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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엑소 성찬
쇼금 전체글ll조회 762l 1


자신이 그토록 질색하던 담배냄새를 맡은 성재는 민혁이 이 냄새의 주인이라고 생각하자 왠지모르게 그 냄새가 섹시해보이기 까지 한다.




무언가 생각하던 성재는 씩 웃으며 곧 발걸음을 베란다로 옮긴다.



*



베란다로 옮기던 발걸음을 멈춘 성재는 원래 민혁에게 담배를 피지 말라고 얘기할 요량이었다.

하지만 왠지 더 간지러운 짓이 하고싶어진 성재다.

 자신의 존재를 민혁의 뇌리에 더 깊게 새기고 싶은 성재다.


성재는 평소 자신이 온갖 잡동사니를 다 쑤셔넣어놓는, 예의 그 물총을 보관해 둔 그 서랍을 열었다.

몇번 뒤적이자 자신이 찾던 그 물건이 나왔다.


"하는짓도 귀여우니까 이것도 좋아하겠지.."

라고 성재가 혼잣말을 하며 흐흐흐 하고 웃는다.


성재가 꺼내든것은 비눗방울이었다.

이창섭이 어디서 주워와선 자신의 집에 두고간 비눗방울이었다.

크기도 크고 자리만 차지해서 짜증나지만 언제 쳐들어와서 내놓으라고 땡깡을 부릴지 모르는 이창섭이 짜증나서 보관해 뒀던 것이었는데

이렇게 적재적소에 쓰일줄이야... 이창섭도 가끔 쓸때가 있구나 하고 생각하는 성재다. 


*


베란다로 나간 성재는 자욱한 담배연기에 까슬거려 오는 목이 신경쓰였지만

좋아할 민혁을 생각하며 이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마음으로 비눗방울을 단번에 후- 하고 불었다.


민혁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싶은 마음만큼 성재의 입김도 쎘는지

비눗방울이 한번에 꽤나 수두룩하게 나왔다.

바람때문에 자꾸만 위로 가던 비눗방울도 엄청난 양을 불어대니 하나둘씩 민혁의 앞으로 향했다.

하지만 비눗방울들의 그 미묘한 높이가 누가봐도 성재쪽에서 비눗방울을 불었음을 알려준다. 


세차례정도 연거푸 힘차게 비눗방울을 불어댄 성재가

이쯤이면 됐나 싶었는지 베란다에 기대 민혁쪽을 바라본다.


"어??"

하며 손을 쭉 뻗어 비눗방울을 만지려는 민혁은 성재쪽에서 정수리만 보이지만 그 모습이 무척이나 신나보인다.


자꾸만 팔을뻗어 비눗방울을 향해 휘적이는 민혁은 자신의 마음대로 잘 안되는지

발을 동동 굴러가며 어쩔줄을 모르다가

이번엔 아슬하게 베란다 펜스에 매달려 비눗방울을 향해 몸을 숙인다.


민혁의 표정을 상상하던 성재는 아슬한 민혁의 모습을 보고 화들짝 놀란다.


"어어?!! 위험위험! 몸 내밀지 마 떨어져!!!"

성재는 급한 나머지 10살먹은 자신의 사촌동생을 다그치듯이 민혁에게 주의를 준다.


"어?? 안녕!!! 성재씨!!"

성재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도 몸을 더 내밀어 성재를 올려다보며 해맑게 웃고 손까지 흔드는 민혁이다.


"몸 집어넣으라니까!!"

민혁의 인사를 받아주려 자신의 손을 들다가 또 다시 위험천만해 보이는 그의 모습에 애가 탄 성재는 민혁을 향해 한번 더 소리친다.


"그럼 비눗방울 한번만 더 불어봐요!!!"

손에는 여전히 담배를 쥔채로 두 손을 모아 말하는 민혁이다.

성재가 불어준 비눗방울이 꽤나 마음에 드는 눈치다.


"알겠으니까!! 얼른 몸 집어 넣으라고!!!" 


성재는 소리를 한번 더 지르려다가 저녁시간대에 소리를 지르면 다른 주민들에게 신고가 들어오진 않을까, 하고 아차 싶었는지

"그냥 거기 얌전히 있어요!! 이거 선물로 줄테니까!"

하며 집을 나선다. 


게다가 이대로 두면 민혁은 비눗방울을 잡으려 금방이라도 베란다에서 뛰어내릴 기세였기에 더더욱,

그냥 주고만 오자 라는 생각으로 성재는 황급히 발걸음을 재촉한다.


