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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알신, 댓글, 추천 사랑해요 S2...
팬,FAN.07 (부제: 사랑에도 멘붕ㅇ... 멘붕에도 사랑이 싹튼다.) |
"저기.... 차..드실래요?" "아..네!!" 철푸덕 엎어지고 난 뒤, 창피함에 벌떡 일어서 김성규와 마빡맞기 제대로 한 난 어색함을 무마하기위해 당차게 대답했지만 곧 후회하고 말았다. 움찔거리던 김성규의 등..하... 난 뭐하려 태어난거야 진짜..... 여기 왜 왔지... "어..저.... 아픈건.. 괜찮아요?" 한동안 차를 우려내고 있는 김성규의 등만보다, 걱정되는 투로 얘기했다. "아..네..뭐..덕분에.." 헐 지금 덕분에?.. 덕분에라고 한거야??? ㅋ..키키킼.....덕..덕분에래!! 감춰지지 않는 엄마미소에 뒤돌아선 김성규는 다시 한번 움찔했지만 신경따윈 쓰지 않았다. 차만 후루룩 마셔대는 덕에 침묵은 여전했다. 하지만 나쁘지 않은 침묵? 키킼ㅋ키킼 나 완전 분위기 쩌는 것 같음.. * "이제 저 가볼게요." 차도 다 마셨고 딱히 할것도 없고.. 나만 혼자 신나 아픈사람에게 폐끼치는 것도 좀 그렇고... "아!...저.." 김성규가 가려는 날 불러세운채 우물쭈물 손가락만 만지고 있었다. ㅁ...뭐지.... 혹시... 연락 끊자는 말?... 미안하단말? 내가 폐끼친건가..? 나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을 때, "그러니까....." "....ㄴ...네.." 그런 상상하지말자. 벌써부터 떨려오는 목소리가 도저히 주체할수 없었다. "... ㅇ...얼른 가시라구요!!" "네?..." 김성규는 얼굴이 빨갛게 물든채로 날 현관문으로 밀어넣었다. 그래.. 내 예상이 틀림없지. 김성규는 날 싫어한거야... 남자가 남자에게 고백한것도, 귀찮게 연락해댔던거도.. 그렇게 난 쓸쓸한 얼굴을 하고 밖에 나왔다. 그래.. 이제 잊어야지.. 내가 더 힘든게 한거였구나.... 쓰린 가슴을 안고.... 오늘은 .... 눈에서 땀이 나는 날....?...쿡... 술... 그게 바로 my 친구... * 집에 어찌 들어왔는지도 모르겠다. 무작정 컴퓨터부터 키고 눈물셀카를 업뎃하며 다이어리 업뎃도 했다. 나... 이래도 되는걸까?.... 너무.. 심장이 아파서.. 널 향한 내 마음....☆ 하... 차마 말을 못하겠다....... 미안해... 그리고.... I Love you.... 댓글 이성열: 이새끼가 돌았나 … … … … 나 진짜... 널 떠나야하는건가봐..... 꼴에 연예인이라고 선글라스를 끼고 편의점에 가 소주 몇개를 샀다. 집에와서 벌컥벌컥 마셔대니, 내일 있을 스케쥴도 걱정되긴 하지만.... 한 몇시간이 흘렀을까.. 내 핸드폰은 점점 매니져의 연락으로 도배됐다. 야 죽을래? 싸이 글 당장 안내려? - 내 1호팬 지금 씹냐?? 너 뭐하는거야 연락도 안받고 - 내 1호팬 연락끊고 이상한 짓 하면 죽여버린다 - 내 1호팬 사실... 저 할말이.... - 김성규 아 연락 받으라고 이 새끼야!!- 내 1호팬 ………… 저 사실... 우현씨.... 좋아해요... - 김성규 그 날 난, 결국 터지는 심장을 안고 뻗어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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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오늘도 똥글망글 지대로 탄생했네요^^.....
그래도 신알신, 추천, 댓글 꾸준하게 해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해요..S2...
그대들... 그거 알아요??....요즘 너무 스트레스 받아도 그대들 덕분에 힘내고 있어요ㅎㅎㅋㅋㅋㅋ
오그라들지만 사실이에요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