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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SM 초능력자학교06(부제: 미소짓는피에로) | 인스티즈






[EXO] SM 초능력자학교06(부제: 미소짓는피에로 )





평가가 있고 일주일이 흘렀다. 결과는 뭐..내가 1등이고 종대오빠와 세훈이는 공동2등으로 처리됬고 나머지는.. 하니쌤 말에 의하면 그밑으로는 자존심(?)을위해 등수를 내린다고하지않았다. 그리고 내가 희철쌤한테 불려간곳은 교무실이였다. 너무 비장하게 데리고 가서 정말 큰일나는줄 알았는데..교무실에 들어가서 따로 안쪽에 있는방까지 들어가면서 같이 들어온 성규쌤과 희철쌤이 자리에 앉고나서야 입을 열었다. 당연히 얘기는 마지막에 종대오빠와 세훈이가 흥분한채로 꺼낸 듀얼에스퍼



" 네? 두개라고요? " 



평가때 얘기가 나왔던 듀얼에스퍼는 말그대로 이중 초능력라는뜻이다 . 대게 초능력자가 가지고 있는 능력은 하나가 보통이고 그보다 더한 힘을가진 엑소는 신수를 소유하지만 그들도 능력은 하나였다. 하지만 내 신수는 나에게 힘을 실어주는거 뿐만아니라 하나의 개인의 능력이 따로있는 신수라 하였다. 평가 당시 상황을 지켜보고있던 선생님들이 종대오빠와세훈이에 말을 들어보고 입을모아 얘기한결과 내 신수의 다른 능력은... 



" 리플렉트? 그거 반사아냐?"



리플렉터, 쉽게 말하면 반사라한다. 루나가 내게오는 공격을 흡수하고 더 부풀려서 반사를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내게 그 능력을 쏜 당사자들은 본인들의공격을 몇배로 본인들이 맞는거..이거 완전 나 사기캐네?



" 근데 듀얼에스퍼 몰살됬다고 들었 아! 왜때려? "



나와같이 경수오빠 다리에 누워있던 찬열오빠가 폰을 만지면서 생각없이 뱉었고 그런 찬열오빠의 머리를 경수오빠가 쳤다. 둘이 눈빛교환을 하는듯했지만 경수오빠가 찬열오빠한테 눈치를 주는듯했다. 그리고 깨달은 찬열오빠는 조용해지고 정적이 흐르기시작했다. 그리고 곧 다들 내 눈치를 보기시작한다. 아마 나와 같은 사람들에 죽음에대해서니 내 눈치를 보는거겠지 하지만 난 우리 부모님에대한 기억이 없다. 오래전부터 혼자 살아서 그런지 부모님에대한 그리움조차 없다고 해야되나..어색한분위기가 계속되는걸 막기위해 내가 먼저 입을 열었다.



" 가자 아쿠아타운으로! "



***



오늘은 삼개월에 한번 아쿠아타운에 열리는 큰장에 왔다. 아쉽게도 3학년들은 따로 시험볼께 있어서 오늘 얼굴보기 힘들꺼라고 해서 1,2학년들끼리 왔는데 엄청나게 큰장이라고는 듣긴했는데 이리도 클줄이야 초능력세계에 입문한지 얼마안된 나에게 보여주기 위해 선생님들한테 비밀이지만 금요일 오후 수업을 쨋다.



" 근데 왜 아쿠아 타운이야? "

" 음..주변에 물이 많아서? 여기가 거의 섬개념이야 주변이 다 물로 되어있어서 어느곳은 배타고들어가야될정도? "



매일매일 새로이 보이는 초능력자들세계 너무 신기하다.근데 찬열오빠는 평소보다 비글끼가 많이 죽은거같은건 기분탓인가?



" 찬열이는 능력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그닥 좋아하는편은 아니야 "



나만의 설명요정 경수오빠 ㅎㅎㅎ항상 고마워요



" 우와! "



타운입구에 오기전부터 시끌시끌하더니 마을입구는 더 대박이였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것도 그렇고 상인들이 갖가지 물건들을 파는데 전부 처음보는 물건들..! 눈에 불킨채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한 잡상인이 끌려 그앞으로 갔다. 잡상인이 파는건 정말 잡다한것 푸른시계, 두발달린만년필, 말하는주머니 등등 내가살던세계에선 볼수없는것들 정말 말그대로 진풍경이였다. 그 중에 가운데 보석이 박히고 그주변에는 작은보석들이 촘촘히 박힌 책이 눈에 들어와 바로손에 쥐었더니 상인아저씨가 껄껄거리며 내게 말을했다.



