 진행 중에 내 앞에 어느 한 팬이 서있었다.

뭐라고 혼잣말을 하시는 것 같았는데, 이게 투덜거림에 가까운 듯했다고 해야 하나.. 본인 차례인지 모르는 것 같아 되물었을 뿐인데,

"헉..............아...안녕하십니까!!!!!!!! 수험벊.....ㅎ..."

당황했다. 분명.

아무래도 많이, 수험번호를 외치려는 걸 보니 아무래도 내 또래같아 보인다.

팬싸인회를 하면 정말 다양한 팬분들을 만날 수 있었지만, 이 분은 뭐랄까. 신선한 느낌이랄까.

좀 더 얘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옆으로 넘어가야만 했다.

넘어가면 힘들텐데, 비글 원과 비글 투가 벌써부터 킥킥거리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한다고 하는 오세훈이지만 벌써 눈이 휘어지는걸 보니.


다른 팬분들을 사인을 해주고 말을 건네면서도 귀는 옆으로만 열리나보다.

백현이가 놀리고 찬열이가 놀리는게 들린다. 자식들.

그런데 세훈이 팬인 것 같다며, 백현이의 놀림이 들렸다.

뭐, 엑소 멤버 팬이 결국 우리 모두의 팬이지만 내 팬이 아니라는 사실이 좀 서운한 기분이다.

조금의 여유가 생겨 바라보니 거의 마무리 중인 듯 싶었다.

빨간 볼에 손부채질을 해대며 여기저기 눈치를 보면서 내려가는 이여주라는 사람.

내 생각일지는 몰라도 나랑 눈이 마주친 것 같지만, 잘 모르겠다. 이거.


싸인회가 끝나고 연습실을 향하는 차 안에서도 멤버들은 서로가 라디오에서 말하겠다며 싸우고 있다.

"박찬열, 변백현. 시끄러"

"뭐야? 우리 좁이가 말하고 싶은거야?"

"변백현, 내가 좁이좁이 하지 말랬지?"

"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웃겨, 형 근데 진짜 그 분 완전 웃기지않았어요?"

"그러니까 내가 말한다고! 내가 엑소의 목소리니까"

"그걸 왜 형이 말해여, 내 팬인데?"

"야야야야 다들 조용.. 내가 말할거다!!!!!!!!!!"

종대가 있었으면 더 시끄러웠을텐데 그나마 다행이다. 비글 두마리라서.

"야, 경수야. 근데 넌 왜 얼굴이 빨갛니?"

찬열이의 물음을 시작으로 아무래도 다들 먹잇감을 찾은 듯한 눈으로 날 쳐다본다.

"내가 뭘."

"에이, 형 지금 얼굴 완~전 빨개요.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간건 됴됴"

어후 저걸 진짜, 막내라고 오냐오냐 했더니, 세업찬인게 증명되는 순간이다.

"그래, 나의 빗이. 너 얼굴이 빨간데? 이거 뭐야? 설마..설마..............."

"서,설마 뭐. 그리고 빗이든 좁이든 하나로 통일해서 불러라"

"이거 아무래도 거~~~~~~~~의 스캔들급?"

"오올 경수 너 그 팬분한테 반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에박, 이거 준멘형한테 말하면 우리 가족회의 하는 거에여?"

분명 아니었는데, 백현이의 장난을 시작으로 찬열이가 반했냐는 식으로 짖궃게 물어오자 나도 모르게 손부채질을 하게되었다.

이거 아까 그 분이 했던....아니지, 왜 생각하는거야.

"야,야 됐어 시끄러 가서 콘서트 연습해야하니까 그냥 쳐자"

"에이"

"재미없네"

"인간적으로 솔직해집시다"

세명이 동시에 떠드니까 누가 말하는지도 모르겠다.


싸인회가 있고나서 며칠동안 계속 그 놀림은 지속되었다.

비글두마리가 다른 비글한테 말한 바람에 놀림+찡찡이 되었고, 막내가 종인이한테 말한 바람에 나는 지금 5:1이다.

그런데 왠지 점점 상대해야 할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다.


"켱수야! 너 조아하는 사람 생겨써?"

"아니야, 타오야."

"배켠이가 그랬는데? 세후니도"

"아니야, 그런거. 걔네말 듣지 마"

하, 이 놈들.


"경수야, 우리 가족회의 할까?"

"형, 그런거 아니에요 진짜"

"알겠다ㅋㅋㅋㅋㅋㅋ"

준면이 형


"힘들지? 경수야?"

"형..."

