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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우지] 선물 | 인스티즈

선물
By. Say The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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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2일... 이거 무슨 날인줄 알고계세요?
뭔날이냐구요? 이지훈 생일이요....
근데 뭐 어쩌라구요? ....ㅎ 그러게요 어쩌자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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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헐... 내일 이지훈 생일이구나... 어떡하지? 준비한거 하나도 없는데...
지금 시간은 11시고 열려있는 곳이라고는 편의점 밖에 없을거고
나는 이지훈 생일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을뿐이고...
지금 내눈에 보이는건 박스 뿐이고... 어쩌자는 걸까요....
아 몰라 일단 자고일어나 보지 뭐
.
.
.
헐 김칠봉 저러고 진짜 잠든거야...? 와... 진짜 생각 없이  잘잤구나...근데 이지훈 생일 선물 어떡하지...?
내가 돈이있으면 뭐해!!!! 해줄수있는게 없는데!!! 한것도 없고!!!!!!

 

'띠링'

 

'야 김칠봉 뭐하냐 할거 없으면 나와 놀게' - 개썅마이웨이 이지훈

 

헐... 이지훈이다.. 어쩌지...?

 

'띠링'

 

'설마 자냐? 오늘이 무슨날인지도 모르고 자고있냐?' - 개썅마이웨이 이지훈


"잠깐 소녀야 절때 넌 다른사람에게..."

헐.... 전화 왔다....
발신자는... 이지훈????????

 

"여... 여보세요?"


'나 니여보 아닌데요?'


"아침부터 짜증나게 하지마라 이지훈"


'야 할거없지? 나와 놀자'


"어..??어?? 나..나 할거 많아 하하 지훈아 오늘은 못노는 걸로..."


'내가 니집들어갈까 니가 나올래'


"내..내가 나갈게!!!"


'참나.. 그럴줄알았지 11시에 집압에 나와있어'


"11시 말고 12시!!!"


'네~ 알았네요 너 데리러 갈거니까 어디 도망가면 죽인다'


"내가 너 무서워서 어딜 도망가겠어...조..좀이따봐!!"

 

황급히 전화를 끊고 지훈이 맘에 들어 할만한 옷이 있나 옷장으로 가는 칠봉이다

 

아니 근데 잠깐 내가 이지훈 맘에들만한 옷을 왜 찾고 있는거지?
그래 오늘 이지훈 생일이니까 팬서비스 차원인거야 팬서비스

 

이런생각을 하며 평소에 지훈이 입는 옷과 어울릴만한 옷을 고르는 칠봉이다

 

"아니 이럴때가 아니지 일단 씻자 씻어"

 

칠봉이는 옷가지를 챙겨들고 욕실로 향한다 얼마나 지났을까

칠봉이는 축축한 머리를 수건으로 감싸며 밖으로 나온다

 

"아... 할거 더럽게 많네 이지훈 편지도 써야 되잖아 아...진짜 빨리 하고 편지나 써야지"

 

칠봉이는 빠른 속도로 옷을 입고 평소에 지훈과 만날때는 하지않았던 화장도 한다

 

'살다보니까 김칠봉이 이지훈 생일이라고 치마도입고 화장까지 하는 날도 있구나...참 오래살고 볼일이야'

 

칠봉이는 거울속의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피식 웃더니 머리를 말린다

 

"아 진짜 머리를 다 밀어 버릴수도 없고 어후"

 

긴 자신의 생머리를 말리다 화가난건지 칠봉이는 머리를 탈탈 털며 거실로 향한다

 

'지금 시간이....10시이고... 이지훈은 12시에 도착할거니까 시간은 충분하네 빨리 편지 써야지'

 

칠봉이는 자신의방에서 지훈이 저번 칠봉이의생일날

자신에게 편지를 써달라고 선물해줬던 편지지를 꺼내와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한장두장 편지가 채워져가고 칠봉이는 여기저기에 색연필과 싸인펜으로 낙서를 한다

 

'와... 나도 이지훈한테 할말 엄청많긴 하나봐 편지를 두장이나 썼어.. 와우 김칠봉 대단해'

 

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하며 칠봉이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자신의 가방에 지훈에게 쓴 편지를 넣어 둔다

지금 시간은 11시 지훈이 오려면 아직 남은 시간에 신나하며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는 칠봉이다

 

"눈누난나 오랜만에 머리나 말아볼까...?"

 

칠봉이는 고데기를 꺼내 자신의 머리에 웨이브를 넣기 시작한다

칠봉이의 방이 고데기의 열로 따뜻해져 갈즈음 칠봉이는 고데기의 콘센트를 뽑아 한쪽에 치워 식혀둔다

 

"와... 오늘은 진짜 역대급이다...."

