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온앤오프 엑소
사랑하자 전체글ll조회 800l

[EXO/다각] We are One, EXO! 01 | 인스티즈

 

 

 

 

 

 

 

 

We Are One, EXO! 

 

w. 사랑하자 

 

 

 

많이 우울하고 또 우울한 픽입니다. 

픽의 내용은 사실이 아닌 오로지 픽이니 너무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누군가가 그랬다. 시작이란 길을 걷다보면 언젠가 그 끝에는 마지막이 있는 법이라고. 그리고 언젠가 그 마지막에 서서 시작을 되돌아 볼 때, 후회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만큼 열심히 달려야 한다고. 

 

우리들의 마지막은 후회였을까? 

 

 

 

 

 

***** 

 

 

 

 

 

'그룹 'EXO' 공식 해체, 소속사 입장 발표.' 

 

인터넷에 대문짝만하게 붙어 떠다니는 글씨들을 보면서 준면은 크게 한숨을 쉬곤 노트북을 접어버렸다. 안그래도 착잡해 죽겠는데. 준면이 두 팔에 얼굴을 묻고선 책상에 엎어지자 자신밖에 없던 방 안에는 쥐죽은듯 고요한 정적이 감돌았다. 

 

문득 팔 너머로 보이던 뼈대만 남은 이층침대를 보니 서러워서 눈물이 터질뻔 하였다. 불과 며칠전 까지만해도 저 침대 위에서 웃고 떠들며 잠들곤 했는데. 따뜻했던 그 이불도, 배게 싸움을 하느라 늘 축축 쳐져있던 배게들도, 팬들이 선물해 줬던 크고 작은 인형들도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져 슬픈 추억의 한 페이지로 자리잡게 되었다. 

 

어느새 데뷔 8년. 연습생 시간을 합한다면 대략 15년 정도 달려온거겠지. 길게는 14년, 짧게는 9년동안 함께한 우리 멤버들도 나와 함께 달려왔구나. 그래, 그럼 이제 되돌아볼때야? 이 지점이 마지막이고 우린 뒤를 돌아보며 후회의 눈물을 흘릴때인가? 

 

아니, 나 혼자서만 후회하고 울고있는게 아닐까? 

 

갑갑했다. 사실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것이, 우리가 왜 해체해야 할까? 하는 의문. 다른 그룹도 아닌, 왜 하필 우리지? 우리 아래론 이미 많은 후배들이 자리를 잡고선 수년간 내공을 쌓아온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오고 있었다. 물론 우리 또한 마찬가지로 더 먼저 데뷔한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성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우린 그 발자취를 끝까지 따라갈 수 없었다. 결국 8년. 8년이라는 길고도 긴 여정에 지쳐버린 우리들은 결국 끝을 지었다. 아니, 내가 아닌, 회사가. 내가 아닌, 다른 멤버들이. 

 

 

"너무 지쳐요." 

 

 

어느 날, 타오가 내게 이렇게 말했다. 항상 잘 웃고, 형들에게 장난도 잘 치던애가 그런말을 내뱉을줄은 그 누구도 몰랐었다. 언제나 웃기만해서, 타오는 언제나 긍정적이구나. 타오는 언제나 밝구나. 라고, 모든 멤버들이 생각했었다. 사실은 속으로 힘든것을 다 참아가며 자기보다 더 힘들어하는 멤버들을 위로해주기 위해 억지로 웃었던건데. 나는 그때 뭐라고 했더라. 지친 타오에게 무어라 말하며 위로했었지? 

 

 

"힘내자, 어차피 지금 힘든것도 금방 지나갈거야." 

 

 

병신인가. 바보 아냐. 진짜 바보네. 내가 바보였네. 머리를 쥐어뜯곤 후회하고 또 후회했다. 위로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운것도 아닌데. 병신같이 무슨 말을한거 야. 

 

 

"많이 힘들었나봐, 하소연 하더라." 

 

 

앞 뒷말 다 잘라먹은 크리스의 말을 이해하기가 어려워 잠시 머리를 굴렸었다. 그 날, 크리스의 말을 이제서야 이해한 것 같다. 그런데, 지금 이해해봤자 너무 늦었잖아. 리더라면, 한 그룹을 이끌어가는 리더라면. 모두를 감싸안고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만했다. 나 자신의 예명이 '수호'였던 것 처럼, 모두를 수호하며 이끌어갈 능력이 있어야만했다. 나는 그게 없었나? 나는 그저 이름만 리더였던 것인가. 

 

모르겠다. 