*


급한마음에 비상계단을 두칸, 세칸씩 풀쩍풀쩍 뛰어내린 성재는 10초도 채 안 지나서 도착한 민혁의 집 초인종을 누른다.


이렇게나 쉽게 두번째 만남이 성사되다니...


물론 성재는 그런 생각 할 여유조차 없었다.

베란다의 민혁이 곧장 떨어져 없어질것같은 불안감에 휩싸였기때문이다.


다른사람이 본다면 자신보다 나이도 많고 다 큰 성인남자가 베란다에 매달린모습을 보고

안절부절못하는 성재며, 비눗방울에 방실방실 웃으며 잡으려고 안간힘을쓰는 민혁도 여간웃긴게 아닐것이다.


초인종을 누르자마자 문을 연 민혁을 본 성재는 살짝 당황한다.

그의 손엔 여전히 담배 한 개피가 들려있었다.


"진짜 나 주는거에요? 히히"

하얀 이를 내보이며 평소보다 더 말갛게 웃는 민혁의 얼굴을 보던 성재는 그의 손을 보며 마음이 확 안좋아진다.


"그 담배, 당장 끄고와요."

성재는 아랫집에서 올라오는 담배연기도 싫었지만 그 연기를 맡을때마다 불편했던 자신의 마음이 떠올랐는지 무언가 결심하곤 진지한 눈을 하고 민혁에게 말한다.


"네?"

처음보는 성재의 단호한 모습에 살짝 놀란 민혁이다.


"그거 지금 손에든거 당장 버리고 그리고 집에 있는 담배, 다 내 앞에 가져와요. 빨리. 지금이요."


"저기요. 성재씨, 우리가 좀 친해진건 알겠는데, 담배를 피는건 내 자유고.."

살짝 어이 없다는듯이 눈을 감았다 뜨며 성재를 설득하려는 민혁이다.


"됐고. 그거 건강에 나빠. 이민혁씨 나랑 친해졌다고 그랬지? 그럼 나한테도 폐 끼치기 싫을거 아니야. 우리집으로 연기도 올라와. 아니..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후.. 본인 건강좀 챙기죠? 이민혁씨. 오래살아야 될것아니야. 뭐가 그렇게 힘든지 모르겠는데. 앞으로 내가 친구도 해주고, 이민혁씨 고민이던 투정이던 다 들어줄테니까... 아무튼, 집에 있는거 다 가져와요 얼른."

설득하려던 민혁의 말을 단호하게 막아서며 나긋하지만 단호한 어조로 말하는 성재다.


"그래요. 성재씨도 잘 아네. 나 내가 힘들고 그래서 피는거니까 그냥 내버려 둬요."

살짝 누그러진 말투지만 여전히 자신의 담배는 포기할 수 없는 민혁이다.


"후-... 내가 이민혁 담배 대신 해준다니깐? 앞으로 나랑 더 자주만날꺼 아니었어? 그거 당장 이리내요."

민혁의 손에 들린 담배를 억지로 뺏으려 손을 뻗는 성재다.


성재가 손을 뻗는 순간 민혁은 반사적으로 자신의 손을 움직인다.

그에 맞춰 자신의 팔을 더 쭉- 뻗던 성재의 팔뚝 위에 그만 뜨거운 담배가 떨어진다.


"아!! 스읍-."

자신의 팔뚝을 감싼 성재가 꽤나 아팠는지 크게 신음소리를 낸다.


"ㅇ..어떡해... 괜찮아요? 이리 내봐요. 많이아파요??"

깜짝놀라 커진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횡설수설하던 민혁이 성재의 팔을 당겨 상처를 유심히 살핀다. 


자신이 실수로 저지른일에 꽤나 놀랐는지 민혁의 두 눈에 금새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다.


"어어? 그러다 울겠네. 다친건 난데?"

여전히 뜨거운 상처에 눈을 찌푸리며 말하는 성재다.


"그..그래도...! 어떡해요 진짜.. 미안해요 정말로... 많이 아프죠..?"

민혁은 금방이라도 울듯한 얼굴로 상처부위를 후후 불며 묻는다.


"이봐요. 내가 담배는 좋을게 없댔죠?"

이 상황에도 민혁의 울음참는 얼굴이 참 장관이다 싶었던 성재는 애써 웃음을 참으며 민혁에게 장난스레 묻는다.


"이잉... 이걸 어째.. 일단 화상이니까 얼른 들어와서 찬물에 씻어요... 미안해요 진짜.."

성재의 장난스런 말에 더 걱정이 됐는지 민혁은 성재의 팔을 잡아끌어 자신의 집 화장실로 향한다.


