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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큐브의 활어(活漁) 下 | 인스티즈

[오백] 큐브의 활어(活漁) 下 | 인스티즈


신사적이신 고위층 간부들의 아드님 경수씨와 두사람의 사랑을 받는 소년가장 백현씨



아마 곧 올라올 갈빛집

지난 상편에 저를 사랑하신다던 댓글, 독자님의 맘을 받아달라는 댓글에 힘입어 미친 듯(?) 써내려갔습니다. 그렇지만 작가님이라는 호칭은 창피합니다.....(눈물)

그렇지만 제 글이 그렇죠 뭐 하하 천년만년 용두사미에 분량조절 실패













 누군가 나를 제 집 앞에 버려두었었다 주장하는 양어미의 얘기는 설득력이 대단했다. 하루를 빼먹지 않고 내게 따스한 경멸의 눈빛을 보내주시는 양어미는 고맙기 짝이 없었다. 이리 보든 저리 보든 나는 이 집의 애물단지였다. 아무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지만 내 안에서 기정사실화 된 지 오래였다. 양아비는 바쁘다며 무관심, 양어미에게는 차라리 무관심이 나을 법 한 따가운 관심. 열여덟을 먹을 동안 받아본 사랑이라고는 없었다. 내가 인정하기에는 슬프다만 단단히 불행한 인생이다. 돌이키면 당연한 사실이겠지만 내가 지금껏 먹고 자고 입은것은 오로지 이 시간들을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공장에서 벌어들이는 작은 수입…그저 기계에 불과한걸까. 죽을 때 만이라도 제발 편히 죽게 해달라고 빌고 싶을 정도였다. 문득 나 자신이 지독히 초라해졌다.


 아주 오래 전의 일이다. 겨우 열둘이 조금 넘었을 때에 양어미의 일터에 들른 적이 있다. 나와 예희를 보곤 격분하며 손을 휘두르던 양어미의 얼굴은 발갛게 달아오른 채 화장을 여러번 덧입힌듯 하얬다. 우습게도 그녀는 사창가에서 몸을 팔았다. 그깟 직업을 갖고 날 대체 어떻게 키우겠다고 주웠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굉장히 당황한것이 사실이다. 반면 예희는 예상했다는 듯 시큰둥한 표정을 지으며 내 손목을 잡아 끌었다. 나가자 백현아. 당시에 나는 당황하다 못해 충격에 빠져 허우적대다 예희와 양어미의 대화를 들었다. 글쎄 양어미가 지 딸에게 단단히 이르기를, 저같은 사람은 되지 말라나, 양어미의 입장에서는 슬프게도 예희는 최근에 유달리 이상했다. 


 시야를 집어삼키는 번뜩이는 불빛, 쾌락을 근본삼은 교태섞인 신음…

 예희는 그렇지 않은 척 했지만 그날로부터 꼬박 보름밤을 울음으로 지새웠다. 무엇에 눈물 흘리는지는 알 턱이 없었다.








큐브의 활어(活漁)

W.거북








 "세상에, 얼어 죽을 작정이었어?"


 그냥 네가 보고 싶었을 뿐야. 문장을 꼴딱 목 안으로 넘겼다. 도경수는 속 쓰리게도 나를 몰았다. 난로에 점화하고 시린 몸뚱아리에 털이 복실거리는 담요를 덮어준 경수가 내게 한참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민망함에 창 밖으로 낙하하는 눈송이를 하염없이 바라본다. 도경수도 종국에는 가벼운 웃음으로 일을 덮어주었다. 어쩌면 너는 나의 두번째 친구 이상이 되지 못할까. 불가해 영역의 상상이 중첩되어 머릿속을 터뜨릴 듯 찍어눌렀다. 담요에 얼굴을 파묻었다. 도경수의 시선이 잠시 느껴지는 듯 하다가 사그라들었다. 경수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이러니했다. 남성의 그것으로 나는 너를 흠모하고 있었다. 제발 네가 몰랐으면 좋겠다, 몰랐으면 좋겠어. 


 나는 여전히 처연했다. 앞 뒤 구분 없는 직선의 삶에 도경수가 갈래길을 놓았다. 선택은 고통스럽다.



***



 겨우 두시간이었다. 예희는 아직까지도 거실에 있었다. 대화 일절 없이 지나치려던 나의 손을 붙든 예희가 잠시 침묵했다. 그녀의 입에서 비져나온 말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좋아해. 백현아…"

 "어?"