 

당장이라도 모든 멤버들을 한 명, 한 명 붙잡고선 묻고싶은 심정이였다. 나는 너에게 어떤 리더였느냐, 라고. 

 

 

"형, 아직도 여기 있어요?" 

 

 

갑작스레 문을 열고선 고개를 내미는 세훈이 때문에 화들짝 놀라선 고개를 들곤 언제 그랬냐는듯 살짝 웃었다. 응, 이것만 정리하고 곧 나갈게. 세훈이는 언제나 처럼 고개를 끄덕이곤 다시 문을 닫았다. 데뷔한지 8년이 지나도, 어느새 세훈이 의 나이가 27살이 되어도. 언제나 한결같은 아이라고, 생각한다. 줄곧 곧게 뻗어 있는 세훈이의 키처럼, 나이를 먹어도 아직 수줍은 미소는 그대로인 세훈이의 얼굴처럼, 언제나 한결같이 과묵한 막내로써 우리들의 곁에서 있어주었다. 

 

애써 표정을 감추기 위해 괜히 책상위를 뒤적거리던 손 사이로 평소에 자주 쓰던 이어폰이 손에 걸려들었다. 마치 나의 기분처럼 까만 이 이어폰은 내것이 아닌 세훈이의 것이였다. 그땐 뭐가 그리 급했던지 세훈이에게 붙어 이어폰을 빌려달라며 한참동안 칭얼거렸던 기억이 떠오른다. 정말 그땐 뭐가 그렇게 급했을까. 결국 참다못한 세훈이가 이어폰을 건네주었고 그 이어폰은 아직도 나에게 있었다. 

 

 

"돌려줘야겠지." 

 

 

착잡했다. 빌린 물건은 늦더라도 돌려주는게 맞는 법인데. 내가 지금 이 이어폰을 세훈이에게 돌려주면 정말 끝일것 같아서. 이 물건을 돌려줌으로 인해 모든것이 끝일것만 같아서 돌려주기가 싫었다. 어차피 돌이킬 수 없는데 무슨 미련이 이렇게 많은걸까. 

 

 

 

 

 

***** 

 

 

 

 

 

"세훈아." 

"세훈이 여기 없어요." 

 

 

세훈이를 불렀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찬열이가 대신하였다. 찬열이의 말엔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세훈이가 어디로 갔냐 묻고 싶었는데, 눈 앞에 보이는 장면에 눈물부터 터질것 같았다. 

 

 

"아, 박찬열 개새끼야 그거 내거라고!" 

"이게 무슨 니거야, 이거 내건데?" 

"형, 짐 다 챙겼어요?" 

"거의 다 챙겼어." 

"멍하니 서서 뭐해?" 

 

 

갑작스레 질문을 던지는 민석에게 시선을 돌리다 이내 아무것도 아니라며 고개를 저었다. 거실로 나온 멤버들이 자신들의 캐리어에 자신들의 물건을 집어넣고 있었다. 수많은 옷가지들로 시작해서 자주 쓰는 물건들이나 팬들이 선물해준 크고 작은 모든것들을 가방 속으로 집어넣었다. 이런건 자주 있는 일인데. 해외 스케쥴을 나가거나 할때에 자주 보던 광경인데, 오늘따라 매우 낯설다고 느껴졌다. 

 

 

"형, 이거." 

 

 

백현이 앨범을 내밀었다. 우리들의 데뷔 앨범이었던 MAMA 앨범을. 갑작스레 이 앨범을 내미는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생각했지만 그 대답은 아주 쉽게 알 수 있었다. 

 

 

"형이 리더였으니까, 이거 가져가요. 마지막 앨범은 크리스형 주면 되고." 

 

 

백현의 손을 건너 내 손에 안착한 앨범을 다시 한 번 들여다 보았다. 시간이 지나서인가 한창 풋풋했던 앨범속 우리들의 모습이 조금은 빛바래져 있었다.  

 

데뷔 앨범부터 우리들의 마지막 앨범과 솔로 앨범들까지 전부 다 거실에서 가장 잘 보이는 선반 위에 마치 액자처럼 진열해두곤 했었다. 문득 시선이 닿는 선반위는 역시나 텅텅 비어있었다. 

 

엑소케이, 엑소엠. 두 개의 그룹으로 갈려 같은 시각, 다른 공간에서 데뷔한 우리들의 첫 번째 앨범. 비록 열두명이 같이 한 시간은 적었지만 우리들의 시작과 포부를 알리는 데뷔 앨범.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조금은 먼지가 쌓인 앨범 위로 나 자신을 포함한 열두명 멤버들의 싸인이 조금 지워진채로 남아있었다. 

