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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전체글ll조회 1368l

이 세상에 불편한 진실은, 너무나도 많다. 그리고 그 잔혹한 진실은 찝찝한 결말만을 남겨준다.

 

 

 

 

 

 

 

 

 

 

눈을 떠보니 어두 컴컴하였다,시계침은 12시를 가르키며 시끄러운 소리만을 내며 공허한 방안을 가득매꾸었다. 방안은, 일체 시계소리 빼고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은채 침묵만을 유지 시키고 있었고 또한 내옆에 있는 김성규는 많이 졸리기라도 한듯, 꽤나 흉한 자태로 잠이 들어있었다.원래 잠버릇이 이리 심하지 않았는데. 그런 김성규를 처음에는 꺠우려 어꺠를 흔들흔들 거리다 이내 언제나 붉은색만만을 유지하던 아랫 입술을 쓸어보았다. 아, 이상헀다. 사랑하는 것이 그렇게 힘들었던것인지, 김성규의 아랫입술은 그 색을 잃어 꺼슬꺼슬한 촉감만을 남겨놓고있었다. 하긴 참

 

김성규와 자신은 애초에 하면 안될 사랑을 해버렸다. 남자와 남자가 사랑하는것, 그것은 애초에 보면 그래 객관적인 시점에서는 비상식적이였다. 김성규도 꿈이 많았고 나도 꿈이 컸다. 그리고  그 꿈을 가진 우리둘은 이미 만나버리고 그 꿈을 결국 놓아버린채 우린 사랑을 택헀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재산 인간관계, 솔직히 놓을 수 없었다. 김성규든 나든 우리는 꿈이 크니까. 그 큰 꿈과 가진 행복을 버리기엔 우린 너무 미성숙해져있었다. 사랑앞에서는 말이다.

 

그래도 둘이 있으면 , 무엇이든 행복하지 않을까?

 

 

 

 

 

그저 머리속에 드는 허무한 생각이였다. 그 허무한 생각을 결국 현실로 실행시키는것 그전까지만 해도 그것은 그저 허무한 생각이였지만, 지금은 그것이 현실이 되어버렸다. 입안이 텁텁한게 자신도 모르게 라이터에 불을 켜 담배를 입에 물고 있었다. 연기가 허공에 뿌려지다 이내 얕은 냄새만을 남기고 사라졌다. 맞다, 김성규 담배 냄새 싫어하는데, 그런데 왜이렇게 손이 덜덜 떨리는지 모르겠다.그리고김성규는 왜 나한테 뭐라하지 않는것인지, 다 불안하다. 뭔가 불안하고 덜덜 떨리는손은 담배를 더욱 재촉하며 또한 재촉하였다.언제나 잠을 깊게 자지 않고 얕게 자는그가 왜 일어나지 않을까 불안해졌다, 심히도

 



"씨바알..."

 

눈을 감았다 뜨니 뺵뺵하였던 안구를무언가가 촉촉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갑자기 눈물이 흘러내리는건 한순간이였다. 까칠해진 아랫입술을 한번 훑으니 진정이 되지 않는 손은 잠시 축하고 늘어져선 쓸대없이 무기력해지고 말았다. 갑자기 머리속에 다 떠오른다. 우리가 사랑을 하기위해, 포기한것들 우리가 왜 우리만의 안식처 집에 있지 않고 왜 이 차갑고 비릿한 냄새 가 나는 모텔에 쳐박혀있는지 왜 김성규가 자는지 우리가

 

 

방금전 있었던 관계까지 다 떠올랐다.

 

 

 

 

"하지마..하지말라고 씨발새끼...큭...ㅎ....ㅏ..우현아..자ㅣ마..하지마...하.."

"씨바알..죽어...죽으라고...! 죽어, 내가 너 때문에 다 포기했다고!!! 죽어!!!"

 

 

 

 

 

 

 

 

 

 

 

 

 

 

 

 

 

 

 

 

 

 

 

 

 

.

.

.

정말 다 떠올려 버리고 말았다. 김성규가 왜 자는지, 우린 무슨관계인지

 

 

지금의 성규는 담배냄새가 진동하는것에 대해 아무 말 하지 않고 그저 수면만을 취하고 있다.