 

칠봉이는 자신의 머리를 보고 새삼 감탄한다

 

"나 미용이나 해볼까"

 

하지만 이내 잡다한 생각을 버리고 나갈 준비를 한다

칠봉이 준비를 다하고 나와서 본시간은 11시 40분 천천히 나가서 지훈을 기다리자라는 생각에 칠봉이는 저번생일날 지훈이 사준 워커를 신고 밖으로 나간다

 

"어...? 이지훈...?"

 

"김칠봉? 오 오늘 좀 예쁘다?"

 

분명 약속시간보나 20분가량 빨리 나왔지만

이미 자신의 집앞에서 자신과 비슷한 차림새를 하고있는 지훈을 보며 놀란 칠봉이다

 

"야!! 너 왜이렇게 빨리 왔어!!"

 

"어...? 빨리 나왔네... 그냥 집에 있기 심심해서 빨리 나왔다 왜"

 

"내가 늦게 나왔으면 어쩌려..."

 

"어이 짹짹이 조용히하고 갑시다?"

 

칠봉이의 등을 밀며 앞으로 가는 지훈이다

 

"아~~~~ 춥다아아아아아 춥다 지훈아아아"

 

"많이 추워?"

 

"그렇게 추운건 아니고 손이 좀 시렵다"

 

"어휴 그니까 장갑 끼고 나오지 왜 멋부린다고 얇게 입고나와선"

 

"괜찮아 괜찮아 나는 자체 패딩이 몸안에 있어서 별로 안추워"

 

칠봉이는 자신의 배를 통통치며 웃어보인다
그것을 보는 지훈은 어이없다는 듯이 웃어 보인다

 

"어이구 뭐래 말랐으면서"

 

"아니거든? 더 빼야되... 너랑 있으면 막 자괴감 든다고..니가 나보다 더 말랐잖아..."

 

칠봉이의 머리를 아프지않게 살짝 꿀밤을 때리며 말을한다

 

"너 나보다 말랐어 완전 기아야 기아 그니까 살좀쪄라"

 

"니눈에만 기아로 보이는거야... 그래도 너같은 친구 있어서 기분은 좋다!"

 

칠봉과 지훈은 자주가는 카페에 가서 자리를 잡고 앉는다

 

"김칠봉 너는 아이스티?"

 

"응!!"

 

"아이스티 하나랑요 아메리카노 주세요"

 

"지훈아 계산은 내가 할.."

 

"빨리가서 자리나 잡고있어"

 

지훈의 생일이라 뭐라도 해주고픈 칠봉이 계산을 하려고 하자 제지하는 지훈이다

 

'아 진짜 ㅠㅠ 이지훈 선물도 준비 못했는데 뭐사줘야 되지..?'

 

칠봉이는 자리에 앉아 가방을 뒤적거리다 저번에 잃어버린 리본끈을 발견한다

 

'아..!! 헐 좋았어 완전 좋은 생각 김칠봉 진짜 천재다'

 

칠봉이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리본끈을 들고 화장실로 간다

 

"야 김... 뭐야 얘 어디갔어?"

 

'띠링'

 

'김칠봉님이 이지훈님께 선물을 보내셨습니다 받으시겠습니까?

       선택
                수락/흔쾌히 수락

           거절은 거절합니다^^' - 김칠봉

 

지훈에게 문자를 보내온 칠봉

지훈은 걱정을 했다가도 칠봉이의 문자를 보고선 자리에 앉고 답장을 한다

 

  '부재중'-개썅마이웨이 이지훈

 

지훈이 보낸 문자를 보고 표정이 굳은 칠봉이는 문자를 다시 보낸다

 

'띠링'

'김칠봉님이 마지막으로 이지훈님께 선물을 보내셨습니다^^ 거절은 없습니다^^

          선택
    수락/흔쾌히 수락
부재중도 없어요 ^^' - 김칠봉

 

지훈은 칠봉이 보낸 문자를 보곤 미소지으며 답장한다

 

'띠링'

 

'맘에 안들지만 수락'- 개썅마이웨이 이지훈

 

칠봉이는 지훈의 문자를 보고 피식 웃더니 조심조심 지훈의 뒤쪽으로 간다

 

'톡톡'

 

지훈은 뒤에서 누가 자신을 치는 느낌에 뒤를 돌아보지만 아무것도 없다


'툭툭'

 

아까 보다 조금더 세진 힘에 아.. 김칠봉이다 하고 예감하는 지훈이다

 

"뭐하냐 김칠봉"

 

자신이 앉아 있는 의자 뒤에 숨어서 키득키득거리고 있는 칠봉을 지훈이 갑작스레 부른다

 

"으어...?"

