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까일때로 까이고, 남은 두명은 공주취급을 받는다?
이거 진짜 억울해서 살겠나! 잘 살고있습니다.
본격_여주_까이는_공주_톡.kakaotalk
(부제: 오늘도 까이는 인생)
" 아오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이 개새끼들ㅋㅋㅋㅋㅋ....ㅋ...."
안녕, 난 우민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7살 이혜미라고해. 보다싶이 맨날 까이는 인생을 살고있어^^....
내겐 정말 소중한 친구들이 두명있고, 필요없는 새끼들이 5명이나있어. 한명더있는데.. 걘 그나마 날 까지않아ㅠㅠ
그런걸로도 위로받는다니ㅠㅠ 나정말 불쌍하지...?
중학교때부터 알고지낸 친구들이 있고,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친해진 친구들이있어.
6명이 중학교때 알고지낸 애들이고, 2명이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친해진 친구들이야.
얘네는 나중에 한꺼번에 소개해줄게! 내겐 정말 소중한 친구들이 두명있다고했지? 걔네가 풀잎이랑 잎새야.
둘다 이름이 자연같아서 애들사이에선 둘을 한꺼번에 자연이라고불러. 걔네랑 같이다니는 나는 뭐라고하냐고?
나무야.. 나무... 우직하고 튼튼한나무... 이별명도 그 개새끼들이 지어준거지만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은 우리 세명을 통틀어서 공주들과 하녀라고해. 풀잎이랑 잎새가 진짜 예쁘거든.. 내가봐도 질투날 정도로 진짜 예뻐
그에비해 나는 아니지만^^... 아니야 난 지금 눈물을 흘리는게 아니야... 내 인생은 까이는게 절반일정도로 매일 까이고다녀.
처음엔 너무싫었는데, 이젠 익숙해지니까 괜찮아지더라... 슬픈 결과지ㅎㅎ....?
풀잎이랑 잎새가 밉지않냐고? 글쎄.. 별로 밉다는감정은 안들어. 오히려 지켜주고싶은마음?
내가 까이는것중 절반은 다 저새끼들때문이니까....후 시발..... 오히려 내가 풀잎이랑 잎새 언니를 할수있다면했지
미운건 없거든. 근데 몇몇 년들이 우리사이를 이간질해서 크게 싸운적이있거든. 그건 차차알려줄게. 아직생각해도 너무 화난다^^....
풀잎이랑 잎새의 톡을 받고 나는 문제집을 챙기고 반으로 갔어. 잎새는 자주 덜렁대는 구석이있거든. 그래서 항상 무언가를 놓고와.
내자리에 문제집을 꿍쳐두고 잎새자리로 가서 필통을 들고 과학실로향했어. 점심시간이라그런지 애들은 노느라 반에없더라.
잎새 필통을 들고 과학실로 걸음을 옮겼어. 이쁜내새끼들, 이 언니가 도와주러 지금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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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새끼들! 언니 왔당!! "
어서 빨리 풀잎이랑 잎새를 보고싶어서 후다닥 달려서 과학실에 도착했어. 과학실의 문을 열고 유난을 피우고 들어가니
풀잎이랑 잎새가 플라스크를 만지고있다가 내가온소리를 듣더니 뒤를 돌아서 밝게웃었어. 귀여운 아가들ㅎㅎㅎㅎㅎ
풀잎이랑 잎새는 플라스크를 내려놓곤 내게와선 폭 안겼어. 내가 다른 여자애들에 비해서 키가 좀 크거든. 풀잎이랑 잎새는 완전
쪼꼬미라서 내품안에 쏙 들어온단말이야? 그래서 굉장히 귀여워. 그 쪼꼬미들이 내품에 안겨서 머리를 부비부비하는데 너무 귀여운거있지?
" 혜미야 보고싶었어ㅠㅠ!!!"
" 박잎새가 너 얼마나 보고싶다구했는데ㅋㅋㅋㅋㅋ 물론나도 엄청 보고싶었어ㅠㅠ"
풀잎이랑 잎새는 나에대한 애착이 굉장히 강해. 그럴수밖에없는게 풀잎이랑 잎새는 둘이 집단으로 폭행을 당한적이있거든.
거기서 구해준게 난데, 이이야기도 지금풀면 재미없으니까 차차 풀어줄게! 근데 자연이들은 원체 애교가 많고 되게 착해. 그래서인지
그새끼들도 공주라고 부르는거고. 난 하녀지만ㅋㅋㅋㅋ^ㅡㅜ..... 풀잎이랑 잎새는 내옆에 꼭 붙어서 플라스크를 들고 울상을 지었어.
보아하니 이번 과학 수행평가가 좀 어렵거든. 플라스크랑 나눠준 재료들로 약품을 제조하는거였어. 풀잎이랑 잎새는 그게 너무 어려웠나봐.
나는 이미 다 끝내놨으니까 내가 하던대로 해서 금방 약품을 제조했어. 그거보고 풀잎이랑 잎새가 대단하다며 웃는데 그게 또 얼마나 귀여운지ㅎㅎ...