역시 우리 민석이 형 밖에 없다.

"그래, 그 나이때는 그렇게 반하기도 하고 뭐 그러는 거지"

겨우 26살인주제에 어른행세다.

하루 종일 시달리다가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폰이 울린다.

문자가 왔다. 레이형이.

- 경수! 여자친구생기는거야-


하, 누구부터 때려줄까.

 

이런 환경 속에서 꿋꿋이 스케줄을 했다.

다른 앨범 때보다 됴도르의 활동이 활발하다는 팬들의 반응을 볼 수 있었다.

 

"오늘 우리 라디오있다!"

"아싸!!! 드디어 봉인해제!"

"변백현!! 내가 말할거라고!!"

"아니 형들, 왜 형들이 말하냐구여, 내 팬이라니까?"

"아 진짜. 그냥 내가 말할게요."

"김종인 빠져!"

아니 콘서트 때문에 춤 연습하기도 벅차고 가사 외우기도 벅찬데, 그걸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

 

“와~ 정말 오늘 이런 대단한 분들 모시고!!!!!! 이렇게 라디오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와~~~”

“호오~~~~~~~~”

“엑소분들, 얼마전에 팬싸인회 하셨다는데, 혹시 그 동안 기억에 남는 싸인회가 있나요?”
 
 이렇게 빨리 질문이 들어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큰일이다. 벌써 백현이의 입이 꿈틀거린다.

 

“풉, 아 예, 저 백현이하고 찬열이랑 디오랑 세훈씨랑 넷이서 팬싸인회를 했었는데요, 정말 많~은 팬분들이 와주셨었어요, 그쵸? 찬열씨?”

“아, 예! 맞아요, 정말 저희 팬분들 사랑합니다. 아 그리고 이거 꼭 말하려고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어떤 팬 분이셨는데,.”

나를 흘낏거리는 비글두마리였다.

“아, 저보다 누나이셨어요”. 굳이 안해도 되는 말을 하는 오세훈도 있네.

 

“하핳 네 맞아요, 그 분이 우리 경수, 디오씨 앞에서 대기하시는데 디오씨가 인사를 건넸나?
 
  무튼 그러니까 갑자기 막 90도로 인사를 하시면서 수험번호를 부르시려곸ㅋㅋㅋ”

 아 진짜 뭐 하나만 걸려라 박찬열.
 

“아 진짜 웃겼어요, 이거 진짜 그 분이 듣고 계실지 모르지만 목소리도 굉장히 우렁차셨고, 정말”

 넌 나한테 맞는걸 좋아하니까 기다려라.

 

“그날 숙소에 와서 형들이 싸인회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듣는데 너무 웃겨가지고 ㅋㅋㅋㅋㅋ”가만히 있던 종인이가 말을 거들었다.

 
 그런데 사실 별 문제 없는 에피소드인데 나는 또 화끈거림을 느낄 수 있었다.

“정말, 이런 얘기해도 될 지 모르겠는데 정말 저희는 그 분 보면 아마 기억할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은 세훈이가 날렸다.


“와~ 정말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군요! 아 이제 이런거 말씀하셔서 모든 팬분들이 연기학원이라도 다니셔서 돌발상황을 준비하는거 아니에요?

 디오씨!! 디오씨는 어떻게, 기억하세요?”

 기억한다. 당연히. 기억하는데,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할까.

 순간 날 제외한 모든 눈들이 나를 바라보는 걸 느꼈다. 보이는 라디오가 아닌게 다행이다.

 나도 모르겠다.

 
“그럼요, 이름도 기억하는데요?”


 그 날 라디오 시간내내 경수는 계속 머리를 쓸어올리고 수호는 가족회의를 해야하는지 고민에 빠지고 비글3마리와 막내2명은 계속 싸인을 주고받으며

끊임없이 장난을 쳤고, 맏형 민석이는 경수의 어깨를 토닥였다는 일화가 전해졌다고 한다.

 

 

그렇게 시간은 흘렀다.

사실 아는 건 얼굴과 이름 뿐이었다.

잠깐의 라디오 대란이 있은 후 팬들 사이에서 조그만 폭풍이 일었다는 소문을 듣기는 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팬들도 멤버들도 잠잠해졌다.

콘서트 준비로 하루종일 연습하고 중간중간 스케줄까지 소화하기 때문에 대부분 수면부족에 피로까지 쌓여서 놀릴 힘이 없어보이는 것 같긴 하다.

