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맞춰줘 멀리서 너를 보며 혼잣말로 속삭여 그저 한번 웃어줘 네 얼굴만 봐도 난 견딜 수 있어 혹시 삶의 끝에 네가 서있다면 조금 더 가까워 질 수 있다면 난 모든 걸 다 버린 채로 너에게 달려갈 텐데 손을 더 뻗어도 온 힘을 다해 뻗어도 넌 닿지 않아 가까워진 듯 해 설렌 맘에 불러봐도 대답 없어 넌 절대로 닿을 수 없나 봐 하루가 달리 (하루가) 변하는 네 모습은 포근히 밝게 빛나 본적 없는 뒷모습 (너의 뒷모습) 호기심마저도 내 욕심일까 언제부터 너와 함께 해 왔을까 눈을 뜨고 숨을 쉰 순간부터 (Woo Baby) 매일 밤을 함께 했는데 (함께 했는데) 다가갈 수 없어 손을 더 뻗어도 (내 손을 잡아줘) 온 힘을 다해 뻗어도 (뻗어도) 넌 닿지 않아 가까워진 듯 해 설렌 맘에 불러봐도 대답 없어 넌 (Missing you) 절대로 닿을 수 없나 봐 바보 같은 소리라고 날 놀려도 돌릴 수 없어 이 맘은 소리쳐도 (소리쳐 불러봐도) 분한 맘에 화 내봐도 소용없어 너에게 난 그저 수많은 사람 중 하나 스쳐가잖아 (스쳐가잖아) 네겐 특별하지 않아 손을 뻗어도 온 힘을 다해 뻗어도 (네게 닿지 않아 Baby) 닿지 않아 가까워 진 듯 해 (소리쳐 불러봐도) 설렌 맘에 불러봐도 (너를 더 불러봐도) 대답 없어 넌 절대로 닿을 수 없나 봐 절대로 닿을 수 없나 봐
샤이니 - 너와 나의 거리 (Selene 6.23)
내가 정택운을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들을 그대로 옮겨적은 것만 같은 노래이다. 그래서 가끔 정말 정택운과 만나고 싶고 만지고 싶고 사귀어 보고 싶고... 아니 여자로서가 아니어도 좋으니 정택운의 소중한 인연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그 욕심은 결국 그의 하나뿐인 연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커져버렸다.그에게 하나뿐인 존재가 되고 싶었다. 정택운의 소중한 단 한 사람.
정말 이 노래의 가사처럼 너는 나에게 너무나 먼 존재였다. 마치 하늘과 땅 같은. 나는 너에게 그저 수많은 팬 중 하나일 뿐이고, 너는 반짝반짝 빛나는 밤하늘의 별 같았으니까. 매일 밤 밤하늘을 보며 기도했다. 당신의 하늘 속 별 하나를 나에게 줄 수 없겠냐고. 내가 이미 정택운이란 별을 좋아하고 있는 것이 그에게 단순히 팬이라는 의미 말고는 안되겠냐고. 가수와 팬의 관계 말고 남자와 여자 관계는 안되겠냐고. 나에게 그는 너무 큰 욕심일 뿐이냐고. 정말 닿을 수 없는 존재냐고. 매일 밤 하늘에게 물었다. 감히, 땅에 사는 내가. 그렇게 매일매일, 하루하루 밤마다 기도를 했더니 하늘이 감동한 것인지 나에게 기회를 주었다. 하늘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별빛이 나를 비추며 속삭였다.
'기회는 단 한번 뿐이야. 3일 뒤, 네가 갖고 싶은 그 별이 스위스로 떠난다. 일주일동안 머무를 거야. 그 일주일동안 그 별을 네 별로 만들지 못하면 더이상의 기회는 없어.'그리고 나는 스위스로 떠났다. 내 눈에 환히 빛나는 별을 쫓아.
더보기 |
2화부터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