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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신청은 대!환!영! 입니다
오늘은 짧은 에피소드만 풀고 가려고 함
이유는 졸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심이 넘처흐르지만 나의 졸음은 막을수가 없더라고 ㅎ..
암튼 멤버들 각각 모두 너콘이한테 심쿵! 했던 포인트가 있었음
그러고 나서 이성적으로 좋아하는지 동생으로 생각하는지는 본인들만 아는거겠고
아이콘주변인들과 친분이 많은 쓰니는 이런 사소한 에피소드를 많이 알고있음ㅋㅋㅋㅋㅋㅋ
1.김진환X김너콘
일단 지나니는 맏형이고 아이들을 보살펴야 하니까 딱히 자기 내면얘기나 힘든일 얘기 잘 안했음
항상 본인 보다도 동생들먼저, 동생 힘든게 먼저여서 너콘이는 옆에서 보면서 참 안쓰러웠음
하루는 진환이가 감기에 걸려서 연습을 못나가고 너콘이는 시험공부때문에 연습을 하루 빠진 날이 있었음
그때가 오전 10시쯤이였을거임 아마
멤버들 다 출근하고 진환이는 침대에 누워서 아무것도 못먹고 콜록콜록 하고 있는데 어디서 죽냄새가 나는거
저번에도 말했다시피 너콘이는 요리에 정말정말정말ㅅ 소질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얘기는 다음편에 해주겠음
암튼 불안해진 진환이는 아픈몸을 이끌고 부엌으로 나가봤음
역시나 너콘이가 머리를 하나로 질끈묶고 냄비 앞에 서서 우왕좌왕 죽을 끓이고 있었음
그걸 본 진환이는 동공지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을 먹었다고 해야하나 솔직하게 니 죽은 못먹겠다고 말을 해야하나 하는 사이 인기척을 느낀 너콘이가 뒤를 황급히 돌아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도 오빠들한테 이런거 해준적이 없으니 민망해서 그냥 어색하게 웃고만 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환이도 따라 웃다가 어색하게 식탁에 끌려 앉혀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아 뭐하러 힘들게 죽을 끓여.. 그냥 사오지"
심지어 목소리도 잘 안나와서 중간중간 기침하는데 너콘이가 인상쓰면서 안쓰럽게 쳐다봄
"오빠 말 하지 말고있어 이거 거의 다 됐으니까"
근데 너콘이도 자기가 요리를 못한다는거 잘 암
예전에 캐나다에서 부모님이 늦으실때 동생들 저녁을 몇번 해준적이 있는데 그럴때마다 항상 동생들이 새벽에 토를 했던 기억이 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역꾸역먹다 얹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밥을 못먹으니 약도 못먹고 끙끙대는 오빠가 안쓰러워서 큰맘먹고 재료까지 사러 나갔다 온 너콘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환이가 한숟가락 떠서 죽을 입에 넣어봄
역시 요리실력은 그렇게 빠른시간내에 실력이 늘지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맛 없는 죽은 또 처음먹어봄
대체 뭘 넣은건지 느끼하기까지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앞에서 정말 걱정스럽게 쳐다봐주는 너콘이를 보고 애써 표정관리를 하며 입에 쑤셔 넣고 있었음
"그거 억지로 다 먹진 말고 조금만 먹고 약 먹어. 그래야 낫지."
"응 고마워 너콘이 없었으면 오빠 큰일날뻔했네"
억지로 죽을 다 먹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도 먹은 뒤 둘은 소파에 나란히앉아 티비를 보고잇었음
사실 요 며칠 새에 진환이가 슬럼프가 온건 너콘이만 눈치를 채고 있었음
항상 동생들 고민은 잘 들어주면서 정작 본인 고민은 뭔지도 모르고 우울해있는 진환이를 보며 너콘이는 참 답답했음
"오빠"
"응?"
"이제 우리만 챙기지 말고 오빠도 좀 챙기고 살아"
"무슨 소리야?"
"힘든일 있음 좀 얘기좀 하고. 내가 그걸 해결해주고 공감해 줄 순 없어도 들어줄 준비는 돼 있으니까 입 꾹 닫고 안힘든척 하지 말라고 좀. 어?"