 

 

'EXO, 영원하자' 

 

 

자신의 싸인 밑으로 조금은 삐뚤한 종인이의 글씨를 보고선 그나마 버티려했던 마음이 와장창 무너지는것만 같았다.  

 

언제나 영원할거라면서 우리는 지금 너무나도 무덤덤하게 마지막을 기다리고 있다. 

 

 

"형, 세훈이 좀 찾아봐요. 곧 나가야 하는데 얘가 어디로 간거야? 방에 있나?" 

 

 

투덜더리는 종대의 말에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마치 다들 아무일 없는것처럼 행동하는구나. 도대체 알수가 없는것이, 지금 멤버들의 기분은 과연 어떠할까. 그룹이 해체한다는 통보를 받았을때에 나와 함께 가장 노발대발하던 루한 형도, 울면서 멤버들을 설득했던 세훈이도, 우리가 왜 이렇게 끝내야 하냐며 따지던 레이와 경수도. 모두들 현실을 받아들인것 마냥 무덤덤하기만 했다. 내 생각대로 현실을 받아들인 것인지, 아니면 그저 마음을 삯히고 있는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사실 나도 지금의 내 기분을 잘 모르겠어서, 어차피 내가 물어봤자 괜히 내 머릿속만 더 복잡해 질 것 같았다. 

 

 

"세훈아, 여기있..." 

 

 

문을 열고선 보이는 모습에 숨을 죽였다. 문을 닫을까. 잠시 망설이다가 결국엔 문을 닫았다. 언제나 과묵하고 생각이 깊던 막내 세훈이의 우는 모습은 실로 오랜만에 보는 광경이였다. 비록 내가 본 모습은 뒷모습이였기에 정말로 우는건지 아니면 멍하게 있던것인지는 확정지을 순 없지만. 작게 떨리는 그 어깨를 눈으로 마주한 순간 그저 울고있다고 나 혼자서 확정지어 버렸다. 

 

 

"형, 세훈이 거기 있어요?" 

 

 

종대를 따라 세훈이를 찾던 종인이의 물음이 들리자 황급히 고개를 저으며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얜 왜 마지막까지 이래...아 몰라, 먼저 나갈게요 형." 

 

 

자신의 짐가방을 들고선 먼저 등을 돌린 종인이가 신발을 우겨신곤 가장 먼저 밖을 나섰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경수도. 슬슬 짐들을 다 챙긴 멤버들은 어느새 밖으로 나가 다시는 들어오지 않았고, 남은 멤버들은 마저 짐을 챙기며 먼저 나간 멤버들을 따라 발걸음을 급히 옮겼다.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민석이형이 뒤를 숙소를 나가고 그 옆에 있던 루한 형도 나가려고 신발을 신다가 뒤를 돌아 나를 바라보았다. 

 

 

"세훈이." 

 

 

그가 턱으로 가르킨 곳은 세훈이가 있는 방이였다. 

 

 

"얼른 나오라 그래." 

 

 

말을 마치자마자 기다렸다는듯 문을 열고 나온 세훈이가 고개를 푹 숙이고선 무작정 앞으로 나아가 신발을 우겨신곤 밖으로 사라졌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루한 형도 잠시 세훈이의 뒷모습을 지켜보다가 얼른 나와, 라는 말을 뱉은채 미련도 없이 뒤를 돌아 사라졌다.  

 

너무나도 공허했다. 비록 자신은 지금 숙소 안에 있었지만, 숙소안의 가구들도 전부 그대로였지만. 멤버들의 흔적이 모두 사라진 이 숙소는 나에게 너무 낯선 느낌을 제공해주었다. 정리를 안해서 굴러다니던 옷가지들도, 멤버들이 자주 쓰던 노트북같은 잡화들도, 팬들이 선물해준 모든 물건들도 흔적없이 사라진 이곳은 너무나도 낯설기만했다. 

 

마저 짐을 챙기고선 신발을 신는데 항상 열두명의 신발로 꽉 차있던 신발장마저 텅텅 비어있는 모습을 본 순간 결국 참았던 눈물이 왈칵 터져 흐르지 못하게 애써 닦아내었다. 

 

정말 마지막이라는걸 실감하고 있었다. 

 

 

 

 

 

***** 

 

 

 

 

 

벤을 타고 이동하는데엔 그 누구도 입을 열지 않았다. 멤버들이 잠에 들었을때야 조용해졌던 벤 안에 낯선 정적이 감돌았다. 벤 안에선 항상 가장 시끄럽게 떠들던 찬열이와 백현이도 오늘은 입을 꾹 다물고선 서로에게서 시선을 외면한채 그저 창문만 바라보고 있었다. 

