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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슈가] 민슈가오빠의 특별한 여자 : 6년차 빠순이 4 | 인스티즈


듣는걸 추천 : (델리스파이스- 고백)








[방탄소년단/슈가] 민슈가오빠의 특별한 여자 : 6년차 빠순이 4




* 글쓴이 최소 내일이 없으시답니다. 공부안하고 글쓰는 노답수니~! 하루에 2번 글쓰는... 인생...막사는...그런...수니...대학은 포기한 그런수니... 답없는수니...빨리 글 끝맺고 공부하러 가겠슴다. 











"듣자 듣자 하니 민윤기 너무한거 아니냐 진짜? 너한테 진짜 얼마나 정이 없었으면"


"야 넌 애가 이렇게 슬퍼하는데 말을 그렇게하냐"


"아니 내가 틀린말했어?"


"말좀 가려서해 얘 표정안보이냐고"



어제 그렇게 진탕 마셔놓고 또 마시러 나왔다. 시작은 아이들의 민윤기의 열애설 해명기사로 시작해서 민윤기에게 차인건아니지만 제대로 선이 그어진 내 이야기로 넘어가 다시 한번 우리는 술자리를 가졌다. 친구들은 민윤기가 너무했다며 욕하지만 난 그걸 쉴드칠 기운도 안남았다. 정말로 난 민윤기에게 아무존재도 아니었다는게 크게 와닿았다. 차라리 너와 내 사이가 연예인과 팬의 사이였으면 더 나았을것이다. 한번 민윤기에게 욕 시원하게하고 끝낼관계가 될수있었지만 난 너를 좋아해오던 짝사랑녀였고 너는 나의 정신적 지주급으로 칭해오던 짝사랑상대였다. 아무리 나혼자 하는 짝사랑이어도 이건 너무했다. 너무하고 또 너무했다.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었다. 언제나 바란적은 없었지만 더 심하다. 내가 알던 민윤기와는 완전히 달랐다. 차라리 고백했다가 차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좀더 망상할수있었을것이다. 그런데, 난 정말민윤기에게 한번도 설레게 만들어준적도 없는 그냥 같은반, 같은학교 동창일 뿐이었다. 그게 너무 서럽고 비참하다. 난 민윤기의 욕문자, 장난, 눈마주침, 인사 모든게 설레였고 밤잠을 못이뤘는데 난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다. 너무 비참했다. 민윤기의 말 덕분에 내가 그동안 알고있던 윤기가 진짜 윤기가 아니었을수도있다. 나혼자 만들어낸 망상의 존재였을지도모른다. 순하고 모질지 못한 윤기라는 존재는 내가 만든 존재일지도 모른다. 쑥맥이라고 알고있던 윤기또한 내가 만들어낸 존재일수도있다. 한번 무너지고 나니 끝도없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눈물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그 어느때보다, 고3때 고백했던것 보다. 더욱더 수치스러웠고 정말로, 그때 어린팬들이 나에게 했던 말들이 다 사실이었다. 난 그냥 구멍뚫린 독에다가 물만 붓고있었고 그동안 불어터진 내손은 못본것이다. 불어터진 손뿐일까? 오랫동안 서서 물만 퍼다 날랐기에 다리도 불어터졌고 손톱은 닳고닳아 빠지기 직전이었을것이다. 그렇게 나 자신은 상처 투성이었는데 난 그것도 모르고 조금씩 차올랐다고 믿었다. 이렇게 살다간 언젠가 이 독이 다 차겠지 라며 헛된 희망만 품은것이었다.




"야 괜찮아? 진짜 민윤기 생각할수록 뭣같네. 내가 싸워줄까?"


"아니야, 괜찮아."


"뭐가 괜찮아, 딱 있어봐 민윤기한테 전화건다. 존나 진짜 그렇게 안봤는데 실망이네 민윤기"


"아, 괜찮다고, 하지마. 차피 걔랑 나 아무사이도 아니잖아"




"아무사이도 아니라고? 생각 좀 하자. 민윤기가 너한테 맨날 선톡한다며, 너가 어디 현장안가면 보고싶다고 한다며, 너가 짧은 치마 입으면 고나리까지 한다며, 이것만 봐도 사이즈 나오지않냐? 어장 존나하는거야 너한테. 진짜 그새끼가 너무한게 8년 친구라는것에 널 가둬둔거라고. 만약 니가 진짜 뭣같고 그랬다면 내가 민윤기였으면 단박에 철벽쌓고 차단넣었을텐데 아니잖아. 너한테 장난도 다 걸어놓고 이제와서 한번도 안설렜다? 야, 걘 진짜 너무한거다. 아무리 친한친구로 남고싶었어도 그러는건 아니지. 그러는건 친구한테 예의도 아니지. 그럴바에 차라리먼저 난 너랑 평생 친구로 남고싶다. 이렇게 말해줘야하는거지. 이렇게 너한테 빅 엿이랑 통수칠거면 왜 그런말 안하냐고, 아무리 민윤기가 쑥맥에 여자생각 하나도 할줄 모르는 새끼라도 그건 할줄 알거아니야, 우리나이가 몇인데 그것도 못해? 우리가 고등학교 다니고있는것도아니고 걔 직업이 아이돌? 딴따라라고 해도 너한텐 그러는거아니다. 만약 내가 민윤기였다면. 너한테 미안해서라도 먼저 말했을거야."