" 얘야 그게 맘에 드는가보다 "

" 아,아니에요! 그냥 다른것보다 눈에띄어서..구경잘했습니다 "

" 가지려면 가져라 "

" 네? "

" 내가 웬만하면 공짜로 안주는데... "



그리고 혼잣말로 뭐라뭐라 하시는데 다시묻기도 애매해서 그냥 멋쩍게 웃었다. 의외에 개이득! 책을 껴안고 공짜로 준 감사함에 기쁨의 끄덕임을했다. 너무 기뻐서 목꺾이는줄 마침 돈도 그렇게 많은건 아니였는데 잘됬다 싶어 얼른 가방안에 넣어놨다. 나중에 펼쳐봐야지~



" 징어야 저거 보러갈래? "



신나하고 있는내  옆으로 다가온 백현오빠가 손으로 가르킨곳은 형형색색에 천막이였다. 저기가 뭐하는곳인데요? 



" 서커스! "

" 우와 서커스도 해? "

" 그럼! 가보지않을래? "



당연하죠! 얼른 백현오빠에 손을 잡고 천막쪽으로 달려갔다. 백현오빠가 표를 두개만 계산하고 뒤돌아 소리쳤다.



" 사내새끼들은 알아서 들어오시길! "



그리고 안에들어가자 서서히 쇼가 시작될 무렵인지 조명이꺼지고있었고 사람들의 웅성임또한 잦아들고있었다. 그리고 조명이 한곳을 비추는데 그곳에는피에로가 서있었고 사람들에 호응을 돋기위해 박수를 열렬히치자 따라서 박수치는 관객들 그리고 그에 반응하듯 피에로가 고개숙여 인사를했다. 난생처음보는 서커스라 어떤식으로 하는지 모르고 뚫어져라 보고있으니 갑자기 사람들틈사이에서 알록달록새들이 나온다. 물론 내옆에서도 분명 아무것도 없엇는데?



" 우와 어떻게 한거지  "

" 가환사라서그래~ "

"  가환사가 뭐야? "

" 환각사능력중에 하난데 단순한 허상을 보여주는거야 대부분의 환각사가 이쪽에 속하고 다른능력은 진환사와 최면사가있지 "

" 와 신기하다 최면사는 이름만들어도 대충 알꺼같고 진환사는 ? "

" 허상을 넘어서 가짜임을 부정할수없게만드는능력인데 예를 들어 칼에 찔리는 환상을 보여주면 실제로 그고통을 느끼는거야 현실과 환상의 구분이없는? 근데 이런 환각사는 매우 극소수라서 대부분이 가환사지 ㅎㅎ! "



경수오빠가 없으니 이제 백현오빠가 내 설명요정이 되어준다. 그리고 새삼 느끼는거지만 초능력의종류는 끝도없는거같다. 매일매일 새로운 능력을 알아가는것도 재밌어



" 근데 왜 다른오빠들은 안오지? "

" 아직까지 안들어오는거 보면 이미봤던쇼라서 안들어오는걸수도 있겠다~ "

" 뭐야 다들이거 봤었어? "

" 우리는 이 학교 다닌지 오래됬잖아 애들 한..다서여섯번 봣을껄? "

" 뭐야..오빠도 이거 본거아니야? 나가자! "

" 아니야 나 이런거 되게 좋아해서 또 보고싶어! "



우리 백현오빠가 웬일일까...배려도 해주고 다시봤네...감탄도 잠시 눈앞이 화려해져 쇼에 집중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피에로가 진행하는데 사자나 호랑이가 나와서 불구덩이를 지나가지않나 위험천만한 그네를 타면서 반대편으로 이동 하지않나 사람을 어느 원판에 매달아놓고 그사람 머리위에 사과를 놓고 칼을 던진다. 멀리서보는데도 칼이 얼마나 날이 섰는지 보일정도 내가 불안해서 못보겠는걸 아무리 환상이라지만 위태위태한장면에서 계속 눈을 찔끔감으니 백현오빠가 나를 꾹꾹찔렀다.