하면서 마지막으로 한마디 덧붙임
"언제는 우리가 가족같다더니. 가족은 폼으로 있나"
진환이가 그런 소소한 말에 감동받아서 모기만하게 응..고마워 하자
너콘이도 한숨 폭 쉬더니
"아직도 아파?"
하면서 손으로 열을 재줌.
근데 이마만 재주는게 아니라 목덜미에도 손을 대고 볼도 만져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어렸을때 엄마가 해주던거 처럼
이건 진환이가 직접 말한건데
너콘이가 그렇게 엄마처럼 포근하게 해 줄때 가장 심쿵 한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김지원X김너콘
사실 얘네 에피소드가 가장 볼거없음
김지원은 1분1초가 본인한텐 심쿵포인트라고 난리를 쳤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 중에 꼽아보라고 내 지인이 물어 봤는데
이사가기전 숙소에서 지원이 한빈이가 거실에서 잤단말임
그래서 너콘이와 가장 많이 마주칠 수 있었는데
하루는 지원이가 휴가 첫날에 늦잠을 잤다고 함
오랜만에 알람소리 없이 눈을 뜨는데 그와 동시에 너콘이도 잠에서 막 깬 얼굴로 걸어 나왔는데
그게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사랑스럽고 섹시하기까지 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너콘이 얼굴이니까 막 자고 일어나도 예쁘지 내가 그랬으면 지원이는 아침부터 호러영화 보는줄 알것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내 지인은 괜히 심쿵했을때 없냐고 물어봤다가 한시간동안 너콘이 칭찬만 듣고 왔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송윤형X김너콘
이건 좀 오래 된 얘긴데 윈 하기 전이였을듯
윤형이는 전에도 말했다시피 항상 학교가 끝나면 너콘이를 데리러 갔음
근데 그 날이 발렌타인데이였을거임 아마도..?
아침부터 6명의 오빠들은 너콘이 얼굴 보자마자
"막내야 오빠 초콜릿줘."
"초콜릿 맡겨놨냐?"
"오늘 발렌타인데이잖아 얼른 초콜릿 줘. 숨겨놨지? 다 알아 빨리 줘!"
"아침부터 화나게 할래? 저리 안비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윤형이도 초콜릿 달라고 하려다가 너콘이가 지원이한테 화내면서 발로 차는거 보고 포기함
우리 막내는 여자가 아니라 남자였구나.. 내가 남동생을 키웠구나..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준비를 다 마치고 학교가려고 현관에서 신발신는데 끝까지
"올때 초콜릿"
하는 김한빈을 향해 신발주걱을 던지고 나서야 너콘이는 웃으며 문을 열 수 잇었음
괜히 말 잘못 했다 맞을까 아무말도 못하고 걷고있는데
갑자기 너콘이가 가방을 앞으로 메더니 뭘 뒤적거림
"왜 뭐 놓고왔어?"
"아니.. 잠깐만"
하더니 뭘 쓱 꺼내서 아무렇지 않게 윤형이 손에 쥐어줌
가나초콜릿이랑 빼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형이 순간 벙쩌서 그거 받은 채로 멈춰있고 너콘이 혼자 종알종알 떠듬
"아니 오빠가 맨날 나 학교 끝나고 귀찮을탠데 데리러 오는것도 그렇고 내가 오빠한테 고마운게 많아서.. 저 오빠들 다 주면 시끄러우니까 오빠만 주는거야 고마워서.
알겠지? 김한빈한텐 말 하지마"
그날따라 너콘이가 묶은 머리가 찰랑찰랑 흔들리는것도, 가방 어깨끈을 잡고 걷는 버릇도, 아침마다 부은 눈도 윤형이한테는 죄다 사랑스러워 보였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김한빈X김너콘
얘도 진짜 별거 아닌 일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느때와 다름없이 김한빈과 김너콘이 같이 새벽작업을 하고 있었음
나란히 앉아 왼쪽에 앉은 한빈이는 가사를, 오른쪽에 앉은 너콘이는 편곡을 하다 너무 졸린나머지 너콘이가 꾸벅꾸벅 졸았다고 함
그러다 결국 엎드려서 자는 너콘이를 잠시 감상하다 일어나면 목 뻐근할까 지가 아끼던 미키마우스 쿠션까지 배고 자게 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30분쯤 잤나, 너콘이가 잠결에 일어나더니 무서운 꿈을 꿨다고 칭얼댔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씹덕 터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빈이는 당황해서 어?어..? 무섭다고? 하면서 어쩔줄 몰라하는데
너콘이는 울먹거리다 다시 엎드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엎드려서 눈 감은 채로 꼬물꼬물 한빈이 손을 잡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솔 김한빈 2차 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어떻게 해야하지;;; 하다가
결국 손 깍지낀 채로 작업을 마저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른손이 잡힌 한빈이는 콩닥콩닥 하면서 왼손으로 삐뚤빼뚤 가사를 썻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갠적으로 얘네일화가 제일 별거 아닌데 제일 귀여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김동혁X김너콘
멤버들은 월말평가 한 이주일 전부터 가장 극도로 예민함
이유는 뭐 우리가 더 잘 알고..