"그만해"



"이게 그만할 일이냐? 니가 무슨 노리개도 아니고 걔한테 장난감 취급당한건데 이건, 와, 존나 너무하네 생각할수록? 진짜 민윤기 실망이다. 정 존나 털린다. 야 기다려봐 나 민윤기랑 싸우고올게 미친새끼 진짜"




세라가 하는말 틀린거 하나없다. 정확하다. 난 민윤기에 어장에 갖힌 물고기였고 그 기간이 어연 6년째라는것이고, 싸우러 나간 세라와 세라의 핸드폰을 막지 못했다. 아니 막을생각도 안했다. 정말로 민윤기가 너무 미웠고 난 한낱 어장물고기였다는게 더 차갑게 와닿았다.  우리의 대화를 듣고있던 사람들도 남자가 너무했다며 이야기했고 친구들도 내가 너무 불쌍하다며 대신 울어주기까지했다. 이럴때는 민윤기 걱정이 먼저 됐는데 이젠 포기하련다. 내 불어터진 손과 빠질거같은 손톱과 바늘 살짝만 데도 터져나올것같이 튀어나온 내 다리에있는 핏줄들을 먼저 생각하련다.




"야, ㅇㅇ아 강세라 진짜 민윤기한테 전화해. 저래도 되는거야?"


"..."


"싸움 진짜 나는거 아니냐구, 너가 어떻게좀해봐. 강세라 입모양 보니까 욕 엄청하는거같은데"


"... 알겠어"




세라가 통화하는곳으로 따라 나갔다. 조금 거리가 있어도 크게 들려오는 세라의 욕섞인 언행은 시선 집중하기 딱 좋았다. 물론 그 험악한 언행은 다 민윤기의 귀로 들어가고있겠지. 한창 연습하고 바쁠때인데, 아, 또 민윤기 생각. 민윤기 걱정. 나도 참, 답없다.




"존나 웃긴다 너. 너 남자 맞냐? 양심이 없어도 정도껏 없어야지. 야. 난 이렇게 너랑 전화로 말하기 싫으니까 당장나와. 니가 진짜 성인이 맞으면 나와 나와서 대화해. 니 스케줄이 존나게 바빠도 행실이 뭣같으니까 그거라도 해명하려 나와라. 뭐 니 열애설 처럼 피드백 존나게 느리려나? 어, 야 너 왜나와있어"



"야 하지마, 쟤도 바빠"


"얘가 뭐가 바뻐, 바쁜건 우리도 마찬가지야. 이새끼 걱정하지말고 닌 들어가 마셔라, 야 민윤기 진짜 안나오면 고등학교 같이다녔던것도 존나게 쪽팔린일이다."




통화를 끊은 세라는 나에게 왜 나왔냐며 다시 술집으로 날 밀어넣었다. 누가봐도 너무한짓을 한건 윤기지만 그런 윤기가 걱정되는건 사실이다. 아마 지금 열심히 연습할텐데 내가 뭐라고 , 민윤기 성격이면 분명 안나올것이다. 또 안나오면 더 서럽겠지. 제발 이렇게 심각하게 까였는데 왜 난 널 못잊고 이렇게 걱정하는건지. 부모님 얼굴 뵈기도 껄끄러울정도다.


한시간여 지났을까, 세라는 급하게 전화를 받고 나갔다. 아이들은 민윤기가 온거같다며 술렁였고 난 급하게 세라를 따라나갔다. 따라나간곳에 민윤기와 세라가 있었고 나는 그 둘사이에 있고싶었지만, 괜히 민윤기의 진짜 제대로된 나에대한 생각을 듣고싶었기에 눈치못채도록 주변 놀이터같은곳에 앉아서 들었다. 초반엔 잘 안들렸지만 갈수록 세라는 흥분하여 목소리가 커졌고 민윤기 또한 조금은 커진듯했다.



"그래도 나오긴 나왔네, 너 진짜 ㅇㅇ한테 아무 감정도 없어? 정말로? 아니, 지금아니어도 예전에 단 한순간도 없었어?"


"응,한번도 없었어"


"야, 너 말 되게 쉽게 한다. 그래놓고 왜 걔한테 먼저 선톡걸고 보고싶다고 한거야? 어장이니?"


"어장 아니야"


"너 정말 별로다. 어떻게 얼굴 하나 안바뀌고 뻔뻔하냐."


"어장 아니었다고"


"그럼 뭔데"


"아무것도 아니야"


"씨발 뭐가 아무것도 아니야, 제발 착한척 코스프레좀 하지마. 존나 역겹다. 난 ㅇㅇ이가 아니라서 니 그 착한척 코스프레 봐줄 위인이 안돼. 뭐, ㅇㅇ이를 향한 일종의 팬써비스 그런거야? 아님 연민의 감정? 니 좋아하는걸 어떻게 보답할지?"


"어. 연민의 감정"


"뭐?"


"연민의 감정이라고. 내가 걔한테 그랬던거 그러니까 넌 신경 쓰지마, 내가 무슨 코스프레를 하던 너랑은 아무상관 없잖아? 너랑 내가 언제 친했던것도 아니고, 그저 ㅇㅇ이 친구로 나한테 막말하는거 너도 좀 그렇네, 그리고 니가 이렇게 나선다고 내 감정이 바뀌냐? 생각좀 하면서 살자 우리. 그리고 내가 좋아서 따라다니라 한것도 아니고, 막말로 그냥 난 ㅇㅇ이가 친해서 그냥 친하단 이유로 카톡한건데 그것 참 웃기게 해석하네 너는."