" 왜 별로야? "

" 아니, 아무리 환상이라지만 불안하고 ...동물들도 뭔가 불쌍해서 못보겠어 ㅜㅜ "

" 에이 그렇게 별로면 억지로 볼필요없지 나가자! "



괜찮은데라고 꺼내기전에 백현오빠가 내손목을 덮썩잡고일어났다. 덕분에 피에르로 쏠리던 시선이 우리에게로 ^^... 시선은 개의치 않은지 사람들의 헤쳐나가 천막밖으로 나갓더니 뭔갈 하나씩 들고있는 오빠들과동가비들...포스는 개일진인데 저렇게 입주변에 다 묻히고 먹으니까 동네바보같다. 근데 뭐먹는거야



" 먹을래? "



종인이가 내게 먹고있는걸 내밀었다. 몇점안남은 닭꼬치...였다. 뺏어먹기도 민망할정도로 남아서 선뜻 입을 내밀지도 못했다. 쩝..나도 먹고싶은데 입맛을 다시니 여기저기서 닭꼬치를 들이미는데 찔리겠네요 여러분^^ 치워주세요 거기 종대오빠꼬치에는 침이 적나라하게 묻어있는데 어딜 들이미시나요 ; 구린 표정을 지으니 오빠들도 민망한듯 다시 본인입으로 가져간다. 그냥 하나사줘!



" 가자 징어야 오빠가 사줄께 "



나와같이 아무것도 안먹고있던 백현오빠가 닭꼬치를 팔고있는곳으로 이끌었다. 근데 인기가 많아서 인가 익혀진꼬치는 다 나갔고 새로 굽고있다는데 익을려면 한참걸린다하고..그래서 먹지말라고? 



" 그냥 주세요! "



근데도 그냥 달라는 백현오빠가 안익은 꼬치 두개를 들고 찬열오빠에게 갔다.



" 야 도비 이것좀 구워봐 난 월던 "



징어 넌? 당연히 웰던이죠 오빠 닭고기를 미디움으로 먹는사람이있나요ㅋ? 꼬치에 남은 살점을 입에 물고 확빼버린후  백현오빠 손에 들고있던 두개의꼬치를 들고갔다. 그리고 쳐다보는데 불이 화르륵 달아올라 파는아저씨보다 빠르게 익히고있었다. 그걸보고있던 종대오빠가 하나를 뺏어가며 보다 빠르게 전기로 튀기고있었다. 얼 전기로 굽는 닭꼬치라 색다르겠는걸



" 내가 더 빨리 먹게 해주지 "



이에 승부욕이 붙은 찬열오빠가 불의세기를 더 커졌다. 그리고 종대오빠 손에있던 전기도 뭔가...커지기 시작하는데 닭꼬치가 안보일정도다 그러다 타겠어 그만해!



" ......그만하랬잖아 "



능력을 무효화시키자 닭꼬치에 형태가 내 눈앞에 보이는 검은덩어리는 닭꼬친가요 담배타로덩어린가요 . 각자 꼬치 하나씩 들고 멍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는 종대오빠와 찬열오빠, 뭐요 쳐다보면 어쩔껀데 이미 빠른 포기를 선택한 백현오빠는 새로사온 다 익혀진 닭꼬치를 들고 내게 건넸다. 그 타로 덩어리는 알아서 잘 처리 하시길 쫩쫩 거리며 또 길거리를 걷고있는데 달달한냄새? 이거 달고나아냐? 



" 나 달고나 먹고싶어! "



그런 나를 위해 경수오빠가 3개를 들고왔다. 그리고 나랑 세훈이한테 넘겨주고 하나는 본인이 가져간다 이거 아마 내기억이 맞으면 모양그대로 자르면 하나더주는거 맞지? 그러자 달고나에 초 집중하고있던 종인이와세훈이가 끄덕끄덕, 그래 집중해라 나도 집중해서 하나 더 얻게해주지 길가다 말고 고개 숙여 달고나를 자르는 모습들이 참 아름답군요. 나도 하려고 달고다를 들여다보는 동시에 2학년오빠들의 야유같은탄식이 들렸다.



" 아 도경수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골때리는새끼네 이거 "

" 토르 정말 쓸데없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이씨 진짜 형들 시끄러 "



옆에서 세훈이와같이 집중하고있던 종인이가 핀잔주길래 쳐다봤다.보아하니 이번은 경수오빠가 뭘한거같은데 뭔데뭔데 멍한표정에 경수오빠를 보고 시선을 밑으로 내렸다. 본인이 들고갔던 달고나는 온데간데 없고 손에 갈색가루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었다.그거 혹시..달고나야?