 

 

 

 

 

***** 

 

 

 

 

 

진짜 이별장소는 공항이였다. 우리들의 쌍둥이 그룹인 엑소엠과의 작별. 이젠 엑소라는 그룹이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써 그들을 고향으로 보내주어야 할 때가 온 것이였다. 

 

 

"형, 진짜 중국으로 갈거야?" 

"어, 당분간 중국에 있으려고." 

 

 

중국에서 솔로로 활동하고 싶다던 종대의 말은 이해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에 있는 제 가족들을 냅둔채 갑작스레 중국으로 떠나고 싶다던 민석이형의 말은 조금 의외라고 생각했다. 이유를 묻고 싶었으나 묻지 않았다.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 중국에 가는거거나 아니면 그곳에서 무언가 새로 시작하기 위해서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때처럼 똑같이 나눠지네." 

 

 

백현이가 말했던 그 때는 아마도 데뷔를 위해 엑소엠 멤버들이 중국으로 떠났던 날을 말하는것 같았다. 정말 그때처럼, 우리들은 남아있고 여섯명의 멤버들은 떠나는구나. 

 

어느새 출국시간이 다가옴과 동시에 정말로 마지막이 찾아오고 있었다. 이젠 그룹이 아닌 각자의 사람으로 돌아갈때가. 

 

크리스 형은 제 고향인 캐나다로, 나머지 엠 멤버들은 중국으로, 한국에 남은 케이 멤버들은 각자의 집으로. 

 

 

"잘지내, 연락 자주하고." 

 

 

레이의 말에 백현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타오는 멤버들을 한 번씩 안아주는 것으로 작별의 인사를 대신하였다. 정말, 안녕이구나. 

 

 

"시간 다 됐다. 가자." 

 

 

크리스 형의 말에 잠시 머뭇거리던 멤버들이 다시 안사를 하고선 느릿하게 뒤를 돌았다. 데뷔를 위해 멤버들을 중국으로 떠나보내던 그때와는 매우 다른 느낌에 괜히 입술을 깨물고선 마치 그들의 발목을 잡듯 여섯명의 멤버들을 불러세웠다. 

 

 

"얘들아." 

 

 

멤버들의 시선이 온통 나에게로 쏠리자 비로소 떨어지지 않던 입술이 떨어졌다. 

 

 

"사랑하자." 

 

 

 

 

 

 

 

 

******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허ㅓ헐......진짜...현실같이잘쓰셨어요....이..이런일이절대일어나면안되겠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읽고가요! 다음편궁금하네요ㅠㅠㅠ신알신할게요!
10년 전
독자2
와......진짜 뭔가 아련하고 먹먹하네요.....
10년 전
독자2
자려고하는데 눈물이ㅜㅠ·
10년 전
독자3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퍼요ㅠㅠㅠㅜㅠ 눙물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
아ㅠㅠㅠㅠㅠ마지막 사랑하자가 왜이렇게 아련돋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머지않아 이런날이올거같은 현실감까지 감정에 ㅁ복받치네요ㅠㅠㅠ엉엉
10년 전
독자5
ㅠ,ㅠ 와...진짜 슬프네요....무슨 오해라도 있었던 걸까요...부디 실제로는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있을법한 일이고 소속사 선배들 중에도 이런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더 몰입이 잘 되는것 같아요 ;ㅅ; 다음 편도 보러 꼭 올게요
10년 전
독자6
정말 현실감있고 너무 아련해요 ㅠㅠㅠㅠㅠ뭔가 밤에 읽어서 그런지 감정북받친다ㅜㅜ
10년 전
독자7
ㅠㅠㅠ 뭐야이거ㅜㅜ 아오ㅜㅜ 안구건조증 있어서 인공눈물넣을 시간인데 필요가 없잖아요ㅜㅜㅜㅜ
10년 전
독자8
막 갑자기 사랑하자엑소하던 애들이 이러니까 갑자기 또 먹먹하네요 ...
ㅇ아 근데 작ㄱ가님......ㅠㅠㅠㅠ 작ㄱ가님 필명ㅇ때문ㄴ에 질문하나 드리는건데.. 예전ㄴ에 학생회장김종인 문제아도경ㅇ수 쓴ㄴ적있어여..?ㅠㅠㅠㅠㅠ 그냥 필ㄹ명이같은분이신가..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