"너 진짜 미쳤어?"


"너야 말로, 그 의리있는척 코스프레 그만 좀 하라고."



그때였다. 세라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윤기를 발로 차려고했다. 여자치고 큰키의 세라는 정말로 그럴 기세로 민윤기쪽을 향해 발을 올렸다. 나는 세라를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민윤기의 그런 차가운 언행보다 먼저 들었고 그 생각의 의미는 민윤기를 걱정하고있었다는것이다. 내가 상처받기도 전에 또 민윤기를 생각해버린것이다. 나는 필사적으로 달려들어 세라를 껴안았고 덕분에 세라는 윤기를 발로 차지 않았다. 난 또 그렇게 윤기를 걱정한대신 나 자신에게 상처를 줬다. 세라의 행동을 막고 난 또 울었다. 이번엔 내가 너무 불쌍했다. 무슨욕을 들어도 서럽지않고 민윤기에게 고백해도 슬프지 않았지만 나에게 했던 모든 행동이 연민의 감정이었다니, 난 정말 걔한테 그정도였다. 친한친구에 대한 연민의 감정. 아니, 친한 친구도 아니다. 그냥 같은학교 동창에 대한 연민의 감정이다. 친구라면 이런 연민의 감정따위를 가지지 말았어야했다. 노여움이 가득했다. 민윤기가 언제부터 이런 나쁜놈이었던건지, 아님 원래 나빴는데 내가 허구의 윤기를 만들어 낸건지, 혼란스럽고 메스꺼웠다. 나를 바라보는 민윤기의 눈빛도 흔들리고있었다. 그 의미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혐오스러웠다. 연민의 감정? 정말 역겨운소리다. 난 정말 민윤기에게 팬도아닌 그 뭣도 아닌 존재로 떨어지는 순간이었다.



"ㅇㅇ아, 왜 울어. 다 들은거야? 민윤기 진짜 개같은놈이다. 그치 울지마 왜울어 니가. "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민윤기는 생각이상으로 쓰레기였고, 난 정말 민윤기에 헌신적이었던 바보같은 여자였다. 청춘을 다 줘버린 바보였다.



" 뭘보냐고 미친놈아, 니가 이렇게 만들었어 얘를. 와, 연민의 감정?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야? 야 친한친구라면 연민의 감정을 느끼지도 않아. 위로의 감정이지 연민? 미쳤다 진짜. 연예인하고 뭐 돈 잘벌고 팬 많으니까 눈앞에 보이는게 없지? 너한테 남아있는 친구들이 대단하다. 니가 이렇게 쓰레기인건 알까? 의리코스프레? 진짜 정 제대로 털렸다. 다신 보지말자. 널 부른 내가 등신이지. 그래 니가 좋아하는 음악이나 쳐하시면서 사세요. 우리같은 일반 불가촉천민들과 어울릴 시간도 없으시겠죠~ 캬 사스가 민윤기 대단하다~ 니 잘난 인생 알아서 잘 사세요~ 우리 ㅇㅇ이란 오점을 남겨줘서 존나 죄송합니다~"




"..."


민윤기는 세라의 폭력적인 언행에도 움직이지 않고 날 바라보고있었다. 당장이라도 일어나 민윤기에게 말하고싶었지만 그럴 힘도 없이 울기만 했고. 세라는 울지말라며 다독이기 바빴다. 가끔 민윤기를 향해 꺼지라며 소리치기도 했지만 내 눈물을 멈추는것에 급급했기에 먼저 나를 다독이고있었고 민윤기는 회사의 전화가 아니었으면 끝까지 날 보고있을 기세로 서있었다.  십여분뒤 민윤기에게 한통의 전화가 오고 실장님 곧 가겠다며 다급하게 달려가는 민윤기를 볼수있었다. 길가로 나서는 민윤기의 뒷모습은. 며칠전 내가 너무 보고싶다며 대기실로 불렀을때, 스탠바이한다며 공연장으로 뛰어나갔을때 그 뒷모습이었다. 내가 손에꼽는 민윤기의 잘생김에 포함되었던 그모습이었다.







---------











형 갔다 왔어요?


남준이의 한마디였다. 연습실 내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날 바라봤다. 연습에 늦은건 아니다. 그냥 원래 오던시간대에 맞춰왔다. 근데, 유난히 표정이 좋지 않았다. 마치 내가 무슨일때문에 나간건지 다 아는 표정이었다. 연습실에 있던 의자 하나를 끌어와 앉아서 숨을 고르고있었는데 안무팀 누나들이 물었다.


"싸우러 나갔다며, 안맞았냐?"


"맞을 뻔 했죠"


"누구랑 싸운건데, 동창?"


"동창이긴 한데. 여자애에요"


여자애라는 말에 또 술렁였다. 민윤기가 여자랑도 싸워? 혹시 민윤기 따라다니던 걔랑 싸운건가? 분명 오늘 낮에는 풀었다고 했다던데. 뭐지? 라는 소리는 대놓고 내 귀에 흘려들어왔고. 난 그런 분위기를 바꾸기위해 먼저 입을 열었다.