그때가 월말평가 딱 2주를 남기고 멤버들 모두 연습에 매진해 있을 때 였음
근데 정말 하루아침에 동혁이가 사라진거
애가 갈데도 없을탠데 하루가 지나도 소식이 없자 멤버들은 엄청나게 걱정을 함
근처 공원부터 사옥근처까지 다 찾으러 다니고
연습도 못하게 됨.
제일 중요한건 모레 있을 보컬연습임
무단이탈은 정말 큰 잘못이기 때문에 회사에 알려지면 어쩌면 동혁이가 팀에서 제외될 수도 있음
멤버들 모두 발을 동동구르며 걱정을 하고 있던 때
새벽 4시경에 동혁이가 연습실 문을 열고 터덜터덜 들어왔음
정말 화난 진환이가 동혁이를 보자마자 달려가 뺨을 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콘이도 깜짝놀라 뒤따라 가다말고 멈춰있고..
"니가 지금 제정신이냐? 너 힘들다고 갑자기 사라지면, 연습도 못하고 걱정할 우리는 생각 안해봤지? 이렇게 중요할 시기에 혼자 사라져버리면 어쩌자는건데?"
동혁이는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만 숙이고 있음..
보다못한 지원이가 상황을 정리하려 진환이를 말리면서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김동혁 너 잠깐 따라와"
하고 문을 쾅 닫고 나가버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콘이는 이게 정말 무슨상황인가 싶고..
동혁이도 따라 나가자 멤버들은 모든걸 동혁이 탓으로 돌리기 시작함
그래도 절대 동혁이가 이럴 애가 아니거든
무엇보다 팀이 우선이고 자기가 희생돼서라도 팀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애라는걸 잘 암
일단 지금은 멤버들 모두가 너무 예민해져있고 속상하고 걱정된 마음에 그러는거니까 딱히 동혁이 편을 들지도, 멤버들과 같이 동혁이를 욕하지도 않았음
한 십분쯤 흘렀을까
지원이 혼자 짜증난다는듯 머리를 털면서 들어오고
"동혁이오빠는?"
물어보자
"뭘 물어봐도 대답도 안하니까 답답해 죽을거같아"
하며 바닥에 털썩 앉음
보다 못한 너콘이가 문을 열고 나감
연습실 건물 입구앞에 쭈그려 앉아있는 동혁이가 있었음
가까이 다가갈수록 우는 모습이 보이는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콘이도 같이 쭈그려앉아서 동혁이 어깨를 툭툭 쳐줌
동혁이가 빨게진 눈으로 너콘이 쳐다보면서 아무말 안하고 우는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너콘이가 동혁이 안아주고 한참동안 울다가 겨우 달래서 듣게 된 얘긴데
아침에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고 함
어머니가 쓰러지셨는데 아빠는 회사에, 동생은 학교에 있어서 가족들이 전화를 다 못받는다고
빨리 와달라고 전화를 했다고 함
그걸 들은 동혁이는 어디에 말할 새도 없이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간거고
다행히도 어머니는 큰 문제가 없으셨고 그냥 고열로 쓰러지신거라고함..ㅠㅠ
그래서 아버지랑 동생 올때까지 옆에서 간호해 드리다 잠이 들었고 새벽에야 일어나서 부리나케 다시 연습실로 돌아온거고..