 "나 네가 좋아. 백현아. 전부터 널 좋아했어. 며칠간 고민도 했어. 근데 네가 정말 좋아. 백현아…"


 그러니까 사귀자. 내 남자친구가 되어줘, 와 흡사한 말들은 예상과 달리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뭐 어떻게 해 달라는거지. 고개를 숙이고 예희의 팔을 잡아 떨어뜨렸다. 미안. 나 스스로를 찢어 죽여버리고 싶은 순간이었다. 예희가 작게 흐느끼다가 제 방으로 뛰쳐들어갔다. 칼같은 정적이 내 가슴을 베어들었다. 이제 내 친구는 경수 뿐이었다. 내 방은 말끔히 정리되어있었다. 예희는 정말로 나를 미안하게 만들었다. 하루 종일 그것에 대한 고민을 했다. 과연 운명은 존재하는가. 그렇다면 나는 대체 무슨 삶을 살아가게 되는가. 도경수는 내 삶에 있어 앞으로도 나의 영원한 친구인가. 침대로 올랐다. 벽에 등을 붙이고 무릎을 모아 그 위에 고개를 묻었다. 더 이상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았다. 울고 싶었다.


 의식주가 내 삶의 전부라고만 생각했었다. 그것뿐이면 태어나 묘에 묻힐 때 까지 아무 미련을 가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었다. 모두 착각이었다.


 예희는 나를 좋아한다. 내 거절의 말이 그녀가 나를 그렇고 그렇게 생각하는 마음을 몽땅 녹일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녀는 확실히 나만큼 불쌍한 사람이 맞다. 예희는 더 불쌍해질 것이다. 매일 내가 그랬던 것 처럼 울겠지. 속이 썩어들어 곪을것이다. 사실 도경수가 내 앞에 나타났을 때 부터 길은 하나밖에 없지 않았을까. 찰나에 지나치게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헤집었다. 고민하고 싶지 않았지만 나의 감정아래 종속되는 이성의 잔해들은 끈덕지게 달라붙어 경수와 나, 예희를 엮어놓았다. 나 스스로에게 핍박을 주고 벌을 내리며 매일을 지냈지만 나아지는것이 없었다. 오히려 솟구치는 심정을 다잡기 힘들어졌다. 3류소설에나 나오는 계집애들처럼 버려진 기분을 느끼며 남들에게 동정받고 싶지는 않았다. 요즘은 밥 한숟가락도 제대로 넘기기가 힘들었다. 양어미는 오늘도 내게 기갈을 부렸다. 씨발.



***



 공장에서는 간만에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번에는 흰수염의 남자가 없었다. 무섭게 휘두르는 주먹에 이빨이 깨지고 멍이 남았지만 아무도 말리지 않았다. 유희에 불과한 그들의 싸움은 안타깝기도 했다. 이틀만에 만난 도경수는 나를 보고 웃었다. 모든 심리적 고통이 쓸려 내려갔다. 나는 이리도 미련했다. 이미 세상은 너무도 복잡하다. 갑자기 도경수가 나를 잡아 끌었다. 


 "나가자."

 "하지만 사람들이 싸우고 있늘걸."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늙은이들 싸움 봐서 뭐해."

 "걱정이 돼서..."

 "그래도. 나갈거지?"


 순 거짓이였다. 걱정이 되긴 뭐가 돼. 나는 어쩔 수 없는 척 발을 질질 끌었다. 후에 도경수가 알게 되면 나를 위선자라고 흉보지 않을까. 먼 훗날의 도경수가 저를 지켜보는 것 같았다. 곧은 경수의 뒤통수를 쳐다보았다. 이곳에 필연으로 뒹구는 우리는 언젠가도 존재하지 않을까. 우리의 사랑은 축복받을만한 존재가 되지 못할까. 다시금 감정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쳤다. 도경수와 맞잡은 손에서 땀이 비죽대며 흘러나왔다. 공장 밖으로 나서자 얼어붙은 공기가 콧속으로 들어찼다. 벌써 수도없는 폭설은 지겨울 정도였다. 다만 첫눈이 오던 날 예희에게 들었던 미신이 자꾸 머리에 헛 돌 뿐이었다. 그 애는 나와 사랑하고 싶었겠지. 그날 나를 그렇게 불러일으킨 이유도 그것이겠지…서글퍼졌다. 내가 예희처럼 경수에게 고백하면 경수도 나를…내가 했던 것 처럼……아무래도 우리의 사이는 영영 친구여야만 할 것 같았다.