"싸운건 여자애가 맞는데, 오늘 만나러 간  걔는 아니에요. 그냥 걔 관련된 일로 그애 친구들이 부른거였어요."


"형, 가서 또 말실수했지?"


"아냐 임마. 신경 쓸 필요없어"


"헐, 형! 그누나 드디어 형 홈 닫았어요"



지민이가 말하는 그누나는 아마 ㅇㅇ이일것이다. 내 언행에 이런건 당연하겠지만, 정말로 ㅇㅇ이는 내가 싫어진게 분명했다. 



"아, 그래서 무슨 내용으로 싸웠는데. 여자는 여자가 들어야 알아"


"별일 아니에요, 그냥 ㅇㅇ이가 힘들었었나봐요"


"아니 그니까 뭐가 힘들었냐구. 누나들이 딱 조언해주고 그거 고대로 말하면 될텐데"


"그냥, 그동안 느꼈던 감정을 말하고 왔어요, ㅇㅇ이에게 한번도 설렌적 없었다고, 연락도 다 연민의 감정이었다고요"



내 마지막 말로 연습실 내가 조용해졌다. 누나들은 충격받은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고있었고 멀리서 듣고있던 몇몇 남자안무팀, 그리고 우리 멤버 아이들까지 다 날보며 고개를 내저었다. 그리고 앉아있던 석진이 형 입에서 윤기가 정말, 여자를 몰라도 한참 모르는 등신이라며 날 바라보았다.




"민윤기 너 진짜 그렇게 말했어? 그 ㅇㅇ인가 뭔가 하는 애한테?"


"네"


"정말? 진짜? 누나들 속이려는게 아니고?"


"네."


"와. 윤기야 너 정말.. "


"네?"


"아, 아니야 그냥 연습하자. 한번 입 뚫리면 연습 엄청 밀릴거같다. 넌 그리고 다신 그애랑 연락하지마"




안무팀 누나들의 표정이 마치 강세라의 표정과 똑같았다. 애들 표정, 그냥  그 연습실 내에있던 모든 사람들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아이들은 하나둘 안무를 틀렸고 연습은 밀리기 시작했다. 절때 실수 안한다던 몇몇 남자안무팀도 틀렸다. 그만큼 다들 집중도도 낮았고 표정이 심상치 않았고 이번 안무는 표정연기가 중요한데 다들 제어를 하지 못했다. 보다못한 안무팀장님은 지금은 접자며 두시간뒤에 다시 모여서 연습한다고, 다들 생각좀 정리하고 오라며 연습실을 나가셨다. 여자 안무팀들은 자기들끼리 모여 조금 회의아닌 회의를 한뒤 나를 찾아왔다.



그리고는 한말이. 정말로 내가 ㅇㅇ이를 눈꼽만큼도 감정이 없이 대한게 맞냐며, 혹여나 내가 내 감정을 부정하는건 아닌지 생각해 보라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난 ㅇㅇ이에게 감정이 없었다. 아예 없었다고 말하니 누나들의 표정이 이젠 눈에 초점도 안맞는듯했다. 내 이야기를 듣던중 누나 한명은 나가면서 민윤기 진짜 그렇게 안봤는데 실망이라며 나가는 누나도 있었다. 난 무언가 큰 잘못을 한게 분명하다. 근데 난 모른다. 난 그저. 내 심정을 말했을뿐이고, 날 너무 좋아해줬기에 연민의 감정으로 ㅇㅇ이를 바라본것이고,  그것이 나쁜작용을 했을뿐이다. 나에게 계속 넌 니가 뭘 잘못한건지 모르냐는 누나들의 추궁에도 정말 모르겠다 하니 다들 그냥 고개를 내저으며 나갔다. 


내가 뭘 잘못한걸까, 맞는데 뭘 더 틀린걸 말하라는걸까. 고민에 빠졌다. 그때, 태형이가 다가왔다.



"형, 정말로 ㅇㅇ누나한테 한번도 아무생각이 없었어요?"


"어, 진짜"


"그럼 형 왜 그누나 프로필 제가 보고있었을때 보지말라고했어요?"


"그거야 그냥 친구로서 그런거지"


"형 진짜 그 누날 친구로 생각한거 맞아요?"


"아, 진짜. 뭘바라는데 나한테"


"형 좀 자신한테 솔직해 질 생각은 없는거에요? 연민의 감정으로 여사친한테 고나리라. 그냥 솔직하게 형 자신과 타협하세요. 제가보기엔 형은 그 누나에 대해 설렌적도 많아보였고 질투도 많아보였는데, 형은 지금 연민의 감정이라는 타이틀 안에 다 숨겨놓은거같은데. 그거 하나 꺼내기 그렇게 두렵나? 그거 꺼낸다고 형의 이미지가 무너지는것도 아니고, 하물며 그 누나 성격에 형 인생에 오점남는행동을 하겠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그 누나였다면 정말 죽고싶었을거에요"


"뭐?"


