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도경수] 변호사 X 비서 30

변호사 X 비서

오늘은 주인공 시점이 아닌, 작가 시점으로 먼저 시작을 맺어볼까해요.

다음 화, 에서 아마도 끝나게 될 것 같네요.

이렇게 갑작스러운 결말을 맞이하게 돼서 당황스럽지만 설명해드릴게요.

저도 어느정도, 새작병이라는 병에 걸려서 변호사썰이 점점 지겨워지기도 했고

독방에서 잠수타던 시절, 어떤 징이 결혼 후의 이야기까지 쓰는 빙의글이 보고싶지않다. 라는 글을 적어올렸는데.

생각해보니 저도 커플의 결혼 이후로는 잘 챙겨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다음 편의 결혼식을 끝내고, 에필로그를 하나 써서 올리고 마칠계획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일부러 오늘편도 늦게 올리는.. 완결(무룩)

그럼 글 시작하도록 하져.

-

ㅎㅇㅎㅇ 오랜만에 와서 죄송.

오늘은 스드메 할거야. 스드메.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스아실 ㄹ메이크업은 연예인.모델 등등의 인맥으로 해결했슴다 굿 굿 굿!

그리고 스튜디오 먼저 얘기해볼까요?

스튜디오는 일단, 진리 많이 찍어주시는 사진작가님이 본인 사무실에서 찍어주시기로 했어.

그리고 우리 둘의 개인컷과 도경수 친구들과 찍는 개인컷. 내 친구들과 찍는 컷.

그리고 다같이 찍는 컷. 뭐 등등 여러개 할거야.

아 우리 치코랑도 한 컷 찍기로 했고

사무실 오늘 하루 휴일이라 민석변호사님도 잠깐 와서 찍어주시기로 했어 룰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생각해보니까 찍는 날 써야하는거구나.

수정이 코디가 와서 우리 전부 다 화장해줬다.

내가 몰래 봉투에 돈 쪼금 해서 줬어. 수고했다곸ㅋㅋㅋㅋ

저 발발거리는 남자들 잡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래서 먼저 바쁜 우리 애들하고 사진 찍는데 애들 막 주저주저하면서 가도 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부남 옆에 못 가는 착한 아이들이랍니다^^...

컨셉이 완전 블랙이라 연예인경험(수정진리)나 카메라앞에많이선(인강강사박수영)은 겁나 멀쩡한데

나랑 도경수 개딱딱..이게뭐람.

" 뭐하니... "

" 아 너무 창피해.. "

" 오빠 그냥 막 찍으세요. "

" 너 진짜. "

" 알았어. 얼른 저기 보라고 멍청아. "

^^...내가 이렇게 다굴당하는 일이 올 줄은 몰랐어요 정말로...

내가.. 내가..(한숨)

그렇게 뭐.. 사이좋게 찍기도.. 빙구처럼 찍기도 시크하게 찍기도 했다가

애들 바쁘다고 해서 끝냈습니다^^... 아이쿠야... 수정아 남아줘서 고마워 사랑해

그 다음 남자들하고 찍는데 남자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도경수 멋있는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닥치고 서... "

" 시룬데에에- "

" 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참으로 시끄러움.

정말로 진짜로.

그때 민석변호사님 오셨는데 인사도 못하고 ㅂㄷㅂㄷ

결국 시크하게는 한 몇장..? 은 무슨 1장찍고서 말았습니다.

나름 꽤 뽀대나는 인간들이어서 다행이었지 정말이지 한숨

다 슈트 입고 뭐하는 짓인지...

그리고 민석변호사님 눈치보면서 쭈뼛쭈뼛 들어오셨어..

아니 왜.. 왜그러세여...

 " 나 와도 되는 자리죠..? "

" 그럼요. 어서오세요. "

그러고서 민석변호사님하고도 찍었는데

찍고나서 수정이한테서 온 문자.

' 누구야, 존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수정의 간략함과 긴박함이 드러나는 문자였습니다.

뭐 그렇게 치코랑도 찍고서.

단체로 몇 컷 찍었어요. 실내에서. 그게 다에요.. 어..(당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간략해서 나도 당황스럽네.