나도, 나도 그냥 스쳐지나가는 우연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볼 수 있을거라는 보장도 없고 작년에 세훈이가 팬싸에서 자기의 이상형을 본 것 같다고 한동안 떠들다가 잠잠했던

때를 기억해보면 뭐... 나도 그렇겠지.

 

그럴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몇 곡을 연달아 부르고 멘트를 하기위해 무대 앞쪽으로 나와 일렬로 서있는데, 세훈이가 갑자기 내 뒤쪽으로 와 귓속말을 했다.

"형, 대박 저기 봐봐요"

세훈이가 살짝 눈짓을 한 곳에는, 그 사람이 있었다. 우리쪽을 쳐다보는 듯 했지만 나는 아닌걸로.

세훈이가 실실 눈웃음을 치면서 다른 멤버들에게도 차례차례 전달했고, 눈빛만 봐도 통하는 (이럴때만) 우리 멤버들은 아주 다양한 표정으로 나를 괴롭혔다.

“안녕하세요, 디오입니다!!”

“꺄~~~~~~~~~~~~~~~~~~~~~~~~~~~~~~~~~~~~~~~~~~”

“아 진짜, 우리 엑소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아직 무대가 많이 남아있어요~ 만족하시기 이릅니다! 알겠죠?”

멤버들의 음흉한 눈길에도 불구하고 콘서트를 무사히 끝마쳤다.

물론,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다들 각자만의 스타일대로 나를 다시 놀렸지만,

 

"이욜, 진짜 그 누나 내 팬인가봐!!!! 콘서트에도 왔어!!!"

"세훈아, 그르지마. 경수가 조아하는 팬아니여써?"

"레이형, 경수 또 얼굴 빨개져요. 놀리지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징짜! 너네는 얼굴 봤어? 아 진짜 나도 보고싶었는데에에에에 타오가 날 가리고있었어!!"

"억 나 아냐아 난 그냥 서이써써!"

"ㅋㅋㅋㅋㅋㅋ우리 좁이!!!! 아이구 좋아?아주좋아?"

"와 근데 진짜 이거 운명아니야?"

"종인아, 그런말하지마라. 저기 준면이 봐봐 당장이라도 회의 열 기세야"

세훈이를 시작으로 다들 서로 떠들기 바쁘고 준면이 형은 벌써 내가 스캔들이라도 낸 듯한 표정으로 눈을 감고 앉아있었다.

 

심지어 종대는 라디오에서 불렀던 노래를 흥얼거린다.

 "횡당보도 건너편에 서있던 그 모습이 예뻐서, .. 저기요 혹시 연락처 좀 알수 있나요"

 

"형! 됐어요~ 심각해지지말자구요, 뭐, 나중에 또 보면 진짜 심각해지게요"

백현이의 농담반 진담반 섞인 말에 그제서야 팔짱을 푸는 리더형이었다.

멤버들이 쉴새없이 떠드는 동안에도 나는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계속 그 사람의 생각이 날 뿐이었다.

"어어!!!!! 경수 또 얼굴빨개졌다!!!!!!!!!!!!!!!!!!!!!!!!!!!!!!!!!!!!!!!!!!!!!!!!!!!!!!!!!!!!!!!!!!!!!!!!!!"

 


더보기

경수 시점에서 쓰고 싶었는데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ㅠㅜㅠㅜㅠ 하하핳하핳

저 문자는 누가 보냈을까용

읽어주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당

 

#루아님 감사해용

#엘리님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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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루아예여
저도 감사합니다 이런 달다구리한 글을ㅎㅎㅠㅠㅠㅜㅠㅠㅠㅠㅠ경수야 사랑햄ㅠㅠㅠ자까님도 사랑해여ㅠㅠㅠ

9년 전
독자2
ㅋㅋㅋ 경수
9년 전
독자3
어머 경수야 내가 많이 좋아한다.그러니까 나한테 당장 주소 불어 지금 당장 갈게 넌 그저 주둥이만 내밀고 나 기다리고 있어.좋아한다.사라해,,.
9년 전
둥이둥e
ㅋㅋㅋㅋㄱㅋㅋㄱㅋㅋㅋㅋㄱㅋㅋㅋㄱㅋㅋㄱㅋㅋㅋㄱㅋㅋㅋ 댓글 너무 재밌어요
9년 전
독자4
으헷! 경수 넘 귀엽다. 첫눈에 반한거였어....윽 심쿵사
8년 전
독자5
저 능글맞은 변백 사랑의 큐피든가요??
8년 전
독자6
경수......경수야...왜이렇게 귀여운거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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