풀잎이는 보고서를 쓰고, 잎새는 나랑 약품을 살펴가면서 풀잎이에게 말해줬어. 실험이 다끝나고, 보고서를 과학쌤한테 제출했지.
과학쌤이 나 착하다고 사탕줬어! 개이득! 풀잎이, 잎새, 나 이렇게 셋이 서로 손 꼭잡고 사탕 쪽쪽 빨면서 교실로 걸어갔어.
생각해보니까, 분명 점심시간엔 그새끼들이 반 전세내고있단말이야ㅠㅠ 반에 아무도 못들어오게해. 우리들빼곤.. 그래서 당연히 애들의 원망의
눈초리는 다 나한테 돌아왔지. 그건 정말 견딜수있었거든? 근데 풀잎이랑 잎새가 욕먹는다고하니까 너무 싫은거야. 이쁜내새끼들인데ㅠㅠ
나는 풀잎이랑 잎새한테 잠시 있으라곤 하고 반으로 걸어갔어. 아니나 다를까, 많은애들이 반앞에 팔짱을 끼고 완전 아니꼽다는듯이
반을 쳐다보고있는거야. 나는 마음속으로 개새끼들을 욕했지. 후 시발새끼들...... 나는 곧장 반문앞으로 걸어갔어.
그러자 나한테 떨어지는 그 시선들이 너무 좆같았지만 애써 웃으면서 반문을 열었어. 완전 쾅! 소리 나도록.
" 뭐야, 누구나했더니 우리 하녀잖아? "
" 즈은믈흘뜨 득츠르.. "
" 우리 공주들은? "
내가말했나..? 이새끼들은 심각한 박풀잎 박잎새 빠돌이야. 완전 지독한 빠돌이.. 그러니 공주라고 오글거린 호칭을 부르는건
아무것도 아니지. 풀잎이랑 잎새의 행방을 묻는 변백현한테 엿을 날려주곤 반문을 열었어. 당연히 그새끼들은 나를 엄청 째렸지.
눈에 불나오는줄알았다니까? 나는 애써 그시선을 무시하곤 애들한테 들어오라고했어. 근데 여자애들이 들어오면서 내 어깨를 툭툭
치고 그러는데, 정말 기분이 뭐같은거야. 왜 나는 항상 까이고다닐까 이런생각이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눈물이 나왔는데 꾹꾹 참곤 잎새랑 풀잎이를 데리러갔어. 잎새랑 풀잎이는 둘이서 이야기하다가 내가오니까 완전 밝게 웃으면서
나한테 안기는거야. 내가 되게 쉬운여자거든ㅠㅠ? 그래서 막 기분이 녹는거있지ㅠㅠㅠㅠㅠㅠㅠ?? 그래.. 얘들을 위해서라면 내가
뭔들 못할까.. 이런기분이였어. 나는 풀잎이랑 잎새를 이끌고 반으로 들어갔지. 반으로 들어가니까 뚱해있던 6명의 표정이
솜사탕을 먹은것처럼 막 꿀이떨어진달까? 완전 달달하게 바뀐거야. 그거보고 난 헛웃음을 뱉었지. 이새끼들이.........
변백현이 먼저 와서는 풀잎이랑 잎새를 이끌곤 자기들 안쪽에 앉혔어. 그러곤 막 머리도 쓰다듬고 볼도 부비부비하면서
공주님~ 우리 공주님~ 이러는거야. 나는 그자리에 멍하니 서있었지. 근데 걔네는 나한테 눈길하나 안줬어.
뭐랄까 너무 좋았던 걔네들 세상에 내가 불청객으로 낀느낌이랄까..? 되게 기분 꽁기한거있잖아. 소외된것같고...
난 평소에도 익숙한 일이라 그냥 내자리로 가서 앉았어. 머리가 너무아픈거야. 아무래도 아까 너무 신경쓴 탓이였나봐ㅠㅠㅠㅠㅠ
나는 한숨을 푹푹 내쉬곤 책상에 엎드렸어. 오늘도 너무 피곤한거야, 하루가.
그래.. 까이는게 일상이지뭐.. 하면서 나자신을 애써 위로하고 눈을감았어. 자고싶었거든. 푹.
" 진짜.. 너무 짜증나. "
요 몇년동안 까이는건 잘 참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또 그건 아니였나봐.
언제나 까이는 여주ㅠㅠ |
안녕하세용 공주톡입니다! 공주는 풀잎이랑 잎새고 여러븐은 까이는.. 인생...ㅜㅜ.... 전 여주가 까이는게좋더라구ㅇ..ㅕ.... 그래서 왜 여주는 까이는게 없을까! 왜 다 좋아하기만하는걸까! 이런생각들이 쌓여 결국... 글을 쓰게만들었씀다.. 휴... 까이는글이라 크게 반응이 올것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연성은 자급자족이라하였으니 씁니다! 여주까이는 공주톡! 자세한 인물소개는 곧 올릴게요. 투비컨티뉴~ 이글에선 여주는 매일 까이고, 까이지만 착한건 정말 미련하게 착한아이입니다.. 끕ㅜㅜ... 본문에 언급된 여러 이야기들은 차차 풀어갈테니 공주톡 많은 사랑 부탁드려용....(하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