"아아!! 살살.. 나 죽어요..!"

그런 민혁이 귀여웠는지 성재는 일부러 더 아픈척을하며 꽤나 리얼하게 연기를한다.


"히익..! 미안해요!! 혹시 내가 상처 만졌어요?? 살살.. 살살할게요 근데 빨리 들어와서 씻어야해요 이거 이러다가 흉져요."

성재가 내는 앓는소리에 놀란 민혁이 연신 미안해하며 이번엔 힘을 약하게해서 성재를 끌어당긴다. 


성재는 아아... 거리는 소리를 간간히 내가며 민혁에게 이끌려 간 민혁의 집 현관에서 신발을 벗으며

순간적으로 민혁의 손에 들린 담배에 화가났던 성재는 자신이 담배를 내놓으라고 했을때 어이가 없었을 민혁에게 사과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처음엔 정말 비눗방울만 주려고 올 참이었던 성재는 집안에 들어서며

'이럴생각까진 없었는데 뭐 잘 된건가..'

라고 민혁 몰래 생각한다.


*


"여기 물에 대고 있어요. 내가 연고랑 반창고 가져올게요."

비장한 얼굴로 물을 틀어주고 수도꼭지 밑에 성재의 팔까지 밀어넣은 민혁이 성재에게 신신당부 하듯이 말한다.


뒤 돌아선 민혁을 본 성재는 

저녁에 여유롭게 담배한대 피우다가 봉변을 당했을 민혁에게 살짝 미안했다.


그래도 성재는 자신이 비눗방울을 준다고 하자 옷 갈아입을새도 없이 달려나왔을 민혁을 상상하며


민혁이 입고있는 귀여운 캐릭터 반바지의 뒷모습을 보곤 


풋. 하고 나직이 웃는다.








***

미아내요......

자까가 오늘 저녁에 쓰려다가 잘 안풀려서 크라임씬 보고오느라고 늦었어유..

죽을죄를 맨날 짓...... ㅎㅎ

자까는 금요일 저녁에 비행기를 탈 예정입니당! 토요일에 비행기에서 내릴 예정이고요.

아마도 금-토 사이엔 글이 이 이후로 없을것같습니다! 마음이 변해서 중간에 쓸지도 모르지만요 ㅋㅋㅋ

하지만 6편의 가능성은 자까가 할 일이 매우 많은 관계로 아주 불투명합니당. 


이번편에 급 전개가 됐네요.

사실 좀 더 자세하게 쓰고싶었지만 그러면 오히려 성재와 민혁이 사이의 긴장감을 깨버릴것같기도 하고 왠지 나레이션부분이 설명덕후스러워 질것같아서

원래보다 설명을 많이 뺐네요!

자까의 후기에서라도 대강 설명해 드리자면

성재가 비눗방울 주려고 민혁에게 갔는데 민혁아자씨는 급한마음에 담배도 못끄고 달려나옵니다.

근데 오히려 이게 담배를 그!켬! 하는 성재의 화를 돋군거죠! 육미자는 저거 건강에 좋을거 하나도 없는건데 ㅂㄷㅂㄷ 담배피는 미녁아저씨는 조금 세쿠시하지만 그래도 담배는 나빠!! 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까지 싫어하는 이유는 아아윗고 차기 에피소드에 나올예정!)

그래서 빡치는 마음을 부여잡고 그래도 민혁아저씨기때문에 좀 순화해서 말을하져 그 담배를 나에게 내놓아라!

하지만 꼴초 이미녁은 얼척이 없습니다. 니가 뭔디? 이건 내것이여! 내가 유일하게 스트레스를 푸는 수단이라고! 앙대!!

아마 상대가 미녁아자씨가 아닌 다른사람이었다면 성재가 한대 패서라도 담배를 강탈했을지도 몰라요 ㅋㅋㅋ 민혁아저씨라서 말로해준거일지도?

그래서 육미자는 이씨아저씨에게 자신이 친구가 되어주고 위로도해주고 너랑 쿵짝쿵짝해서 니 투정도 다 들어주겠다 하지만 담배는 다메요!! 라고 강하게 어필하다가 그만..

