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징이랑 어릴 때 부터 같이 알고 지내던 진짜 친한 네 가족이 있어.
그 네 가족 다 너 징이랑 진짜 어릴 때, 너 징이 5살 때 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 진짜 허물 없이 친하게 지내고 여행도 같이 다니고
별 일 없어도 같이 모이고 그랬었어. 네 가족이 있는 데 그 네 가족이 누구냐면 백현오빠네, 종인오빠네, 너 징네, 종대네 이렇게 네
가족이야! 너 징은 자매고 백현오빠네 하고 종인오빠네는 남매고 종대네는 형제야. 너 징이랑 종인오빠랑은 한 살 차이가 나고 백현
오빠랑은 두 살차이나고 너 징이 종대 보다는 한 살이 많아. 그리고 백현 오빠 동생이랑 종인 오빠 동생은 너 징이랑 두 살 차이 나고,
너 징 동생이랑은 한 살 차이, 종대 동생하고는 네 살 차이가 나. 굉장히 복잡해! 네 집이나 되서 애만 8명이니까. 앞에서 말했듯이 너
징이랑 전부 어릴 때 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 정말 전부 다 두루두루 친하고 허물없이 잘 지내고 있었지! 그런데 어느 날, 너 징이
중학교 2학년 되던 해였어. 다들 점점 크고 바빠지고 그래서 만나는게 전보다는 뜸해지고 또 거기다 너 징이 다른데로 이사를 가게 된
거야. 완전 엎친데 덮친격이였지. 자주 못 만나고 또 애들이 커서 그런지 오랜만에 만나면 조금 서먹서먹하고 막 그런거야T.T 그런데
갑자기 너 징이 아빠 직장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 된 거야. 그래서 이사 가기 전 네 가족이 모였어. 오랜만에 모여서 그런지
다들 조금 서먹서먹 하더라구. 그래도 다들 알고 지냈던 시간이 몇 년인데 몇 분 지나고 다들 급 말 많아 지고 친화력 짱짱! 막 시끄
러워지고 게임도 같이하고 밥 먹고 애들 8명이 모여서 그런지 난리가 났어. 그러다 동생들은 자기네들끼리 스마트폰으로 마블
게임을 하고 첫 째들끼리는 얘기를 하고 있었어. 그런데 백현오빠가 화장실 다녀온다고 잠시 자리를 비웠어. 그런데 갑자기
종대가 나한테 막 묻는거야.
"ㅇㅇ누나, 누나는 종인이 형이 더 좋아요, 백현 형이 더 좋아요?"
너 징 엄청 당황했어ㅋㅋ 종대의 생각지도 못한 돌직구란! 너 징은 갑자기 당황해서 응? 이런 표정으로 종대를 쳐다봤지.
"갑자기 무슨 개소리야 종대야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옆에 있던 종인 오빠도 같이 합류해서
"ㅇㅇ, 누가 더 좋은데? 말 해봐 나야 백현형이야. 얼른 한 명만 골라."
갑자기 종인오빠하고 종대이 둘이서 나한테 돌직구를 날리니까 급 당황. 진짜 굉장히 당황스러웠는데 둘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널 쳐다보는 거야. 그래서 대답을 안해주기도 뭐하고 그래서 누가 들을새라 조용히 대답해줬지.
"나는 백현오빠"
내 대답을 듣자마자 종대는 올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반응이였고 종인 오빠는 실망한듯한 표정이였어.
"ㅇㅇ 완전 배신이다. 네가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네가 날 어떻게..........."
물론 장난이였겠지만 너 징은 혹시나 상처받았을까봐 종인 오빠에게 웃으며 말을 해.
"종인오빠. 오빠도 좋고 백현오빠도 좋고 다 좋아! 내가 오빠 좋아하는 거 알고있지?"
"당연히 알고 있지ㅋㅋㅋㅋㅋ"
사실 말은 저렇게 했지만 징어는 백현오빠를 좋아하고 있었어. 이성으로서. 워낙 무뚝뚝해서 표현도 잘 안하고 그래서 몰랐겠지만 말이야! 그런데 갑자기 종대가 한 말이 마음에 걸려서 종대한테 물어봤어.
"종대야 그런데 그 질문은 왜 했던거야?"
종대가 갑자기 생글생글 웃으면서
"누나 백현형 좋아하죠? 맞죠?"
헐 김종대 너 지금 자리 깔아도 되겠다............. 내가 그렇게 티가 났었나. 너 징은 어쩔쭐몰라해. 종인 오빠가 옆에서 웃으면서
"좋아하는 거 맞았네ㅋㅋㅋㅋㅋㅋㅋㅇㅇ,너 이제 이사가는데 어쩌냐"
갑자기 종인오빠가 하는 말 듣고 급 우울해졌어. 이제 이사가는데 오빠는 고등학생이고 갑자기 우울해져서 말이 없어져. 그러니까 둘이 당황해서
"야! 아니야 힘내! 장거리 연애도 좋데 걱정마"
위로 해주는 사이에 백현오빠가 화장실에 돌아왔어. 그런데 우울한 분위기를 보고 깜짝 놀랐나봐.
"뭔 일 있었어? 분위기 왜 이래? ㅇㅇ어디 아파?"
"아니야 오빠 아무일도 없어ㅠㅠㅠㅠ"
백현 오빠가 자꾸 무슨 일 있었냐고 계속 묻다 결국 답을 못 얻어내고 다들 각자 집으로 돌아 가. 집에 가기 전에 백현 오빠가 징어 보고
"어디 아파? 무슨 일 있어? 집에 가서 톡 해. 걱정된다."
라고 말하고 차에 갔어. 징어 완전 감동....T.T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우울해서 그냥 집에 들어가자마자 씻고 오빠한테 톡도 안하고 바로 잤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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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졍2이에요 이 글은 제 첫글이자 제 실화.........♡ 글도 잘 못쓰지만 그냥 편하게 재밌게 읽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