 도경수가 나를 끌어오다시피 한 곳은 사치의 극을 달리고 있었다. 물론 폐쇄구역 안의 사람들에게 한정된 것인지는 몰라도 고가의 음식들을 줄줄이 부르는 경수를 말렸다. 도경수는 전과 같이 가볍게 웃으며 어깨를 으쓱였다. 그냥 먹어. 이러다가 점심시간이 끝나면?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경수야, 너 부자야?"

 "부자는 무슨……"

 "있잖아, 폐쇄구역 밖 고위층들의 사진을 어디선가 몰래 본 적이 있어, 너랑 비슷한 사람을 보았다고. 너랑 똑 닮았어. 게다가 그런 소문도 있어, 네가 폐쇄구역 밖의 사람이 아닐까…"


 이번에 도경수는 크게 웃었다. 그리고 그 웃음을 놓지 않는 채 말을 이었다.


 "낭설이야."

 "뭐?"

 "헛소문이라고."

 "너 대체 어디서 그렇게 어려운 말을 배워오는거니?"

 "난 이시대의 지성인이거든."


 밥 마저 먹어. 진짜로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하다. 도경수가 나이프를 허공에 휘적대며 말했다. 그래도 맛은 있지? 널 위해 마음먹고 산 거야.



***



 "이봐, 우리 가족이 어떤 줄 알아? 내 사촌들중에 고위층들이 있다고."

 "그렇담 왜 네가 이따위 곳에서 일하는지 설명해봐! 설명하라고!"


 말소리가 한순간에 멎어들었다. 두번째 남자의 편을 들던 사람들이 킬킬댔다. 경수는 다리를 고쳐 앉으며 눈을 끔벅거렸다. 


 "병신. 대충 아무렇게나 지어 말하면 되는거 아냐? 클로이, 존, 사이먼, 카트리나……"

 "아는것도 많다. 이름이 괴상해."

 "그 사람들은 이름이 다 그래."


 의문이 거칠게 파고드는 가슴을 진정시켰다. 


 "너 정말 고위층이 아냐?"

 "아니래도. 그냥 주워들은거야. 날 못믿어?"

 "넌 나한테 알려주지 않은게 너무 많아. 믿으래도 믿지 못할 지경이라니까."


 도경수는 예의 미소를 지어보이며 내 어깨에 손을 둘렀다. 따라 어깨에 손을 올리자 씩 웃는다.


 "백현아, 내 비밀 하나 알려줄까."

 "비밀을 막 말해도 되는거야?"

 "넌 나랑 가장 친하잖아."


 사실 내이름은 디오야. 

 급히 도경수를 쳐다봤다. 장난치지 말라며 넘어갈 법도 했지만 도경수…디오……는 진심을 말하는 것 같았다. 말 안해줘서 미안해. 용서해줘. 들키면 아버지한테 혼난단말야. 도경수가 금세 손을 내려 내 손을 꼭 붙들었다. 비밀로 해주라. 그렇지만 너 그런 비밀을 내게 말했잖아. 나 네 아버지에게 죽도록 두드려 맞지는 않는거야? 마지막 한 마디는 뱉지 않았다. 거대한 사건으로 변질될 수 있었던 도경수의 발언은 구렁이 담 넘어가듯 흐느적 지나갔다. 어젯밤에 밥을 먹었어. 오늘은 늦게 일어났어. 따위의 대화를 나누듯 도경수는 차분했다. 후에도 나는 받아칠만한 말을 찾지 못했다.


 도경수의 중대발표와 같은 발언 뒤에 따라붙은 한마디는 더욱 충격적이었다. 게다가 나 고위층의 갑부중에 갑부인걸. 그것은 과연 사실이 될 수 있는가를 가늠하는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도경수는 내 이해를 도우려는 듯 제 가족과 친척들의 이름을 줄줄이 늘어놓았다. 전부 들어본 이름들이었다. 노동자들의 싸움을 관망하던 중 도경수의 입에서 튀어나온 이름들였다. 나는 또  한번 의구심에 짓눌렸다. 부자 아니라면서. 낭설이라면서. 무엇이 진실인지 구별할 수 없었다.



***



 '네가 좋아.'

