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제글 읽어주시는 딸기스무디님, 지호를워더한다님, 홍홍님, 새우님, 핫뚜님, 율무차님, 안알랴줌님, 알로에님 ,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댓글달아주시는 독자분들 모두 다 감사합니당ㅇ0ㅇ! **
BGM. K will - Lay back
![[엑소/세훈] 편의점알바때문에 단골된 징어썰 12(부제:돌직구세훈)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e/0/2/e021accf521c6e1064aecbc77fc0be1e.jpg)
너징은 이제 방학이잖아? 그렇게 서둘러서 편의점에 갈필요가 없다는 말이지. 껄껄껄! 그래서 새벽 쯤에 가야겠다, 생각하면서 이번엔 어떻게 말을걸지? 하면서 'ㅇㅇ씨! 나당신을좋아합니다!' '어머! 그게 무슨말씀이세요...그리고 제이름은 어떻게.. ' '저.... 사실 지켜보고있었습니다. ' '휴.... 다행이네요... ' '네...? 뭐가.. 다행이라는거죠...?' '사실.... 저도 세훈씨 좋아해요... ' '그럼 우리사귈까요? ' '어머..... 저는 당연히 좋죠... ' ......... 이딴 일인이역하고있음. 근데 그러면서도 좋다고 실실쪼개다가 이불속으로 기어들어가서 난리치다가 이불 팡팡 차고! 역시! 뻘짓퀸! 아... 근데 생각해보니까... 아까 백현이오빠가....... 에이,아니겠지. 말했으면 진짜 쫑나는거... 세훈느님이랑 너징의 사이도, 백현과 너징의 사이도....ㅎ..... 그런 생각들도 잠시, 맨날 컴퓨터만 하니까 이번엔 컴퓨터를 접고 딴걸함. 뭐냐고? 티비보기 ㅋ 티비랑 컴퓨터는 엄연히 다른거야! 너징은 티비볼땐 쇼파에 앉아있는거보다 바닥에 누워서 티비가까이에서 보는거좋아해서 누워서 티비보다가 깜빡 잠이들었음. 꿈 속에서 세훈이 나왔는데 세훈이 갑자기 너징을 뭐야 이병신은, 하는 표정으로 위아래로 훑다가 "백현이형한테 다 들었어요. 좀 그런 뻘짓은 자제하세요. 여자가 되가지고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 라고함... 그래서 깜딱 놀란 너징은! 깨어남..... 휴.. 다행히 꿈이구나... 하다가 너징이 잠들었던거에 또한번 놀래서 시간을 봤어. 시간이.... 4시 10분.... 이쯤이면 아직 세훈이 알바하고있을시간인데 밖을 나가긴 너무 무서움....... 어둡고 사람도 없잖아..... 는 무슨ㅋ 당신을 위해서라면 인도양도 태평양도 건너가겠어요! 막상 그러고 밖을 나오긴했는데, 여름이지만 새벽이라그런지 덥진않고 조금 선선해. 지금은 누가 쫓아올까 두려운거보단, 만약 백현이 그걸 말했다면 세훈이 어떻게 나올지가 참 걱정돼. 꿈에서처럼 하는건아닐까하면서. 그렇게 걱정하면서 걷다보니 편의점 앞 도착. 일단 걱정은 나중에 하고 좀 폐인이긴하지만 그래도 머리정리하고 딸랑- 하는 방울소리와 함께 편의점에 들어가. 그러자, 앉아서 책읽고 있던 세훈이가 고개들고 인사하다가 너징의 모습에 놀래. 설마... 몰골을 보고 놀랜것인가... "어서오세...... 어? 이시간에 어쩐일이에요? " "어... 음.... 그냥.. 먹고싶은게 있어서요! " "이렇게 늦은 새벽에 먹으면 살찌는데? " "아....어...음.... 