 

'찰칵'

 

"뭐야!!!! 뭐냐고 이지훈!! 이건 반칙이지이!!!!!"

 

"뭐가 반칙이야 선물준다며 뭔데 빨리줘 뜸들이지 말고"

 

"안줄거야..."

 

지훈이 갑작스레 자신을 부르는소리에 놀라 위를 쳐다보니

자신의 사진을 찍는 지훈의 모습에 웃기기도 놀라기도한 칠봉이다

 

"진짜 안줄거야? 진짜로?"

 

칠봉이의 얼굴 앞에서 고개를 좌우로 갸웃거리며 울상을 짓는 지훈이다

 

'이지훈이 저러니까 내가 쟤를 못이기지'

 

그런 지훈의 모습을 보며 피식웃고는 지훈에게 눈감아봐!! 라고 하는 칠봉이다지
훈이 칠봉이의 말대로 눈을 감고 있을때 아까 찾은 리본끈으로 자신의 머리를 묶는 칠봉이다

 

"자... 눈떠"

 

"푸..풉..뭐하냐 김칠봉?"

 

"선물은 나야 지훈아 오늘하루 마음껏 부려먹어!!"

 

칠봉이의 모습을 귀엽다는듯이 쳐다보는 지훈이다 이내 자신의 휴대폰을 들어 칠봉이의 사진을 찍는다

 

"아 뭐야아!!!"

 

"왜 마음껏 부려먹으라며 내가 내선물 사진도 못찍냐?"

 

지훈의 말에 칠봉이는 약간 당황한듯 눈을 굴린다

 

"니말을 들어보니까 맞는거 같기도하고..."

 

"오늘 하루 잘 부려 먹을게 김칠봉!! 선물 고맙다!!"

 

지훈은 칠봉이의 볼을 잡아 당기며 말을한다

 

"아이 이거노코이아기 하디그뤠?" (아니 이거 놓고 이야기하지그래?)

 

"아ㅋㅋㅋㅋ 진짜 김칠봉 귀여워"

 

"아 기여어? 거마어" (나 귀여워? 고마워)

 

"아 진짜ㅋㅋㅋㅋㅋ 김칠봉ㅋㅋㅋㅋ 나가자 오늘 선물데리고 제대로 놀아보자!!"

 

지훈은 자신의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를 포장박스에 담아들고 밖으로 나간다

칠봉이는 지훈이 자신의 어깨에 손을 얹고 가는 것이

마치 도살장에 들어가는 소같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한 칠봉이는 지훈에게 다급히 말을 한다

 

"아 아저씨 좀 천천히 가시져?"

 

지훈은 칠봉을 보며 웃더니 칠봉이의 손을 잡고 거리를 걷는다

 

"아 좋다! 그치? 날씨도 좋네"

 

"뭐래...짱춥... 어으 춥다 근데 우리 어디가?"

 

"조용히 따라와봐 갈데가 다 있다"

 

그렇게 말하곤 칠봉이의 손을 잡아끌며 어디론가 가는 지훈이다


어느 한적한 골목의 건물에 들어선 지훈은 사무실로 보이는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간다


"우와.... 지훈아 여기 어디야?"

 

"비밀! 어때 여기 마음에 들어?"

 

"응!!"

 

"자주오자"

 

여기 저기에 놓여있는 기계들과 기타를 보고 만지며 신기해 하는 칠봉이다

 

"지훈아 여기 문열고 들어가면 막 귀신나오고 그러는거 아니지..?"

 

사무실로 보이는 안락한 공간의 한쪽에 문이 있길래  칠봉이는 그문을 똑똑 두드리며 말한다

 

"참나 김칠봉 겁은 많아요 들어가봐 뭐있는지 궁금하면"

 

"막 이상한거 나오는 거 아니지...? 나 들어가봐도되?"

 

칠봉이는 불안한듯 자꾸 지훈을 쳐다보며 말을한다

 

"들어가봐ㅋㅋㅋㅋ 진짜ㅋㅋㅋ 김칠봉 쫄보라니까ㅋㅋㅋㅋ"

 

지훈의 말을 듣고는 눈을 꼭 감고 문을 여는 칠봉

 

"눈떠 바보야 여기서 눈감고 뭐해"

 

어느새 칠봉이의 뒤로와 칠봉이의 어깨를 살짝미는 지훈이다


칠봉이는 그 느낌에 살짝 눈을 뜬다

 

"우와.... 여기 작업실이야? 지훈이 너 작곡하는데?"