"  ....응 "

" 어째서.."

" 어째서는 뭘 어째서야 능력과시짘ㅋㅋㅋㅋㅋㅋㅋㅋ"



종대오빠가 경수오빠를 비웃는날이 오다니 대단한걸 나에게 건네줬던거와 다르게 형태를 알아볼수없는 경수오빠의 달고나는 그렇게 생성전에 설탕과비슷한형태로 바람을 타고 날라갔다. 그렇게 하나의 달고나를 보냈고 또 하나의 달고나 세훈아 잘하고있니?



" 다먹었는데? "



종인이와세훈이가 사이좋게 입에 물고있는거 달고나맞지? 그럼 남은거 나 하나 맞지? 좋았어 노력해보겠어 최대한 손끝에 미세한 힘을 주고 초집중을하며 조금씩 자르고있었다. 마지막으로 좀 남은 모서리를 침을 잔뜩 바른 손가락( 멤버들이 질색하며 뒤로갔다 ㅎㅎ ) 으로 슥슥 문지르자 완성!



" 오! 됐어! "



눈 땡그랗게 뜨고 놀라니 본인들이 더신났다. 이야 대단한데 하며 다들 한번씩 내 머리를 쓰다듬거나 톡톡 치거나 나도 주위를 둘러보며 이거봐 하며 달고나를 흔들어대자 무언가 불쑥 내 볼을 잡아왔다. 이감촉 낯설지 않아..



" 예나 지금이나 징어는 눈을 이렇게 땡그랗게 뜰때가 제일 좋아 "

" 왜 뜨으래 "

"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맞습니다 찬열오빠입니다 . 무슨 예나 지금이나야 우리 만난지 한달도 안됐는데 찬열오빠는 첫날부터 내 볼을 잡는걸 시작해서 내가 무슨 액션만 취하면 내 볼을 잡고 흔든다 내볼 남아나질않겠다. 하도 주물러서 볼이 말랑말랑해질꺼같아



" ㅋㅋㅋㅋㅋㅋㅋㅋ잡기 최적화된 볼이구만 말랑말랑한게 "



댁이 자꾸 주무르니까 말랑해지죠 침이 잔뜩 묻은손으로 손을 쳐대니까 그제서야 웃으면서 볼에서 손을뗀다. 그리고 달고나 아저씨한테 가서 완성된 달고나를 보여주자 하나더 건네줬다. 이것도 제대로 뿌시면 주긴하겠지..근데 안할래 귀찮아 고생없이 먹기나 하자 달달해서 좋다 달고나



***



" 헐 이건또 뭐야 "



엄청나게 열리는 큰장인 만큼 오랜시간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있었다. 그런데 멀리서부터 음악소리가 작게들리더니 점점가까워져 돌아봤는데 내가 평범한 세계에 살던때 OO랜드에서 봤던 퍼레이드가..심지어 더 화려했다. 공중에 떠다니는 사람들과 양탄자를 탄 사람들...그리고 공으로 저글링을 하면서 가는데 공이 손에 닿지않으면서 하는...이건 나도 알겠다. 



" 사이코키네시스? "

" 오 맞아 쉬운말론 염력이라고해 "



아, 그래 염력 맞아 염력이였어 학교에서 제일 흔한 초능력이라고 들었다. 그만큼 이 세계에서도 흔한 초능력, 초능력에 활용도는 정말 많은거같애 감탄하며 퍼레이드를 구경하고있었다. 우리끼리 딱 서있던 자리가 잘보이는 자리였던지 퍼레이드가 시작하자 어린애들이며 학생들과 어른들..까지 물밑듯이 몰려와 금새 양옆에있던 멤버들이랑 떨어졌다. 이럴줄알고 종인이 손목도 잡고있었는데 내가 잡고있던 힘이랑 사람들이 미는 힘이랑은 ...비교도 안되지



" 조,종대오빠! "

" 징어야! "



바로 옆에 종대오빠가 보여 부르자 오빠도 나를 다급하게 쳐다본다. 하지만 정말 잠깐봤다. 그후로 서로 사람들에게 밀려 났기때문이다. 아니 이거 너무 질서가 없는거 아니야 통제해주는사람도 없고 사람들한테 이리저리 치여 점점 인적이 드문곳까지 밀려왔다. 음..여기 아까 그 서커스하던곳 같은데 거의 타운입구가 이쯤에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그쪽으로 가려는데 누군가 내팔을 확 낚아챘다. 그리고 서커스대기실로 보이는 뒷천막으로 들어가는데 교복? 익숙한 뒷탠데 