그리고서 옷 갈아입고, 전체적인 흰색으로, 야외 나가서 몇컷 찍었어요.

그냥 근처에 교외에 잘 아는 곳 있다고 하셔서 카페에서도 찍고 뭐 다양하게 많이 찍었어요.

사진을 못 올리는게 좀 아깝긴 하네ㅇㅅㅇ...

그리고 드레스 써볼게.

너무 간략해서 좀 미안하긴 한뎈ㅋㅋㅋ

완결이 다가오니까 어쩐지 말이 적어지네..

드레스는 그 다다음날 엄마랑 유라언니랑 보러갔어.

도경수는 일때문에 못 보러 갔거든(시무룩)

그래서 대신 유라언니가 몇컷 찍어주기로 했지.

드레스 진짜 많이 입었다..

그냥 언니 지인이 하는 드레스룸으로 가서 했을 뿐인데 무슨

머메이드에 미니에 뭐 어쩌고 저쩌고(한숨) 진짜 힘들더라..

근뎈ㅋㅋㅋㅋㅋㅋㅋ웃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경수한테 사진보내주니까

평소같지 않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뭐야 '

' 왜 저렇게 예뻐 '

' 진짜 장난아니다 '

' 잠깐만 거기 어디에요? '

' 신사동? 서초동? '

그래서 그냥 주소 알아봐서 보내줬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달음에 뛰어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고 더워라. 안녕하세요. 나 왔어요. "

" ........? "

" 와 장난아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유라언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이 담긴 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로코롬 예쁘게 웃으면서 들어오는 신랑한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도경수가 제일 맘에 드는 옷으로 고르고 도경수도 옷 몇개 입고 끝났어ㅎㅎ...

아 도경수 뛰어올때 진짜 너무 귀여웠다고 아 지금 생각하니까 완전 씹덕이야

31살 먹고 저 난리라니 진짜 귀여워 아 어떡해ㅠㅠ 진짜 귀엽네

뭐... 다음에 결혼식. 마지막 화로 올게.

그럼 안녕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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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다음 신작은 누구로 할까나

[독자1]

3관왕센이에요!!너무 귀여운 경수..ㅠㅠㅠㅠㅠ 다음편이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네요ㅠㅠㅠㅠㅜㅜ좋은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 읽고가요!

[독자2]

으아ㅏ어유ㅠㅠㅠㅠㅠㅠㅠ경수 뛰어오는거생각하니까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회원46.141]

애를도라도에요
도경수뛰어오는거 상상된닼ㅋㅋㅋ일듯♥

[독자3]

요염
아잌ㅋㅋㅋㅋㅋㅋㅋ도경숰ㅋㅋㅋ사진보고 바로 달려온거 너무 귀엽닼ㅋㅋㅋㅋㅋㅋ오늘도 잘 읽었어요
저는 다 커플들 결혼하고 결혼이야기 육아이야기 다 챙겨봐요..ㅋㅋㅋㅋ그냥 끝까지 계속 같이 가고싶어서..! 다음글 주인공은 세훈이 어떤가요

[독자4]

오구오구 진짜ㅠㅠㅠㅠㅠㅠ 너무 귀여워ㅠㅠㅠ 도경수 널 좋아해 아니 사랑해

[비회원46.4]

쵸파입니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경숰ㅋㅋㅋㅋㅋㅋㅋ 움짤이랑 너무 적합해욬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결혼하는군여...ㅜㅜㅜㅜ

[독자5]

소녀입니다!! 이렇게 진짜 하긴 하네요!! 제가 다 기분이 좋아요!

[비회원205.167]

boice1004 예여 귀여움이 철철흐르네여

[독자6]

벌써 마지막인가ㅠㅠㅠㅠㅠㅠ아쉽네요

[독자7]

웨딩사진이라니 진짜진짜 결혼 임박이네요...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이제 다른 컵도 만들어지려낭..히힛.. 후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독자8]

안대...앙대....떠나지마...잘가...가지마...행보케...또나지마........계속해서 보고싶은건 제 욕심이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