"죽고싶었을 거라구요, 정국이 인생의 3분의 1을 형한테 몰빵한 누나에요. 그리고 정국이 인생의 반을 형과 같이 지내온 누나라고요, 그 오래된 세월동안 한번도 맘 안변하고 형만 바라본 누나한테, 연민의 감정? 형 제가 만약 형보다 나이가 많았더라면, 그누나가 제 친누나였거나 제 여동생이였다면 이미 형 얼굴 때리고도 남았어요. 아무리 제가 형보다 2년이나 적게 살았지만, 이거는 확실한게. 그 누나는 지금 너무 슬플거에요. 오랫동안 좋아하는 사람한테 당한 취급이란. 제가 이렇게 말로 해도 형용할수가없는 수치스러움이겠죠?시간 갈수록 그누나는 더 힘들어할테니 형이 형한테 좀더 솔직해 지시는게 나을거같네요.두시간 뒤에 봬요."



폭풍처럼 몰아치는 태형이의 말이 끝나고 연습실엔 나 혼자 덩그러니 남았다. 

내 감정에 나는 지금도 충분히 솔직했다.

더이상 어떻게 솔직하라는 걸까. 

진짜 나에겐 ㅇㅇ이가 그정도였는데 뭘 더 솔직하라는걸까.


더 복잡해졌다. 강세라의 분노섞인 욕설도 태형이의 말도 다 신경이 안쓰였고 그냥 내앞에서 그렇게 우는 ㅇㅇ이는 처음이었고 나는 내 감정을 몰라서 더 복잡했다. 



핸드폰을 잠금화면을 풀고 메신저를 들어가보면

맨위에 즐겨찾기가되어있는

ㅇㅇ이의 이름을 볼수있었다.





삘타서 막쓴 작가사담

아, 개삘타서 엄청썼네요! 사실 제가 고백하고 차였을때 느낌을 담아봤어요. 어때요 좀 현실성있죠? 쓰다보니 윤기가 나쁜놈이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윤기는 언제나 예뻐서 더 슬퍼요! 언제나 댓글달아주시는 여러분이 있어서 오늘도 행복했어요! 5월 17일 일요일!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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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민윤기 진짜 너무 했어연민의 감정이라니..진짜 이건 너무했다ㅠㅠㅠㅠㅠㅠ6년동안 자기 하나만 좋아라해준 여자한테 연민의 감정..차라이 선이라도 확 긋던가 진짜 태형이 말처럼 내가 여주였으면 정말 죽고싶었을듯 ㅠㅠㅠㅠㅠ민윤기 나빠
9년 전
육덕홈마님
8ㅅ8 울 윤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쓰다보니 저도 사실 윤기에게 화가 많이 나는 편이었네요..허허 고작 4번째밖에 안됐는데 암덩어리 스토리전개!
9년 전
육덕홈마님
*) 실제 민윤기는 이런 나쁜노무씨끼 아님미다... 울 윤기..나땜에 이미지 구려질까 걱정이네!!!! (주책주책)
9년 전
독자2
아...진짜 민윤기 너무흐다 작가님 ㅠㅠㅠ 저 이거 보면서 울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진짜 내가 여주면 지금 이러고 못있죠...ㅜㅜㅜㅠ흐어엉 민윤기 나빠ㅠㅠㅠ
9년 전
육덕홈마님
울지말아요 8ㅅ8 윤기는 이런들 저런들 예쁜걸요..
9년 전
비회원190.180
와.....진짜 여주 이 와중에 못맞게 막고..진짜 윤기는 나쁜 의도는 없는데 자기자신을 못깨닫는듯ㅇㅇ...그냥답답이..나중에 알고나면 땅치고 후회하겠지!!!!!!111
9년 전
독자3
아이고.... 생전 윤기한테 욕해본 적이없는데... 글보면서 윤기한테 욕해보기는 처음이네요ㅋㅋㅋㅋㅋㅋ... 실제 윤기가 저렇지는 않겠지만 이 글 속에 윤기는 너무 나빠요... 민윤기 나빳다ㅠㅠㅠㅠㅠㅠ 그런 윤기를 좋아하는 여주 너무 불쌍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야 나한테 와ㅠㅠㅠㅠㅠ잘해줄게ㅠㅠㅠㅠㅠㅠ우리 불쌍한 여주ㅠㅠㅠㅠㅠ 연민의 감정이 뭐람... 차라리 인연을 끊고말지ㅠㅠㅠㅠ 여주가 착해서 저정도지 저였으면 한 대 치고도 남았어요ㅠㅠㅠㅠㅠ 세라? 저 친구가 한 대 쳤으면 사이다였겠지만....;ㅁ; 아 갑자기 고백했다가 차인 거 생각나서 딥빡.... 후하후하.... 제가 웬만해서 암호닉 신청 안 하려고했는데ㅠㅠㅠㅠ 암호닉 신청 가능한가요ㅠㅠㅠㅠㅠ?
9년 전
육덕홈마님
꺄! 암호닉 신청이라니! 황송하죠 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 우리윤기.. 내 손이 못돼서 그래요ㅠㅠㅠㅠㅠㅠㅠ 현실윤기는 안저럴걸 알지만 요놈의 망측한손!!!! 윤기 이미지를 망쳤어!!!!!!
9년 전
독자4
엌 작가님 칼답....ㅎㅎㅎ 작가님이랑 동접이라닣ㅎㅎㅎㅎㅎ [슬기]로 신청할게요ㅠㅠㅠ 하앜... 작가님 이 치명적인 작가님아ㅠㅠㅠㅠ흙흙흙 하루종일 이거 생각만 했어요ㅋㅋㅋㅋ심심하면 다시 정주행하고ㅋㅋㅋㅋㅋ큐ㅠㅠㅠ작가님 덕분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요!!!!!!
9년 전
육덕홈마님
안돼여.. 저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도 타야하고.. 힘든 빠수니인데 8ㅅ8 이런 간지러운 댓글남기시면 (들고있던 샤프를 내던진다) 사랑해요 슬기님
9년 전
독자8
흙흙흙... 제 댓글이 작가님을 기쁘게한다면 꼬박꼬박 댓글 남길게요~ 울 작가님 저랑 coffee 한 잔~( ͡° ͜ʖ ͡°)? 울 작가님은 액희라서 코코아나 마실꽈~? 흙흙흙 사랑해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여주엿다면 난 진작 널 싫어하게 됐을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못된놈아 그러다 여주가 다른남자한테 가면 어쩔려고ㅠㅠㅠㅠ 다른남자와 행복하게 웃고잇는 여주를 봐야 정신 차리겟니ㅠㅠㅠㅠㅠㅠㅠㅠ연민이라니 이 못된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여주엿음 너랑 연락 바로 끊엇어 임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육덕홈마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윤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열)(홍수)
9년 전
독자6
끄으앙아ㅏㅏ아앙아악운ㄴㅇ융ㅇ긱이나쁜ㄴ넝오어오오옴ㅁㅁㅁ!!!!!!ㅠㅠㅠㅠㅠ!!!!!!으아아ㅏ아아너무답답하고휴ㅏ나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울려주세여ㅠㅠㅠㅠㅠ느아쁨너오오ㅁ아!!!!!!!!!ㅠㅠㅠ!!!!!!
9년 전
육덕홈마님
GIF
윤기를 울리려면 한 일년은 붙잡고 글을써야할걸요 .... 나란 민빠답.. 우리윤기를 울릴수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 손이 잘못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민윤기...너무했어ㅠㅠㅠㅠ작가님 암호닉 받으시나요ㅠㅠㅠ
9년 전
육덕홈마님
넹 받아요~
9년 전
독자9
11초전에 댓달았는데 바로 답장해주시다니...(감동)음...홈마덕후로 할게요!
9년 전
육덕홈마님
헤헤, 인티 지박령이 할줄 아는일이 뭐 답장뿐이죠 히히... 감사합니다 홈마덕후님~
9년 전
독자10
오늘또 오실건가요....?(기대)(설렘)
9년 전
육덕홈마님
10에게
오늘은 공부랑 할일 다하고 다시올게요... 이러다간 정말로 서울역에 나와 앉을거같네요!