" 민석오빠? "

" 응 나야 "

" 언제왔어? "

" 아, 나 아까부터있었어 "

" 언제? 오늘3학년들 시험본다고했잖아 "

" 뭘 이렇게 질문이 많아 아까부터 있었다고 하면 있었던거지 "



반가움에 언제 왔냐고 계속 재묻는 내말에 민석오빠의대답이 뭔가 냉랭했다. 말하는게 평소에 민석오빠가 아니다. 나를 이렇게 냉대하지않는데 내가 계속 질문해도 웃으면서 답해주던 오빤데..지금 표정은 마치 그만 말하라는 눈빛 지금 날 귀찮아 하고있다. 그리고 오늘 3학년들 시험본다고했는데 아까부터 있었다고 말이 안돼잖아 오늘 아에 얼굴못보겠다고도 했는데, 황급히 나를 잡고있던 손을 뿌리치고 뒷걸음을 쳤다. 그러자 표정이 더 싸늘해지는 민석오빠?



" 민석오빠 아니지? 너 누구야 "

" ㅋㅋㅋㅋㅋㅋ맞는데 니가 그렇게 붙어다니는 민석오빠 "



소름 끼치게 낄낄 거린다. 아니 민석오빠는 그렇게 웃지도 않아 얼굴만 민석오빠지 완전 다른사람이잖아 뭐지 왜 나한테 이러는거야 한참을 얼굴을 가리고 낄낄 거리던 민석오빠를 흉내내던 사람이 



" ㅈ,준면오빠.. "



바꼈다. 이번엔 준면오빠로 이로써 믿지도 않았지만 저 사람은 민석오빠가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다.



" 나 누구게 징어야? "



알면 내가 대답하고도 남았지 



" 퀴즈는 도대체 언제까지 낼꺼야 "



준면오빠행세를 하는 사람을 가만히 쳐다보고있을때 또 한명이 나타났다. 서서히 들어난 모습을 보니..아까봤던 피에로였다.



" 아까 변백현이랑 같이 있던 여자애 ? "

" 응 오징어야 "

" 아 듀얼에스퍼? "



곧 나를 신경안쓰고 내얘기를 하는데 어떻게 백현오빠의 이름을 알고 내가 듀얼에스퍼인지 아는거지? 아직 아는 사람은 엑소랑 평가때 같이 있었던 선생님들밖에 없는데, 혼란스러워 하는 내게 피에로가 다가왔다. 그리고 내 턱을 잡고 이리저리 살핀다. 그리고 훅 내게 얼굴을 들이미는데 피할수가 없었다 너무 무서워서



" 똑같이 생겼네? 하긴..안똑같을리가 없겠지만.. "

" ..."

" 우리가 누군지 궁금하지? "

" ... "

" 곧 알게될꺼야 오늘은 그냥 동태를 살피러 온것뿐~ "

" 윽! "

" 많이 허술하네 나름 홍일점인데 이렇게 혼자둬도 되는거야?ㅎㅎ "



분명 그 사람도 가만히 있고 나도 가만히있었다. 근데 아릿한 느낌에 아래를 내려다보자 아까 사람에게 던지던 날카로운칼이 내배에 꽂혀있었다. 그리고 뜨거운 피가 내배에 느껴지고 곧 교복을 적시고있었다. 그저 손을 덜덜 떨면서 칼손잡이를 잡았다. 느껴져..환각이 아니야...



" 우리랑 같이 다니면 이런일 일어나지않을꺼야 "



알았지? 하곤 미소를 짓는데 섬뜩하다 피에로의미소 , 그대로 천막을 나가는 두사람 나는 그렇게 정신을 잃었다.



***



' 징ㅇ..'



뭐야



' 오징ㅇ..! '



이거 세훈이 목소린데 점점 커지는 소리에 정신이 들어 눈을 슬그머니 뜨니 바로 앞에 보이는 땀이 범벅이 되있는 세훈이얼굴, 응? 얼굴? 깜짝놀라 두손으로 세훈이의얼굴을 밀어내자 뒤로 나뒹구는 세훈이 이거 어디서 본듯한 장면인데? 작게 이씨-라하는 세훈이는 곧 엉덩이를 털고 다시 나에게로 다가왔다. 