괜찮아요...! ㄷ..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는 말이있잖아요... 하하... " "아? ㅋㅋㅋㅋ 근데 왜이렇게 일찍일어났어요? 아직 학교 가려면 좀 남은것같은데? " "아, 학교 방학했어요. " "음, 그렇구나. " 평소보다 꽤 긴 대화를 하다가 너징은 과자코너로 가, 과자 몇 개를 집어서 카운터로 가져가. "2100.... 아니지, 1700원만 주면 되요. " "네? 왜요? 여기 찍힌건 2100원인데? " 너징이 계산대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어리둥절하다는듯이 말하니까, 세훈이 작게 입에 미소를 머금고말해. "어제 아침에 거스름돈 400원이였어요. 그거에서 이거빼면 되죠. " "아, 그렇구나. " "...... 아침에 그거 고마웠어요. " "아..... 뭘요... 그냥 너무 피곤해보이시길래.. 핫식스는 몸에 안좋다고하셨잖아요. 그래서 익 놓고간건데... " "헐. 그거 아직도 기억하고있었어요? 와, 의왼데? " "의외는 무슨! 저 원래 기억력 쩔어요! " 너징의 말에, 귀엽다는듯이 소리없이 활짝 미소짓는 세훈이ㅠㅠㅠ 캐이쁘다ㅠㅠ 그걸 또 멍하니 바라보고있다가 무안해진 세훈이 미소를 거두고 " 내 얼굴에 뭐 묻었어요? " 라고 물어봐서 너징 당황하고....... "아, 아니에요! 그건그렇고..... 백현이... 오빠랑... 아는사이에요? " 제발 아니라고 해라. 제발 뻥이여라. "네. " Sibal. "아..... 오늘 만났어요? " 이건제발.... 아니라고하길..... "네! 한 10시쯤에. " Ssibal. "휴....... 혹시 무슨얘기 들은거있어요? 내얘기 해요? " 제발! 이건 아니라고해줘! 제발!!!!!!!!! "네. 들었죠. " Ssssssssibal. "휴.......ㅁ......무...무슨얘기요....? " "....... 그냥... 자기친구동생이라하고, 요 앞에 산다고 했어요. 왜요? 뭐 말하면 안되는거있어요? " 아...... 휴.... 다행이다.. 모르나봐ㅠㅠㅠㅠㅠㅠ 변백현 ㅠㅠㅠㅠㅠㅠㅠ 멍뭉이자시규ㅠㅠㅠㅠㅠ 날 농락하다니ㅠㅠㅠㅠㅠㅜㅠ "아, 아니요! ㄱ... 그냥 제얘기했다길래 무슨얘긴가 해서... " "별 얘기 안했어요. 그냥 그렇게만 말하고 요즘 잘지내냐, 이런거만 하고. " "아... 그렇구나... 그럼... 이만... " 너징은 안절부절못하다가 세훈이 모르는것같아서 안도하고 집을 가려고 인사함. 근데, "저기. " 세훈이 갑자기 말걸어. 그래서 너징은 가려다가 멈춰서고 돌아보니까 세훈이, "나 좋아해요? " 하고 물어봄........ (그리고, 세훈이 너징이 뻘짓한거 들킬까봐 조마조마해하는걸 보고 들은거 없다고 거짓말한건 너징만 모르는 비밀. ) 휴!!!!!!!! 불금!!!!!!!!!! 내일토요일!!!!!!!! 그다음일요일!!!!!!!!!!! 그다음월.....요.......ㅇ...ㅣㄹ........ 괜찮아요... 그건그렇고 오늘은 나름대로 달달하지않나여? 훗. 아님말고 ㅋ 휴일동안 폭연아닌 폭연을 할 예정이랍니다 (^o^)/ (이래놓고 안하면 나징몰매맞는거아님?ㄷㄷ) 요즘에 막 댓글도 많아지고ㅠㅠ 관심가져주시는분들많아서 얼마나 감사한지몰라요ㅠㅠ 아직부족한첫글인데에ㅠㅠ 감사해요! (^ 3^) ♡ 이따봐요! (이따또올거라능./패기/)