9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육덕홈마님
울지말아요 8ㅅ8 여러분 울릴려고 쓴글아닌뒈ㅠㅠㅠㅠㅠㅠㅠ이케 우시면 면목이 없슴다
9년 전
독자12
아..제가 실제로 고백하고서 차인적이있어서 이 글 보니까 너무 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ㅠ으앙 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야 니 자신한테 솔직해져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육덕홈마님
저도 제가 차이고나서의 느낌을 다 담았더니 제가 다 서러운글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민윤기 이놈아 ㅠㅠㅠㅠㅠ연민의 감정이 웬 말이야ㅠㅠㅠㅠ왜그랬냐 진짜ㅠㅠㅠㅠ보는 내가 다 화딱지나 윤기야 ㅎ..그러지마 제발 ㅠㅠㅠㅠㅠ
9년 전
육덕홈마님
윤기는 제가 말릴게요!! 화나면 안돼여!!!!!!!
9년 전
독자14
어떡하죠 자까님 전 심각한 윤기 덕후인가봐요 분명히 이 글속의 윤기는 매우 나쁜 사람인데 왜 윤기를 나쁘다고 말하지 못하게쪄ㅠㅠㅠㅠ 우리 소듕한 융기!!!!! 막 연습하는데 사람들이 나쁜 눈빛으로 쳐다봤다하니까 내가 다 그 눈빛 막아주고싶고..그렇고...이이이유ㅠㅠㅠ
9년 전
육덕홈마님
민빠답이 그렇죠! 저도 쓰면서 윤기걱정만했네요.. 이놈의 손 주책땜에 울 윤기 이미지 박살나면 오또카지.. 이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비회원145.57
윤기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나빴어요ㅠㅠㅠㅠ어떻게 자기를 좋아해주는 여자한테 연민의 감정이라뇨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5
짠내 나서 신알신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9년 전
육덕홈마님
제 글은 안쓰러워야 제맛..... 신알신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6
민윤기 나쁜 ㅠㅠㅠㅠㅠ 진짜 민윤기 막나가네요ㅠㅠㅠㅠ 제 친구였으면 볼싸다구감 ㅠㅠ 얼른 여주 달래러가라ㅠㅠㅠ.
9년 전
독자17
아슬퍼ㅠㅠㅠㅠㅠㅠ저 눈물나써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ㅜㅜㅜㅜ..너무 ㅜㅜㅜㅜㅜ밈윤기나빳어ㅠㅠㅠㅠㅠㅠ윤기가나빳어 연민의 감정이ㅏ라니..여주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ㅜ휴ㅠㅠㅠㅠ담편 기다리고있겠습니다 ♡♡♡♡
9년 전
비회원239.200
와.. 민윤기는 오늘만사나보네요
연민의 감정이라니ㅠㅜㅜㅡㅜㅠㅜㅜㅠ 겁나울었네여ㅜㅠㅡㅜㅜㅜㅠ 내일되면 눈이 붕어되어있을듯... 아... 윤기.. 진짜 나쁘다 밍융기ㅜㅜㅜㅜㅜㅠ

