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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과 데이트를 하고 집에 돌아가다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나의 애인

하지만 세상을 떠난 내 애인이 죽은 이유가 자기 때문이라고 오해하고 우울해하며 하루하루 애인을 그리워 하며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애인이 너무 보고싶어 결국 애인이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자살기도를하며 어떻게 죽어야, 가장 빨리 애인을 보러갈까 하며 생각하는데, 제 친구인 진기가 절 보고 안쓰러워 하지말라고, 하늘에 있는 애인은 내가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며 말리는데 애인이 너무 보고싶어지자 네가 없을때 손목을 긋기로 결정하고 유리파편을 제 주머니에 넣어놓는다.

 

- 좀만, 좀만 기다려.. 내가 금방갈게..

 

진기가 집에 가자 진기에게 이제 더이상 자살시도를 안한다고 문자를 보내고 숨겨두었던 유리파편을 꺼내 제 손목에 대고 힘을 주어 살살 긋고 철철 흘러 넘치는 피를 보며 이제 애인을 보러 갈 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편하게 눈을 감는데 이상한 낌새를 느꼈는지 누군가 제 집 현관문을 발로 차며 열려고하자 애인이 찾아왔구나 착각하고 힘겹게 현관문으로 기어가 문을 열어주는데 애인이 아닌 진기가 제가 다가와 울면서 진기의 옷을 찢어 지혈하며 떨리는 손으로 119에 신고를 하는 널 보고 마지막 웃음을 남기고 눈을 감는다.

 

- 지, 진기야.. 나 애인보러 간다..

 

어딘가 아픈 곳이 느껴져 눈을 떠보니 흰색 방 안이였고 제가 숨을 쉬고있다고 확신하자 애인은 보지못하였고, 아픈 기억만 하나 더 늘렸다고 애인 생각과 진기 생각을 번갈아가면서 생각하는데, 그 때 병실 문이 열리면서 진기가 다가와 괜찮냐고 물으면서 아까까지만해도 피가 철철 뿌려졌던 제 손목을 쓰다듬으면서 눈물을 흘리며 말을 하자 진기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짧은 신음을 흘리면서 일어나 네 손을 잡고 주물러준다.

 

- 괜찮아.. 나 안그럴게.. 애인이랑, 나를 위해서.. 진기 너를 위해서도 ..

 

진기가 울면서 고개를 끄덕이자 다치지 않은 손을 뻗어 바람에 날린듯 헝클어진 머리를 정리해주고 볼을 쓰다듬어 주고는 침대에 누워 네가 옆에 누울 수 있도록 자리를 확보하고 옆자리를 툭툭치며 올라오라고 신호를 보내주자 신발을 벗고 올라와 제 품에 안겨 얼굴을 파묻고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는 진기가 안쓰러워 등을 토닥여준다

 

- 진기야, 나 이제 절대로 자살 안할게.

 

제 가슴팍에 파묻고 있던 얼굴을 제게 보여주며 얼마나 울었는지 빨갛고 퉁퉁 부어오른 눈으로 저를 보는 진기가 마음 한 편으로는 안쓰럽고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에 기특함도 느껴져 진기의 이마에 뽀뽀해주고 진기를 꽉 안아줬더니 진기가 조심스럽게 말을했다, 저를 좋아한다고 좋아했었다고 내가 애인을 만들기 전부터 좋아했었다고, 하지만 자기와 저는 동성이였고, 좋아한다고 고백하면 제가 자기를 버릴것같아서 그래서 멀리 했다고, 멀리하면 마음까지 멀어질까봐, 근데 그러지 않았다고, 저에게 말을 하진 않았지만 너와 멀리 떨어지려고 하면 마음이 따라주지 않았고 상사병에 걸려 몸이 쇠약해지고 제대로 걷지 못할 지경이였다고. 그렇게 말을 해주는 진기에 당황해 말을 더듬었다.

 

- 이진기.. 그동안 어떻게 버텼냐,

 

 

 

 

애인과 저는 오래 사귄 편이였고, 그 동안 진기가 그렇게 아프다던 짝사랑을 했다고 생각하니 절대로 죽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진기가 자존심 탈탈 털며 제게 말을 해주자 감동이 밀려와 진기를 꽉 끌어안고 입에 뽀뽀해준다.

 

 

 

- 마음씨도 이뻐, 그렇게 울지마. 누가 채가. 그럼 오늘부터 우리는 1일인가?

 

 

 

 

 

(작가시점) 종현의 말을 이해했는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종현을 보는 진기의 표정이 마냥 귀여워 그 날은 진기와 종현이 서로 끌어안고 한 침대에서 즐거움과 슬픔, 걱정과 후련함을 털어놓고 서로 마음에 박혀있던 아픈 기억들과 아픈 현실을 지워버리고 서로의 행복함으로 그들의 마음에 깊게 패인 상처를 치료해줬다고 한다.

 

[샤이니/현유] 자살기도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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