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연애할래요?
By. Say The Name
"오빠- 민규오빠! 나랑 연애할래요?"
"귀찮게 하지말고 가라"
"오빠 저 싫어해요????"
"응"
"...오빠는 너무 단호해요!!! 그래도 오빠는 짱좋아요!! 공부열심히 하세요 오빠!!!"
"야...쟤도 징하다 징해"
"왜"
"매일 같이 너한테와서 공부열심히 해라 아프지마라...어휴 눈꼴 시렵다"
"내가 하라고한것도 아니고 자기가 좋다는데 뭐..."
"야 니가 계속이러면 쟤만 힘든거야 생각해봐라"
"뭐가?"
"매일같이 너 찾아오고 그나마 오는것도 너 배려해서 등교시간 이나 점심시간에 오고
너는 쟤 봐주지도 않고 오면서 여자애들한테 욕이ㄴ..."
"뭐라 그랬냐"
"쟤 너 쫒아다닌이후로 매일 같이 우리학년층 올라오니까 여자애들이 막대놓고 욕하더라
그래도 김칠봉 너한테는 웃으면서 오는데 돌아서면 표정이...어휴"
"야 김칠봉 걔 몇반이야"
"몰ㄹ...야 김민규 어디가!!!"
<칠봉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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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쟤 또왔어'
'그런다고 김민규가 봐주기는 하나'
'어떻게보면 쟤도 참 불쌍해'
괜히 왔나... 피해만 되는것 같네...
"칠봉아!!!"
"어..? 수영아!"
"또 올라갔다가 오는거야?"
"내가 할수있는게 이것밖에 더있냐..."
"너도 독해 김민규선배 끝까지 쫒아다니는거 보니까...그만해라 그만해ㅋㅋ"
"그래서...그만할까 생각중이야"
"어...???왜....."
"그냥...선배한테 피해만되는거 같고 그래서"
"우리 칠봉이 마음고생이 심했구만? 세상은 넓고 남자는많다! 더 좋은 사람 분명히 만날거야"
"고마워"
이제 선배 만나면 인사도 못하겠지... 하... 벌써 보고싶으면 어떡하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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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칠봉!!"
"응...?"
"밥먹으러 가자!!! 벌써 점심시간이야!!!"
벌써 점심시간이야? 빨리 선배한ㅌ...아 그만해야지 그만할거라면서 김칠봉 바보같이 또 선배한테 가려고 했네
"수영아 급식실가자!"
"어...? 너 김민규선ㅂ..."
"아~ 배고프다 빨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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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 시점>
왜 안오지... 매일 같이 올라와놓고선...한번 안온건데 되게 서운하네..
"야!! 김민규!! 나가자"
"뭘 나가 나는 반에 있을래"
"뭐야..? 왜저래? 그럼 나는간다!"
아...진짜 김칠봉 안오네 밖에나 봐볼까..?
"어 김칠봉이다"
자신이 칠봉이의 이름을 부르고도 놀란 민규이다
칠봉이는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위를 쳐다본다
"어..민규ㅅ..."
말을하려다 이내 정면을 바라보곤 수영과 다시걸어간다
"뭐야...나 못본건가..?"
민규은 어리둥절하고 당황스러운 기분에 칠봉이 걸어 가는 곳쪽으로 향한다
"여기로 돌면 김칠봉 마주치겠지..?"
코너를 돈 순간 민규는 칠봉을 바라보았고 칠봉이는 민규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칠봉이는 민규에게 향한시선을 거두고 다시 길을 걸어 민규를 지나쳐간다
"뭐야...왜...?"
갑자기 아침에 순영이 한말이 생각난 민규
'쟤 너 쫒아다닌이후로 매일 같이 우리학년층 올라오니까 여자애들이 막대놓고 욕하더라
그래도 김칠봉 너한테는 웃으면서 오는데 돌아서면 표정이...어휴'
민규는 자신도 칠봉을 많이 신경쓰고 있었음을 알아챈다
"김민규 멍청한놈... 그걸 이제 알아서 어쩌라고...."
그리고 이내 왔던길로 다시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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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끝난후 민규>
아직도 생각이 많은듯 민규는 표정을 구긴다 길을 걷던 민규는 앞을본다 앞에는 그가 그렇게 찾던 칠봉이 걸어 가고있다
뛰어가 칠봉을 잡아 자신의 쪽으로 돌리는 민규
"아...!!"
"야 김칠봉 너 왜 나 아는척 안해?"
"서...선배...?"
"왜 나 피하는건데?"
"그게.."
"왜 좀 오래 쫒아다녔더니 내가 이제 질리냐?"
생각했던것과 다른 말이 나오자 당황했는지 얼굴을 찡그리는 민규이다.
민규의 말에 충격을 받은 듯 한 칠봉이는 울먹거린다
"..나는 선배 좋아하는데 선배는 아니 잖아요... 귀찮다면서요.. 그래서 나도 이제 그만하려고 그랬어요
그래서 선배 모르는척한거고 선배피한거예요 선배 보면 또 좋아한다고할까봐"
"...."
"근데.. 이제 그만하려구요.."
돌아서서 걸어가는 칠봉과 그런 칠봉을 바라보는 민규
이내 민규도 정신을 차리고 칠봉이에게로 뛰어가 칠봉을 안는다
"나...그냥 계속 좋아해주면 안되...?"
"...."
"아니 내가 좋아할게 싫어하지만 말아주라"
"...선배"
"미안해 내가..."
민규가 칠봉을 돌려세워 다시 자신을 보게한다
"칠봉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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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애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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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ayThe Name 입니다! 그냥 엄청 다정다정한 민규오빠를 보고싶어서 쓴글인데 너무 오글오글 거리는건 아닐지..(작무룩) 너무 오랜만에 왔나봐여ㅠㅠ 하루에 한번씩은 꼭꼭오자고 다짐했었는데 ㅠㅠ 죄송해요 ㅠㅠ 작가 몸상태가 말이 아니였어서 쉬운 공지사항 하나도 올리지 못했네요 ㅠ 복숭아글은 전편이 다 날라가서 다시 작성중이예요ㅠ 오늘안에 복숭아글 한편은 올릴거니까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ㅠㅠ 오늘부터 약 4일동안? 추석연휴이니까 열심히 글올릴게요ㅠㅠ 아 그리고 추석음식은 살안찌니까 맘 놓고먹어요! 근데 너무 많이 먹어서 아프지는 말아요!! 추석에는 아마 단편글? 조각글이 많이 올라올 예졍이예요!! 일단 조각글의 다음타자는 승철이입니다!! 조각글 보고싶은 주제 있으면 댓글에 써주세요!! 부족한 필력이지만 아이디어를 쥐어짜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사랑합니다 독자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