 

"맞아 나 작곡하는지 알고는 있네?"

 

"우와... 신기해 여기서 막 노래부르고 그러는거야?"

 

녹음실 내부의 모습이 신기한지 이리저리 둘러보는 칠봉


그런 칠봉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웃는 지훈이다

 

"저~기 앞에 헤드셋 써봐"

 

칠봉이에게 말을하고 문을 닫고 나가는 지훈이다

 

'아아 김칠봉 내말 들려?'

 

"우와... 뭐야? 신기해... 나는 너 안보이는데 너는 내가 보여?"

 

'응 잘보이네 김칠봉ㅋㅋ'

 

헤드셋을 타고 들려오는 지훈의 목소리에 왠지 어색한 느낌이 드는 칠봉이다

 

'칠봉아 녹음실들어간김에 노래나 부를래?'

 

"해도 되는거야?"

 

'그럼 되지 왜 안되겠어?'

 

"해볼래!!"

 

칠봉이는 어린아이처럼 해맑게 웃으며 말을 한다
지훈은 모니터로 그런 칠봉이의 모습을 웃으며 보고있다

 

"지훈아 나 그거 니가 전에 불러줬던거 그거 부를래"

 

'어떤거?'

 

"그..겨울에 태어난 사랑스런 당신은~ 그노래!!"

 

'아 그거? 그래 가사 보여줄까?'

 

"아니!! 내가 휴대폰 보고 부를래!!"

 

'그래 노래 튼다!'

 

"응!"

 

칠봉이 말을 하고 한 3초 정도 지났을까 칠봉이 말한 노래의 전주가 흘러나온다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 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Happy birthday to you 생일 축하해 이지훈"

 

지훈이 틀어준 노래를 연습해왔는지 열심히 부르는 칠봉이다

지훈은 그런 칠봉이의 모습이 귀엽기도 한편으론 고맙기도하다

 

'뭐야 김칠봉'

 

"생일선물"

 

'맨날 이쁜짓만하지 아주'

 

"뭐래 매일 놀리기만 하면서"

 

'참나ㅋㅋㅋ 자기 놀림당한거는 기억하고 니가 나 때린거는 기억 못하지?'

 

"아 몰라몰라 아 내 가방에 선물 하나 더있다?"

 

'뭔데?'

 

"니가 직접 봐봐"

 

칠봉이의 가방을 열어 안에든 편지 봉투를 집어든 지훈

 

'이거야? 편지봉ㅌ..어 이거 내가 준거 아니야?'

 

"맞아 니가 너한테 편지 쓸때 여기에 써달라고 편지지 사줬잖아"

 

'#김칠봉 그런것도 기억하네 기특해...아 맞다 녹음 된거 들어볼래?'

 

"응!!"

 

노래 파일이 재생되고 지훈의 목소리가 들린다


지훈의 목소리..?

 

"지훈아 너 잘못 틀은것같은데..?"

 

'그거 맞아 기다려봐 이제 나올걸?'

 

'아아 김칠봉 들려? 하하 나는 너의 사랑 이지훈이다'

 

"뭐래ㅋㅋㅋㅋ 니가 왜 내사랑이야"

 

'너 지금 내욕하지? 안봐도 뻔하다 오늘은 내생일이야 그렇지?'

 

"응.. 그렇지"

 

'그리고 너는 생일 선물로 무슨이용권을 줬을지도 몰라 김칠봉 너는 왠지 그럴것같아 눈에 보여'

 

"헐..맞아"

 

어느새 지훈이 녹음해둔 음성에 일일히 대답하고 있는 칠봉이다

 

'자 무슨 이용권을 준지는 몰라도 나는 지금 그 이용권을 쓸거야!!

너는 이제 밖으로 나와서 내가 묻는 모든 대답을 응 이라고 해야되 이해됐어?'

 

"응"

 

'자 이제 헤드셋 벗고 밖으로 나와봐'

 

칠봉이는 무엇에 홀린듯 헤드셋을 벗고 밖으로 나간다

 

"이지훈 저거 뭐야...?"

 

"너는 내가 묻는말에 응이라는 대답만 해야되 알았어?"

 

"으..응"

 

"오늘은 내생일이지?"

 

"...응"

 

"너는 내생일 선물 준비 못했지?"

