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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하이틴 스타 이지은이다.

2012년에 솔로가수로 데뷔해 뛰어난 가창력과 귀여운 외모로 수많은 팬들을 끌어모은후

최근에는 뛰어난 예능감각으로 수많은 방송사의 러브콜을 받고있다.

그런 나에게 얼마전 '신혼일기'라는 예능섭외가 들어왔다.


신혼일기는 몇년전에 인기있었던 프로그램인 '우리결혼했어요'와 비슷한 프로그램이다.

최근 '우리결혼했어요'가 유튜브에서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조회수가 쭉쭉 올라가고 있어서

비슷한 프로그램을 다시 만들기로 결정한것 같다.

 


사실 예전에도 우결을 한번쯤 찍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터라

신혼일기 섭외를 흔쾌히 승낙했다.





"매니저오빠, 나 그 프로그램 상대 누구야?"

"그건 비밀이지 나중에 봐 지금 알려주면 재미없지"

"재밌어 재밌으니까 빨리 알려줘"

"요즘 엄청 인기많은 아이돌이야"

"그게 누군데"

"피디님이 말해주지 말랬는데"

"듣고 모른척할게 나 거짓말잘해"

"..엔시티 도영"

"뭐?도영?걔인걸 왜 진작에 말 안해줬어!! 난 걔는 싫어!! 이거 안해 나 안나가"

"야 안돼 이미 나가기로 말 다 했잖아 왜 안나가는데"

"걔 싸가지 없기로 유명하잖아!! 나 걔 싫어"

"아냐 실제로 보면 또 다를수도 있지 

그리고 걔랑 진짜 결혼하란것도 아니고 예능인데 그냥 할 수 있잖아

그리고 난 걔 싸가지없다는 소문 한번도 들어본적 없어

게다가 진짜 싸가지 없다해도 카메라 돌아가는데서 그러겠냐"

"아..그래도 난 걔 싫단말야!!"

매니저오빠는 내 말을 들은척도 안하고 날 집에 내려주고 가버렸다.



내 상대가 도영이란 말을 듣고 집에 돌아와서 난 애꿎은 베개만 계속 때리고 있는중이다.

왜냐? 사실 얼마전에 도영이에게 대시했다가 대차게 까였거든

매니저오빠한테는 쪽팔려서 걔가 싸가지 없기로 유명해서 싫다고 했지만..



두세달전쯤??음악방송에서 도영이를 처음봤다.

내가 살면서 본 사람중 가장 잘생긴 사람이었다.

첫눈에 반해서 도영이와 같은 소속사인 친구에게 도영이와 자연스럽게 친해질 기회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했고

도영이와 몇번 밥을 같이 먹었다.

그리고 얼마후에 도영이에게 고백했다.

그리고 대차게 차였다.

내가 너무 성급했었나 싶기도 하지만 도영이의 얼굴을 본 순간 나도 모르게 말하고 말았다.



그래도 도영이는 젠틀한 남자였다.

나의 조금은 성급했던 고백을 내가 무안하지 않게 거절해주었다.

도영이는 충분히 날 배려해 주었지만, 부끄러운건 사실이라 활동기간내내 도영이를 마주칠까봐 대기실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본적이 없다.

내가 도영이를 마주치지 않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데..




당장 다음주부터 촬영이 시작인데 이제와서 무를수도 없고

정말 난감하기 짝이없다.

난 다음주에 도영이를 어떤 표정으로 봐야할까





-다음주-

난 촬영현장에 지각하기로 마음먹었다.

도저히 일찍 가서 기다릴수가 없을것 같다.

늦게가도 도영이와 촬영을 해야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촬영현장에 일찍 가서 도영이와 함께 대기를 하는것보단 나으니까


"지은아, 빨리 나와"
"오빠 오늘따라 왜 이렇게 일찍 왔어ㅠㅠ"


눈치없는 매니저오빠는 오늘 평소보다 두배로 일찍 날 데리러 왔고,

지금 나는 어어엄청 일찍 메이크업을 끝내고 촬영현장에서 기다리고 있는중이다.

매니저오빠는 작가님,피디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중이고

난 도영이가 언제 도착할까 덜덜 떨고있는 중이다.



"곧 도영씨 도착한대요"

"그럼 피디님 좀 이따 도영씨 도착하면 둘이 좀 친해지게 지은씨랑 도영씨 둘이 남겨두고 우린 밥 먹고와요"

둘이 이제 부부역할 해야하는데 안 친하면 어색하니까"



매니저오빠가 내내 날 힐끔힐끔 보면서 사람들과 얘기하다가 이제 얘기가 끝났는지 나한테 오고있다.

"지은아, 도영씨 곧 오신대

난 촬영시작하기 전에 금방 밥 먹고 올게"

"오빠 밥 먹고 올거야?그래"

"안녕하세요"

헉 도영이가 도착했다.

그런데 갑자기 스탭분들이 모두 우리둘을 남겨두고 나가버렸다

"뭐야 다들 어디가요??"

"지은씨,도영씨 우리 밥 먹고 올게

둘이 좀 친해져요"

그 말을 마지막으로 스탭분들이 다 나가버렸다.

나와 도영이는 단둘이 커다란 세트장에 남아있다.

오랜만에 본 도영이는 여전히 잘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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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홀랭 잒가님 너무 신선하고 ,,,, 재밌어ㅛ오오옹ㅇ 💛💛💛🌝
3년 전
뽐무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편도 보러가세용

3년 전
독자2
헉 ㅠㅠㅠ 어서 빨리 둘이 잘 되면 좋겠어요 ㅠ
3년 전
뽐무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용
다음편도 나왔으니까 보러가세요!!

3년 전
독자3
악악 도영이라니,,,설정도 너무 좋아요ㅠㅠ다음편 기다립니다ㅠㅠㅠㅠㅠㅠ💚
3년 전
뽐무
설정 좋다니 다행이에요!!
다음편 나왔으니까 보러가세용ㅎㅎ

3년 전
독자4
하,, 도영 너무 보고싶었어요Ĭ ^ Ĭ 우결이라닛,,ㅜㅜㅜㅜㅜㅜĬ ^ Ĭ 좋아하는거 총집합 했네요💚
3년 전
뽐무
다음편도 나왔어용
시간날때 보러가세용!!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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