9년 전
독자18
아아.... 마상 입었어여 8ㅅ8.... 자기 마음도 모르는 이 멍청한 남자야 ㅠㅠㅠㅠㅠㅠ 어휴 ㅠㅠㅠ
9년 전
독자19
아옼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윤기...아옼ㅋㅋㅋㅋㅋ말을 잇지 못하는 짤을 쓰고 싶네욬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미치겎다....ㅎ...
9년 전
비회원181.95
ㅠㅠㅠㅠㅠㅠㅠㅠ윤기 글이라고 해서 저는 설렘포인트를 얻을 줄 알았는데 윤기 등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야ㅜㅜㅜㅠㅠㅠㅠㅠㅠ힘내고 다른 남자 찾아 윤기 쟨 혼쭐 좀 나야한다 진짜 와 태형이랑 세라 말이 공감!!!!!!! 얼른 마음 깨닫고 싹싹 빌어라 진짜 어휴ㅜㅜㅠㅠㅠㅠ바보ㅠㅠㅠㅠㅠㅠㅠ여주한테만 바보 짓 하는 여주바보ㅠㅠㅠㅜㅜㅜㅜ작가님 근데 너무 재밌어요 얼른 보고 싶어요T-T❤️
9년 전
독자20
헐....신알신보고왔는데....ㅡ윤기....윤기야....윤기야....아니야.....윤기...
9년 전
독자21
저도 짝사랑중인데 그애도 그냥 저런감정이면 어떡하지 이런생각도나요..
9년 전
독자22
윤기.......ㅂㄷㅂㄷ........ 진짜 나쁜데 왠지 말하는 윤기의 표정이 그 아무렇지도 않게 말할것 같은 표정이 상상이 돼서 진짜 아무말도 못하겠어요 저는 오늘 ○○이 말고 세라에게 감정이입했습니다 민윤기!!!!!!!!!!!!!!!
9년 전
독자23
다아는데왜민윤기만모르는거야..........원래는 눈치도빠른애가 눈치가없어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24
너가 연민의감정이라해도 넌 나쁘노무시키가아니니까 믿을게 윤기야..ㅠㅠ 그건알자 6년동안 좋아해준 여자애한테 연민의감정이라고는 하지말자 내가 여주였다면 그상황에서 죽고싶었을 거니까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5
앗... 신알신... 해피엔딩은 아직 바라지 않지만 윤기가 회개하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습니다ㅜㅜ
9년 전
독자26
진짜 내가 여주였다면 진짜 절망스러웠을듯...퓨ㅠㅠ ㅍ 마음아파여;-; 엉어유ㅠ퓨
9년 전
독자27
ㅠㅠㅠㅠㅠㅠㅠㅠ퓨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는 하는일이 댓글에서 우는 일 밖에는 없지만 그래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연민의 감정이라니!!!!!! 말이 안돼!!!!!!!!!!!민윤기는 오눌도 저를 찌지리로 만둘어요.. 나란 수니 민빠ㅏ답없..
9년 전
독자28
헐 미뉸기 진짜 나빴다.. 보는데 화나서 눈물났어요ㅠㅠ 원래 댓글도 거의 안 다는데 윤기가 너무 나빠서ㅠㅠㅠ 여자가 얼마나 힘들까요ㅠㅠ 얼른 윤기가 정신 뽷! 차렸으면ㅠㅠ
9년 전
독자29
아브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빨리다음편보고싶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0
미윤기 이 나쁜 놈아ㅠㅠㅠㅠㅠㅠ차라리 근데 이렇게 확 끊어줘서 고맙다 아제 니가 매달릴 차례다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1
ㅠㅠㅠㅠㅠㅠ연민의 감정이라니 윤기야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했뎌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2
야 민윤기 (비속어).... 후... 살다살다 내가 윤기 때문에 욕을 하게 될 줄이야 물론 허구의 윤기지만 민윤기 너 이 미... 야...ㅜ워... 진짜...
9년 전
독자33
민윤기....ㅂㄷㅂㄷ아 진자 나쁜노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심 열받는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4
헐..... 너무 좋네요 ㅠㅠㅠㅠㅠ 스토리 전개 장난아니에요ㅠㅠㅠㅠㅠ 담편 기다리고있을게요
9년 전
독자35
민윤기 저 바보...어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해여ㅠㅠㅠㅠㅠㅠㅠ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헝헝자기감정을몰라서그런거겟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뜨케여ㅠㅠㅠㅠ너무서러워여ㅠㅠㅠㅠㅠㅠㅠ불쌍해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7
연민의 감정이라면서 카톡 즐찾 되있냐 나쁜너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민뉸기 스래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내가 뭐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기야 미아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래기라고 해서 미아내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8
하미친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너무 글 잘쓰세요ㅠㅠㅠㅠㅠㅠ미늉ㅇ기나쁜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9
미뉸기 못됐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가 그러면 안되지 융기야....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0
아 눈물나...진짜 나빴다..너무해....아 진짜 맘아파요 ㅠㅠㅠ
9년 전
독자41
아오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읽으면읽을수록민윤기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깨닫지못하는거야
9년 전
독자42
연민의 감정이라니 ㅠㅠㅠㅠ 미늉기.... 아무리 그래도 진짜 아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으ㅓ어어어너너ㅠ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38.70
브금은 또 왜이리 잘어울려여...?ㅠㅠ
9년 전
독자43
워... 윤기야 너무해... 여주 우짜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4
민윤기 너무했다ㅠㅠㅠㅠㅠㅠㅠ아니ㅠㅜㅜㅜㅜㅜ나라도 민윤ㄱ ㅠㅠㅠㅠ어우ㅠㅜㅜㅜㅜ여주야ㅠㅠㅠㅠㅠㅠ오궁오궁ㅠㅠㅠ울지마ㅠㅠㅠ
9년 전
독자45
ㅠㅠㅠㅠㅠㅠ연민의 감정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글 정말 bb ㅠㅠㅠㅠㅠㅠ즐겨찾기에 여주있는것은 또 왜이리 설레는지