 

"아니...응"

 

아니라고 대답하려다 대답은 응이라고만 하라고한게 생각나 소심하게 응이라고 말하는 칠봉이다

 

"ㅋㅋㅋㅋ진짜 김칠봉 귀여운짓만 골라서 하네 너 자꾸나 홀리는거 알지?"

 

"응?????"

 

"니가 자꾸 나 유혹하는거 노리는거지?"

 

"무슨 소리ㅇ...."

 

"대답은 응 으로만 해야지"

 

"...응"

 

"너 나 좋아하지?"

 

"응....????"

 

"알아 나도 너 좋아해"

 

"어????"

 

점점 표정이 이상해지는 칠봉을 보며 지훈은 웃으면서 계속말을한다

 

"내가 지금 고백하면 너 받아줄거지?"

 

"....응"

 

"김칠봉 너랑나 친구로 지낸지 벌써 10년 다되가는거 알아? 근데 내가 너 좋아하는거 알게된거는 4년이나 지났다?
그래서 이제 짝사랑 그만하려고"

.

.

.

.

"야 김칠봉 나랑 사귈래? 아니 나랑 사귀자"

 

 

 

암호닉 신청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찡긋)

잠깐소녀야! 암호닉 확인하고 갈래?

♥일공공사 님♥ ♥뿌존뿌존 님♥ ♥승관맘 님♥ ♥후니 님♥ ♥햇살아 여기봐 님♥

♥악마우 님♥ ♥찐빵 님♥ ♥지훈꽃 님♥ ♥짐잼쿠 님♥


☆필독☆

추석이 되서야 느낀건데 연재하기 참 힘들어요 ㅠㅠ

독자분들의 반응을 봐야 다음 작품을 생각하고 그러는데 반응이 점점 없어지는 (짜게 식어간다)

하지만 저는 불굴의 칠봉이니까 글을 들고 찾아 올거예요!!

곧.. 암호닉 분들도 모두 돌아오시겠져...헿

오늘 이 선물이라는 작품을 쓰면서 생각한건데 제 보잘것 없는 글에 암호닉을 해주신 분들을 위해

원하시는 편 혹은 원하시는 멤버와 상황을 말해주시면 글을 써드릴까해요...

싫으시면 안하셔도 되요.. (사실 작가가 소재고갈...)

복숭아도 끌고 가야되는데 요즘에 조각글에 맛들이다 보니까 엉엉ㅠㅠㅠ

곧 복숭아로 컴뷐 할거니까 기다려 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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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The Name
오늘은 이글이랑 복숭아랑 민규글이올라오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8년 전
독자1
지훈꽃 / 너무 설레요ㅠㅠ 모기때문에 잠에서 깼다가 작가님 글 읽고 설레서 더 잠을 못잘것같아여ㅠㅠ 나랑 사귀자라니 거절은 절대 못하겠네욤
8년 전
독자2
후니에요!
지훈이 개마이워이!! 좋아요 좋아!!ㅎㅎ
설렘설렘ㅠㅠㅠ 근데 지훈이 10년친구 치고 참 다정다정하네요ㅠ10년이면 볼꺼 못볼꺼 다봐서 저러기 쉽지 않은데ㅋㅋㅋ 무튼 지후니라면 뭘해도 사랑이죠ㅠ 다정해도 사랑이고 까칠해도 사랑이고ㅠㅠ 아무튼 잘읽고 가요!!

8년 전
비회원10.16
뿌존이예여ㅠㅠㅠㅠ미쳤잖앙유ㅠㅠㅠㅠ완전 설레에에에에!!! 오늘 지훈이 꿈꿔서 더 설레는것 같아요ㅠㅠㅠㅠ엉유ㅠㅠㅠ
8년 전
독자3
악마우에요! 개마이웨이 이지훈이지만 사궈야죠ㅜㅠㅜㅠ진짜 녹음고백 설레네요ㅜㅠㅜㅠ 여주에 대해 잘 알고있고! 잘 읽고갑니다♥
8년 전
독자4
일공공사 / 작가님 저가 자꾸 댓글을 깜박했어요... 진짜 이지훈 너란 남자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ㅠㅠㅜㅜㅠㅜㅠㅠ ㅜㅜㅠ 아ㅠㅜㅜㅜㅜㅜㅜㅜㅜ 설레요 ㅠ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5
에ㅔ헤ㅔㅎㅎㅎㅎㅎㅎ너무 조타흐흐흫ㅎ릏를르르흐흫 사랑해욯ㅎㅎㅎㅎ 후낭 우리 오래가잫ㅎㅎㅎㅎ 우리후닝ㅎㅎㅎㅎㅎ아이쥬앟ㅎㅎ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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