 '백현아. 네가 좋아…'


 헉. 상체가 저절로 일으켜졌다. 이건 악몽이다. 악몽이야! 얼굴을 손바닥으로 미친 듯 부볐다. 그제야 정신이 돌아오는 것 같았다. 무의식적으로 마른세수를 하고나자 민망함이 들이닥쳤다. 대체 도경수를 얼마나 좋아하는거지. 이르게 공장에 나갈 채비를 했다. 길게 자란 머리카락이 눈을 자꾸만 찔렀다. 눈물이 나올것도 같았다. 



***



 "그래서 오늘은 많이 잤어?"

 "항상 많이 자."

 "거짓말. 너 저번에 피곤하다고 땡깡부렸잖아."

 "네가 물어볼 처지도 아니면서!"


 걱정돼서 그랬지. 다정한 말투가 이어졌다. 이쯤되니 도경수는 정말 내 진심을 알고 있는게 아닐까 걱정됐다. 제발 모르게 해주세요. 나는 바라면서도 바라지 않았다. 도경수가 얼굴을 들이댔다. 자잘한 눈이 머리위로 쏟아졌다. 


 "피곤해보이는데."

 "절대 아니야. 걱정 마."

 "젊은이들의 사랑은-


 의의를 알 수 없으나 거짓이라곤 없는 말.


 마음속에 있지 않고 눈 속에 있다. 좋아하는 사람 생겼나봐. 백현아. 누군진 몰라도 나 배아파 죽겠다."


 가끔은 도경수가 미치도록 미웠다.


 "경수야, 나 비밀있어. 나도 네가 좋아서 말해주는거야……."


 도경수가 웃는다. 다 알고있다는듯 맑은 웃음. 나는 그것이 오롯이 나를 향했음 좋겠어. 그게 내 하나뿐인 바람이야.


 "……첫눈 올때 이뤄질 사랑이 만약 우리였던걸 예상했다면……."


 엄청난 질타를 받겠지. 욕도 듣겠지. 사람들이 조소하겠지. 하지만 너만 괜찮다면……

 거기서 말문이 막혔다.


 "네가 좋아."

 "백현아, 네가 좋아." 

 "그 애 여자친구 아닌건 진즉에 알고있었어. 백현아. 나도 네가 좋아."



 회색의 삶. 그 안에서 누구에게도 주지 못했던 마음과 아무에게도 받지 못했던 마음을 모두 함께하고 싶어. 

 우리의 사랑을 축복해줄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필연이 있다면 너라고 믿고싶어. 


 초봄의 눈이 내렸다. 날씨는 참으로 기괴했으나 벚꽃 위에 흩뿌려지는 눈송이들은 보기에 썩 좋았다. 結

















파워 급전개에 사죄드립니다. 후에 기회가 된다면 메일링 할 때 손좀 많이 봐야겠네요. 사실 제목은 아무 의미 없어요. 실망시켜드렸다면 머리라도 박겠습니다. 제목도 고쳐야겠다

활어와 함께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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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제목이 아무이유없다니!! 작가님이 풀어주시길 기다렸는뎈ㅋㅋㅋㅋㅋㅋ 엔딩이 해피해피하네요 흐뭇한 엔딩ㅋㅋㅋ
10년 전
거북
...급전개와 의미없는 제목에 많이 당황하셨죠? (눈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2
아이디를 멈춰놓고는 비회원으로 댓글을쓰네요ㅋㅋ사실 볼때도 제목이 끌려서 본건데 그냥 지으신거라니ㅋㅋㅋ엔딩이 행복해서 좋은것같아요
10년 전
거북
ㅋㅋㅋ제목이 문제네요. 사실 의미를 정해놓으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너무 끼워맞추는 느낌이 들 것 같아서 아예 포기했어요..ㅠㅜ 한심한데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2
거북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여기 평생 눕겠습니다. 여기에 제 자리 마련해주어요ㅠㅠㅠㅠㅠ
아...고고한 경수의 모습을 생각하니 저는 죽습니다.... 애기티가 나면서도 피로한 듯한 백현이의 모습을 생각하고 한번 더 죽습니다...ㅠㅠ
마지막으로 둘의 케미에 저는 세번죽어요....저는 오백의 멋짐에 삼진아웃을 당한 불쌍한 타자입니다....제 하트 오백번받으세여

10년 전
독자2
저도...메일링 꼭...받을거에여....ㅠㅠㅠ 비회원이지만 메일링 받구말거에여...ㅠㅜ
10년 전
거북
타자님 일어나세요. 자리야 많고 많은것 아니겠나요! 비루하고 짧은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일링 금방 올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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