그 상황을 알리가 없는 멤버들은 월말평가도 얼마 안남았고 불안한 마음에 그런거였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너콘이가 오해 풀게 해주고 다신 그러지 않겠다고 서로 사과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ㅠㅠㅠ
그러고 나서 다같이 못다한 연습 밤 새도록 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가장 너콘이한테 고마웠고 또 설렜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구준회X김너콘
구준회는 하도 너콘이가 준회야 준회야 부르다보니까 이제 오빠라고만 해줘도 심쿵한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에피소드로는
믹스앤매치 끝나고 빅뱅콘서트 오프닝을 서야돼서 공항에 갔었는데 비행기 시간이 지연돼서 중간에 공항 카페에 다같이 앉아있었음
다들 핸드폰 게임을 하고 노래를 들으면서 각자 시간을 때우고 있는데
무료함을 느낀 구준회와 너콘이가 게임을 하기로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묵찌빠로 진 사람이 하루종일 존댓말 쓰기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애기티내고 진짜 귀여워 죽겠음
암튼 삼세판을 했는데 각각 한번씩 이기고 마지막 한 판이 남아있었음
방심한사이에 구준회가 빠!!!!!!! 하고 소리지르자
본인도 모르게 너콘이는 손을 쫙 펴며 빠를 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하루종일 오빠+존댓말을 하기로 한 너콘이는 심기불편해서 준회한ㄴ테 말도 안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준회는 그런게 어디있냐고 빨리 말 걸으라고 하는데
"할 말이 없는데 어떡하죠"
하고 제 갈길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다 돼서 같이 이동하는데
공항에 팬들이 너무 많이 몰리는 바람에 준회혼자 뒤떨어지게 됌.
설상가상 팬들이 구준회주변으로 다 몰려서 멤버들을 찾으려고 해도 찾을수가 없게 되고ㅠㅠ
혼자 어쩌지 하고 있는데
어디서 조그만한 손이 준회 손목을 턱 잡는거임
준회는 팬인줄알고 어색한 표정으로 웃으며 가만히 보고있는데 알고보니까 준회찾으러 다시 돌아온 너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씩씩하게 팬들한테
"다쳐요~ 조금만 비켜주세요 저희 이제 들어가야 해요~ 사진은 찍어도 되는데 조금만 비켜주세요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뷔 한 5년차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준회가 계속 사람이 너무 많아서 벙쪄있으니까 구준회한테
"내가 진짜 불안해서 오빠를 혼자 둘 수가 없다 빨리빨리 안따라오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끝에 요자만 붙이면 다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끌려가면서 준회는 너콘이한테 심쿵했다고 한다..
7.정찬우X김너콘
다른 멤버들과 너콘이는 스킨십이 아무렇지도 않게 가능한데 찬우는 아무래도 적응이 안됐던 때가 잇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너콘이 딴에는 친해지려고 막 다른 멤버들이랑 똑같이 대해줬단말이야 합격 하고 나서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를들면 칭찬해줄때 엉덩이를 아무렇지않게 툭툭 쳐준다던가 (사실 이건 구준회 김한빈도 질색함ㅋㅋㅋㅋ)
손을 시도때도없이 잡는다던가
머리를 만져준다던가
뭐든게 찬우에겐 심쿵 간쿵 폐쿵 오장육부 쿵 이였음
심지어 예쁘잖아.. 예쁜애가 막 손잡고하는데 안설레겠어..? 여자도이렇게 설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제는 믹스앤매치 파이널 무대하고 내려온 윤형이 찬우 진형이를 수고햇다고 너콘이가 한명씩 안아주는데 찬우혼자 경직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팬미팅이나 콘서트 오프닝무대를 처음 설 때 찬우가 굉장히 긴장을 했었음
그래서 일본어로 준비한 멘트를 까먹었는지 버벅거리면서 당황하는거ㅠㅠ
그래서 너콘이가 전에 준회가 해줬던거처럼 찬우손을 잡아줌
찬우가 너콘이 쳐다보니까 웃으면서
"천천히 해 긴장하지 마"
하면서 격려해준 덕에 준비한 멘트를 더듬더듬 끝까지 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우가 말 다 하니까 옆에서 흐뭇하게 보다가 박수 쳐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나서 둘이 하이파이브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렇게 본인도 모르게 멤버들을 하루에도 열댓번 심쿵시키는 너콘이가 있기에 나레기도 힘을 내서 글을 쓴다!!!!! 너콘이 만세!!!!!!!!!! 언니가 아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