" 아무리 졸려도 그렇지 이런데서 자고있으면 되냐? "



세훈이의 말에 주위를 둘러보았다. 마을입구장식물,여전히 많은사람들과 상인들 내가 아까 있던 그자리 그대로인거같은데, 바로 정신차리고 손으로 바닥을 짚어 일어났다. 나는 지금까지 벤치에 누워있었던건가 어떻게 된거지..사람들한테 밀려서 인적이 드문곳까지 왔고 거기서 민서,아 피에로의칼! 앞을 보고있던 시선이 내 손과 함께 배로갔다. 멀쩡해 교복이 찢어진 흔적도 없고..아니야 분명 엄청나게 아렸는데...교복밑 단추를 풀고 배안에 손을 넣어 쓸어봐도..그냥 평소에 내배다.



" 아 기집애가 길거리에서 배를 만져 배고파? "

" 아,아니 여기 그 서커스 어디갔어? "

"  너랑 백현형이 들어갔던 서커스? 그거 내기억이 맞으면 장열릴때마다 한번씩밖에 안해서 철수했을껄?"

" ..뭐? "

" 공연끝나면 바로 천막 거둬~ 아마 우리 달고나 다 먹고 돌아다닐때쯤 다 철수되겠다. 그리고..너 찾았다고 연락해야겠네 우린 다 같이 있엇는데 너 없어져서 한참 찾았잖아 "



아 진짜 피곤해 기숙사가서 바로 자야겠다. 너 형들보면 미안하다고 사과해라 우리는 너 사람들한테 깔린줄알고 경수형이 사람들 다 치고 다녔어, 그리고 뒷목을 어루만지며 형들한테 연락하는 세훈이를 넋놓고 바라볼뿐이였다.









리스에요!



일주일만이에요 ㅜ_ㅜ 요즘 너무 바빠서 ..

그래도 얼른 글을 올리자는생각에 이 새벽에 글을올려요 ..

분량이..제가 생각했던거보다 적어요 더 쓴다고 질질끌었다간 진짜 늦게 올라갈꺼같아섷



루나의 능력이 나왔어요~ 리플렉트! 바로 반사죠 

이로써 여주는 무효화+리플렉트를 가진 완전한 사기캐가 됬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독보적인거 아닌가 싶은데 그래야 여주니까 ㅎㅎ 지나가는 시민1한테 능력 두개를 부여할순없죻ㅎㅎㅎ



어..내용이 이해안가시는분들도 있을꺼 같네요 제가 살짝 졸린 상태로 써서 글내용이 엉망일꺼같아요 ㅠㅠ

백현이와 징어가 봤던 피에로는 가환사가 아니라 진환사였습니다 대부분에 진환사는 극소수이기때문에 백현이도

피에로가 여태 가환사라고 알았을꺼에요 마지막에 징어가 찔리는장면은 진환사의 환각이죠 징어도 피에로가 가환사줄 알고있었으니



엑소영님! 정확해욬ㅋㅋㅋㅋㅋ루나는 사실 세일러문에서 따온 고양이가맞아욬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읽다가 순간 놀랗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치 굿이군요bb



다음화는 오늘 한번 써보도록 노력하겠씁니댱댱



내사랑명단


코끼리 / 꽁차 / 나의봄 / 론리 / 엑소영


그리고 항상 읽어주시는 독자분들 감사합니댱^~^


오타는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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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다!
8년 전
독자2
왕재미있게 보고있어여ㅠㅠㅠㅠ암호닉신청해두될까요?ㅠㅠ빡소몬이애여!!잘보고갑니당 작가님사랑스럽땅ㅋㅋ왕재밌어요!!
8년 전
리스
암호닉 감사합니다 '_'
8년 전
독자3
론리에요! 마지막에 나온 저 이상한 사람 누군지 참.. 여주가 막 다치진 않겠죠ㅠㅠㅜ 그럼 너 내가 때찌ㅠㅠㅠㅠㅜ
8년 전
비회원119.95
헐...누구져 ㅠㅠㅠㅠ학교의 다른 일진님들이신가여...혹은 선생님들중에 시험을 하는건가여..
8년 전
독자4
코끼리
헐ㅋㅋㅋㅋㅋㅋ징어 사기캐다 진짜 ㅋㅋㅋㅋ근데.....뭐야....

8년 전
독자5
우오어어어어어 이게 뭐야.....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
헐..제목보고 예상은 했지만 칼로...왜 내가 아프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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