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하니... "
" 아 너무 창피해.. "
" 오빠 그냥 막 찍으세요. "
" 너 진짜. "
" 알았어. 얼른 저기 보라고 멍청아. "
^^...내가 이렇게 다굴당하는 일이 올 줄은 몰랐어요 정말로...
내가.. 내가..(한숨)
그렇게 뭐.. 사이좋게 찍기도.. 빙구처럼 찍기도 시크하게 찍기도 했다가
애들 바쁘다고 해서 끝냈습니다^^... 아이쿠야... 수정아 남아줘서 고마워 사랑해
그 다음 남자들하고 찍는데 남자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도경수 멋있는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닥치고 서... "
" 시룬데에에- "
" 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참으로 시끄러움.
정말로 진짜로.
그때 민석변호사님 오셨는데 인사도 못하고 ㅂㄷㅂㄷ
결국 시크하게는 한 몇장..? 은 무슨 1장찍고서 말았습니다.
나름 꽤 뽀대나는 인간들이어서 다행이었지 정말이지 한숨
다 슈트 입고 뭐하는 짓인지...
그리고 민석변호사님 눈치보면서 쭈뼛쭈뼛 들어오셨어..
아니 왜.. 왜그러세여...
" 나 와도 되는 자리죠..? "
" 그럼요. 어서오세요. "
그러고서 민석변호사님하고도 찍었는데
찍고나서 수정이한테서 온 문자.
' 누구야, 존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수정의 간략함과 긴박함이 드러나는 문자였습니다.
뭐 그렇게 치코랑도 찍고서.
단체로 몇 컷 찍었어요. 실내에서. 그게 다에요.. 어..(당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간략해서 나도 당황스럽네.
그리고서 옷 갈아입고, 전체적인 흰색으로, 야외 나가서 몇컷 찍었어요.
그냥 근처에 교외에 잘 아는 곳 있다고 하셔서 카페에서도 찍고 뭐 다양하게 많이 찍었어요.
사진을 못 올리는게 좀 아깝긴 하네ㅇㅅㅇ...
그리고 드레스 써볼게.
너무 간략해서 좀 미안하긴 한뎈ㅋㅋㅋ
완결이 다가오니까 어쩐지 말이 적어지네..
드레스는 그 다다음날 엄마랑 유라언니랑 보러갔어.
도경수는 일때문에 못 보러 갔거든(시무룩)
그래서 대신 유라언니가 몇컷 찍어주기로 했지.
드레스 진짜 많이 입었다..
그냥 언니 지인이 하는 드레스룸으로 가서 했을 뿐인데 무슨
머메이드에 미니에 뭐 어쩌고 저쩌고(한숨) 진짜 힘들더라..
근뎈ㅋㅋㅋㅋㅋㅋㅋ웃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경수한테 사진보내주니까
평소같지 않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뭐야 '
' 왜 저렇게 예뻐 '
' 진짜 장난아니다 '
' 잠깐만 거기 어디에요? '
' 신사동? 서초동? '
그래서 그냥 주소 알아봐서 보내줬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달음에 뛰어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고 더워라. 안녕하세요. 나 왔어요. "
" ........? "
" 와 장난아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유라언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이 담긴 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로코롬 예쁘게 웃으면서 들어오는 신랑한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도경수가 제일 맘에 드는 옷으로 고르고 도경수도 옷 몇개 입고 끝났어ㅎㅎ...
아 도경수 뛰어올때 진짜 너무 귀여웠다고 아 지금 생각하니까 완전 씹덕이야
31살 먹고 저 난리라니 진짜 귀여워 아 어떡해ㅠㅠ 진짜 귀엽네
뭐... 다음에 결혼식. 마지막 화로 올게.
그럼 안녕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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