화상! ㅋㅋㅋㅋㅋ <<<<돌연사!!>>>> 이런느낌?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독짜님들 눈치 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육미자는 놀라거나 화나면 반말/반존대를 합니다 (속닥속닥)

(속닥속닥) 미자지만 떽띠한 육성재 응원한다..! 민혁아저씨를 잘 구워삶아라! (소곤소곤)

이게 이번화의 감상포인트 쯤 되겠네용 홍홍홍

그럼 독짜들 안녕!!! 댓글 좀 많이 달아줘요!! 피드백, 암호닉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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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다음편을 달라ㅠㅠㅠㅠㅠㅠㅠ주세요ㅠㅠㅠㅠ줘요ㅠㅠㅠ 육성재 말투 매우 좋어오 이민혁말투도 좋아요ㅠㅠㅠㅠㅠ아 육민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너무ㅠㅠㅠㅠ좋아유ㅜ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합니당♥ 오늘도 젛은하루보내세여!!!! 다음편도 언능오길..♥
8년 전
독자2
창섭선배예요♥
8년 전
쇼금
창섭선배... (부끄) 많이 늦었져ㅠㅠㅠ?? 자까에용 다음편을 대령했어요 보러와유
8년 전
독자7
저 자까님 왜 안오냐고 댓글쓰랴햌ㅅ는데!!!!!!!
8년 전
쇼금
흐핳ㅎㅎ 면목이 없네요 ㅠㅠㅠ 너무 바빴어요.. 앞으론 자주 올께여!!! 저도 계속 아.. 글 어떡하지ㅠㅠㅠ 아 독짜님들 ㅠㅠㅠㅠㅠㅠㅠ 이랬어요ㅠㅠ힝..
8년 전
쇼금
창섭선배도 좋은하루 보내요!!! 만약 오늘내로 다음편 안올라오면 일요일이나 월요일쯤올라올거에요 아마ㅠㅠㅠㅠ 일이 너무 많네용..
8년 전
독자3
허류ㅠㅠ 왜 신알신이 안뜨죠 작가님 댓글보고 왔어요ㅠㅠ공삼이일이요ㅠㅠㅠ 캐릭터바지 어떡함 진짜 허류ㅠㅠㅠ 꿀귀다 진짜 막 후벼파네요 제 마음.. 정말 작가님 가지가지하시네요. 저 가지시든지. 헐값에 드리죠 제 심장은 이미 작가님글에 움직이는중인듯.
8년 전
쇼금
앜ㅋㅋㅋㅋㅋ 격한반응 노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캐릭터는 아마 이요르 나 푸 인거로 ^^ㅋㅋㅋㅋ 요즘 신알신 안뜨시는 분들이 많네요ㅠㅠㅠ 그래서 혹시나하고 댓 달아드렸는데 다행이에요..ㅠㅠ 저도 공삼이일님이 댓글 달때마다 막 설레유 ..♡
8년 전
쇼금
공삼이일님 이번엔 신알신이 뜨셨나요?!!!! 자까입니다! 다음화가 올라왔다고 합니다!!
8년 전
독자4
비비현식이에여!!!!!!!!!!! 아 성재 반존대 왤케 귀여ㅜ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민혁 저게 무슨 삼십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 다 귀여워서 죽을거같네요 그나저나 창섭이가 언제 나올지 참 기대되여 흫하하하하하하ㅏ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8년 전
쇼금
안녕하세요 비비현식님!!! ㅎㅎㅎ 사실 초반엔 전형적인 아저씨에 문맹찐따에 귀여움 1도없고 후줄근 한 설정이었다가 아무래도 이건 민혁아저씨스럽지않아..! 해서 귀여운 설정으로 급선회 했는데 탁월한 선택인걸로 ㅇㅇ... 창섭이는 다음편이나 다다음편에 나올 예정이에요! 제가 지금 막 비행기에서 내려서 정신이없어가지구ㅠㅠ 여기 일 정리 되는동안 스토리 구상하고 만약 시간이 난다면 중간에 특별편같은거로라도 올릴 예정이에요ㅠㅠ! 오래 기다리게하는게 미안해성...♡ 그러니까 이거 다음이 특별편이어도 미워하지 마유! ㅎㅎ
8년 전
쇼금
비비현식님 6편이 올ㄹㅏ왔어요 보러오세요..! (하트하트)
8년 전
독자5
육민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쇼금
육민이죠!!!!!!!!!! 육민은 진리!!
8년 전
쇼금
ㄷ..다음화 올렸어요 보러오세요!!!!
8년 전
독자6
봤습니다!!!!!!
8년 전
쇼금
오랜만이에요~ 9화 올라왔는데 보러오세요!! ㅎㅎㅎ
8년 전
독자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행쇼하게되고ㅠㅠㅠㅠㅠㅠ오이구ㅠㅠㅠ민혁이 완잔귀엽다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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