 

 

"성규야..성규야.... "

 

 

무서웠다. 갑자기  그래서 무의식에 김성규의 목을 훑어 보았다 , 빨간 피멍만이 자리 잡고있었다.원래 얌전히 수면을 취하던 성규가 오늘따라 잠버릇이 이리 심했는지 다 기억이난다. 그냥 심한 잠버릇이 아니였다. 오랜 도망침에 자르지 못했던 긴 손톱은 침대 시트를 꽉쥐다 꺠져 버렸고 모든게 불안정해져 있었다.

 

나는

 

성규를

 

 

죽였다. 이미 선택해버린 지옥같은 현실을 벗어나려던 둘이 아닌 혼자로 날 만드려던 김성규는

 

결국 내가 혼자가 되버리고 말았다. 내가

 

그건 그저 불편한 진실이였으며 , 머리가 띵해짐과 동시에 치사량의 슬픔이 내 몸을 감싸는것도, 내가 지금 매우 떨리는손으로 전화기를 들어 112의 번호를 찾는것도 그저 모순된 불편한 진실이였다.

 

 쓸대없이, 너를 마지막 사랑이라 생각해버렸더니 내가 이렇게 무너지고 마는구나 성규야.

 

 

 

끝.

 

 

"여기.. 112이죠? 제가.... 사람을..ㅈ...

 

 

시계침은 12시 3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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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여기서 모티브한 불편한진실은 짧은치마뭔데 하는 인피니트의 불편한진실이 아니라 빅마마 한해님의 불편한진실을 모티브로한거랍니돵.
10년 전
독자1
뇨뇽이야요~
허 bbbbbbbb 그대 굿굿굿!!! 헐 호오오오오름?
그대는 장편연재하려는 생각은 없으신가요? ㅠㅠㅠㅠㅠㅠ 이 좋은 필력을 ㅠㅠ

10년 전
불편한 진실
장편은 아직 제 글솜씨에 무리죠ㅜㅜㅜㅜㅜㅜ감사드려요 뇨뇽이야님 ㅎㅎㅎㅎ!
10년 전
독자4
앜ㅋㅋㅋ 뇨뇽 이예욬ㅋㅋ
10년 전
불편한 진실
아 그렇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뇨농님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6
뇨농...뇨뇽이라고욬ㅋㅋㅋ크ㅠㅋㅋ ㅠㅠㅠ 왜 쩜하나를.찍지를 몬해요ㅠㅠㅠ왜!♥-#!!!!
10년 전
불편한 진실
6에게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잌 뇨뇽이야님ㅋㅋㅋㅋㅋㅋㅋ사랑해용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8
불편한 진실에게
앜ㅋㅋㅋㅋㅋㅋ나 쥬금ㅋㅋㅋ욱겨쥬금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불편한 진실
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5
25일전과 지금도 완전 재미있게 읽었는데 불편한 진실도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진짜 금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불편한 진실
어휴아니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는응아손일뿐이지요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
허루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인상깊은 픽이네여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규가 죽다니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성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필력 짱이세요ㅠㅠ더 연재할 생각은 없으신지..ㅠㅠㅠ여운이 많이 남네요 단편이지만 좋은 글인거 같아요ㅠㅠㅠ!
10년 전
불편한 진실
어우 아니에요 ㅠㅠㅠ 정말 감사드려요!!
10년 전
독자7
테라규에요 헐... 그대헐헐헐 이건 뭐야ㅠㅠ 너무 좋다결,ㄴ;ㅡ .. 맞다 사실 나는 처음 암호닉 신청할때는 복희였다는...
10년 전
불편한 진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복테라규님! 가ㅏㅁ사하빈다!!ㄱㅁ사합니다!!
10년 전
독자9
헐....독방에서 보고왔는데 헉.... .
10년 전
불편한 진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헉...!
10년 전
독자10
헐...헐..!!!!!25일보다 더 멘붕!!!소름돋았어요!!ㅠㅠㅠ와ㅜㅜ노래도 나중에 찾아 들어봐야겠어요ㅠㅠㅠㅠ우현아 왜 그랬어ㅠㅠㅠㅠ
10년 전
불편한 진실
노래 되게좋아요 꼭 들어보세요~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1
와....감성 이에요 대박 소름 우현이 ㄷㄷㄷㄷ 무서운 남정네 ㅠㅠ 규가 ㅠㅜ ㄷㅌㄷ 무서뀬
10년 전
독자12
퐁퐁이에요! 우현아 너가 무섭다...ㄷㄷ 성규가 죽었어ㅠㅠㅠ 노래가 무슨 내용일지..ㅋㅋ궁금ㅋㅋ
10년 전
독자13
노래를 들으면서 읽어봐야겠어요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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