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해 소개(라고 읽고 자랑이라고 말한다)를 하자면 나는 최초로 어린나이에 작곡,작사에 의해 큰 성공을 이룬 김탄소이다. 못듣겠으면 돌을 줄테니 던져라.
하지만 나는 그다지 이쁘지 않은 얼굴과 몸매, 노래도 그다지 잘 못부른다. 아마도 내가 모든게 완벽했다면
지금 작업실에서 열심히 머리 뽀개지도록 작곡 하지 않고, 아마도 3대기획사가서 연예인이나 한다고 왈왈 거렸겠지.
그래서 신께서 나한테 나대지말라고 (우르먹) 능력을 그다지 준게 아닌가 싶다...
어린나이인 나의 나이는 18살, 작곡을 시작한지는 어엿 1년? 정도?
우리 아빠는 의사였다. 매일 바빠서 집에 못들어오고, 그래서 인지 아빠는 매일 틈만나면 원하는걸 들어주셨고,
내가 발레를 배우고 싶다고 하면 발레를 배우게 해주고, 기타를 배우고 싶다고 하면 기타를 배우게 해주었다.
매번 하고싶은걸 1달도 안된채 다 때려치웠는데 기타랑 피아노 음악에 관련된 악기 등등 모두다 즐겨하고 계속 배웠다.
그때부터 내가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그때부턴 미친듯이 나 혼자 방에 틀어박혀서 매일 기타로 작곡하고
새벽감성이 풍부해서 새벽마다 잠을 자지 않고 가사만 주구장창 썼다.
그래서인지 나는 실력이 늘었고,심심풀이로 SM에 작곡한곡을 이메일로 보냈다가 SM에게 캐스팅 당했다.
그곡이 엑소의 "첫눈" , 비록 수록곡이였어도 실검 1위를 차지하고, 이곡 누가 작곡했냐며 내 이름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학교에 어떤 한명이 내가 작곡했다는 사실을 알고 SNS에 유포 하기 시작했으며, 학교에서 여러번 눈초리를 받기 시작하여
그때 당시 찌질했던 나는 조용히 작곡에 손을 땠고, SM과 연락을 하지 않았다.
그러고 1년후, 다시 음악에 갈망했던 나는 저작권료와 아빠의 돈을 살짝(?) 빌려서 내 작업실을 차리게 되었고, 다시 작곡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때 빅히트에서 방탄소년단의 작곡을 같이 맡아달라고 했으며, 나는 1달간 고심끝에 승낙하였다.
지금은 방탄소년단을 첨만나게 될 상황인데, 왜이리 떨린지 모르겠다.
" 이제 곧 올때가 됬는데... "
그때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분명 7명이 들어와야 하는데
1명의 남자만 들어온다..?
" 안녕하세요, 김탄소분 맞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