9년 전
독자46
연민의감정이라니.......ㅠㅠㅜㅜㅠㅠㅠㅠ윤기너무했네너무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7
와 연민의감정이라니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8
하이고 윤기야...ㅜㅠㅜㅠ사랑을 모르는윤기가 애잔해지는...ㅠㅜㅠㅜㅠ곧 알게되겠죠? 연민이 아니었다는거ㅠㅠㅜ저렇게 주변 사람들도 다 아는데...
9년 전
독자49
윤기야 ㅠㅠㅠㅠ연민의 감정...이라는 말 ㅠㅠ 어뜨케 ㅠㅠㅠㅠㅠ 여주가 넘 부짱해 ㅠㅠㅠㅠ 맴찢 ㅠㅠㅠㅠㅠㅠㅠㅜ
9년 전
독자50
아..진짜 민윤기 연민의감정은 심했어...나빴어 진짜 여주 완전 불쌍해ㅠㅠㅠㅠ진짜 태형이 말처럼 다시한번 마음 좀 확인 해줬으면 좋겠..ㅠ
9년 전
독자51
와연민의감정......쿠크박살나.....안대.......
9년 전
독자52
ㅠㅠㅠㅠ민윤기 나빴어ㅠㅠㅠㅠ얼른 자각ㅎ9ㅆ으면 좋겠다 엉엉 ㅠㅠㅠ윤기야ㅠㅠㅠ
8년 전
독자53
아그냥 여주 다른남자만나서 잘먹고 잘살았으면좋겠다 아 짠내... 윤기야 왜그러니..
8년 전
독자54
아 맺찢 우리 여주어떡해...윤기야 정말 나빴다 나빴어ㅠㅠㅠ
8년 전
독자55
헐 아 융기 진짜 아 아... 말넘심인데 그냥 빨리 지 마음 알아차렸으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밍융기 이 바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56
아ㅏ.....윤기가나빻렝ㅜㅠ여주마음아프자나
8년 전
독자57
와 헐 아 민윤기 진짜 너무했어 와 태형이 말 잘한다 아 친구도 착하고 이런...
8년 전
독자58
하미늉기왜나를울려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59
또 윤기도 이러니까 괜히 맴찢이네ㅠㅠㅠ자기도 자기 감정을 잘 모르니까 어떻게 뭘 할줄을 모르는 거 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좀 만 더 솔직해져라 윤기야ㅠㅠㅠㅠ
8년 전
독자60
민윤기 이 바보야ㅠㅠㅠㅠㅠ 진짜 왜이러냐ㅜㅠㅠㅠㅠㅠㅠ 그래말하면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1
아ㅠㅠㅠ민윤기..너무해요ㅠㅠㅠㅠ
진짜 너무답답하고 윤기야...그러는거아니야....으허....너무닺답하....으아어어아아

8년 전
독자62
전 왜 이런 대작을 지금발견했을까요.... 지금 저 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ㅡ민윤기나빠ㅠㅠㅠㅠㅜㅠ
8년 전
독자63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민의 감정이라니ㅜㅠㅠㅠㅠ 민윤디 나쁜 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4
연습생 언니랑 태형이의 사이다에도 고구마가 가시질 않네요...(먼 산) 윤기야....하...
8년 전
독자66
와진짜...여주 짠내 폭발...보는 제가 다 맘아프고...막... 이와중에 작가님 글 양 정말 혜자스러워요...
8년 전
독자67
와 민윤기ㅠㅠㅠㅠㅠㅠㅠ 와 너무 재밌어요 저도 모르게 몰입됐네요 ㅠㅠㅠㅠㅠㅠ 다음편 보러 갑니다
8년 전
독자68
하 민윤기 쓰운ㄴ놈 ㅠㅠㅠ 퓨ㅠㅠ아진짜나뿐ㄴ내오ㅠㅠㅠㅠㅠㅠㅠㅠ으러러루우룽룽
8년 전
독자69
윤기야 진짜 감정에 솔직해지라고ㅠㅠㅠㅠㅠ 부정하지말라고ㅠㅠㅠㅠㅠㅠ 너 여주 좋아하면서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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